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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이혼한 것처럼 살겠다는데요

에디 조회수 : 16,653
작성일 : 2016-05-29 23:40:08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내밀한 집안일이라 원글은 지우는 점 양해 부탁합니다.

IP : 211.36.xxx.49
1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정도만
    '16.5.29 11:45 PM (122.46.xxx.243)

    정말 골치아프시겠네요 280은 달라고 요구하는 돈인가요
    그냥 내역인가요 전자라면 어머님 제정신 아니신듯

  • 2. ..
    '16.5.29 11:47 PM (58.121.xxx.183)

    기대하던 말든 그건 시모 본인 의사고
    원글님의 의향이 중요해요.
    일단 본인 재산으로 살다가 돈이 모자르면 그때 생활비를 보태는게 상식이죠.

  • 3. 원글
    '16.5.29 11:49 PM (218.148.xxx.46)

    달라는 돈은 아니고 그렇게 든다고 보여준 거에요. 맥시멈으로 적었겠죠. 말로는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리고 싶다지만 대책은 없고 30평대 후반 집은 유지해야겠고 주택연금도 싫고..

  • 4. ..
    '16.5.29 11:50 PM (58.121.xxx.183)

    노후복지 잘되어 있다는 미국도 재산이 있는 노인은 나라에서 노후공짜연금 안줘요.
    자기 재산이 있는 한, 자기재산으로 사는게 맞아요.

  • 5. ..
    '16.5.29 11:51 PM (14.39.xxx.247) - 삭제된댓글

    이혼하겠다는 것은 생활에 책임이 가능할때 하는 것이지요
    무슨 배짱으로 이혼을 하고
    자식들한테 생활비를 달라는 것일까요
    청소라도 해서 생활비 벌어서 쓰시라고 하세요

  • 6. 글쎄요
    '16.5.29 11:52 PM (222.107.xxx.241)

    부모님이 별거하는데
    왜 아들들이 생활비를 드리는게 맞는지?
    안드리고 연락 끊으심이 어떨지요?
    시어머님 명절때 놀러가는게 소원이시니
    가시게두고 찾지마세요
    부모님 두 분 사이는 두분이 해결하셔야지
    애들도 아니고 왜 자식들에게 생활비 요구하시면서
    까지 본인 욕심만 채우시려하는지 이해 안되네요
    독립은 금전적으로 해야되는거지않을까요?
    물론 부모님중 한분이 용서할수없는 잘못을 저질렀다해도 그걸 아들들이 해 줘야 될 이유가 있나요?

  • 7. ㅇㅇ
    '16.5.29 11:54 PM (223.62.xxx.25)

    달라는 말도 안했네요 뭐

  • 8. ...
    '16.5.29 11:58 PM (58.121.xxx.183)

    지금 청년, 중장년 세대들은 양가부모님 용돈 드리고, 아이들 사교육 대면서 늙어 3억 재산도 갖기 힘든데
    현재 3억 재산 가지신 분이 자식 등꼴 빼고 싶을까.
    2억짜리 방 두 개 외곽 아파트나 빌라로 옮기고 1억으로 10년 생활비 하거나
    이혼하고 전세로 옮기고 향후 임대아파트 입주를 노리는게 모두에게 좋을거 같네요.

  • 9. 원글
    '16.5.29 11:58 PM (218.148.xxx.46)

    저런 맥시멈 내역서를 보여준게 달라는 거죠. 달라고 안 했으니 가만히 있을까요? ^^

  • 10. 이런집들은
    '16.5.29 11:58 PM (203.128.xxx.15) - 삭제된댓글

    돈도 돈이지만 명절때 죽어납디다
    이집 가야지 저집 가야지 내친정도 가야지 ㅜㅜ

    아들들이 강력히 말려보지 그러셨어요
    그나이에 이혼하면 무슨 영광이 오나요

    애들에게 체면없고 손벌릴거 뻔한데
    참 대책도 없으시네요

    따로 살기로 했으면 보험료도 각자 내야죠
    시부도 돈은 안줄거면서 보험료는 내래요

    오래도록 준비한거면 금전이 아주없진
    않을거에요

    좀 지켜 보세요

  • 11. ...
    '16.5.30 12:00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원래 드리던대로 20씩만 하세요.
    집을 딸한테 물려주고 싶으면 모자라는 생활비만큼은
    계속 딸이 대야죠.

  • 12. 저라면
    '16.5.30 12:04 AM (124.53.xxx.117)

    명절은 스킵
    각자 생신과 어버이날만 챙기겠어요.
    그리고 생활비 그대로..

  • 13. ..
    '16.5.30 12:05 AM (112.140.xxx.23)

    따로 살거나 말거나...아마 일본처럼 졸혼의 형태로 살겠다는데
    그럼 알아서 하셔야죠
    팔십대도 아니고 육십대 후반인데 자식들한테 왜 손을 내미나요?

    진짜 얼척없네요.
    신경쓰지 마세요. 말이 안되는 얘기예요

  • 14. ㅇㅇ
    '16.5.30 12:05 AM (223.62.xxx.177)

    네 달라고해도 못줄 판에,
    말도 안하는데 왜 줘요

    알아서 미리 기지 마시고 요즘 유행하는 빙썅?짓으로 나가세요

    내역서 보여주시면 "아~그러시구나"
    돈 없다 골골대시면 "저희도 죽겠네요"

    틈만 안내주면 됩니다

  • 15.
    '16.5.30 12:05 AM (14.39.xxx.247) - 삭제된댓글

    집 물려받을 딸이 책임져야지요

  • 16. ㅁㅁㅁ
    '16.5.30 12:05 AM (180.230.xxx.54)

    시짜가 도대체 시누 생활비까지 달라그러는거에요.

  • 17. ..
    '16.5.30 12:05 AM (112.140.xxx.23)

    저렇게 되면 이제 명절도 없는거죠, 평소에 한번씩 보세요

  • 18.
    '16.5.30 12:07 AM (222.110.xxx.108)

    이혼하든 말든 그건 당사자들이 선택할 일이고.. 선택했으면 당사자가 거기에 맞춰 살아야죠.
    뭐 아들들이 생활비 대줄 계산하고 이혼을 해요? 그런 이혼은 하면 안되죠. 정확히 자기 살 방도도 마련 안해놓고 무슨 이혼은 이혼이야.. 그 시부모 웃기네요.
    완전 아들 며느리에게 민폐 끼치는거죠. 생활비도 생활비지만 명절에 이집 저집 다니며 명절인사 하는 것도 몇 년 하다보면 스트레스입니다.

  • 19. 못준다
    '16.5.30 12:10 AM (125.180.xxx.81)

    못준다하세요..
    그럼 따로 안사실꺼예요..
    한쪽을 끊지않는이상 세집살림이에요..
    시어머니는 돈 드려야되고..시아버지는 살림해드려야해요..제사는 며느리 몫이구요..
    저희시댁도 안좋으신데..시어머니 화나실때..
    저희집에 자기가살테니 저희보고 시댁에 들어와 시아버지 모시고 살래요..어이없어서..
    저는 못살아요

  • 20. ,,,
    '16.5.30 12:28 AM (1.240.xxx.37)

    두분 결정 존중한다
    그러나 우리도 물려 받을 재산 없이 살아야 하니
    여태 하던 대로만 하겠다 하시고 월 20 드리고 명절 번갈아 한번씩만 가고
    제사 없애고 생신과 어버이날만 10 정도씩만 드리세요

  • 21. 다들 거지되는수밖에요.
    '16.5.30 12:36 AM (211.36.xxx.132)

    어머니280드리고 아버님 수발에
    애는 학자금 대출 받아야 하고.

  • 22. 원글
    '16.5.30 12:59 AM (218.148.xxx.46)

    댓글 모두 감사해요. 일단 상황 설명을 추가하면요.

