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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세월호, 뜨게질하시는 엄마들 #마지막

| 조회수 : 1,19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7-02-18 21:56:23

시내 한복판 번듯한 갤러리에서 하는 전시회 풍경이 이러하다. 
어린 생명들이 맘껏 약동하고, 밥상을 차려 대접하고, 단아하게 뜨개질을 하고, 어줍잖은 뜨개 훈수를 두고, 엄마들과 눈물 반 웃음 반으로 속마음을 주고 받는다. 오늘은 1시에 마침 내일이 생일인 길쭉한 미남 단원고 6반 이영만 군의 생일모임도 있다. 3시엔 세월호 엄마들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진다. 이런 일들이 한 공간에서 서로를 밀쳐내지 않고 평화롭게 공존한다. 그렇게 마음과 눈물을 포개는 자리다. 
 서울시민청 갤러리. 세월호 엄마들의 뜨개 전시 '그리움을 만지다' 내일까지








































함석집꼬맹이 (woodyflo)

나물 종류에 관심이 많아 요리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외식 잘 못 먹어서요 특히 고춧가루, 조미료, 설탕에 피부가 엄청 반응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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