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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를 고등학교때부터 맡아달라고 하는데 어쩔지.

.... 조회수 : 20,603
작성일 : 2016-02-07 01:41:30
설에 결판이 날거같은데요

친정 언니의 딸을 저희집에서

고등학교를 보내고 싶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확히는 이제 중3되는 아이인데

저희가 반포에 살아요

언니네는 안산에서도 상당히 남쪽

저번에도 은근슬쩍 말하더라구요

저희 집앞에 세화여중여고 있고

학군좋고 환경 좋고

집에 방도 몇개 남는데

좀 대학전까지 거기서 학교 다니게 할 수 없냐고

교육비는 책임질태니까

저희 아이랑 동갑이니 같이 공부하고 좋지않냐고..

지나가듯이 말할때 그냥 얼버무렸는데

이번에 중3올라가니 또 저번에 묻더라구요..

대답안했는데

아무래도 설에 만나게 되면

또 부탁할거같아요

특히 저보다 제 남편이 더 이런거에

거절못하는 호인이라

저보다 제남편한테 말하면 떠맡길거같고

저도 사실 이렇게 글 쓰지만

언니나 어머니 부탁 잘 거절 못해요..

아이끼리도 친한편이고

근데 아무리 조카래도

빈방 쓰게해도

먹는거나 그런거 함부로 할 수가 없고

또 옷이나 뭐 저희 아이 사줄때

안사줄수도 없고..

또 아이여기 있으면

언니가 또 아이때문에 종종오면

그거역시 불편하고..

남편한테 말했는데

부탁하면 거절하기 힘들지..

이런말이나 하고

조카있는데 편하게 다닐 수있겠냐고 하니

그건 또대답못하고..

또 저희아이는 그래도 공부좀 하는 편인데

조카는 학교에서 그럭저럭 중상위 정도라네요

만약 와서 뒤쳐지거나 하면 제가 제대로

관리 못해 그런다 할까도 무섭구..

딸하나 있는거 그래도 먹는거 입는거

꿀리지 않게 최고로 무리해서 사주고 입히고

먹이고 했는데

더욱이 동갑이면 차별하고 그럴수도 없으니..

언니네집 상황이 그리 여유롭지 않은데

자기가 다 부담한다고 해도 그걸

받기도 안받기도 뭐하고

참 그렇네요

그래도 자매끼리 사이가 나쁘진 않았는데

이런 부탁받으니

난감하네요

만약 승낙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거절해야 할까요

IP : 39.7.xxx.217
2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7 1:42 AM (175.180.xxx.46) - 삭제된댓글

    동갑인 아이가 있다는 부분까지만 읽고
    안되요.

  • 2. .......
    '16.2.7 1:43 AM (175.180.xxx.46) - 삭제된댓글

    동갑인 아이가 있다는 부분까지만 읽고 씁니다.
    절대 안됩니다.

  • 3. 저라면
    '16.2.7 1:44 A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내 아이는 내가 키우는게 상식이지요
    저라면 단칼에 거절입니다

  • 4. 상식 밖의 일
    '16.2.7 1:45 AM (182.226.xxx.200)

    망설이지 마시고 노!

  • 5. 놀라워라
    '16.2.7 1:45 AM (222.121.xxx.210) - 삭제된댓글

    저런 부탁을 하는 형제자매가 있다는게ㅠ
    하루 이틀도 아니고;;

  • 6. ㅁㅁ
    '16.2.7 1:45 AM (1.211.xxx.172)

    부모가 있는데 왜 아이를 보내려는지 이핵가 안 가네요
    괜히 고생만 하고 결국 원망만 들을것 같아요
    저라면 거절합니다

  • 7. ...
    '16.2.7 1:47 AM (39.7.xxx.217)

    문제는 아무리 어려워도 아쉬운소리 한번
    부탁한번 한적 없는 언니애요
    그래서 더욱..
    오죽하면 부탁할까 하니
    거절이 쉽지않아요

  • 8. ㅗㅗ
    '16.2.7 1:47 AM (211.36.xxx.71)

    언니 이상함

  • 9. 교육비 책임?
    '16.2.7 1:47 AM (183.100.xxx.222)

    교육비아 당연하고 전기,식대,수도요금,간식 등등 모든비용을 다댄다해도 거절해야죠..딸자식 내눈 앞에서 키워도 어려울판에~

  • 10. 당근
    '16.2.7 1:48 AM (14.39.xxx.96)

    노!
    중3 여자아이 굉장히 키우기 힘듭니다..
    친자매도 싸우고 경쟁하는데 여러가지 문제 발생합니다.

    문제는 언니가 기분 상하지않게 거절해야하는데....
    현명하게 거절하세요.

  • 11. ...
    '16.2.7 1:48 AM (211.217.xxx.94)

    거절 못하시면 내내 이 문제로 골치 아플겁니다. 언니가 섭섭해서 연 끊는다해도 거절하심이 맞다고 봅니다.

  • 12.
    '16.2.7 1:48 AM (91.221.xxx.22)

    님 딸은 뭐래요?
    남하고 같이 사는건 성인도 힘든데...
    우리나라같이 입시가 있는 나라에서... 여자애들을 둘이 붙여놓는다는 소리는...
    둘중 하나 인생 망치겠다는 소리에요.

  • 13. 요건또
    '16.2.7 1:48 AM (182.211.xxx.176) - 삭제된댓글

    언니... 부모는 자식 일이 가장 중요한 법인데, 우리가 맡았다가 아이가 외롭거나 힘들어 할 때, 제 때 잘 못해줘서 아이 신경 쓰이게 하면 어떻게 해? 00이 아빠랑 이야기 해봤는데, 우리는 자신 없어. 미안해.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 하시고 성적 떨어질까보ㅓ... 하는 식의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그런 가정조차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겁니다.
    남편에게도 미리 목박아서 말씀하시구요. 남편은 원글님 입장 생각해서 처형 이야기를 거절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원글님 입장이 확고해야 합니다. 무조건 원글님과 이야기해보시라고 미루라고 하세요.

  • 14. ㅇㅇㅇ
    '16.2.7 1:49 A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아이 잘못되면 원글님이 다 책임질 거예요?
    자기 친부모 경제력도 비교해서 친부모에게 함부로 할수도 있고
    그 반대로 베풀어 준 원글님에 대한 원망을 평생 갖고 살 수도 있어요.
    대학을 원글님 아이가 더 잘가면 원글님에 대한 그 모녀의 원망
    반대로 조카가 원글님 아이보다 대학을 잘가면 원글님도 그 모녀가 꼴뵈기 싫어지겠죠.

    절대 안됩니다. 맡아도 안맡아도 언니와 평생 인연 끊어질 팔자네요.
    그나마 안맡는게 원글님 신상에 더 좋아요.

  • 15. ...
    '16.2.7 1:50 AM (108.29.xxx.104)

    가장 먼저 거절해야만 할 문제임을 명심하세요.

  • 16. ...
    '16.2.7 1:50 AM (39.7.xxx.217)

    언니 이상한 사람 아니애요 정말 열심히 살고 있죠

    제딸이랑 조카랑 사이 나쁘지않아요

    명절때 같이 잘놀고

    아직딸한테는 물어보지않았지만

    딱히 싫어하지도 않을거같아요

    워낙 쿨하고 집에 친구들 대려와 재우고 노는거

    좋아하는 아이라..

  • 17. ㄱㄴㄷ
    '16.2.7 1:50 AM (180.229.xxx.80) - 삭제된댓글

    이걸 왜 고민하는지가 이상해요.
    부모들이 돈 몇푼주고
    아이를 대신 키우라는거잖아요. 그것도 아주 최소 3년
    교육비는 책임이요? 그 외는 입씻구요?
    어처구니 없는 일에 말려들지 마세요. 가장 중요하고 힘든 고등시절을 가끔 들여다보고 전화로 일일이 보고 받으면서?
    원글님과 남편분 정신 잘 차리세요.
    언니를 시누이로 바꿔놓고 읽어보시면 답 나오나요?
    와 증말 고구마 1톤이네

  • 18. ..
    '16.2.7 1:51 AM (222.233.xxx.9)

    올해 대학신입생 아이 엄마 입니다
    지난 3년, 내 아이라도 아침에 일어나는거부터 먹는거 자는거 얼마나 신경쓰였는데 아무리 조카라도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차라리 어디 기숙학교를 보내라고 하세요

  • 19. ㅇㅇ
    '16.2.7 1:52 AM (39.124.xxx.80)

    아이 잘못되면 원글님이 다 책임질 거예요?
    자기 부모 경제력을 원글님네와 비교해서 자기 부모를 경시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베풀어 준 원글님에 대한 원망을 평생 갖고 살 수도 있어요.
    대학을 원글님 아이가 더 잘가면 원글님에 대한 그 모녀의 원망
    반대로 조카가 원글님 아이보다 대학을 잘가면 원글님도 그 모녀가 꼴뵈기 싫어지겠죠.

    절대 안됩니다. 맡아도 안맡아도 언니와 평생 인연 끊어질 팔자네요.
    그러니 안맡는게 순리입니다.

  • 20. 불편한 이야기지만
    '16.2.7 1:52 AM (211.34.xxx.1)

    가족 친척들 사이에 성폭행 뉴스 많아요.
    원글님의 남편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런 부분에서 원글님의 남편도 조심스러울 것이고
    원글님 또한 조심스러울 거예요.
    만약 어떤 일이 있어서 조카와 원글님의 남편만 집에 있게 된다면 얼마나 신경쓰이겠어요.
    내 집인데
    남편분은 남편분대로 불편하고
    원글님 또한 많은 주의를 기울어야 하는
    그 자체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 21. 댓글보니 걱정스럽네요
    '16.2.7 1:53 AM (175.180.xxx.46) - 삭제된댓글

    놀러온 친척이나 친구와는 며칠 다들 잘지내죠.
    노는데 못지낼거 뭐있어요?
    같이 생활하는 건 또 다른 문제예요.