    아버님은 이미 몇년전부터 따로 사세요. 매달 어머님께 생활비는 보내셨구요. 근데 집도 월세고 지금 일도 못구하시고.. 갑갑한 상황이에요. 아버님이 이젠 도저히 생활비 못 보내겠고 자신은 혼자 알아서 살테니 아들들이 엄마 생활비를 알아서 하라고 하면서 일이 시작됐어요.
    어머니 입장에선 아버님이 돈 못주겠다 하니 부부란 타이틀 유지도 의미가 없어져서 이혼 얘기가 나왔구요.
    큰아들인 남편도 몇십년간 두분 사이 안 좋은걸 봐왔고 어머님이 아버님을 현금출납기로 여기는 듯 해서 이혼하시라고 했어요.

    남편은 어머님 보고 온 이후로 돈걱정 하고 있는데 이 글 보여주려구요. 오늘 두 분 중재도 남편이 가서 했어요. 이미 대화가 안 되는 상태라.. 아무리 성인이라지만 부모님 이혼한다는데 좋을리 없고 중간에서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 넘 안쓰럽네요.

    전 친정은 아주 무난한 편이고 이런 상황은 처음인데다
    주위에 마땅히 상의할 곳이 없어서 글 올렸어요.

  • 23. 매달
    '16.5.30 1:05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아버님이 보내온 생활비는 얼마이고
    시누이가 얼마를 보태서 280인가요?
    벌써 아버님은 따로 사시고 있고 월세 거주이네요
    그동안 명절 제사는 어떻게 하신거고 20만원은 누구를 드린건가요?

  • 24. 원글
    '16.5.30 1:10 AM (218.148.xxx.46)

    아버님이 90보내고 아가씬 110 보탰다하고, 국민연금 등이 60(아버님 앞으로 들어온거 어머님이 다 가짐), 아들1이 어머님 20, 아들2가 아버님 20 드렸어요.

  • 25. ㅎㅇ
    '16.5.30 1:10 AM (180.224.xxx.157)

    이런 경우도 있군요.
    시부가 도대체 뭔 큰 잘못을 했길래 별거하는 시모에게 꼬박꼬박 생활비를 대줬으며,
    이제 더이상 못준다고 하니 이혼당하게 될 지경이 된 건지,원.

    원글님 올리신 글들만 읽으면 시모가 진짜 나빠보이지만, 양쪽 입장이 있을테니 진짜 좀 그렇네요.
    젤 괴로운 건 아들며느리들이겠구요.

    여자 둘 생활비라고 하셨는데 시모 빼고 다른 한명은 누구죠?
    그 사람이 돈벌면 안되나요?
    아들들이 고소득전문직이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300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매달 드리나요?ㅜㅜ
    그동안 시부한테는 그만큼 받았다는 건가요?

  • 26. 원글
    '16.5.30 1:12 AM (218.148.xxx.46)

    명절, 제사 때 두 며느리가 분담해서 음식 해갔고 어머님은 기본만 하셨어요.

  • 27.
    '16.5.30 1:1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시누 생활비까지 대야하나요?
    그냥 아들 둘이 50만원씩 100만원만 드리세요.
    모자라는건 알아서 사셔야죠.
    그 와중에 무슨 3인 보험 64?만원을 따지나요.
    시어머니랑 시누가 현실감 없으시네요

  • 28. 매달
    '16.5.30 1:14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아버님이 무슨 잘못을 많이 하신건가요?
    60대 후반에 집도 한채여서 월세 사시고
    국민연금 못받고 생활비 대고
    60대 후반이시면 받는 월급으로 남는돈도 없었겠네요
    아버님 입장에는 이혼하시고 국민연금 받고
    작은집 사서 혼자 벌어서 사시는게 더 낫지 않나요?
    이혼 안하시려는 이유가 뭔가요?

  • 29. ...
    '16.5.30 1:15 AM (58.121.xxx.183)

    2번 정도 올라왔던 집이죠?
    속사정은 알 수 없으나 올려진 글로만 봐서는 어머님이 욕심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이니, 어머님이 욕심을 줄여야 해결돼요.
    남편, 아들들, 그 배우자와 손자들까지 몇 사람 인생을 망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인생 망치는 사람들 숫자가 더 이상 늘리지 말고, 문제는 당대에서 끝내야지요.

  • 30. 돼지귀엽다
    '16.5.30 1:16 AM (211.208.xxx.204)

    참..상황이..그러네요...
    인생의 황혼이기에, 지금이라도
    내가 살고 싶은 삶 살겠다는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성인 되고 자기 가정 꾸린 자식이래도
    이런 부모님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불안불안~하고 편치 않을 것 같아요.

    부모님의 인생이 부모님 것이기에 좌지우지 할 수 없듯
    그 분들의 선택에 따르는 책임도 그분들의 몫입니다.
    생활비 얘기가 나와서 그렇지만...
    지금까지 해오듯 용돈에 아주 조금 더 보태면 모를까
    그 이상의 금전적 지원은 어렵다고 해야겠죠.

    남편분 마음이 안좋을텐데 위로 많이 해주세요.
    아버지 어머니 각각 챙기랴 불편하실겁니다.
    그치만 가장 중요한건 내가 허용할 수 있는 선까지
    챙겨드리면 괜찮아요.
    두분 모두 공평히 잘 해 드릴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마음 닿는 만큼, 안쓰러운 만큼만 챙겨주세요.

    한 4~5년 지나면 또 안정이 되겠죠..

  • 31. 매달
    '16.5.30 1:16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그럼 명절,제사때에는 혼자 지내시던 아버님께서는 참석하신건가요?
    두분 원만하면 함께 사시지
    어머님도 심하네요
    생활비에 국민연금에

  • 32. ...
    '16.5.30 1:17 AM (58.121.xxx.183)

    3명 = 아버지, 어머니, 시누죠?

  • 33. ,,,
    '16.5.30 1:20 AM (1.240.xxx.37) - 삭제된댓글

    육십대부터 한달에 오십씩 대면 원글님네는 허리 못펴고 살고 자식들 희생시켜야 해요
    오십대부터 아들로 부터 생활비 받아 쓴 제 시어머니 지금 30년 넘게 생활비 대고 있어요
    밑빠진 독에 물붇기에요
    그리고 막상 고마워 하지도 않고 오히려 맡긴돈 받는 양 적다고 불평합니다
    그냥 하던대로 20만 내고 시누이랑 알아서 살라고 하고 집은 시누이가 가지면 되겠네요

  • 34. 하루정도만
    '16.5.30 1:20 AM (122.46.xxx.243)

    윗분 말마따나 두가족이 합쳐 월100씩 드리고 몇달살다보면 죽겠다는 소리가 나오겠죠
    더드린다 어쩐다 흔들리지 마시고 걍 밀고나가시길
    자식들이 단호한 모습보이고 없이 사는 현실을 겪다보면 어머님도 깨닫는바가 있겠죠

  • 35. ,,,
    '16.5.30 1:21 AM (1.240.xxx.37)

    육십대부터 한달에 오십씩 대면 원글님네는 허리 못펴고 살고 자식들 희생시켜야 해요
    오십대부터 아들로 부터 생활비 받아 쓴 제 시어머니 지금 30년 넘게 생활비 꼬박꼬박 받아 쓰고 있어요
    밑빠진 독에 물붇기에요
    그리고 막상 고마워 하지도 않고 오히려 맡긴돈 받는 양 적다고 불평합니다
    그냥 하던대로 20만 내고 시누이랑 알아서 살라고 하고 집은 시누이가 가지면 되겠네요

  • 36. 원글
    '16.5.30 1:21 AM (218.148.xxx.46)

    일단 두 아들은 50씩 드릴 능력이 안 되요. 빚내서 드릴 순 없잖아요. 어차피 나중에 목돈 들어갈 일이 생기고 아버님을 결국 감당할 날이 올 것 같아 벌써 힘 뺄수도 없구요.
    아버님이 이혼 안 하시려는건 옛날분이라 주위시선을 의식하는 거구요. 나이들어가시니 어떻게든 연을 놓치고 싶지 않은 듯요. 계산상 이혼이 맞는데 창 답답하죠.

  • 37. 별거
    '16.5.30 1:27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이유는요?

