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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여행 가는데 추천 부탁드릴께요.

| 조회수 : 4,069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3-07-14 10:36:49
결혼후 첫 여름휴가에요. 호주로 여행을 가기로 했지요.
허니문으로 코란코브+시드니자유여행 일정을 짰었는데, 막판에 몰디브로 바꿨거든여.
그 한을..이번에 풀기로 했어여.

여기저기 시간되는 대로 알아봤는데..둘이서 돌아다니는거는..5박6일 일정상 무리더라고요..
그래서 허니문팩키지를 이용하게 됐지요. 자유여행은 비용도 훨씬 많이 들고..시간도 그렇고..초행길이라 더욱 무섭고..

골드코스트2+시드니2 일정인데여. 골드코스트는..몰라도..왠지 시드니에는 저희둘이서 돌아다닐만한 곳이 좀 있을것 같아서여. 출발도 저희둘만 하는거라..가이드분하고 쇼부 잘 치면..괜찮을것도 같아서..

둘이서 가볍게 술한잔, 커피한잔..아니면 괜찮은 쇼핑장소, 여기는 꼭 가봐라..머 이런곳...
추천해 주실 분 계신가 해서여. 팔이쿡에는..해외에 계신 교포분들도 많구, 여행다녀보신 분들도 많으신듯 해서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골드코스트에서는 크라운프라자, 시드니에서는 웬트워스 호텔에서 묵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로리아
    '03.7.14 11:08 AM

    호주는 정말 살께 없어요. 공업하는 나라가 아니거든요.
    거기 가보면, 국산 브랜드도 있고 우리 조국이 하여간 산업이 발전해있어
    얼마나 다행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양모이불가게에서 100불주고 아이용 양모이불 샀는데 압착포장해줘요.
    건강식품가게 가이드가 데려갔는데 저 원래 그런거 즐기는 타입이 아니라 하나도 안샀고,
    Bros Brothers인가 하는 시드니 중심부 백화점에서 아이들 옷가지 하나씩 샀는데
    좀 후회스러웠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섬유 대국인거 같아요. 호주는 옷의 질이나 가격이
    너무 형편없는거 같아요.
    쇼핑에서는 별로 기대하지 마시구요, 대시 시드니는 이사가고 싶을 정도로
    맑고 아름다우니까 이런것을 싫컷 즐기다 오십시오. 오페라하우스 등등에서
    볼만한 공연도 가끔 하더라구요.

  • 2. 김영선
    '03.7.14 11:30 AM

    제가 신혼여행은 골드코스트, 시드니 다녀왔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시드니보다는 골드코스트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도시가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전 우리나라 겨울에 가서 거긴 여름이었거든요..
    그리고 쇼핑은 가이드 따라서 몇군데 다녔는데요.. 어른들 드리려고 건강식품 좀 사오구요..
    면세점 한군데 가서 에센스를 사왔는데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고,, 저희 엄마 발랐는데요.. 얼굴에 기미낀게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꿀이 싸고 좋아서 좀 사왔구요.. 선물용으로 좋더군요..
    무겁지만 않다면 ㅋㅋㅋ
    좋은 풍경 많이 보고 오세요.. 아~~ 또 가고 싶다 호주...

  • 3. 부산댁
    '03.7.14 12:43 PM

    저두 꿀 추천합니다.. 호주산 꿀은 질도 좋구여..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것 같았어요..
    저도 가본적이 오래되어서 ,, 쇼핑할 건 정말정말 없더군요.. 꿀과, 멋진 사진이 들어있는
    엽서 정도 추천합니다.. 얼마전에 오빠가 호주 갈일이 있어서 꿀 부탁했었는데 역시
    좋더군요.. 딴 것은 별루...

  • 4. 지니
    '03.7.14 1:01 PM

    신혼여행으루 1월에 호주로 신혼여행 다녀왔거든요. 그땐 한여름이었는데, 지금 호주는 겨울이겠네요..
    무엇보다, 호주는 울덜이랑 계절이 반대라서 우선 매력적이었어요..
    저두 골드코스트2일+시드니2일+자유여행1일...일케 했거든요..
    시드니에서 자유여행할땐 신랑이랑 둘이서 지하철두 타보고, 시드니 시내에서 널았어요~~
    달링하버 둘이서 걷는 것두 좋구요, 달링하버 안에 있는 큰 호수에서 이벤트두 하구 그러던데..
    그냥 호주사람덜에 휩싸여서 돌아댕기니까..그제서야..아~~호주 왔구나..싶더라구요..
    참, 록스광장 쪽에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거든요..
    어둠이 깔리면 이런 야외레스토랑에서의 저녁도 괜찮을듯 싶네요.
    호주는 겨울이래두 많이 춥지 않다구 하더라구요.
    죤 여행 되셨음 좋겠어요...부럽따..쩝~