  • 22. ㅜㅜ
    '16.2.7 1:53 AM (108.29.xxx.104)

    잠깐 보는 거와 매일 보는 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남편도 불편해질 거고요.

    부모가 세상 떠난 조카라면 그렇게 돌보는 일이 아름답고 좋은 일이지만
    부모가 멀쩡하게 살아있는 아이는 부모가 키우는 게 제일 좋고 적당한 일입니다.

  • 23. ㅇㅇ
    '16.2.7 1:53 AM (121.130.xxx.134)

    세화여고 자사고잖아요.
    거기 올 실력은 된대요?

  • 24. 아..
    '16.2.7 1:53 A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

    무조건 아이만 생각하라 하고 싶어요.
    원글님 따님 동갑내기 수험생이랑 같이 한집에서 산다. 원글님 따님의 평생기억에
    트라우마가 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두발 달린 사람 특히 사춘기 아이 내가 3 년 데리고 있는 내내
    무사고 이면 좋겠지만 내 아이 하나 에게 쏟고 통제하고 관리할 시간에 언니의 다큰 동갑내기까지..
    원글님 딸 상처받아요.
    아무리 평소에 좋으신 언니고 거절못하겠어도 이건 정말 거절 하셔야 합니다.
    한순간 서운해도 할수없어요. 사람 거두는거 절대 만만히 보시면 안되요.
    한집에 산다는거 정말 작은일 아니랍니다.
    에휴..어찌 그런 부탁을..ㅠ

  • 25. ㄱㄴㄷ
    '16.2.7 1:54 AM (180.229.xxx.80) - 삭제된댓글

    언니 그건 힘들겠어.
    거절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거 다 말해봐야
    듣기좋은 소리도 아닐거구 나도 난처해.
    더 이상 이 얘기는 하지 말자.
    외우세요. 언니가 뭐래든 외운거 무한반복
    남편은 끌어들이지 마세요. 뭔 죕니까.
    자매끼리 사이다로 해결보세요.
    꼭 외우세요. 제발

  • 26. ㅇㅇ
    '16.2.7 1:54 AM (39.124.xxx.80)

    조카가 교통사고라도 당하면 원글님이 책임지려우?

  • 27. 하지마세요
    '16.2.7 1:55 AM (125.187.xxx.228) - 삭제된댓글

    사촌오빠 중학생때 똑같은 이유로 우리집에서 학교보내길 원했어요.
    부모님이 고민하시다 어렵게 거절했는데 1년도 안되서
    멀쩡하던 사촌오빠가 정신질환이 생겨서 20년이지난 지금까지도 사회생활 못하고 병원 전전하고 살아요. 그때 만약 우리집에서 같이 살다그랬음 잘못한것도 없이 원망들을뻔했어요
    그런병 나타났음 두고두고 원망들을뻔했다고

  • 28. 하지마세요
    '16.2.7 1:55 AM (125.187.xxx.228)

    사촌오빠 중학생때 똑같은 이유로 우리집에서 학교보내길 원했어요.
    부모님이 고민하시다 어렵게 거절했는데 1년도 안되서 
    멀쩡하던 사촌오빠가 정신질환이 생겨서 20년이지난 지금까지도 사회생활 못하고 병원 전전하고 살아요. 그때 만약 우리집에서 같이 살다그랬음 잘못한것도 없이 원망들을뻔했어요

  • 29. 헐..
    '16.2.7 1:55 AM (91.221.xxx.22)

    원글 댓글보니... 친정식구라 이런 비상식적인 요구를 해도 좋은 사람 멀쩡한 언니 소리가 나오는군요.
    시누딸이라 생각하고 끊으세요.
    별 말같지도 않은 말에 댓글 두개나 다는 내가 한심하네요.

  • 30. ...
    '16.2.7 1:56 AM (39.7.xxx.217)

    형부일 어려워져 정말 어려울때도
    손안내밀정도로 자존심 있고 다부진 언니인데
    정말 오죽하면 이런 아쉬운소리을 하냐 싶어요
    정말 난감하죠.
    게다가 조카가 조용조용하고 무난한아이라
    막 문제일으키고 그럴성격은 아닌거로 알거든요
    제딸이랑도 친하고 저희 둘때 남자아이랑도
    저번명절때보니 잘 맞춰주고 그러더라구요.

  • 31. 속상하네요ㅜ
    '16.2.7 1:56 AM (121.139.xxx.21) - 삭제된댓글

    말이 안되는 부탁을 하는 언니분도 참 그렇고 그것도 동생에게..
    참 언니분 사정도 안됬고..
    너무 미안하시다면야, 방학때 잠시만 둘이 함께 근처 월세방에 와있으라고 함은 어떨까요.(절대 딸만 보내는건 X, 본인이 분위기 알아야함)
    언니분이 직접 체험하시면 다시 안산으로 가실 가능성은 없는가요?
    그 동안 보여주세요. 어떤 학원다니고, 어떻게 아이 입히시고, 어떻게 아이를 키우시는지 ㅜ

    넘 잔인한 방법인가요 ㅜ

  • 32. 담담하게 미안해하지 말고 하세요.
    '16.2.7 1:58 AM (175.214.xxx.181)

    언니. 확실히 대답할게.
    난 내아이 키우기도 버거워.
    그리고 아이는 부모랑 커야 한다고 생각해.
    거절할게.
    앞으론 그런 말 하지 말았음 좋겠어.

    섭섭해하고 원망하더라도
    담담하게 대하세요.
    아닌건 아닌거고.
    단호하게 아니다. 하세요...

  • 33. 정신차려요
    '16.2.7 2:00 AM (122.38.xxx.101)

    언니가 이상한 거 맞습니다.
    불치병에 걸려 아이 건사를 못하는거도 아니고 무슨 애를 맡깁니까
    반포에 가면 저절로 결과가 좋은가요? 세화여고는 자사고라 가고 싶다고 가는게 아니에요
    거기서 공부 잘 하면 안산 동산고 보내라고 하세요
    원글님도 너무 이기적입니다.
    님 남편과 딸 생각을 해야지.... 대체 왜 그러시는건데요?!!!
    댓글에도 우유부단에 변명만....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는상태입니다

  • 34. ㅇㅇ
    '16.2.7 2:01 AM (39.124.xxx.80)

    아이는 절대로 부모와 떨어져서 살면 안된다는 철학이다.
    정 세화고를 보내고 싶으면 동작구 재개발지역 빌라로 이사오라고 하세요.

    어린 아이들 유치원 라이드 해주는 것도 신경 쓰이고 엄청 힘들어요.

  • 35. 난감...
    '16.2.7 2:02 AM (113.216.xxx.4)

    조카아이입장에서도 스트레스입니다..
    부모욕심이니 거절하시는게 모두를
    위해 좋습니다..
    친척이 님 경우와 같았는데
    결국 아이 관리가 안되서 다시 데려가더라구요..

  • 36. 걱정되네요
    '16.2.7 2:03 A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

    잠깐 만나 놀고 며칠 묵고 가는 개념이 아니에요.
    한달도 아니고 삼년을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3 년을 님이 다 책임져야 하는거에요
    무슨일이 생긴다면 다 덤태기 쓰고 원망듣고 잘해도 원망 잘못해도 원망
    ..엄마가 현명해야죠. 거절을 못한다고 해도 이건 정말 거절해야 하는 사안이라 생각되어요.
    말도 안됩니다. 원글님 따님이 님을 원망할수도 있어요.
    내 딸의 편안하게 공부할 자리 그 기운 뺏아가는 거에요. 똑같은 수험생 동갑내기를 붙여놓는다는건요.
    서로가 보이지 않는 경쟁하에 얼마나 기운 빨리겠나요.
    그리고 고등시절에 조카가 남친이라도 사귀어 봐요. 혹은 사고라도 나봐요. 아프기라도 해봐요
    아님 성적이라든가.먹는거 입는거. 원글님이 다 뒤집어 쓰셔야 해요.
    3 년맡아줘도 고마운줄 모르고 서운한것만 쌓여갈껄요? 사람이 원래 그렇거든요.
    잠깐 거절하고 불편하고 마세요.

  • 37. 나무크
    '16.2.7 2:03 AM (218.39.xxx.18)

    그럼 데려다 키워주고 학고보내고 그러세요;;뭔 자꾸 안된다니까...답답한소리나하시고..

  • 38. 속상하네요ㅜ
    '16.2.7 2:03 AM (121.139.xxx.21) - 삭제된댓글

    안산에서 중상위면, 반포쪽에 오면 하위권일텐데,, 아마 적응도 쉽지 않을꺼예요. 본인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에 엇나가지않음 다행이구요. 조카는 원하고 있는 상황인가요? 한번도 부탁하지 않던 언니가 그렇게 말하니 참 속상하네요.