  • 38. ...
    '16.5.30 1:29 AM (58.121.xxx.183)

    여자 둘이 무슨 280~300을 쓴다는 건지...
    이제 아버지는 더 이상 못준다하는 거고요.
    아들들도 말려들지 마세요. 집 물려받을 딸이 생활비 내는 거 맞아요.
    돈을 더 드릴것도 아니면서 무슨 걱정.

  • 39. 정리 하나
    '16.5.30 1:30 AM (182.211.xxx.176) - 삭제된댓글

    1. 이혼이든 별거든 앞으로 같이 사실 계획 없으시니 이참에 집을 정리.
    3억에 팔게 되면 시아버지 시어머니 시누이 가각 1:1:1 의 비율로 집에 대한 지분이 있는 걸로 간주, 시아버지는 1억,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2억으로 살 집을 구한다. 되도록이면 매매를 권해서 월세나 전세금 인상으로 인한 주거 환경 변화를 최소화한다.
    2. 아들들은 종전처럼 각기 20만원씩 지원한다.
    3. 국민연금도 30만원씩 나눈다.
    4. 이렇게 하면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각각 기본 생활비 50만원씩 확보.
    5. 시아버지는 모자라는 생활비 어떤 식으로든 자력으로 해결하셔야 한다.
    6. 시누이가 종전처럼 110만원 생활비 내면 시어머니 생활비를 더 해 160만원 생활비. 넉넉하지는 않을테니 부족분도 시어머니가 알아서 하셔야 함.
    7. 보험료 64만원은, 만약 80세나 100세 보장형인 실비라면 아들들이 나누어서 보험료 납입 시점까지 내고 그렇디 않은 보험의 경우는 정리한다.
    8. 이후에도 두 가정으로 계속 사시는 경우, 한 분이 편찮으실 때 다른 분의 간병 등을 받을 수 없으므로 병원비 뿐 아니라 간병비 증가로 힘 든 상황 예상되니, 아들들이 잘 말슴 드려 각자의 생활 타개책을 세우도록 말씀 드린다.
    9. 두 아들들은 의료비와 용양원비 등을 위해 절약하여 적금을 부어야 할 것으로 예상.
    -----

    참... 써놓고도 갑갑합니다...

  • 40. 원글
    '16.5.30 1:32 AM (218.148.xxx.46)

    글쎄요. 아버님의 잘못이라면 명퇴 후 하시는 일마다 결국 잘 안 풀린 것. 큰 결정을 상의없이 독단적으로 한 것.
    중간에 아버님이 낸 사고도 많았고 뒷수습하느라 돈도 들었죠. 하지만 경제활동은 아버님이 다 하셨고 어머님은 안 하셨어요.
    그리고 어머님이 고부갈등이 무척 심했어요.

  • 41. 걱정
    '16.5.30 1:32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나중에 걱정이네요
    두분 더 연세들면 힘들겠네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 같아요
    두분다 자식들 고생할것 같다는 생각은 없나봐요
    어머님도 넘 이기적이예요
    화해를 하거나 이혼을 하는게

  • 42. 걱정
    '16.5.30 1:37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여자문제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
    남편 하는일이 잘 안되면 부인이 도울수도 있는데 남편을 내쫒은거네요
    고부갈등이야 핑계거리밖에 안되고
    혹시 함께 사는 시누이가 엄마편에 꼭 붙어서 아빠를 함께 욕하는것은 아닌가요?

    들어봐도 아버님께서는 생활비 지금까지 보내오고 국민연금 포기한걸로 봐서는 책임감은 있는것 같아요

  • 43. 원글
    '16.5.30 1:45 AM (218.148.xxx.46)

    어머님과 아가씨가 꼭 붙어있죠. 이것 때문에 두분 사이가 회복될 여지가 없던 것 같기도 해요.

  • 44. 걱정
    '16.5.30 1:50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그럴것 같았어요
    시누이가 중간에 개입되어 있으니 엄마편만 들다보면 아빠는 겉돌게 되고 드디어 집을 나간신건 아닌지

    그나저나 남의집 일이지만 걱정되네요
    두분중 한분씩 편찮으실때마다
    아들 둘이 감당하기 힘들겠네요

    두분이 함께라도 지내시면 거주하는 집을 줄여가면서라도 치료비나 생활비로 쓸텐데
    어머님은 또 시누이한테 집을 준다고 선언했으니
    병원비는 오롯이 아들들 감당이겠는데요
    집 빼서 병원비 하자고 하면 울며불며 난리칠것 같아요

    어머님과 시누이 눈치 보지 말고 장래 계획을
    아들들 부부 네명이 의논해 보세요
    앞으로 닥칠일이 이러이러 하다고

  • 45. ...
    '16.5.30 1:54 AM (211.58.xxx.186)

    시누탓은 마세요. 그동안 부모님 보살폈으니 오빠들은 편했던거니까.
    그냥 생활비 문제만 신경쓰세요.

  • 46. 걱정
    '16.5.30 1:58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아들들이 폭탄선언도 해야겠는데요
    지금까지의 20만원 외에는 일절 없고
    앞으로의 병원비와 생활비는 집을 물려받을 시누이가
    일체 책임져야 한다고
    어머님한테 얘기하세요
    아버님 병윈비까지요
    두여자한테 지금까지 너무 끌려다니신건 아닌지
    아버님만 안된것 같네요

  • 47. 원글
    '16.5.30 1:59 AM (218.148.xxx.46)

    아가씨 탓은 안 해요. 그렇단거죠. 아가씨가 신경 쓰며 산 것도 알구요.

  • 48. 원글
    '16.5.30 2:04 AM (218.148.xxx.46)

    그쵸. 어찌됐든 결국 아버님 상황만 안 좋아요. 거주 불안정에 수입 없고 마누라까지 등돌리고.. 아버님이 그간 어머님 위세에 눌려 사셨죠. 아무리 과거에 속을 썩였더라도 저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는데 싶었지만 지금까진 부모님 일이라 두분이 해결하시길 원했어요. 그러다 결국 이 지경까지..

  • 49. 미치겠다.
    '16.5.30 2:11 AM (211.36.xxx.132)

    오피스텔 2채에, 자가 아파트에,
    아버지 일하셔서
    작은 수입 있는 저희 부모님도
    280보다 적게 쓰셔요.

    아파트관리비 50정도가 가장 큰 지출이고
    식비, 경조사비 운동비용
    외에 정말 내핍이 생활화 되어 있으세요.
    병드실 때 대비해서 아껴쓰신다는데,
    280터무니 없어요.

  • 50. 걱정
    '16.5.30 2:13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아니 어머님은 앞으로 생활비 계획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자가주택에 거주하시고 딸이랑 함께 사니까 외롭지도 않고
    지금까지 생활비 꼬박꼬박 받아서 경제관념도 없는것 같아요

    한번 여쭤보세요
    어머님 생활비 직접 버시라고 지원 못해준다고 하세요

  • 51. 원글
    '16.5.30 2:19 AM (218.148.xxx.46) - 삭제된댓글

    어머님은 그간 남편과 시댁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안 좋고 기운이 없다 하신 분이에요. 당연히 몸이 아프니 일은 못하시구요. 오늘 남편이 그랬대요. 그간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야 좋으셨는데 오늘로 연을 끊고 명절, 제사 안 지내니 좋아질 일만 남으셨다고..^^

  • 52. 원글
    '16.5.30 2:20 AM (218.148.xxx.46) - 삭제된댓글

    어머님은 그간 남편과 시댁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안 좋고 기운이 없다 하신 분이에요. 당연히 몸이 아프니 일은 못하시구요. 오늘 남편이 그랬대요. 그간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안 좋으셨는데 오늘로 연을 끊고 명절, 제사 안 지내니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 53. 걱정
    '16.5.30 2:22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공주과 이신거네요
    남편은 혼자 몇년동안 월세살면서 그연세까지 생활비 벌어주는데
    시댁스트레스도 그연세까지 남아있는것도 신기하네요

  • 54. 원글
    '16.5.30 2:28 AM (218.148.xxx.46) - 삭제된댓글

    그쵸. 어머님도 힘드셨겠지만 몇십년전 일을 아직도 가슴에 묻고.. 남들은 다 잊고 지내는 오래전 일을 잘 기억하세요. 일방적으로 잊으라 할 순 없지만 그걸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는지는..

