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한천분말.. 버려야 할까요?

[행복찾기]

작년에 양갱 만든다고 구매했다가 한 번 만들고는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늘 만들려고 보니 유통기한이 몇 개월이나 지났어요. ㅠㅠ
냉동보관했으면 그나마 좀 나으련만... 보관은 그냥 실온에서 했어요.
버려야 할까요?
분말이라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괜히 몇 천원 아끼려다가 배 아픈 것보다는 버리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고...
우짤까요?
유통기한 지난 한천가루 써보신 분이나 다른 분들의 현명한 답변 부탁드려요~ ^^

[souffle]

저는 한천 분말은 아니지만, 국수처럼 되어있는 한천을 몇년째 쓰고있는데요.
그래도 잘 만들어지고, 별이상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밀패용기에 담아 놓고 사용하셨다면 그냥 사용하셔도 되지않을까요??

[행복찾기]

그쵸? 저도 왠만한 것들은 유통기한 지나면 아낌없이 버리는데,
한천분말은 제품의 특성상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서요 ^^
답변 감사하구요, 일단 "사용해도 된다"가 저랑 souffle님 합쳐서 두 표네요. ㅋ

[행복이]

실온이 걸리기도 하네요.작년 여름에도 있었다면 좀 더웠잖아요.
그래도 한천가루이까 괜찮을 거 같기도 하구요.
조금 만들어 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다 쓰셔도 좋을 거 같아요.

[화양연화]

저도 그냥 먹는데 한표..그럼 세표 된건가요..^^?

[산수유]

저는 그럴경우 과감하게 버립니다.
그냥 괜찮겠거니 하다가 병원비로 더 날릴까봐서요..

[좋은소리]

괜찮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