    지금 방학이니, 안산에서 엄마와함께 잠시만이라도 딸이 다니는 학원에 다니고, 두분이 어떠 생활을 하시고를 보여줌은 어떨까요.
    그리고 학원비나 밥값계산이나 소비할때 본인것만 하세요. 넘 말이 안되는 방법 같은데도, 저렇게 말씀하시는분들중 현실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예요. ㅠ

  • 39. 고1
    '16.2.7 2:05 AM (126.11.xxx.132)

    고1이 둘이라니. 내 자식도 고등학생 둘은 힘들어 죽을거 같아요.
    우리 아들 만 둘이지만 입이 짧아서 많이 안 먹어도 입 하나 무시 못 합니다. 나늗 밥 생각 없고 아이만 먹일 경우 찬 밥 일인분 남은거 데워서 먹여도 되지만 애가 둘이면 밥 새로 해야 됩니다.
    간식도 두 배이고요.. 뭘 하든지 두 배라고 생각해야 되는데 정말 애들은 돈 먹는 기계입니다.
    아무리 언니가 돈을 줘도 원글님 생활비도 늘어 난다고 봐야 됩니다.
    뭐 돈이 많아서 돈은 별 상관 없다고 해도
    고1 그것도 사촌간 미묘하게 생기는 갈등..
    내 자식은 죽이고 싶을 정도로 싸우지만 조카하고는 싸우지도 못 하고.
    댓글 중에 성폭행 이야기도 나왔지먀 물론 원글님 남편은 절대 그렇지 않겠지만 그래도 서로 조심해야 되고..
    남편도 처가댁 조카랑 살다보면 언젠가는 생활한는데 불편합니다.
    한 여름에 내 딸에게는 메리야스나 짧은 반바지는 아빠니깐 괜찮아도
    조카 보기 민망해서 옷도 챙겨 입어야 됩니다.
    절대 반대합니다.
    더군다나 애는 자신의 부모랑 살아야 됩니다.
    애가 영재도 아니고, 외국 유학 가는것도 아닌 이상 피치 못 할 사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가족과 살아야 됩니다.

  • 40. ㅇㅇ
    '16.2.7 2:06 AM (222.112.xxx.245)

    어우...
    시누가 그런 부탁하면 그 일 하나만으로도 이상한 시누라고 욕하면서
    친언니니까 원래 그런게 아니라고 변명은 참.
    친정 식구들은 다 좋아보이나요? 이런 부탁을 하는데도요?

    고등학교 다니는 딸을 부모 멀쩡히 있는데 이모네 보내겠다는 사고 자체가 이상한겁니다.
    뭘 아니라고 변명하나요.

    어디 촌구석이라 고등학교가 없는 그런 지역도 아니고.

    언니가 이상한 부탁을 하는데도 이상한게 아니라면
    이상한 부탁도 아니니 들어주세요.

    3년간 조카 데리고 있어주면 되겠네요. 부탁 들어주면 되지 왜 여기다 글은 써요.

    이 글 보신 분들.
    남편이 시댁 편드는거 이해하시겠지요? 시댁 식구들 이상한 요구하고 그래도 이해하는게 바로 이런 원글같은 심리입니다. 바로 이게 자기 식구 편드는거요. 시댁 식구 편드는 남편 이상한 남편 취급할 필요 없어요. 여자들도 마찬가지거든요.

  • 41. ㄱㄴㄷ
    '16.2.7 2:07 AM (180.229.xxx.8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남편도 자기 피붙이 애틋한거죠

  • 42. ㅇㅇㅇ
    '16.2.7 2:08 AM (39.124.xxx.80)

    데리고 있어 보세요.
    그 조카 평생 원글님 안볼겁니다. 엄청 싫어하게 될 거예요. 장담해요

  • 43. 에고..ㅠ
    '16.2.7 2:08 A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

    조용조용하고 무난하고 조카가 잘 맞춰주는 성격이라 괜찮을거라구요?
    그냥 여기 왜 물어보시나요..거절하지 마시고 맡아서
    학교 보내보세요. 아무리 말씀드려도 캐치를 못하시는거 같아요.
    아무리 친하고 좋은 자매고 언니고 머여도
    들어줄 선이 있고 없는 부탁이 있어요.
    원글님 아이들이 안되었어요. 한참 중요한 시기에 엄마가 생활을 흐트러 놓으려 하시네요.
    아무리 좋은 조용한 아이두요.
    동갑내기 같은 수험생 여학생 둘이 되고 보면 그안에 갈등이 엄청 생기는거고
    서로 나중에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그 경우의 수를 다 감당하시겠다고 하시는거면 드릴말씀이 없네요.
    너무 답답해서 내일처럼 답글을 달았는데 이제 답 안달려구요..

  • 44. 답답
    '16.2.7 2:11 AM (190.92.xxx.170)

    원글이가 혹시 그 언니입장 아니예요?
    댓글이 한소리로 여러가지 문제얘기를 하는데...
    언니는 경우없는 사람 아니다...래.

    그럼 같이 살아봐요..예민한 시기에 양쪽집
    두 딸들이 다중에 다 원망할지도 모를일을...

  • 45. 지금
    '16.2.7 2:11 AM (175.113.xxx.178)

    거절하셔야해요.
    아무리 좋은언니이고 착한 조카라도
    그 중요한 시기에 애를 맡으시는순간 더 큰 불화와 문제들이 발생할거에요...사소한 것들부터 쌓이겠지요...
    원글님 부담은 어마어마할거고 조카애도 사소한일에 섭섭해할수도 있고...성적비교나 이모행동비교 등 불만안가질수없어요....대학 떨어지면 이모네 케어가 부족했다며 더 문제 되구요
    혼자이던 딸도 자유롭지 못하고 신경쓰일걸요???노는거랑은 전혀 차원이 다르죠....
    그런ㄷ원글님 맘이 약하셔서 끌려가실거같네요...
    언니한테 다 속터넣고 얘기하세요..언니를 좋아하고 조카를 좋아하지만 그래도 자신없는거...부담스러운거...그래서 미안한거...다 속내 까발리시고 솔직히 얘기하셔야죠

  • 46. ㅇㅇ
    '16.2.7 2:12 A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계속 언니가 오죽하면 그러겠냐고 편들면서 의견을 왜 묻나요. 델고 있으세요.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하는 언니가 처음으로 한 부탁인데. 이런 답답한 사람도 처음이네.

  • 47. 설맞이
    '16.2.7 2:13 AM (121.139.xxx.21) - 삭제된댓글

    윗윗 댓글님 빙고!!!
    진짜 그런것 같아요.

    글쓴이 님이 원글이님 아닐지 222222

  • 48. 짜증
    '16.2.7 2:13 AM (115.143.xxx.8)

    최근들어 고구마 백개먹은 답답한글
    어떻게 거절해야 되냐서 방법을 다들 구구절절하게 가르쳐줬더만
    뭔 언니편에 조카도 착한아이라는둥 그리 변명이 많은지
    그럼 그조카 그냥 데려다 키우세요.거절한다는 말도 할맘도 없으면서 명절전 여기 며느리들 혈압올리지 말구

  • 49. 그러게요.
    '16.2.7 2:13 A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언니 입장같아요.
    아무리 얘기해줘도 알아듣질 못하시고 딴소리만 하시니
    언니가 쓴 글 같네요.

  • 50. 그냥 데려다
    '16.2.7 2:14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조카가 조용하고 무난하다고 하니깐 그냥 데려 오세요.
    조용하고 무난한데 뭘 걱정하시는데요.
    그냥 데려오면 되죠. 걱정도 팔자입니다.

  • 51. 미쳤다
    '16.2.7 2:15 AM (121.166.xxx.108)

    원글님 남편이 시누이 애 데리고 있자고 해도 가만 계실 건가요? 부부 사는 집이 혼자만의 것인가요? 동생 이혼시키려고 작정한 건지. 낯짝도 두껍네요 그 친정. 일단 원글님 애들이 싫어할 걸요.
    게다가 이모 집에서 학교 다닌다는 거 알면 그 동네 애들이 퍽이나 잘 대해주겠네요. 자기 생활 수준에 맞게 좀 살라고 하세요. 괜한 허세 떨어봤자 아이 심성만 비뚤어져요.

  • 52. 윗윗윗윗
    '16.2.7 2:15 AM (121.139.xxx.21) - 삭제된댓글

    댓글님 빙고!!!!

    원글이님이 언니분 아닐지 222222

  • 53. 고구마
    '16.2.7 2:17 AM (211.244.xxx.52)

    언니가 여지껏 무리한 부탁을 안했기에 자매 사이가 나쁘지않았던거죠.
    어떤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조카 맡으면 자매사이 이모조카사이 사촌사이 다~~~~나빠집니다.
    아니 그런 부탁을 받아서 입장곤란에 고민고민이니
    벌써부터 금가고 있네요

  • 54. 잘 해도 서운한것만 기억
    '16.2.7 2:17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조카 데리고 있어봐야 우리집 흉만 집안 전체에 드러나고...

    의가 제법 괜찮았던 자매들이 의절하는 일만 남았죠.
    님 답글 보니 데리고 있기로 맘 먹은 사람인듯 싶고, 은근 남의 말 안 듣고 고집있는,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잘 할 자신이 있다라는 마음이 있으신듯 하네요.
    고생하고 나중에 후회글 올라오는 일만 남았나요?
    내 아이랑 조카랑 같은 학교에 같은 학년 다니면서 찍을 드라마를 여기 분들이 미리 보고 답글 달아주시는 중인데 꼬박꼬박 그 우려를 다 아닐거라고,
    내 언니는, 내 조카는, 나는, 내 남편은, 내아이는 다르다 라고 덥글 다시는 중이시잖아요.
    그렇게 다 아시면 여기서 뭐하러 물어보세요?