  • 55. 원글
    '16.5.30 2:34 AM (218.148.xxx.46) - 삭제된댓글

    어어님이 많이 예민하세요. 다른 사람들은 잊고 지내는 오래전 일도 잘 기억하시고..

  • 56. 걱정
    '16.5.30 2:38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앞으로 어떤일이 닥칠지 잘모르시는것 같아요
    두분 병원비에 생활비까지 떠안게 되어있어요
    그것도 시댁에서 받는것 한푼 없이요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잘생각해 보세요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손놓고 계시지 마세요
    바로 지울께요

  • 57. 원글
    '16.5.30 2:43 AM (218.148.xxx.46) - 삭제된댓글

    윗님.. 왜 지우세요. 늦은 시간까지 댓글 감사해요. 최대한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댓글들 보며 많은 도움이 됐어요. 물론 제가 전면에 나설 일은 없지만 남편의 짐을 덜어줘야 하니까요.

  • 58. 걱정
    '16.5.30 2:47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너무 쓴소리라서 원글님 상처받을까봐요

  • 59. 원글
    '16.5.30 2:54 AM (218.148.xxx.46) - 삭제된댓글

    상처 안 받았어요. 걱정마세요. ^^ 지금은 어떤 얘기도 최대한 많이 들어야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60. 걱정
    '16.5.30 3:08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두분 이혼은 안하시더라도 재산은 2분의1로 분할해서
    어머님은 30평대 후반에서 10평대나 20평대로 줄이시고요
    아버님도 거처가 불분명하시다고 하니 10평대 집을 구입하세요
    두분모두 안정적으로 거주할곳은 있어야 할것 같아요
    어머님도 당장 생활비가 없는데 집을 줄이는게 맞아요
    보험도 약관이나 꼼꼼하게 잘 확인해 보세요
    어머님도 시누이 집을 주고 싶으면 생활비랑 병원비 마련은 어떻게 할거냐고 확인하세요

    이렇게 나눠놓으면 일단 아버님 병원비 부담을 줄어들겠네요
    거주하시는 집에서 병원비 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지금도 수입이 있으시다고 했으니 생활비도 해결하실것 같구요

    문제는 어머님 사시는 집으로는 병원비 빼기 힘들겠네요
    시누이한테 집준다고 했으니까요

  • 61. ..
    '16.5.30 5:00 AM (211.36.xxx.73)

    어머님이 고생하셨다는 건 알겠는데..
    왜 어머님만 보상 받으셔야 하는지??
    그리고 금액상으로도
    그간 아들들 각 20 시누이 90? 또는 110? 아버님 ? 돈으로 사시다
    아버님 ?만큼이 빠지는 건데..
    그리고 시누이도 어머님 모신 것도 맞긴하겠지만 그 돈에 지 생활비도 섞인거고,
    그동안 동안 몇 년을 오빠보다 돈을 많이 냈는지 모르겠지만 집을 물려받을건데 앞으로도 그렇게 대라고 하세요
    아버님도 수입이 없어 지셨는데 아버님 생활비는 어떻하나요?
    여튼 중심잡고 이혼녀 자처한 시어머니한테 휩쓸리지마시고 원글님 가족 중심으로 사세요
    원만하면 인지상정에 측은지심이 생기는데 이 경우는 참..

  • 62. ...
    '16.5.30 5:41 AM (218.236.xxx.94)

    어머니가 철 좀 드셔야겠어요.
    집도 줄이고 일도 알아보고.
    아들이 말해야죠 이런건

  • 63. 이건
    '16.5.30 6:55 AM (178.190.xxx.196)

    님 남편이 장남이면 나서서 해결해야죠.
    시부한테 법적 이혼 안하면 책임을 지라고 하고
    시모한텐 집은 팔고, 시모가 딸과 줄여서 가거나 영구임대로 가야죠.
    어디 생활비 내놓으라고 간도 크지. 아들 등꼴 빼먹고 살려고 계획서 작성하는 것도 아니고.

  • 64. 에호
    '16.5.30 7:18 AM (115.136.xxx.93)

    시모 미친거 아닌가요
    돈 받고싶으면 시아버지랑 살면서 수발을 들던가
    아니면 깔끔히 헤어지던가

    요즘 어떤 자식이 생활비를 대줘요
    자식도 먹고살기힘든데

    절대 아들들은 20외에 더 줄수 없다하세요
    시누이도 참 팔자 안 좋네요
    어머니 책임지게 생겼는데 ㅜㅜ

  • 65. 고등학생이 둘-미쳐요
    '16.5.30 7:31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미쳐요. 제 고등학생이 둘이고 매일 도시락 싸요.
    그래도 200 안 듭니다. (이 안에 남편 용돈, 아이들 용돈, 식료품, 공산품, 아이들 옷, 나의 사교비, 도시락 준비, 세금)
    여자 둘이 사는데 뭔 돈이 그렇게 드나요?
    시댁에서 쌀 한 톨, 나물 하나 받는거 없이 살아도 200 안 드는데
    시댁에서 보험료를 빼도 200넘게 드네요.
    도대체 매일 스테이크 먹나요?

  • 66. 아이고
    '16.5.30 8:46 AM (121.167.xxx.114)

    저희 옆집 일주일에 세 번 오는 도우미 아주머니가 연세가 내일보레 70이세요. 게다가 다리까지 저시는 분이고요. 일 정말 잘 하셔서 옆집 엄마가 절대 안 놓치려고 해요. 그렇게도 다들 먹고 사는데 왜 자식들 등골 남편 등골을 당연한 듯 빼먹으려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이기적이시다.

  • 67.
    '16.5.30 9:22 AM (121.131.xxx.108)

    돈 문제는 위에 정리 하나님 의견이 맞아요.
    그런 방법을 추구하세요.
    그리고, 이 덧글 꼭 남편에게 보여 주세요.
    부모님이 그런 사단이 난 거는, 장남과 아들들이 물러서 더 악화 된 부분도 있습니다.
    부모들은 나이들면 대부분 자식을, 특히 아들을 무서워합니다.
    자식에게 버림 받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어요.
    어머님은 눈치없고 생각 없고 혹은 마음 약한 딸을 옆에 끼고 살아서 그런다손쳐도
    아들들이 그런 상황을 팔짱 끼고 보면 안되는 것입니다.
    특히 철 없는 어머님이요.
    그 나이 되어서 아프지 않은 여자가 어디 있습니까?
    그래도 그런 처지면 70 전에는 한 푼이리도 벌어보겠다고 먼저 나서지, 앞길 구만리 같은 아들들에게 그렇게 손 벌리지 않습니다.
    딸 인생은 또 뭐구요?
    자기 죽을 때까지 수발 들고 간병하고 똥오줌 치우게 할 심사네요.
    아들들이 그런 어머니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해야 합니다.
    히스테리도 부리고 약 먹고 죽겠다는 쇼도 할 거예요.
    그런데 아닌 건 아닌 거예요.
    부모라해도 그 나이면 아들들도 성인이고 자기 가족을 신경 써서 챙기기에도 정신이 없는데
    부모라는 사람이, 특히 어머니라는 이가 어른이 되어가지고 자기 생각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같은 노인네들도 다 욕합니다.
    추해요.
    남편분께, 어머님 너무 안쓰러워 하지 마시라고 하세요.
    그런 이기적인 분이라 아버지가 더 안 풀렸어요.
    사업은 부부가 합심하고 밀어주고 같이 어려움을 극복 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그나마 성공할까 말까 한데, 어머님이 그러셨나요?
    늘 아버지 탓만 하고 아버지 실력을 우습게 여겼지요?
    어머님에게는 종전처럼 20만원만 드린다고 하세요.
    다만, 집을 가져 가시니 이후 그외 간병비, 병원비는 아아서 하시는 거라고 분명히 말 하세요.
    보험료도 알아서 정리 하시든가 알바 뛰시면서 계속 납입 하시던가요.

