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1.5L 두병이 생겼는데요. 뭘 하면 좋을까요?

[새우튀김]

여럿이서 놀러가면서 소주 맥주를 잔뜩 샀는데
멤버들이 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술을 못먹네요. ㅎㅎㅎ


맥주 피쳐도 꽤 남았는데 이거야 제가 홀짝홀짝 먹으면 되겠는데
소주는... 도무지 감당도 안되고 냉장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서요.


지금 생각나는건 과일주 밖에 없는데...혹시 소주 3리터(ㅋㅋ)로 만들만한 좋은 아이템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께요.
^^
미리 감사드립니다~ ^^

[망구]

맛술만들어어봐요....마늘.양파넣고하는 레시피 베비로즈에서 본적있어요

매실알을
그냥 담가만 놔도
매실주가 되는데...설탕없이 하니까 더 좋드라구요.
나중에
노랗게 술되거들랑.. 물.매실주.얼음,탄산수....섞어 즉석칵테일하면 좋아요

[똘방]

마늘주,,도 괜찮습니다^^
마늘에 관한 책을 도서관에서 얼마전에 빌려다 읽었는데..
음,,잘 생각은 안나고^^(머리속에 지우개를 넣었어요 ㅋㅋ)
암튼
이게 되게 몸에 좋다고,,,ㅋㅋ
글고 어떤분 말씀은,,
마늘이 오래 보관이 안되니까,,
까서 술에 담궈다놓고 야금야금 ㅋㅋ 꺼내서 요리에도 쓰고 그럼,,되게 좋다는군요,,
그래서 방금 마늘,,,소주에 다 담궜어요
책에는 마늘을 짓이겨서 술에 담그라던데..
전 혹시 요리에 꺼내 쓸 요량으로 그냥 담궜습니다 ^^

[새우튀김]

아... 매실주나 마늘주 좋아보이네요! 아웅 술 꽤나 좋아하는데 이런건 생각도 못했어요. 마늘은 보관 겸해서도 가능하니 1.5L씩 나눠서 매실주/마늘주 담궈야겠네요. ㅎㅎㅎ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

[새우튀김]

아 맛술 대용으로도 쓸수 있겠군요!
근데 제가...^^;; 맞벌이를 핑계로 주중엔 거의 대충 먹고 살아서요...^^;;
요리주로 쓰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요...^^;; 요리술용으로 좀 덜어놓고, 나머지는 아무래도 과실주로 가야할듯해요.


근데 혹시, 냉동 딸기로 딸기주 담궈도 될까요? 생각해보니 코스트코에서 사다 쟁여놓은 냉동딸기가 한가득 있는데...이걸 어케 활용할 수 없을까 고민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