  • 5. 여행매니아
    '03.7.14 3:01 PM

    저두 신혼여행으루 호주, 뉴질랜드를 다녀왔어요. 14박 일정으루요..
    10일짜리 패키지 끝에 4일 자유여행으루 시드니에서 일정을 연장했었는데 그 때 웬트워스에서 이틀 묵었었어요.
    가시기전에 이런말씀 드리면 쫌 그렇지만 호텔시설은 기대하지 마시구요, 시내에서 가깝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오페라하우스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저희는 나머지 이틀은 본다이 비치에 있는 스위스그랜드루 옮겼어요. 스위트룸이었구 휴양을 하기엔 아주 좋았지만 시내와 멀다는 단점은 있었죠.
    시드니 일정이 이틀이시라니 시내관광을 하시기에도 좀 빠듯하실듯한데, 여분의 시간이 생기신다면 권하고 싶은것은
    1. 씨큘러퀴(부두)에서 페리를 타고 맨리섬이나 인근 섬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되실듯.
    2. 저녁에 시간이 생기시면 ANA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칵테일을 한잔!
    관광객들은 잘 찾지 않는 곳이지만 시드니 시내 야경을 분위기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곳
    3. 오페라하우스 공연 관람.
    저희가 갔을때는 백조의 호수 공연이 있었는데요, 당일 표는 반값정도에 살수 있지만 시간 맞추기가 어렵더군요. 저흰 예매해서 봤는데 괜찮은 추억거리인듯.
    그외에도 많은 것들이 숑숑 떠오르지만 일정이 이틀이라하시니 여기서 그만..
    주위에서 여행간다는 얘기만 들어두 제가 가슴이 설레네요..
    좋은 여행되시구요, 다녀오셔서 골드코스트 얘기두 들려주세요~

  • 6. 황지현
    '03.7.14 3:41 PM

    저희도 신혼여행 호주로 다녀왔는데 시드니 야경은 꼭 보고오세요. 죽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스타벅스도 있어 어렵지 않게 차한잔 하면서 즐겼습니다.

    그리고 호주에 하나밖에 없는 노점상도 들러보세요.
    파이집인데.. 클링턴이랑 유명한 사람들이 들른곳이랍니다.
    호주정부가 정책적으로 노점상을 다 없앴는데 이곳만은 국민들이 시위해서 지켰다는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첨엔 넘 누린내가 나서못먹겠던데 지금생각함 또 먹고싶네요.

    골드코스트에서 수영을 못해본게 한이됩니다. 어찌나 깨끗한지
    하와이해변모래가 골드코스트에서 수입해간 거라네요. 밀가루수준입니다.모래가...

    또 가고싶은데,..... 암튼 부럽습니다.
    좋은여행되세요.

  • 7. 로로빈
    '03.7.14 4:02 PM

    저는 지난 가을 호주,뉴질랜드를 다녀왔는데요, 저도 wentworth에서 묵었었어요.
    시설은? 전 기대 이상이던데요? 시내 호텔이니, 리조트호텔과 같은 분위기를
    기대할 순 없겠죠. 우리나라의 강남 노보텔정도?
    다이내나가 거기서 묵었었던 사진 자료가 호텔 홍보책자에 있더라구요.,
    영연방 국가라서 그런지 다이내나에 대한 인기가 역시 대단하더라구요.
    호텔은 위치가 아주 좋아요. 호텔에서 걸어서 10-15분이면 시내 번화가도 갈 수 있어서
    남편과 매일 걸어서 돌아다녔어요. 록스에 있는 맛있는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스테이크도
    먹었는데... (고기를 직접 골라서 각자 바베큐해먹는 곳인데... 샐러드는 바에서
    맘대로 퍼먹고... 고기가 아주 맛있었음) 식당 이름을 까먹었네요. 가이드가 알 수도
    있을 듯. 꽤 유명한 곳인 것 같았어요.

    시내 힐튼호텔 근처에서 모노레일을 타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하루종일 이용권을 사면
    여기저기 내려서 돌아다니다가 또 타보고 할 수 있죠.