  • 68. 원글
    '16.5.30 9:49 AM (218.148.xxx.46)

    윗님.. 댓글 감사해요. 맞아요. 그동안 아버님과 아들들이 어머님께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어요. 어머님이 자기 생각과 고집만 있고 워낙 대화가 안 되는 분이라 남편은 예전부터 말도 하기 싫어했어요. 이번에는 정말 확실히 해야할듯요. 댓글은 두 아들 내외 공유중입니다.

  • 69.
    '16.5.30 10:06 AM (121.131.xxx.108)

    두 아들 내외가 본다니 조금 더 써요.
    다들 결혼 해서 아이 낳고 키워서 알겠지만, 아이들이 엄청 사랑스럽지요?
    내 아이를 낳고 기르는 그 기쁨이 말도 못하지요?
    그렇게, 효도는 어렸을 때 이미 다 한 거예요.
    성인이 되어서는 남 보다는 그래도 조금 더 신경을 써 드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니 부모님께 너무 미안해 하지도 말고 자기 가족들이나 잘 챙기고 살면 됩니다.
    부모님 인생은 두 분 인생이예요.
    그런 악연을 아들대에서도 계속 이어 갈 필요가 없어요.
    그런데, 자식들이 받아주고 휘둘리면 부모가 계속 정신을 못 차리고 그러더라구요.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다행히 이 집은 큰 며느리가 앞으로 닥칠 상황들까지 미리 예상하고 대책을 같이 세우자고 하네요.

  • 70.
    '16.5.30 10:27 AM (124.54.xxx.150)

    아버님도 대책없으시고 어머님도..
    저 위 어느분 말처럼 이혼안하셔도 집은 팔아서 각자 작은 평수로 줄여서 주거안정하는게 우선이고요 어머님은 아버님과 갈라서는 마당에 무슨 지금까지의 생활을 유지하려하나요 어쩔수없이 내가 못벌면 경제적으로 함들어질수밖에 없는데 그걸 고스란하 자식들몫으로 돌려버리다니 나참... 세상 무서운거없이 사신분이네요 아버님과 자식들도 그에 한몫하신거 맞구요 아들들 지금까지처럼 20씩 드리되 아버님이 생활비를 안주는 대신 작은아들한테 받던 20도 어머님께 가야할것 같구요 대신 어머님은 집 팔아 반은 안되어도 진짜 1/3은 내놓으셔야합니다:그리고 나머지 생활비는 같이 사는 딸이 알아서 하는걸로 하고 어머님도 이제 제사 명절 안하는 대신 자기 먹고 살 노동은 평상시에 하셔야하구요 다만 30,40이라도 본인돈으로 벌어서 해결하라하세요 아들들은 진짜 이제부턴 부모님들 병원비 모을 생각하셔야겠네요 그러니 여기서 직접 두리는 돈을 늘릴 생각은 절대 하지마시길

  • 71. ..
    '16.5.30 10:54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이혼하는 것은
    생활에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더 이상 생활비 못드린다고 하세요
    양쪽에 모두요
    알아서 생활하시라고 하세요

    부모의 꼬인 인생때문에 왜 자식들이 힘들어야 하는지요
    어린 아이들이라면 철이 들지 않아서라고 이해라도 하지만요

  • 72. ㅇㅇ
    '16.5.30 12:03 PM (121.168.xxx.41)

    부모의 꼬인 인생때문에 왜 자식들이 힘들어야 하는지요..2222

  • 73. -----
    '16.5.30 12:10 PM (58.76.xxx.210)

    주변에 저런식으로 갈라선 노인네 부부때문에 피해 보고 있어서 원글님 심정 너무나 잘 알아요.
    어릴때 보살펴준 공때문에 나몰라라못하고 정작 재산은 본인자식한테 주면서 한달 생활비 내놓으라는 말을 너무나 당연하게해서 어이없었지만 어쩔수없이 한쪽은 매달 30씩 6~7년째 보내고 있는데 언제까지일지도 몰라요. 한쪽은 가끔씩 100씩 보내고 있고요.

  • 74. ...
    '16.5.30 12:13 PM (211.59.xxx.176)

    자식들 아니면 이혼도 못했을 생활력 없는 양반이 자식들 믿고 난리네요
    자유롭게 살고 싶은 그 황혼 이혼이 자식들 부담주며 하니 문제죠
    경제적으로 문제는 많았어도 여지껏 생활비 대줬다면 아주 막장 나쁜 남편은 아닌건데
    그냥 합치라고 하세요
    이혼은 아무나 하나요
    자기가 벌어먹을 힘은 있어야 이혼도 하는거지

  • 75. 노부모 사이에서
    '16.5.30 12:20 P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

    오랫동안 생활비 대고 곁에서 수발들어준 시누,
    마음고생 심할것같네요. 딸이 무슨 죄인지..

    어머님과 시누, 둘이 나와살면
    혼자 집에 남겨진 고집스런 아버님이 무슨수를 내겠지요.
    집을 팔아 나눠갖든지, 용서를 빌든지..

    늙어서 남자 혼자 산다는게 어떤건지 아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테니까
    당분간은 그냥 지켜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 76. 자식들이 불쌍해....
    '16.5.30 12:36 PM (180.71.xxx.236)

    두여자의 생활비 견적이 280이라고 하시는것보니.....
    어머니의 그간의 생활상이 보입니다.
    280이면 웬만한 가정의 한달 월급이기도 한 금액인데, 어쩌라고 저런금액을 아들한테 떳떳하게 말을 하나요.
    저런 어머니에게 휘둘려서 돈대주다보면,,,, 아들 두집의 생활까지 다 나락으로 떨어지는겁니다.
    누구는 보험 들줄 몰라서 못드나요.
    다 자기 형편에 맞게 살아야하기때문에 보험도 맘대로 들지 못하는겁니다.
    현재의 생활에 맞춰서 없으면 없는대로 적응해서 살아야죠.
    그리고 두 아드님들은 앞으로는 안되는건 안되는걸로 확실하게 선을 긋고사세요.
    나도 내년이면 60이되지만 .....딱 한마디로 어머님이 너무나도 철딱서니가 없네요.
    요즘 부모들은 "니들끼리나 잘 사는것도 효도" 라고 하는데....
    이건 자식들이 너무 가엾네요.
    그리고 살고있는 집은 딸에게 준다 하셨으면,
    저 위에 댓글 쓰신분이 있던데....
    앞으로 집 물려받을 딸이 웬만한것은 다 부담해야한다 생각합니다.

  • 77. .....
    '16.5.30 12:36 PM (218.236.xxx.244)

    저희가 십년전에 비슷한 상황에 놓였었는데요. 남편은 완전히 빠졌습니다.

    저는 살면서 남편이 그렇게 술에 떡이 되서 들어온건 처음 봤어요.
    아버님이 나는 이혼하면 남이니 니네 엄마 니네가 책임져라....했대요.

    누구는 그런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줄 아냐면서...누구 마누라를 누구한테 뒤집어씌우냐고..
    아버지랑 대판하고 어머니하고도 몇년간 연 끊었어요.(어머니가 사치스러움, 비슷한 늙은 시누 하나 추가)

    결과는 아들이 아예 빠지니 자기들끼리 또 알아서 정리하고 살더군요. 어머니 씀씀이도 좀 줄고....

    우리남편 말마따나 부부문제는 일차적으로 부부가 해결하는 겁니다.
    중간에 자식들 나서봤자 도움되는거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빠지세요.
    이혼을 해서 재산분할을 하던, 주택연금을 받건....부모님이랑 시누이더러 정리하라고 하세요.

    아들들한테 돈 나올 구멍이 없다는걸 알아야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딜을 하건 말건 어떤 액션을 취할겁니다.

  • 78. ...
    '16.5.30 12:47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보니 알아서 잘 하실듯.
    달 50드릴 형편 안된다고 스스로도 잘 알고 있고 단호하신데 뭘 걱정하세요.

    이제까지처럼 20드리시고 걍 가만히 계세요. 집 물려받을 딸이 생활비 버는 게 당연한 겁니다.
    얘기꺼내면 그쵸. 저희도 힘들네요. 어떡하죠.