  • 55. 미쳤다
    '16.2.7 2:17 AM (121.166.xxx.108)

    자매 간의 체면 때문에 자식 성적 망치고 남편과의 사이 멀어져도 괜찮다는 거네요. 댓글 쓰시는 거 보니 완전 답정너.
    알아서 하세요. 새벽에 사람들 속 얹히게 하지 마시고.

  • 56. 이미
    '16.2.7 2:19 AM (1.237.xxx.180)

    데려오기로 결정해놓고 글 왜올려요 댓글다는 사람들만 속터지게..ㅎㅎ 진짜 언니분이 글쓰신듯~ 여기다 미리 간보지마시고 설 연휴에 동생 보면 직접 부탁하세요~

  • 57. 음.
    '16.2.7 2:19 AM (211.189.xxx.205)

    안 될 일이에요.
    고등학교만 좋은 곳 다니면 그 후의 인생도 잘 풀리리라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고등학교 재학 기간도 문제지만, 대입 후는요?
    원글님 아이만 좋은 대학 가고 조카는 그러지 못했다면요?
    그런데 서울에 있는 대학이라서, 여자애니 걱정된다며 계속 방 빌려달라고 부탁하면요?

    당장 사교육부터.. 원글님 아이에게 들이는 것과 똑같이 조카를 시켜줄 수 있나요?
    만약 그것 때문에 대입 결과에 대한 원망을 듣는다면 그때의 억울함과 배신감은 어떻게 감당하시려고요.

    저도 친정 언니와 친해요. 아주 각별해요.
    언니가 조카 교육시키면서 저희 애도 같이 보내고 싶어해요. 똑똑한 애를 부모인 제가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걸 안타까워하거든요.
    방학동안만이라도 자기한테 우리 애를 보내달라고 해요. 자기가 영어며 수학이며 수영이며 다 책임지겠다고.
    전 거절했습니다. 언니 마음은 알아요. 고맙죠. 하지만 못 살아도, 학군이 별로여도, 학원을 못 보내줘도 그건 우리 애가 그런 환경을 타고 났기 때문인걸요. 부모인 우리가 노력해서 채워줘야 할 환경을, 억지로 맞춰준다고 뭔가가 드라마틱하게 변하리라 생각 안 해요.
    형부도 호인이고, 우리 아이 예뻐해서 언제든 대환영이라고 해주세요. 그럼에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환경, 넉넉한 가정.. 그 속에서 아이가 상대적으로 결핍을 느낄까봐 두려워요. 결핍을 채울 수 있는 건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지, 이모의 경제적 도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 힘들 때, 등록금이 필요한데 죽었다 깨어나도 구할 방도가 없다...면 손 벌리겠습니다만, 이건 아닌 것 같아요.

  • 58. 남들 걱정 우려에...
    '16.2.7 2:20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나는 다르다, 내 가족은 다르다 라는 맘으로 사시는 분이신데... 결국 실패한 사연, 속상한 전력을 여기에 답 달아 준 사람들만 부족한 사람들이라 그런거 같겠죠. 저도 그랬으니 알죠.
    근데 정말 부모가 가난하고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조카 떠맡는 것과는 다릅니다.

  • 59. ..
    '16.2.7 2:20 AM (121.88.xxx.35)

    아니 다 떠나서 자기자식을 왜 형제한테 키우래요??미성년자를??
    헐입니다..헐...
    형편도 안좋다며 뭘 다 대겠다는건지.. 무쟈게 속보이네요..

  • 60. 만에하나
    '16.2.7 2:21 AM (211.244.xxx.52)

    조카 데리고 있어서 대학 인서울 한다면
    대학때도 데리고 있어야하고 직장다닐때도
    더 나아가 강남 배경으로 시집 잘 보내야한다고 데리고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 61. 전 조카데리고 살아봤습니다.
    '16.2.7 2:21 AM (121.188.xxx.198)

    눈에 넣어도 안아플 첫조카였습니다.
    제 아이랑도 친했고
    성격도 무난한 편이었구요.
    저역시 사람도리 못하고 산다는 소리는 안듣고 삽니다.
    결론적으로
    데리고 살지 마세요.
    서로가 준 상처가 많습니다.
    조카에게 차별을 느끼게 하지 않으려던 제 노력은
    제 아이에게 상처가 되더군요.
    그렇게 예쁘던 조카가 많이 미워지기도 했구요.
    내 안에 있는 못난 부분을 많이 봤습니다.
    댓글을 보니 데리고 사신 것 같은데
    나중에 후회하지 마세요.
    손주를 키워도 키워준 공은 없다고 하지요.
    하물며 사춘기 조카라니요...
    좋게 말하면 순수하신거고
    나쁘게 말하면 참 생각이 단순하고 어리십니다.

  • 62. 아 진짜
    '16.2.7 2:22 AM (122.38.xxx.101)

    답을 가르쳐드렸잖아요
    그렇게 공부 잘하면 안산 동산고 가면 됩니다
    세화여고보다 대학 잘 갑니다
    거기 못갈 실력이면 반포 와봐야 보장되는게 없어요
    언니(원글님이심?ㅎ)가 대학 잘보내고 싶은거면 이게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 63. 점점
    '16.2.7 2:24 AM (39.124.xxx.80)

    대학 잘 가려면 지금 있는 동네에서 전교1등하라고 하세요. 세화여고 대비 더 나아요.
    세화여고 바닥 깔아줄려고 오나...

  • 64. 아 진짜
    '16.2.7 2:25 AM (122.38.xxx.101)

    안산 동산고 입시실적 찾아보세요
    기숙사도 있습니다
    아마 여긴 못갈실력이니 동생한테 비비려는가 봅니다

  • 65. 안돼요
    '16.2.7 2:25 AM (115.93.xxx.58)

    처음에 거절하고 욕먹는게 낫지
    불편하고 마음고생하고 애쓰고 나름 신경써주고 돌봐줘도 결국엔 원망듣고 사이 멀어지기 십상이에요.

    어차피 욕먹는거 고생하고 욕먹고 서로 상처입느니 시작안하는게 낫습니다
    중3이면 내 자식도 엇나가기 쉽고 골치아픈판에
    안산에서 온 아이가 반포에서 적응못하고 겉돌다가 엇나가기라도 하면
    그게 전부 원글님 잘못됩니다
    자기 아이는 부모가 키워야죠
    원글님 언니가 애초에 말도안되는 부탁을 해온건데 거절을 못하면 안돼요

  • 66. ...
    '16.2.7 2:26 AM (5.254.xxx.6)

    낚시 아니면 원글 = 그 언니 입장.

    아들도 있는 집에 여조카를 들이겠다고요?

    그리고 안산에서 중상위권이면 서울 와서 하위권일 테고 또 동네 텃새도 심할 텐데 참 긍정적인 분이네요.

    세화고를 아무나 보내는 줄 아시나.

    결국 과외나 학원비도 원글한테 빌붙으려 할 거예요. 그 형편에 한 달에 100-200만원씩 보낼 여력도 안 될 거 아니에요? 고등학교 학비 얼마나 된다고 교육비를 준다는 건지? 식비, 교육비, 학원비, 옷값, 용돈 다 줘도 모자랄 판에요.

    진짜 거지같은 인간들이 왜 이리 많은지.

    이상한 친정 때문에 본인 위치까지 깎아먹지 마세요.

  • 67. 맞다. 동산고
    '16.2.7 2:27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동산고 전국에서 다 오고 싶어하는 학교 입니다.
    동산고 인성 교육도 좋고요.
    공부 잘 한다면 동산고 가면 되겠네요.
    내가 아는 언니 아들은 동산고에서 늘 꼴찌만 했어도 한양대 에리카캠 갔어요. 부모들은 재수 하라고 했지만 아들이 공부가 진덜머리 난다고.

  • 68. khm1234
    '16.2.7 2:28 AM (119.63.xxx.189)

    원글 진짜웃기는여자네 ㅈ 아니 왜 여기다 물어봐요? 착한조카 그냥보면되지!

  • 69. ㅇㅇ
    '16.2.7 2:28 AM (121.168.xxx.41)

    언니. 확실히 대답할게.
    난 내아이 키우기도 버거워.
    그리고 아이는 부모랑 커야 한다고 생각해.
    거절할게.
    앞으론 그런 말 하지 말았음 좋겠어.....22222



    이 말 백번 해보세요~~

  • 70. khm1234
    '16.2.7 2:28 AM (119.63.xxx.189)

    속터져 알아서하든지~

  • 71. ..
    '16.2.7 2:29 AM (121.88.xxx.35)

    살면서 진리라고 느끼는게 있다면 ' 검은머리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다' 란 말이에요..

  • 72. rolrol
    '16.2.7 2:30 AM (14.41.xxx.126)

    원글님이 아무리 잘해주셔도 조카는 남의 집살이를 느끼게 됩니다. 조카에게는 결국 남의 집이라 낯설고 행동이 조심스러운 환경이 주는 불편함을 차별로 받아들이기가 아주아주 쉽습니다.
    결국 의 상하기 딱 좋아요. 오죽하면이라는 심정 헤아려 받아들여줘도 시간 흐르면 결국 그 마음 알아준 것도 몰라주고 서운함만 남기 딱 좋아요. 가끔 만나서 좋은 사이와 생활을 함께하는 식구의 개념은 다릅니다.
    남의 집에 사는 소외감이 기본으로 있습니다. 원글님이 아무것도 안하시고 아무리 챙겨주셔도 느낍니다. 어느쪽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고 그저 타인이 함께 살면서 생기는 불편함이 변질되는 것입니다.
    나중에 조카 대학갈 때 등록금을 보태주면 모를까 내 공간을 내주는 일은 99.99999 프로 하지 않는니만 못한 일입니다. 안하시길 바랍니다.