    저녁 때 한잔 하시려면 다링 하버에 엄청 많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도 하시고
    여기저기 식당들에서 음식을 가져다가 야외 테이블에서 먹어도 좋습니다.
    뭘 먹을 지 모를 때엔 다링 하버를 가 보세요. 웨스턴에서부터 아시안 푸드까지 없는 게
    없답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 소일 거리가 필요하시다면 스타 시티의 카지노엘 가 보세요.
    앉아만 있어도 음료수를 공짜로 나눠 준답니다. (카지노이므로)

    그리고 스타시티에 있는 부페식당도 꽤 저녁 시간에는 싸다고 하네요.
    왜, 라스베가스의 부페들도 엄청난 규모에도 불구하고 값은 싸잖아요.
    왜냐? 기분 좋게 먹다가 도박하라구... 그래야 돈을 푸니까....
    그러니까 구경만 하세요. 자신 있으시면 재미로 한 판,

    우리남편 경우라면 예전에 라스베가스에서 700불 땄다고 큰소리치더니만
    30분 만에 300불 날리더라구요, 블랙잭에서.... (참고로 말씀드리는 것임)

    시드니는 어디나 택시타기가 쉬워요. 그래서 쉽게 이동할 수있죠.
    본다이 비치도 한 번 구경가보세요. 택시를 타도 멀지 않아요.
    잘하면 토프리스 여자들을 구경할 수 있지 않나 남자들이 눈이 벌개서 다녀요.
    제가 갔을 땐 초봄 날씨라 그런 여잔 없었지만....
    하지만 비치에 앉아 이런저런 두꺼운 샌드위치와 호주맥주를 마시다보면
    세상이 참 아름다와보이죠.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너무나 이국적이라....
    호주애들 노는 게 참 부러워도 보이고, 자연도 그렇고...
    하지만 걔들도 고민도 많고 자살율도 우리보다 높고 그렇겠죠?
    원래 팔자가 좋으면 좋을수록 잡념이 많아지쟎아요.
    우리나라 엤날 전쟁때나 그 이후 못살던때 누가 자살했다는 얘기
    못들어봤네요. 서로 보리죽이라도 한 술 더 뜰려고 싸운단 얘긴 들어봤어도...

    시드니 참 좋아요. 작은 맨하탄 같다고 할까? 하지만 맨하탄보다 훨씬 더 깨끗하답니다.
    무섭지도 않구요.
    좋은 여행 되세요.

  • 8. 코알라
    '03.7.14 5:45 PM

    저두 3년전 시드니, 골드코스트 패키지로 신혼여행하고 그 일정이후엔 신랑 사촌형수가 시드니에 살아서 자유관광했답니다.
    그런데요 유럽여행 먼저하신 분들은 실망하는 측면도 있을 것같고 좀 다른 각도에서 봐야죠.
    느긋하게 쉬며 즐기는 것.시드니 시티가 생각보다 작아요
    그리고 패키지여행의 단점, 말하지않아도 아시겠지.볼만한 데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상품과 관련된 곳이면 보여주지 않기도 하죠.가이드가 관계된 곳에서 물건을 사게 하니까요.
    나중에 자유여행하면서 참 어쳐구니가 없더군요.
    좀 유명한 곳도 쇼핑센터가 그 근처에 있으면 데려가지 않았드라구요.

    그리고 저희 결혼시즌이어서 골드코스트 에서 호텔에 갔는데 너무 많은 한국인 신혼커플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한국인지 호주인지 잘 모르겠던데
    패키지여행에 대해 신랑이 계속 불평해대서 힘들었습니다.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 즐겼는데
    이 인간이 이렇게 불평이 많은 인간인가 하며 다시금 살피게 되었지요.