  • 79. ......
    '16.5.30 12:51 PM (1.235.xxx.96) - 삭제된댓글

    아들 둘이 가셔서
    우리는 이혼 반대다.
    이혼 하면 20씩 드리던 것도 없다 이렇게 하고 오세요.
    요구하시는 것에 하나를 더 앉으라고요. 협상기법

    그리고 20보다 더 드릴 생각은 마세요.
    제가 지금 상태의 시모 입장이면
    사는 집 월세 주고
    시골 빈집 찾아가 살면서 동네 품을 팔든지(품파시는 분들 허리굽고 아프신 분 대부분이요)
    고사리라를 꺾어다 팔든지
    오디라도 따다가
    길가에 앉아 팔아서
    내 생계는 내가 책임 지겠습니다.
    고생하셔서 아프셔도 저정도는 해도 됩니다.

    아들 두 분
    지금 현재의 가정(내가 지켜야 할 처자식)을 든든하게 만드는 일이 우선입니다.

    부모님 일은 제가 댓글 처음에 해드린 것처럼
    자신들의 뜻만 확고하게 밝히시고 신경 끊어보세요.
    여보 당신 밖에 없구려 하면서
    어머님이 정신 드실 수 있답니다.

    후기 부탁해요.~

  • 80. 답답
    '16.5.30 12:51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네분이 다시본다고 하니 다시 써봐요
    네분모두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당장 앞으로 닥칠일을 직시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들들은 부모님일이라 생각하고 알아서 하시겠지 하고요
    며느리들은 남편의 부모님 일이라 생각하고 남편이 알아서 하겠지 미루네요
    당장 몇천씩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누구라도 나서서 교통정리가 필요하네요


    막연하게 병원비 얘기하자면 간병비 한달에 250이상 들고요
    한번 입원하면 몇천 들어갑니다
    경험담이예요 저희 시댁 아버님 큰수술 세번 하셨어요
    각각 몇천씩 나왔구요
    그리고도 형제들 우애가 좋아요
    왜냐하면 아버님 가지고 있는 돈으로 해결했거든요
    지금은 요양병원에 계시지만 해결이 가능한 수준이예요

    시부모님 가지고 있는 재산이나 집으로 병원비를 써야 하는데
    어머님이 벌써 시누이 준다고 했으니
    지금이라도 나누어서 아버님 병원비는 확보해 놓으셔야 할것 같아요
    집도 전세 말고 10평대 소형평수 매매하시구요

    병원비 들어가는시점이 아이들 학비도 많이 들어갈 때인데 잘 생각해 보세요

  • 81. ......
    '16.5.30 12:52 PM (1.235.xxx.96) - 삭제된댓글

    아들 둘이 가셔서
    우리는 이혼 반대다.
    이혼 하면 20씩 드리던 것도 없다 이렇게 하고 오세요.
    요구하시는 것에 하나를 더 얹으라고요. 협상기법

    그리고 20보다 더 드릴 생각은 마세요.
    제가 지금 상태의 시모 입장이면
    사는 집 월세 주고
    시골 빈집 찾아가 살면서 동네 품을 팔든지(품파시는 분들 허리굽고 아프신 분 대부분이요)
    고사리라를 꺾어다 팔든지
    오디라도 따다가
    길가에 앉아 팔아서
    내 생계는 내가 책임지겠습니다.
    고생하셔서 아프셔도 저정도는 해도 됩니다.

    아들 두 분
    지금 현재의 가정(내가 지켜야 할 처자식)을 든든하게 만드는 일이 우선입니다.

    부모님 일은 제가 댓글 처음에 해드린 것처럼
    자신들의 뜻만 확고하게 밝히시고 신경 끊어보세요.
    여보 당신 밖에 없구려 하면서
    어머님이 정신 드실 수 있답니다.

    후기 부탁해요.~

  • 82. ......
    '16.5.30 12:54 PM (1.235.xxx.96)

    아들 둘이 가셔서
    우리는 이혼 반대다.
    이혼 하면 20씩 드리던 것도 없다 이렇게 하고 오세요.
    요구하시는 것에 하나를 더 얹으라고요. 협상기법

    그리고 20보다 더 드릴 생각은 마세요.
    제가 지금 상태의 시모 입장이면
    사는 집 월세 주고
    시골 빈집 찾아가 살면서 동네 품을 팔든지(품파시는 분들 허리굽고 아프신 분 대부분이요)
    고사리를 꺾어다 팔든지
    오디라도 따다가
    길가에 앉아 팔아서
    내 생계는 내가 책임지겠습니다.
    고생하셔서 아프셔도 저정도는 해도 됩니다.

    아들 두 분
    지금 현재의 가정(내가 지켜야 할 처자식)을 든든하게 만드는 일이 우선입니다.

    부모님 일은 제가 댓글 처음에 해드린 것처럼
    자신들의 뜻만 확고하게 밝히시고 신경 끊어보세요.
    여보 당신 밖에 없구려 하면서
    어머님이 정신 드실 수 있답니다.

    후기 부탁해요.~

  • 83. 윗님글 맞아요....
    '16.5.30 1:07 PM (180.71.xxx.236)

    두 아드님들이 냉정하게 굴어서,
    그래도 이러니 저러니해도 내남편이 제일 낫구나....자식들 다 소용없다 소리나게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일수도...
    그런데...옆에있는 딸이 문제구만요..
    옆에 딸이 저렇게 버티고있음 "니들 아니더라도 난 아쉬울게 없다" 고 태도가 뻣뻣해지더라고요.
    우리집 시어머니도 저런 태도로 사시거던요.

  • 84. 궁금이
    '16.5.30 1:09 PM (211.44.xxx.253)

    저라도 더이상 지출은 안해요.
    기존 드리던 그 금액만 유지.
    그러니깐, 어머님이 따로 사시던 생활비는 모른척 하는 거지요.
    그리고, 여자두사람 생활비에 너무 많이들어요. 집도 있는 형편에 말이에요.
    유산상속이 예정된 따님이 생활비 책임지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 85. 원글
    '16.5.30 1:11 PM (218.148.xxx.46)

    네. 여기까지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추후 상황 진즨되면 또 올릴게요.

  • 86. ..
    '16.5.30 1:21 PM (58.140.xxx.120)

    ㅉㅉ 이게 졸혼이란거죠.
    배우자 의무는 졸업하고. 혼인관계는 유지하면서 서로 새인생 살겠다는데.
    결국엔 그 빈 자리는 자식이 채워줘야 하는!!
    일본에서 졸혼한다고 한국에서도 그거 여자한테 좋은거다 하고 따라하려고들 하죠.
    일본처럼 아예 자식도 남남처럼 독립하고 나면 부양의무 나몰라라 하는 나라면 모를까.
    한국은 안그래요. 부모가 이혼만 해도 명절 치르는거 갑절로 늘고.
    이집 저집 생활비만 더블로 들어가는데. 이래도 졸혼이 좋은거구나 하실래요?

  • 87. 20 드리던거 끊으세요
    '16.5.30 1:38 PM (49.2.xxx.25)

    시모든 시누든 성인인데 본인 생활비 알아서 하시라 하고
    집이 누가 벌어서 산 집인데 시누한테 마음대로 주나요? 시아버님 몫 내놓으라고 하세요
    시아버님 주거도 불안정하시다면서요. 최소 1/3~1/2등분해서 시아버님 몫 갈라서
    거주하시는데 쓰시다 나중에 병원비 간병비로 쓰셔야죠.

    이혼하실거라면 드리던 20. 아들들 합쳐 40 이 기회에 끊는다하세요.
    더이상 못참아주겠으니 돈 갈라줄거(시누랑 눌러살고 있는 집) 갈라주고(시아버님께)
    아들들과는 이 기회에 아예 연끊자고 하세요.

    부모가 부모 노릇을 해야 부모죠.
    지금까지 본인 주거도 불안정한데 따로사는 마누라에게 연금 몰아주고 한달에 90씩 보냈다니
    시아버님 나쁜분은 아닌거 같은데 시아버님 사업하실때 어땠을지 뻔하네요...안스러워라.