  • 73. ...
    '16.2.7 2:31 A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맡아주고 싶으면 그리하세요
    천애고아도 아닌 부모있는 사춘기 입시생 딸애를
    어찌 남의집에다 맡기려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입시생 내 아이 뒷바라지도 피가 마르는데 조카요?
    약한마음에 맡아 주었다가 중간에 힘들면요?
    전학시키고 데려가라고 할 건가요?
    더군다나 내아이랑 같은학년을요?
    봐주세요 이미 작정하고 뭘 물어보나요?
    하나같이 반대하는데 고구마한소쿠리 먹는소리 하시네요

  • 74. 안돼요
    '16.2.7 2:32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아무리 성격좋은 친자매들도 싸웁니다
    핏줄나눈 친자매 싸우는거랑 사촌이랑은 또 달라요
    잘해준다고 잘해줘도 설움주고 차별하고 구박했다고 뒷골잡을 원망 듣기 십상입니다.

    아이한테도 안좋아요
    일년에 하루 며칠 사이좋게 지내는거랑
    3년간 형제가 생기는거랑은 천지차이입니다
    예상못한 갈등생기고 힘들수 있어요

  • 75. 부모복
    '16.2.7 2:34 AM (5.254.xxx.2)

    진짜 이런 글 보면 부모복이 오복 중 가장 큰 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 생각 없고 욕심만 많은 엄마와 자기 입장 난처해지는 거 못 참는 엄마들 때문에 인생 초장부터 스트레스 받고 상처 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니까...에휴.

  • 76. 안돼요
    '16.2.7 2:34 AM (115.93.xxx.58)

    아무리 성격좋은 친자매들도 싸웁니다
    핏줄나눈 친자매 싸우는거랑 사촌이랑은 또 달라요
    잘해준다고 잘해줘도 설움주고 차별하고 구박했다고 뒷골잡을 원망 듣기 십상입니다.

    아이한테도 안좋아요
    일년에 하루 며칠 사이좋게 지내는거랑
    3년간 형제가 생기는거랑은 천지차이입니다
    예상못한 갈등생기고 힘들수 있어요

    막말로 3년이 짧은 세월아니에요.
    조카라도 내아이처럼 3년.......부탁한쪽도 생각없지만
    승낙할까말까 하는것도 정말 너무 모르시네요.
    중간에 싫어지면 애 보내고 무슨 자매간에 원수될일 있나요

  • 77. 판타지소설
    '16.2.7 2:45 AM (125.136.xxx.169)

    걍 소설같네요. 오죽하면 그런 부탁을 하냐고 하는데 그게 오죽한 부탁이 아니라는 것 댓글이 아니더라도 길가는 철수도 제임스도 알잖아요. 솔직히 댓글도 아까운 희한한 자매의 희한한 발상입니다.

  • 78. ...
    '16.2.7 2:54 AM (209.52.xxx.78)

    이걸 왜 고민하세요?

  • 79. ..
    '16.2.7 2:58 AM (121.88.xxx.35)

    볼수록 원글님이 언니같어~~
    부탁받은 사람이라면 간단한 문제일거 같은 느낌..

  • 80. 언니 ㅋ
    '16.2.7 3:02 AM (211.34.xxx.1)

    첫 문장에
    설에 결판날 것 같다고 쓴 걸 보니 언니 맞는 것 같아요.

    동생이라면
    설에 결판을 내거나 결정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겠죠.
    결정하는 주체가 동생이니까..

  • 81. ....
    '16.2.7 3:12 AM (39.7.xxx.217)

    남편이랑 이야기 하느라 댓글 지금애야 다 봤네요
    남편은
    자기네 식구가 어려워서 이런부탁하면
    내가 들어줄거라 믿으니 자기도 된다 한거였다네요
    그리고 자기야 일하고 집에오면 방에서 쉬거나 나가니
    상관없었다고
    그리고 그걸떠나서
    언니네 힘들면 고등학교때 하는
    인강이나 교재같은거 우리도 할때 조카도
    같이 하게 지원해주자고 하네요
    워낙 긍정적인성격이라 내가 다 잘할거라 생각한다고
    결국 제가 결정해야 하는데
    여기 글보니 제가 얼마나 친정을 싸고 도는지
    제 아이 남편에게는 못할짓인지
    알게 되었어요
    충고 감사합니다
    차라리 제가 언니입장이었다면
    부탁하지 않았겠죠
    어떤분 말처럼 시댁쪽 부탁이었다면
    어떨지 생각하시라고 한말 진짜 많이 느꼈어요
    다만 저희는 친정이 좀 어렵고 시댁이
    다들 잘사는지라
    제가 얌채처럼 늘 친정만 생각하고 살았던게
    아닌가 반성합니다
    저도 그냥 독하게 마음먹고
    단호하게 이야기 해보려구요
    답답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즐거운 설 보내세요

  • 82. 언니야,
    '16.2.7 3:14 A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니자식 니가 키워~~~
    님 언니죠?
    그냥 애 눈치밥 먹고 엄마없는 곳에서
    밥도 잠도 뭐라도 맘껏 못하고 살게 하지 마세요.
    학군,반포?중요하죠.
    근데 사춘기 ,그 시기에 내 집 아닌 곳에
    어찌 보낼생각하나요?
    차라리,님이 구걸을 해서라도 그 동네 단칸방을
    구해 살던가,
    왜 애한테 오롯히,더부살이 시키려고 그래

  • 83. ..........
    '16.2.7 3:16 AM (175.180.xxx.46) - 삭제된댓글

    언니가 오죽하면 이런 아쉬운소리 하나...하시는데
    오죽할 것도 쎘네요.
    그동네에 학교가 없는 것도 아니고
    청소년기 한참 예민할 때인 딸을
    왜 남의 집에 얹혀살게 할 생각을 하는지...
    딸 애가 동갑인 사촌이랑 이모부부 눈치 안보고 마음 편하게 공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요?
    정말 집에서 아이를 키우지 못할 피치못할 상황이라면
    친정어머니를 떠올려야지 동생에게 왜 맡겨요?
    교육비는 책임진다니...
    애가 학비만 들이면 저절로 크는 존재인가요?
    계산법도 되게 이상함,
    글쓴이가 언니인지 동생인지 모르겠지만
    언니면 어떤것이 진짜 딸을 위하는 건지 생각좀 해봤으면 합니다.

  • 84. ...
    '16.2.7 3:34 AM (39.7.xxx.207) - 삭제된댓글

    정말 이렇게 상황판단 못하는 사람들이 많나요?
    원글만 흘낏 봐도 no구만
    오죽했으면이라니...
    그리고 아닌 것 같은 상황에 왜 거절을 못해요?
    착한딸 착한 동생 컴플렉스 있어요?

    댓글 보고라도 깨달으셨다니
    꼭 제대로 거절하시기 바래요

  • 85. ㅇㅇ
    '16.2.7 3:50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자기자식 키워 달라는거네요
    뭔 말도 안되는 소릴 진심으로 한다는게 개념이 없어 보여요
    가족끼리 감정만 생겨요
    참으로 어려운 부탁을 쉽게 하는게 이해 안가요

  • 86. ..
    '16.2.7 3:54 AM (1.237.xxx.205)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 따님 입장인데요
    절대 하지마세요
    딸 입장은 집도 부모도 정말 싫어져요
    님 언니도 본인 아이만 생각해서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부리는거난까
    님도 님 아이만 생각해서 딱잘라 거절하면됩니다
    딸보다 님 체면이 앞서면 조카데려오셔야죠뭐
    데려오는 순간 딸과 멀어지는건 각오하셔야할껍니다

  • 87. 결사반대
    '16.2.7 4:01 AM (14.138.xxx.81)

    몇억을 줘도 이런경우는 절대 안돼요. 해주고도 조ㅗ은소리 못 듣거든요. 그리고 제 친구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사촌언니가 이모집에와서 그쪽집 남매고 자매고 다 이간질 시켜놓고 중간에서 원수를 만들어놨대요. 형제 자매끼리 챙기는게 습관이 되놔서 소외감 느낀적이 몇번 있었는지 그 후로 양쪽에서 이간질에 싸움붙이고 그래서 그쪽 엄마랑 이모랑 친 자매인데 절연까지 갈뻔했어요. 그쪽은 형편이 안좋아서 조카 데려와서 먹이고 입히고 애들하고 학원 과외까지 같이 시켜줬는데도 좋은소리는 커녕 왜 자기 애만 차별해서 우리애를 서럽게 했냐고 원망하더래요

  • 88. ...
    '16.2.7 5:21 AM (118.42.xxx.61)

    그럼.... 집에 고3이 두명 있는 상황도 각오하셨나요.
    어떤 애들은 고3 나기 정말 힘들어요
    님 딸이 조카한테 치일 수도 있어요

    차라리 대학가면 4년간 데리고 있겠다고 하세요!!
    그때면 차라리 이모한테 부담이 덜 해요

  • 89. 이분
    '16.2.7 5:46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과 댓글 보면 여기 다른 남들 글과는 반대로 데리고 있어도 괜찮다는 그런 댓글을 받고 싶으신거 같아요.
    어쩌고 어째서 어떻다 다 이런 식의 결말인데
    사이좋고 조카와 님딸도 좋아하고 특히 님딸이 남의애도 좋아하는데 남편도 거절 못하는데 형부가 어려운 일 겪었어도 내언니가 걸렸으니 말이라도 따뜻이 하는거지 각자 가정에 참견 못하죠. 님이 엄마한테 도움받고 살았다면
    그런 언니의 동생에게 부탁 안하던거 거절했을때 돌아올 파장은 님몫이고요.
    다른사람에게 떠넘길 선택은 아니고 피붙이인 님의 선택만 남은거죠.