    여행매니아님이 써주신 대로
    1.써큘라 키에서 패리를 타고 맨리에 다녀오세요
    2.시드니 시티의 메인로드를 따라 걸으면서 건물도 구경하고 사람도 구경하고 저는 생각나는데가
    퀸빅토리아 백화점이라는 데가 있었는데 작고 고풍스런 건물이었습니다.등등 구경하시고
    3.락스에 가보세요.옛날 처음 시드니가 생겨나기시작했을때 감옥이었는데 지금은 쇼핑가와식당 으 로 변해있어요.
    토요일에는 시장이 서는데 구질구질한 가지가지 물건을 다파는데 그 재미가 쏠쏠.
    거기 켕거루 고기파는 레스토랑 ,레드라는 데도 있던데.
    고민하다가 그건 안먹고 그냥 다른 거 먹었어요
    4.밤에 달링하버에 가서 와인이나 맥주한잔.아니면 괜찮은 레스토랑도 있어요
    그냥 우리는 고기가 지겨워서 사촌형 친구분이 식사대접해주신다길래 차이니즈 식당에 가서 풍성한 바다가재와 게,엄청난양의 조개를 먹었습니다.그 수족관있는데서 고르면 비닐봉지에 담아서 보여주고 요리를 시작해서 가져오드라구요.그때 먹은 엄청난 양의 바다게튀김,중국식소스를 얹은 게요리를 잊지 못하겠어요.
    5.그리고 무지 넓은 공원들도 가보시고 운동하시면 비용이 싸니까 라운딩도 하시고.

    나머지 패키지여행의 내용은 다 비숫할 거니까 그것빼고 기억나는 것만 적어보았습니다.
    아참 오페라하우스 공연은 예약해야 볼수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좀 현실적으로 힘들것같아요.여행기간이 길지않으면.
    꿀은 건강식품파는데서 팔아도 좋지만 그냥 대형수퍼에 가면 튜브에 든 꿀이 있는데 우리입맛에 더 잘맞던데요.엄청 싸구요.500g에 2천얼마했던 것같습니다.양모가게도 아무데서나 사지마시고 싸고 품질좋은데가 있어요 시드니에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인터넷 검색하시면 찾으실거예요
    .저는 꿀과 양모만 사왔는데요 사촌형님이 1년에 2번씩 상어연골이나 로얄제리를 가져다 주시는데 양가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하세요
    부럽습니다.저희는 맏이인데 이번 여름엔 시댁식구들과 같이 간답니다.
    시부모님께 미안하지만 저에게 휴가가 아니라 고행이지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9. 보물섬
    '03.7.14 7:06 PM

    저도 작년에 갔다왔는데요.
    양모와 양의 태반으로 만들었다는 크림과 엣센스, 로얄제리, 스쿠알렌 등 건강식품을 사왔어요. 아참 알파카도 샀어요.
    엣센스가 너무 좋아서 나중에 부탁해서 더 사오기도 했지요.
    호주랑 뉴질랜드 환경이 깨끗해서 부러웠지만 살고싶진 않더라구요.
    도시 빼곤 외로울것 같아서..
    사과농장의 사과 쓱 닦아서 그냥 먹는데 아..새콤달콤...
    농약을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즐겁고 재밌는 여행되시길...