  • 88. 경제적 자립도 안됐으면서
    '16.5.30 1:45 PM (124.199.xxx.247) - 삭제된댓글

    무슨 권리를 주장하겠다는지.
    글고 시누이 생활비는 왜 대나요.
    아들 둘이면 50씩...직업이 뭔지 모르지만 것두 많은데 대시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는걸로.

  • 89. 너무 행복한 시모
    '16.5.30 1:46 PM (112.184.xxx.82)

    다 읽고 댓글 올립니다.
    이혼 못하게 하세요. 저런 경우는 시모가 시부 등골 빼먹다가 늙으니 버리는 격입니다.

    남편 하는일에 발벗고 나서서 도와줘도 뭐가 될까말까 하는데 시모의 처신을 보니 그 아버지가
    가장 불쌍하네요.
    아들들이 나서서 이혼 막으세요. 아무것도 없이 늙은 아버지 내팽개치는겁니다. 이런 경우는..

    도박 여자 술 이런걸로 온갖 속은 다 썩이고 살아도 이혼 안하고 그 남편 원망하면서도
    늙으니 불쌍하고 자식들 애비라 그냥 덮고 살자 하는 할머니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 경우는 이 시모께서 무슨 대단한 희생을 한 것도 아니네요.
    저 집이라도 남겨 놓은거 보면 그 시아버지가 나쁜사람은 아니란겁니다.

    윗 댓글님 어떤 내용중에 아들들이 이혼 막아가 하나 더 얹어서 협상하시라는 말 들으세요.
    정말 너무나 이기적인 시모네요.
    집을 팔고 줄이고 이런거 마시고 그냥 이혼을 막으세요.

    제사 할 필요없다고 하세요. 뭔 조상을 이리 잘 모셔서 아버지는 다 늙어 이혼을 당한답니까?
    몸 아프네 어쩌네 시모가 그러면요 제사고 뭐고 다 때려치고 그냥 놀으라고 하세요.

    단 이혼만은 안된다고 이혼하면 아들들과의 연은 끝이라고 꼭 그렇게 나가셔야 합니다.
    두 아들이 강하게 밀어 붙이세요.
    어쨋든 저는 이 경우 시아버지가 너무 가엾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 늙어 버림받는 형국이니...
    남자 자존심에 이혼이란 말 하는거죠 절대 이혼 맘 없어요 아버지는...

  • 90. 경제적 자립도 안됐으면서
    '16.5.30 1:46 PM (124.199.xxx.247) - 삭제된댓글

    무슨 권리 주장에 딸한테 집 준다는건 정말 막무가내네요.
    집 모기지론 해서 쓰시라 하세요.

  • 91. 경제적 자립도 안됐으면서
    '16.5.30 1:47 PM (124.199.xxx.247)

    무슨 자기 권리 주장인건지.
    3억대 집에 살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것도 의지하면서 살면서 280 생활비요?
    ㅍㅎㅎ

  • 92. 너무
    '16.5.30 2:09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웃기시다 못해 갖잖네요.
    280이요?
    이혼을 하던 별거를 하던 그의사는 존중하지만 두분이서 알아서
    사시라고하세요.
    대책도 없으면 자식 생각해서 사시던대로 사셔야지
    아들에게 기댈 생각은 마셔야죠.
    용돈을 드려도 자식돈 아까워 못쓰겠다고 웃돈 얹어 되돌려주시는
    부모도 있는데....
    돈도 드리던 대로 드리세요
    뭐하러 알아보러가고 그러세요
    대책이 있으니 그러시는거겠죠.

  • 93. 웟글
    '16.5.30 2:10 PM (218.148.xxx.46) - 삭제된댓글

    윗윗님.. 현재 아버님 상황이 안 좋죠. 근데 두분이 만나서 대화가 안될만큼 관계가 악화됐고 이게 하루이틀 일이 아닌데 이혼 안 한다고 아버님께 더 나을 것도 없어보여요. 차라리 집을 정리해서 돈을 챙기는 게 더 나을 것 같구요. 아버님이 어제까진 이혼 생각 없다 하셨는데 오늘은 집을 정리해서 돈을 챙겨야겠다고 하셨다네요. 이게 법적으로 정리하겠다는건진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까진 그래요.

  • 94. 원글
    '16.5.30 2:11 PM (218.148.xxx.46)

    윗윗님.. 현재 아버님 상황이 안 좋죠. 근데 두분이 만나서 대화가 안될만큼 관계가 악화됐고 이게 하루이틀 일이 아닌데 이혼 안 한다고 아버님께 더 나을 것도 없어보여요. 차라리 집을 정리해서 돈을 챙기는 게 더 나을 것 같구요. 아버님이 어제까진 이혼 생각 없다 하셨는데 오늘은 집을 정리해서 돈을 챙겨야겠다고 하셨다네요. 이게 법적으로 정리하겠다는건진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까진 그래요.

  • 95. ㅉㅉ
    '16.5.30 2:13 PM (210.205.xxx.26)

    왜 남의 인생에 개입하려 들죠?

    며느린 남인데.
    그시대 사신분들중 억울한 분 많아요.
    같은 여자로서 이해할 생각은 않고... 며느리가 남인건 확실.
    그래서 제말은 남 인생에 개입 마세요.

    아직 유교시대인가요?
    왜 아들들이 엄마가 이혼하겠다는데 쌍심지 켭니까?
    그냥 돈 드리기 싫으면 드리지 마시고.
    명절때 여행가고 싶다면 여행가라고 하세요.
    같이 가시지 말고.

    결혼전엔 아버지말에 복종.
    결혼후엔 남편말에 복종.
    늙어선 아들말에 복종.
    아직도 유효한 유교식 사곱니까?

    시어머니가 생활비 달라고 했나요?
    명절때 같이 여행하자고 했나요?

    그냥 그분의 생각을 존중해주시고.
    님도 님하고픈대로 사세요.

    괜히 남에게 손가락질 받을까 싶어 맘에 없는 행동할려니 버거울거 생각하지 마시고.

    속된말로 꼴리는대로 사세요.

    원글님의 시어머니도 꼴리는대로 살고 싶대잖아요.

    미리 설레발치는 이런 사람 진짜 피곤하다는.

  • 96. 원글
    '16.5.30 2:16 PM (218.148.xxx.46) - 삭제된댓글

    윗님. 저희도 개입하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어머님이 3부자 불렀어요. 됐나요?

  • 97. 원글
    '16.5.30 2:18 PM (218.148.xxx.46)

    윗님. 저희도 개입하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어머님이 결판내겠다고 3부자 불렀어요. 됐나요?

  • 98. ㅉㅉ
    '16.5.30 2:21 PM (210.205.xxx.26)

    3부자 불러서 뭐요?
    남처럼 살겠다고 선언한거잖아요.
    그거면 된거지 뭐요?

    이제 나살고픈대로 살겠다 자식에게 선포한거잖아요.

    그냥 님도 님꼴리는대로 하고 시모의견도 존중하세요.

  • 99.
    '16.5.30 2:31 PM (121.131.xxx.108)

    ㅉㅉ님, 같은 의견이라도 좀 좋은 말투로 합시다.
    글만 봐도 목소리가 꽤 높은게 느껴 집니다.