  • 90. 어떻게
    '16.2.7 5:49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을 것도 내새끼도 힘들텐데 부모가 있는데 왜
    동생네한테 저런 부탁을 할까요?
    피치못할 사연이 있으신거겠죠.

  • 91. 이분
    '16.2.7 5:50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과 댓글 보면 여기 다른 님들의 일관된 글과는 반대로 데리고 있어도 괜찮다는 그런 댓글을 받고 싶으신거 같아요.
    어쩌고 어째서 어떻다 다 이런 식의 결말인데
    사이좋고 조카와 님딸도 좋아하고 특히 님딸이 남의애도 좋아하는데 남편도 거절 못하는데 형부가 어려운 일 겪었어도 내언니가 걸렸으니 말이라도 따뜻이 하는거지 각자 가정에 참견 못하죠. 님이 엄마한테 도움받고 살았다면
    그런 언니의 동생에게 부탁 안하던거 거절했을때 돌아올 파장은 님몫이고요.
    다른사람에게 떠넘길 선택은 아니고 피붙이인 님의 선택만 남은거죠.

  • 92. 이분
    '16.2.7 5:51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과 댓글 보면 여기 다른 님들의 일관된 글과는 반대로 데리고 있어도 괜찮다는 그런 댓글을 받고 싶으신거 같아요.
    어쩌고 어째서 어떻다 다 이런 식의 결말인데
    사이좋고 조카와 님딸도 좋아하고 특히 님딸이 남의애도 좋아하는데 남편도 거절 못하는데 형부가 어려운 일 겪었어도 내언니가 걸렸으니 말이라도 따뜻이 하는거지 각자 가정에 참견 못하죠. 님이 언니한테 도움받고 살았다면
    그런 언니의 동생에게 부탁 안하던거 거절했을때 돌아올 파장은 님몫이고요.
    다른사람에게 떠넘길 선택은 아니고 피붙이인 님의 선택만 남은거죠.

  • 93. 저라면
    '16.2.7 5:54 AM (74.77.xxx.3) - 삭제된댓글

    받아줘요.
    언니네 자식은 괜찮아요. 남매지간 아니라 자매인데 틀어져도 바로 회복돼죠.
    반포 사는데 방이 몇개 남는다니 무척 여유있으신 분인거 같은데
    어려운 형제 충분히 도와줄수 있다고 봐요.
    게다가 조카도 내 핏줄이에요. 친정이 잘 돼야 남편, 시댁도 무시 안해요.
    입장이 바껴됐다면 언니가 도와주시지 않았을까요?
    언니 마음과 동생 마음은 많이 다른가봐요.

  • 94. 상상
    '16.2.7 5:59 AM (116.33.xxx.87)

    불가능한 이야기예요. 아이가 순한거?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같이 살면 달라질 이야기예요. 님아이는 님아이대로, 상대방아이는 그아이대로 상처만 남는 결과입니다. 남도 아닌데...똑같이 못해주면 조카가 상처받고 똑같이 하면 님딸이 상처받는.....평생 중요한시기에....잘해도 못해도 평생 욕만 먹어요

  • 95.
    '16.2.7 6:13 AM (74.77.xxx.3) - 삭제된댓글

    공부를 아주 뛰어나게 잘하는 애라면
    시련도 극복하고 (이모집과의 빈부격차,사촌과의 차별)
    성공해서 덕분에 이모의 노력과 희생도 빛을 보겠지만은
    그렇지 않으면...........사춘기 소녀의 마음도 다치고
    성과도 좋지않고 이모는 헛고생하고
    친정에서도 원망듣고
    ......
    .....

  • 96.
    '16.2.7 6:14 AM (74.77.xxx.3) - 삭제된댓글

    공부를 아주 뛰어나게 잘하는 애라면
    시련도 극복하고 (이모집과의 빈부격차,사촌과의 차별)
    성공해서 덕분에 이모의 노력과 희생도 빛을 보겠지만은
    그렇지 않으면...........사춘기 소녀의 마음만 크게 다치고
    성과도 좋지않고 이모는 헛고생하고
    친정에서도 원망듣고
    ......
    .....

  • 97. 저도 그 딸 입장
    '16.2.7 6:28 AM (211.36.xxx.235) - 삭제된댓글

    정말 안돼요.
    저도 무던하고 순한 편인데...
    사이 좋았던 사촌이랑 요새 얼굴도 보기 싫어졌고
    엄마도 원망스럽고

    사촌도 엄마 원망해요.
    제가 보기엔 엄마가 저보다 사촌이 먼저라
    너무 섭섭해서 전 저대로 비뚤어진 생각 들 정도였는데
    사촌은 사촌대로 섭섭한게 있었겠죠.

    한번 사촌이랑 싸우고 너무 어색해서
    초인종누르는데 얼굴보기 그래서 불끈적 있는데
    제방 불켜진게 밖에서 보이는 구조인데다
    엄마가 깜빡 잠들어 문 늦게 열어주셨어요.
    저도 당황스럽고 그렇게 될줄 몰랐는데
    그 2분 가지고 원한품고 부풀려 말해서
    저 큰엄마께 온갖 미움 다받았고요
    엄마는 잘못없는데 엄마도 원망하고
    돌봐준 공은 정말 하나 없어요.
    하나만 잘못해도 원한품어요

  • 98. 저도 그 딸 입장
    '16.2.7 6:32 AM (211.36.xxx.235)

    절대 절대 절대 하지마세요.
    사연은 썼다 지우는데
    결론은
    저도 저보다 사촌 더 신경쓰던 엄마가 원망스러웠지만
    사촌도 돌봐준 공 하나없이 엄마 원망해요.
    머리 검은 짐승 ...

  • 99. ㄴㄴ
    '16.2.7 6:38 AM (115.23.xxx.191)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그냥 원룸하나 얻어 주라 하세요.
    원룸에서 생활하게 하면서 이모댁이 가까이 있으니 주말에 놀러가면 되겟네요.
    반찬은 안산이면 가까우니 그 언니라는 엄마가 바리바리 싸서 갖다주면 밥이나 해서 먹고 다님 되겠고....

    아무리 잘해주는 이모라도 내집만 못하고 아주 많이 불편한 생활을 하게 될겁니다 더구나 사춘기인데.....
    원룸 얻어주고 엄마가 자주 찾아가서 보살펴주면 되죠.가까이 사는 이모가도 가끔 보살펴주고
    뭘 고민하는지..참나.!!!!

  • 100. 저기요
    '16.2.7 6:50 AM (222.239.xxx.49)

    문제점
    1. 안산에서 중하위면 세화여고가면 내신 거의 하위권이고 애도 기가 팍 죽을텐데요.

    2. 스스로 공부하는 애도 아닌것 같은데 이모가 공부하라 하라 하면 사이만 나빠질 것이고 결국 공부는 안할 것이고 방치하면 언니가 대학 떨어지고 동생에게 애 맏겼는데 방치해서 인생 망쳤다고 평생 원망할 거예요.

    3. 이래 저래 어느 대학에 가도 결국 원글님이 원망 들을 거예요. 아드님보다 좋은 대학 가지 않으면요.

    언니분이 생각이 없으신 타입인것 같아요.
    저같으면 여기 너무 빡쎄서 내신 바닥치면 조카아이 대학 정말 갈데 없다고
    거기서 내신관리 잘하라고 할 것 같아요. 진정 조카를 위해서요.

  • 101. 저기요
    '16.2.7 6:55 AM (222.239.xxx.49)

    아? 따님이시군요

  • 102. ㅇㅇ
    '16.2.7 7:06 AM (211.237.xxx.105)

    이제 대학2학년 올라가는 딸이 있는 입장에서 보면
    이건 언니가 뭘 잘 모르고 하는 말이거나, 아이한테 확인도 안해보고 하는 말일확률이 높아요.
    수도권 중위권이나 중상위권 학생이 지역을 옮겨 더 성적 높은 학교로 가는건 말이 안되고요.
    서울 강남권 일반고로 보내겠다는 소리는 대학 안보내겠다는 소리지 수시를 포기하고 보낸대요?
    그리고 중3짜리 애도 뭔가를 알긴 알만한 나인데 이모네 집에서 학교를 다닌다고요? 자기집두고?
    학교의 기숙사도 아니고?
    뭔가 앞뒤 말이 안됩니다. 중3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친구도 하나 없고 이모랑 사촌이 사는
    이모집에 그것도 학교 수준도 다른 학교에 다니라고 하면 잘도 다니겠네요.

  • 103. 소라
    '16.2.7 7:08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두 아이 인생 망치는 지름길
    님 남편과 아들은 생각도 안하시는지..
    의절하는 한이 있어도 거절하세요
    그냥 의절하느냐...
    님 딸 인생도 망치고 의절하느냐.

    님이 언니라 떠보려고 여기 물어보는 거라면
    그리 강남 살고 싶으면 전재산 정리하고
    강남 단칸방 살면서 본인 자식 책임져요
    안산서 중위권이면 여기오면
    내신 하위권이에요.

  • 104. 난또
    '16.2.7 7:34 AM (122.42.xxx.166)

    외국에 사시는줄..
    그렇게 아이 교육 중요하면 원글 동네로 이사오시라하세요.
    뻐꾸기도 아니고 뭔 짓이래.