  • 10. 김동숙
    '03.7.14 7:24 PM

    안녕하세요. 시드니 살고 있어요.
    다른분들이 좋은데는 다 이미 올려놓으셔서 딱히 올릴만한곳은 없는것 같아요. 특히, 신혼여행은 남다르므로...
    그중 몇개만 고칠까 합니다.
    1.시드니에서 본다이 비치랑 맨리는 정말 아름다운곳입니다. 언제가도 좋죠. 단, 맨리는 지금은 아닙니다. 친구가 맨리 드라이브 얼마전에 갔다왔는데 온통 아파트 신축공사중이랍니다. 물론 관광지같은곳은 빼놓고 하지만 전반전인 맨리분위기가 시끄럽고 어수선하답니다.
    2.시드니에 유일한 가판점이라고 올려주신 파이집이요. 킹스크로스와 본다이 가는 사이에 있어요. 그곳은 교통편이 안되서 걸어가야 하구요, 그대신 그지역이 풍경이 죽여준다고 합니다.(저도 안가봄..) 지명은 '울루물루'유명한 스타들 다 간다고 해요. 그곳에서 기웃거리면 갓결혼한 새실랑 러셀크로우 볼수도 있어요. 러셀크로우 시드니 집이 거기에 있거든요.
    3.저녁에 낭만적으로 맥주나 와인, 커피를 마시고 싶으시다면 달링하버 추천합니다. 달링하버 밤되면 불 이쁘게 다켜구요, 정말 분위기 죽입니다. 그대신 사람없는곳은 절대가지 마세요. 도둑이 좀 들끌거든요.(가끔)
    4.좀더 특별한 둘만의 저녁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서큘러키에서 저녁크루즈를 즐기세요. 해가 저물면 그때부터 저녁크루즈를 하는데요, 배에 전등다켜고 저녁을 먹던, 차를 마시던 그러는 크루즈가 있어요.(역시 아직 안해봄) 항상 지나다니면서 그 배를 보면서 부러움에 몸을 떨지요.
    5.웬트워쓰호텔요.. 제 친구가 작년에 신혼여행와서 잠깐 신혼방에 들어가봤어요. 방이 정말 작더군요. 그냥 그런 호텔입니다. 웬만한 한국신혼여행커플 다 이호텔 묶는것 같아요.
    6.신혼여행귀국기념으로 선물할만한거는 뭐..양털이불도 있겠고,저렴하게는 꿀도 좋구요. 양태반으로 만든 아이젤이 참 좋다고 하대요.(주변에서 써본사람들 얘기..)
    7.선물이나 기념품 살때 가이드말만 믿지말고 이리저리 잘 다녀보세요. 어딜가나 가격은 천차만별, 한국건강식품점은 신혼여행커플들을 정말 반겨합니다. 다들 기분이 up되있기때문에 약간 비싼?가격을 불러도 부담없이 사거든요.
    8.시드니내 커피가격은 보통 $2.5~$4 사이입니다. 커피 많이 드셔보세요. 카페도 많구요. 그만큼 커피맛도 천차만별 많답니다.
    9.언제나 어디서나 그렇지만 가이드 말만 너무 맹신하지는 않도록 주의하시구요. 작년에 신혼여행온 제친구의경우 브리즈번이랑 시드니 일정이었는데 브리즈번에서 완전 기분망쳤다고 하더라구요. 가이드가 노골적으로 물건사라고 강요, 잔돈같이 한국가면 쓸수없는 돈은 다 자기를 주고가라는둥, 팁을 안줘서 기분나쁘다는둥..결국 브리즈번가이드 시드니행 비행기 안내도 안해줘서 친구커플이 홀로 공항가서 수속밟고 시드니왔다고 하더군요.
    10.항상 많은 자료 수집하세요. 그것만이 즐거운 여행을 장담하니깐요.

  • 11. 김동숙
    '03.7.14 7:26 PM

    아~! 지금보니 신혼여행이 아니었네요.. 죄송해요. 그래도 신혼여행온 기분으로 즐기세용..

  • 12. 김지원
    '03.7.14 11:30 PM

    호주에선 꿀하고 아이젤 정말좋구요.상어연골있잖아요.그거 장복하면 좋다고 해서 면세점에서

    몇개샀는데 좋은거 같아요...

  • 13. june
    '03.7.15 7:25 AM

    전 아직 학생이라 시드니에서 본거라곤 박물관들 뿐이네요. 박물관이랑 미술관에서 전시하는 것들도 멋지지만 건물 자체가 너무 멋져서 밖에서 사진 찍으면 정말 멋있답니다.
    달링하버 였나요? 블랙버드였나? 여러군데 갔던 바들 중에서 가장 분위기 있었던거 닽아요. 20대 중후반들이 주 고객층. 역시 스타시티.. 배놓으면 섭하죠... 택시나 트램도 좋지만 그리 멀지 않으니 걷는것도 운치 있겠죠? 그리고 시드니 타워였던가요? 이젠 이름도 가물가물. 그곳에서 저녁식사 한번 해보세요. 꼭대기는 정식 풀 코스가 나오고 그 바로 아래층은 부페식당인데 뭐 가격만 보면 아래층이 좋지만 단 둘이라면 꼭대기도 좋을듯하네요. 참 예약 하세요. 전 생일이고 그냥 갔는데 자리 없어서 아래층 갔어요.
    참.. 시간 있으시면 락스에서 옛날옷 입고 흑백사진 한장 박아 보세요. 우리나라 민속촌에서 한복입는거랑은 또 다르 답니다.
    호주는 진짜 깨끗한 곳 같아요..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하얀 셔츠 입고 돌아 다녀도 돌아 와서 보면 깨끗하고요...
    시간이 있으시다면 멜버른도 참 좋은 곳인데.... 그레이트 오션이나 팽귄아일랜드도 가볼만 하고요.. 나중에 신혼여행가게 된다면 저도 골드코스트에서 크루즈타고 내려와서 에어즈룩도 가보고 싶네요~
    참참참... 지금쯤 호주에는 한국 연예인들 많을지도,,,, 옷브랜드의 가을 겨울 카탈로그 촬영하러 많이들 오더라구요..

  • 14. 빵순이
    '06.7.18 2:1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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