  • 100. 익명
    '16.5.30 2:34 PM (211.182.xxx.2)

    심하게 말 좀 할게요 ,,,옜말에 여자 하나 잘못들임 3대가 망한다고 하더만 지금 딱 그짝입니다
    여자는 여기서 시어머니고요,,아버님 그리 한평생 고생했음 됐지 ,,늙고 돈 못버니 그리 버림을 당합니까?
    남자들이 다 상등신입니다,,,그 시엄마 한게 도대체 뭡니까? 시할머니랑 사이 안좋아 내조를 잘했나 재산형성을 했나 비싼 밥 묵으면서 노인내가 280 써가면서 이젠 자식들 까진 망해버리게 하려고 작정을 했나보네여
    위에 정리하자님 등등 다 맞는 말입니다
    이혼 함 20씩 드리는것도 못드린다고 하세요 ,,이혼하시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시라고 하구요
    시아버님도 연금이랑 집도 다 준다고 하니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무슨 큰죄를 지었는지 싶네여,,
    제가 며느리라면 주던 돈도 못주겠네요,,,울 자식들은 어쩌려고요 ,,,알아서 하시라고들 하세요
    다 알아서 산답니다 ,,,,,다른집에 집 물려주고 한 재산 물려주는거 보지도 못했답니까?
    자식들 등골은 안빼야죠 ,,,적어도 부모라면 말입니다
    그 시엄니 한평생 남편 등골 빼 자식 등골 빼 ,,,손자대까진 거지꼴 나게 한답니까? 그 시할매한테도 못하고 대체 ,,,,알아서 하시고 살으라고 하십시오 ,,,,집은 딸준다고 하니 알아서 팔던지 하면 되겠네요 ,,,연 끊는게 어디 대수입니까? 휘둘리는 자식이나 며느리나 똑똑한 사람들이 거기 없습니까? 속이 터저서요 죄송합니다

  • 101. ㅉㅉ님의
    '16.5.30 2:46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말대로 모르쇠로 일관하세요.
    능력 되시니 그리 하시는걸로 알겠다
    우린 능력 안되니 관여 못하겠다고도하시구요.
    자식 낳을때 자식에게 상의하고 낳은것도 아닐텐데...

  • 102. 이혼~
    '16.5.30 3:16 PM (1.233.xxx.9)

    부모님께 이혼하시고 하고 재산분할 하시고
    60대후반이시더라도 하실수 있는 일 찾으셔야죠~
    그런용기도 없으시면서 이혼이니 별거이니 하시면 안되시죠~
    아들들과 딸이 분명하게 부모님께 이야기하셔야죠~
    여기서 며느리들은 조용하게 계셔요~ 안그럼 분란만 일어나거든요~

  • 103. ㄴㄴㄴㄴㄴ
    '16.5.30 3:32 PM (218.144.xxx.243)

    내 마음에 안 들면 당장 이혼해야 하는데 시부모는 하면 안돼요, 내 부담 커지거든요.

  • 104. ..
    '16.5.30 3:40 PM (175.223.xxx.16)

    왜 남의 인생에 개입하려 들죠?
    그냥 그분의 생각을 존중해주시고..
    님도 님하고픈대로 사세요.속된말로 꼴리는대로 사세요.
    원글님의 시어머니도 꼴리는대로 살고 싶대잖아요.2222

  • 105. 원글
    '16.5.30 3:49 PM (218.148.xxx.46)

    지금까지 설레발이었나요. ㅎㅎ 그분들 인생이니 개입하지 않음 저도 좋겠어요. 근데 아들 입장에선 그게 안 되나봐요. 이 글 읽고 아들들은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해요.

  • 106. ..?
    '16.5.30 4:31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위에 시아버님께 드리는돈 20만원 시모께 드리라하는 글 있는데
    그걸 왜드려요?
    시부께 안드려도 되면 따로 통장해서 모으세요
    돈들일이 머지 않았어요.
    금방 와요.

  • 107. 에고
    '16.5.30 6:11 PM (58.178.xxx.205)

    시아버지 드리던거 시어머니 드리라니.. 요새 82에 이리 난독증이 많나요.
    시어머니 그동안 각 아들 20씩 받으셨는데 늘려달라고 생활비 목록 내미셨다잖아요.

    이혼하실거면 연 끊자고 그동안 20 드리던거나 큰돈 드는거나 죄다 우리 기대하지 말고
    그리고 이혼하실때 아버님하고 집 가르라고 연금도 시아버님 가져가시게 하고..
    그냥 그렇게 정리하고 개입마세요. 그럼 이혼 안하실걸요?

    돈버는 젊은 사람들도 놀러 한번 가는거 고민고민 벌벌 떨면서 하는데
    평생 한 푼 벌어본적 없는 노망난 시어머니 드라마에서 뭘 봤는지
    명절마다 놀러나가는게 꿈이랍니까? 분수에 안맞는 김칫국도 유분수지...

    윗분 말씀대로 시어머니 생각 존중해서 이혼하든 말든 맘대로 하시고 다만 이혼하시면 앞으로 일체 지원없고 연끊는다 하세요. 그저 시아버지만 안쓰럽네요. 이혼 안하실거면 시아버지 월세 그만 사시게 살림 합치던지 아니면 집을 반 가르던지 하라고 하구요.

    명절 마다 여행에 30평대 후반 집은 유지해야하고 여자 둘 생활비 280에.. 한달 보험 3인 (딸둘 포함? 아니면 시아버지 포함인가요?) 64만원이라니.. 평생 돈을 안벌어봤으니 그런 헛소릴 하는거에요. 할머니 아무래도 노망난거 같네요.

  • 108.
    '16.5.30 8:42 PM (1.245.xxx.230)

    딱 저희 시댁이네요. 다른건 아버님이 매달 받으시는 퇴직연금에서 140을 어머니께 보내주신다는거에요. 저흰 아직 직업없는 큰아주버님이 계셔서 아버님이 주시고 계세요.
    명절 아침엔 어머니와 점심은 아버님과 보내고 저녁에 친정갑니다. 두분이 별거상태세요. 어버이날 생신 명절 다 그렇게 보냅니다. 두분 서로 왕래 없으시구요.
    지금은 그냥 다니는데 나중에 아프시게 되면 어쩌나그게 제일 걱정이네요.ㅠ

  • 109.
    '16.5.30 8:50 PM (1.245.xxx.230)

    위에 이어 쓰자면 시어머니께 결혼 전엔 남편이 30, 작은아주버님이 20 드렸고, 크고작은 일 있을 때마다 두 아들이 100,200씩 내놓았었어요. 그러다가 남편이 결혼하고 명절 생신만 챙기고 둘째는 다 끊었어요. 아들들이 돈 끊기 전까지는 갖고 계신 30년된 아파트 전세주시고 새아파트만 찾아 이사다니셨었어요. 한 곳에 정착하시라 해도 계속 이사다니시더니 작년에 시어머니 돈으로 이사하고 복비내고 하느라 몇백 쓰시더니 이젠 이사 안다니시겠다고 하더라구요. 아들들이 주는 돈은 빨리 써야 한다는 말에 기함했네요. 당신이 일을 하신 적이 없기 때문에 돈을 쉽게 생각합니다. 남편이랑 그문제 때문에 몇번을 싸우다가 결국 각자 수입은 각자관리하기로 했네요ㅠ
    주택연금은 없는 사람이나 받는거라고 니네한테 손 안벌린다고 큰소리치시던 시어머니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 110. 내맘대로
    '16.5.30 10:05 PM (178.190.xxx.196)

    사세요! 사는건 좋은데 왜 아들한테 돈 내놓으래요? 뻔뻔하게.

  • 111. ㅣㅣ
    '16.5.30 10:46 PM (223.33.xxx.31) - 삭제된댓글

    이혼하면서 재산분할신청을 해서 재산을 나누어야죠
    아버님도 다른 재산은 없는 모양인데 그 집을
    다 어머니한테 주면 안돼죠
    이혼후 준비해서 임대주택 알아봐서 입주할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구요
    시누이는 결혼 안한답니까?

  • 112. 원글
    '16.5.30 11:18 PM (218.148.xxx.46)

    남편이 오늘 어머니랑 통화하다 열 받아서 자긴 이제 신경 안 쓰겠다 하네요. 두 분이 알아서 하시라 할 거라고..에휴.

  • 113. 한 육개월
    '16.5.30 11:33 PM (24.228.xxx.234)

    보지도 말고 전화도 받지 말고 찾아오면 대면하지 말고ㄲㄶ어보세요. 죽지 않읍니다

  • 114. 스스로 결정하시게끔..
    '16.5.31 12:09 AM (49.2.xxx.25)

    두분 스스로 결정하시게끔 다만 절대 내가 자식들에겐 기대지 못하겠구나
    생각하시게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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