  • 105. 언니가 쓴글은 아니겠죠?
    '16.2.7 7:54 AM (115.140.xxx.74)

    반응보고 설에 동생한테 부탁하려고...

  • 106. 조카
    '16.2.7 8:04 AM (39.7.xxx.151)

    강남 재수학원 다닐때 저희집에서 다녔어요. 전 최선을 다해도 조카는 이모가 엄마만큼 편하지 않으니까 제가 눈치를 보게되더라구요. 아예 시작을 안하는게 옳다고 봐요.

  • 107. 그만
    '16.2.7 8:06 AM (121.139.xxx.124)

    거의 성자 수준의 지인이 그렇게 동갑의 조카를 데리고 있었어요.
    아이들 사이는 나빠졌고(성자분의 아이는 참느라고... 조카는 소외감에(잘해줘도 타인의 가족 속에서 사춘기 아이가 느낄 수빆에 없죠)) 어느 날 말도 없이 간단한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갔아요.
    조카 아이는 무난하고 공부도 제법 하는 모범학생이었어요.

  • 108. 절대로 하지마세요.
    '16.2.7 8:17 AM (39.7.xxx.58)

    직장 때문에 3년을 이모집에서 지낸 경험이 있습니다.
    결론은 지금 생각해도 속상한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이모는 이모대로 힘들어 했고 나는 나대로 지긋지긋했어요.
    서로에게 못할 짓입니다.
    시작은 좋은 마음이지만 끝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 109. ??!
    '16.2.7 8:32 AM (223.62.xxx.104)

    진짜 반포사는거 맞죠?
    고등 입학엄마가 세화여고 자사고라서
    못들어가는거 생각못하시네요.
    그래도 안맡으신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동서 아이 3달 데리고 있었는데
    저는 우리애들 뒤로하고 그리 잘해줬는데
    지는 차별받았다고 했대요ㅠㅠ

  • 110. 무명
    '16.2.7 8:32 AM (175.117.xxx.15)

    동갑 아니면 괜찮은데 동갑이라 안됩니다.

    은연중의 비교... 두 아이 모두에게 상처입니다.

  • 111. ...
    '16.2.7 8:35 AM (114.204.xxx.212)

    동갑아이까지있는데..
    언니랑 원수되고 싶으면 하세요

  • 112. 학대한다고 해요...
    '16.2.7 8:35 AM (218.234.xxx.133)

    웃긴 게 차별한다, 학대한다고 해요...
    저희집에서 사촌동생이 2개월 있었는데 (지방 대도시라 방학 때 학원 다닌다고)
    그 애가 엄마 보고 싶다고 자기 엄마(저한테는 고모)하고 통화하면서 훌쩍거리니
    "학대하냐??" 라고 묻더군요. 얼마나 큰 소리로 물었는지 전화 넘어 옆에 있는 저하고 엄마한테까지 들렸어요.

    우리 엄마 진짜 기가 막힌 표정.. 엄마 입장에서 친조카도 아니고 시누이 딸내미, 그것도 맨날 집에 와서 돈 뜯어가는 시누이 딸을 2개월이나 맡아주고 있는 마당에 그딴 소리를 하는 입이라니..

  • 113. ...
    '16.2.7 8:36 AM (114.204.xxx.212)

    조카 먹이고 입히는게 다가 아니고 교육 대입까지 신경써야해요
    조카도 젤 예민한 시기에 어렵죠 엄마밥 먹어도 힘든 시기에
    차라리 기숙학교 보내라 하세요

  • 114. 휴....
    '16.2.7 9:02 AM (211.192.xxx.5) - 삭제된댓글

    한창 사춘기 동갑 여자 아이.....
    하나도 힘든데 둘은 정말 지옥일거에요
    1 1=2 가 아니라 5쯤 될듯....
    둘이 사이좋으면 공부안하고 놀아서 둘이 떼어놓느라 문제고.
    둘이 사이 나쁘면 그 싸움 중재하느라 문제가 될거에요
    그리고 자방에서 성적도 중상위권....
    반포오면 바닥깝니다.
    나중에 성적이 왜 이모양이냐고
    원글님한테 원망할듯....

  • 115. ...
    '16.2.7 9:03 A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거절하셨다는 후기 기대할게요
    고생 사서하지 마시고 거절하세요

  • 116. 휴....
    '16.2.7 9:03 AM (211.192.xxx.5)

    한창 사춘기 동갑 여자 아이.....
    하나도 힘든데 둘은 정말 지옥일거에요
    1 1=2 가 아니라 5쯤 될듯....
    둘이 사이좋으면 공부안하고 놀아서 둘이 떼어놓느라 문제고.
    둘이 사이 나쁘면 그 싸움 중재하느라 문제가 될거에요
    그리고 자방에서 성적도 중상위권....
    반포오면 바닥깝니다.
    나중에 성적이 왜 이모양이냐고
    원글님한테 원망할듯....

  • 117. 그래도
    '16.2.7 9:07 AM (182.222.xxx.103)

    거절하신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한집에서 같이사는게 진짜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진짜 성격좋은 친척 6개월 같이 살다가ㅜ
    마지막 2달은 말도 안하고 안좋게 나가고 지금은 연락도 안해요
    처음엔 남편 출근하고 같이 마트가고 산 오르고 안 심심하고 외로움도 없고 좋았는데 이게 참...세달쯤 지나니 힘들어져요

    고3이란 특수한 상황은 더욱 힘들거에요
    잘 얘기하고 대신 고등 인강이나 교재등 다른부분 지원 잘해주세요

  • 118. 휴....
    '16.2.7 9:10 AM (211.192.xxx.5)

    그리고 요즘 대학입시가 아침에 학교 보내고, 밥 먹이고, 시간되면 학원보내고 그러면 되는 그런 상황 아니에요
    중3학부모쯤 되면 그정도는 아실텐데....
    학교생활이 공부만 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생기부관리, 창체활동, 독서활동, 비교과활동.... 등 부모가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이건 최상위권 야무진 여학생들도 혼자 하지 못해서 엄마가 신경쓸일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학원선정도 얼마나 신경써서 해서 보내야 하는데... 아무 학원이나 막 보내실건가요?
    님 아이는 공부 잘한다는데 무조건 조카를 같은 학원보낸다고 해결되는거 아닐걸요...
    그리고 고3되면 입시는 어떻게 하실건데요?
    부모 떨어져있는 아이 그 부모가 아이 성적, 아이 학교 생활 어찌 알아서 대입전략 짜나요?
    그거 님이 하실건가요?
    같은 학년 딸도 있는데???

  • 119. 그럼
    '16.2.7 9:17 AM (223.62.xxx.33)

    원글님댓글보니 거절하신다니 다행이네요.

    아무리 사이좋은 자매나형제지간에도 이런부탁은 정말 아니죠

  • 120.
    '16.2.7 9:26 AM (223.62.xxx.36)

    어는 댓글읽다가 생각나는데....

    방학때 중2 아들친구 주구장창 집에 놀러와 살다시피하고 전 매끼니 때마다 밥 먹이고 했는데 어느날 아들친구가 자기 이모하고 통화하는데 얘기 끝에 "너 밥 먹었냐?" "또 라면 먹었지?" 라는 통화소리 들었어요

    아 놔....그동안 잘해준 공은 없고 저딴 소리나 듣는구나 싶어서 너무 잘해줄 필요 없겠구나 싶더라구요

    원글님 경우완 조금 틀리지만 아무리 90질해줘도 10못한게 더 클것 같아요

  • 121. ...
    '16.2.7 9:34 AM (180.230.xxx.163)

    같은 집에 살기는 커녕 고등 3년 같은 학교 같은 반에 다니기만 했는데도 사촌 사이가 멀어졌어요. 아기 때 부터 그렇게 사이좋은 사촌이었는데요. 자연히 서로 비교가 되고 교우관계도 복잡해 지고요. 서로를 위해서 안하시는 게 좋아요. 각자의 인생을 살면서 가끔 즐겁게 만나는 게 최고죠.

  • 122.
    '16.2.7 9:53 AM (112.159.xxx.36)

    쌍둥이도 고등되니
    니가 잘하니
    내가 잘하니
    싸우고
    서로 좋을땐 공부안하고 수다 떨고
    너때문에 공부를 못하네 어쩌네 그런는데
    절대 하지마세요

  • 123. 말도안됨
    '16.2.7 9:56 AM (119.70.xxx.204)

    세상절친도 같이살면 1년안에 원수됩니다
    안되는건 하늘이무너져도 안되는거예요
    저희 시누딸이 저희집근처로.대학을왓는데
    시누가.저희집에서 맡아줄거라고 당연히말을하길래
    그건 못한다고 딱잘라서 말했어요
    내가 미쳤나요?
    조카시집살이살일있습니까
    그때 강압적으로 나왓으면 이혼했을지도몰라요

  • 124. 에휴
    '16.2.7 10:39 AM (222.107.xxx.241)

    반포서 학교 다님 그냥 인서울 쉬운줄 아는 언니 인가?
    철딱서니없어요
    제발 윗분들 조언 새겨 들으시고 잘 처리하신 후기담 주세요
    정말 아침부터 고구마 먹이셨으니 동치미 국물 빨랑 주세요~~^^

  • 125. @@
    '16.2.7 10:50 AM (180.230.xxx.90)

    제가 그 지역에 딱 그 만한 아이 있어요.
    언니가 아이 교육 욕심은 있는데 교육정보는 좀 없으신가봐요. 안산서 굳이 동생네 더부살이 하면서 세화여고 보낼 욕심이면 안산동산고 보내는게 훨씬 나을텐데요.

  • 126. 00
    '16.2.7 10:52 AM (211.36.xxx.84) - 삭제된댓글

    직접 겪고 고생 좀 해보셔야 실감나실듯.

  • 127. ㅇㅇ
    '16.2.7 10:53 AM (220.125.xxx.15)

    이 경우 아무리 잘해줘도 원글님 본전입니다
    조카가 내 자식보다 좋아야 그나마 덜 서운하고
    언니네 성에 찰걸요 .. 아무리 자매사이가 좋고 성격들이 좋아도 그게 좀 그래요 묘한것 .

    언니가 조카를 꼭 보내고 싶다면 본인이 딸과 함께 원룸이라도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라면 그럴듯

  • 128. 조카입장에서
    '16.2.7 10:58 AM (175.215.xxx.160)

    자식은 어렵고 힘들어도 부모와 함께 있어야해요.
    학교가 좋다고
    친척집에서 다니는 것보다
    보통인 학교
    집에서 다니는 것이 낫습니다
    한참 예민하고 중요한 고등학교를
    왜 그런 결정을 하시는지...
    언니가 생각을 잘못했네요

  • 129. 머리검은짐승은
    '16.2.7 11:01 AM (114.200.xxx.65)

    자고로 거두는게 아니라는 옛말 틀린게 아니라고봐요.
    젤 잘한게 기본이고 나머지는 욕만 남네요

  • 130. 달리 생각하면
    '16.2.7 11:14 AM (110.34.xxx.36)

    어려운 경제형편에도 아쉬운 소리 않던 언니가
    이렇게 부탁한거라면,
    자식교육에 얼마나 열성이라는 건가요.

    이런 언니를 만족시킬만한 결과가 조카 대학진학에서 안 나오면
    나중에 언니가 얼마나 실망하고 원글님을 속으로 원망할까요.

    실컷 고생하고 욕먹고 사이 안좋아지느니
    애초에 고생 않는게 나아요.

  • 131. 방학특강만
    '16.2.7 11:15 AM (115.21.xxx.61)

    서울 서쪽이라 방학이면 대치동에 월세얻어 삽니다. 학원다니려구요. 전국에서 오는거 아시죠?
    방학특강할 때만 데리고 있어주세요. 자기수준에 잘 맞는 특강들으면 안산 내신에서 학원빨 잘 받을 겁니다.

  • 132. 또 이야기하면
    '16.2.7 11:24 AM (119.207.xxx.69)

    자신없다고 미안하다고만 하세요
    그래도 자꾸이야기하면 님은 계속 언니 나 진짜 자신없어라고 하시구요

  • 133. ............
    '16.2.7 11:32 AM (118.46.xxx.221)

    그냥, 안된다고 하세요...신랑이 싫어한다고.

  • 134. 역시
    '16.2.7 11:43 AM (112.150.xxx.104)

    항상 느끼지만
    사람관계는 가족빼고는 웬만해서 가끔씩만 자기것챙겨가면서 거리두며 만나는게 좋은것같아요.
    방이 빈다지만 옷이나 먹을거나 외식이나 아이 책이나 사줄때마다 한번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서 무지 피곤할듯 .
    해준사람도 나중엔 왜 이거 안해주냐 이런식으로 나오게 되서 서로에게 좋지않는것같아요.


    저 어렸을때 친척언니가 방학중에 놀러온적이 잇었어요.
    그전까진 잘 놀았지만 기싸움이 장난이 아니였죠 .
    아직도 기억나요 ..그뒤로 사이 안좋아졌어요 .
    그리고 오갈데없어서 자취할때 받아준 아는동생은 진상이 되서 대판 싸워서 내 쫒았구요
    같이 집을 공유한다는건 동등한 관계 아니고서야 생각해볼일

  • 135. ..
    '16.2.7 12:27 PM (59.12.xxx.153)

    저는 거절했어요.
    말이 쉽지 나중에 그걸 고마워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잘해준건 타도 안나요.. 섭섭한것만 크게 느껴질뿐..

  • 136. 옛날
    '16.2.7 12:46 PM (220.89.xxx.93)

    얘기지만 제가 공부좀 한다해서 서울 외삼촌댁으로 유학한 케이스인데요.
    외삼촌 정말 좋으신 분이고 저한테도 잘해 주셨고
    저희집도 유복하고 꿀릴 거 없는 집이었지만
    사춘기에 남집살이 정말 자존감도 낮아지고
    외삼촌 자녀들과 평등하게 대해주셨음에도 은근 눈치 보며 살았어요.
    결론은 절대 반대입니다.

  • 137.
    '16.2.7 12:51 PM (39.7.xxx.203)

    조카는 물론이고 원글 친딸에게 못할 일 어닌가요.
    고아라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극한 환경이라도
    한집에서 동갑인 내딸과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다면
    거절하는게 부모마음인데... 이걸 고민하다니
    원글이가 언니이거나 착한줄 착각하고 사는 스타일같네요.

  • 138. 어찌 그런여자가 또잇네
    '16.2.7 12:52 PM (220.76.xxx.30)

    우리친정언니가 지딸5살일때 나보고 키워달라고 그래서 언니는 뭐할려고 물어보니
    언니는 돈벌러 다닌다고 나도돈벌러 가니까 언니딸 못키운다고 우리집에 아들만
    둘인데 그런부탁하고 싶을까요 참으로 염치도 뻔뻔하고 말이안나와요
    의절하고 산세월이 20년도 넘엇어요 죽엇는지 살앗는지 몰라요 알고싶지도 안하구요

  • 139. 좋은언니같은소리
    '16.2.7 1:09 PM (211.201.xxx.143) - 삭제된댓글

    참 답안나오는 자매네요
    동생한테 부쳐줄 돈으로 공부 더 시켜서 안산동산고 보내세요
    코앞에 좋은 학교 놔두고 무슨???
    거기 못갈것 같은 성적으로 반포에선 용될수 있답니까????
    원글님,,자매 우애 깨지고 내자식 성적 떨어져가며 피눈물 나셔야 알아들을듯,,
    하나 건사하기도 벅차요,,고딩은!

  • 140. 거절
    '16.2.7 1:33 P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딱 부러지게 거절하세요

    예비 고3 아이 과외방수업때문에
    저희집하고 거리가 있어서(동네는 적당한 곳이 없고) 아이 혼자 다니라 하기엔 시간이 오래걸려
    여동생네 집에 제가 아침 7시30분에 데려다주고 저녁 8시경 데리려 가곤했어요

    저희 애가 아침,저녁을 이모집에서 먹었죠. 점심은 사 먹거나 가끔 먹으러 가고요
    (과외방이 동생집 바로 옆단지 아파트였거든요)

    동생이 교사라 방학중이여서 집에있어서 따부스럽게 잘 챙겨줬어요
    너무 고마웠지요
    그런데 어머니가 아프셔서 제가 어머니 챙기느라 바빠서
    한 4일 이모집에서 아이가 잤는데
    자기 이모가 그렇게 잘 해주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하더래요
    저한테도 오고싶어하고요

    저도 몸이 안 좋은 상태였던지라 엄마가 힘들어서 안된다 니가 이해해라 했더니
    얼마전 제가 입원도 했던지라 아이가 알았다하고 지냈는데
    그것도 배아픈 강아지처럼..오고싶어하더군요.ㅎㅎ

    조카도 오면 불편하고 님도 너무 불편하고 의 상하기 딱이예요
    처음에 좀 섭섭하더라도 단칼에 짜르시는게 자매간에도 좋습니다

    하여간..한달동안이였는데 동생한테 많이 고마웠지만
    폐를 끼치는 것 같아 저도 심정적으로 편하지 않더라구요
    아이도 마찬가지구요

  • 141. 거절
    '16.2.7 1:34 P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딱 부러지게 거절하세요

    예비 고3 아이 과외방수업때문에
    저희집하고 거리가 있어서(동네는 적당한 곳이 없고) 아이 혼자 다니라 하기엔 시간이 오래걸려
    올 해 1월 딱 한 달동안
    여동생네 집에 제가 아침 7시30분에 데려다주고 저녁 8시경 데리려 가곤했어요

    저희 애가 아침,저녁을 이모집에서 먹었죠. 점심은 사 먹거나 가끔 먹으러 가고요
    (과외방이 동생집 바로 옆단지 아파트였거든요)

    동생이 교사라 방학중이여서 집에있어서 따부스럽게 잘 챙겨줬어요
    너무 고마웠지요
    그런데 어머니가 아프셔서 제가 어머니 챙기느라 바빠서
    한 4일 이모집에서 아이가 잤는데
    자기 이모가 그렇게 잘 해주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하더래요
    저한테도 오고싶어하고요

    저도 몸이 안 좋은 상태였던지라 엄마가 힘들어서 안된다 니가 이해해라 했더니
    얼마전 제가 입원도 했던지라 아이가 알았다하고 지냈는데
    그것도 배아픈 강아지처럼..오고싶어하더군요.ㅎㅎ

    조카도 오면 불편하고 님도 너무 불편하고 의 상하기 딱이예요
    처음에 좀 섭섭하더라도 단칼에 짜르시는게 자매간에도 좋습니다

    하여간..한달동안이였는데 동생한테 많이 고마웠지만
    폐를 끼치는 것 같아 저도 심정적으로 편하지 않더라구요
    아이도 마찬가지구요

  • 142.
    '16.2.7 1:44 PM (14.39.xxx.35)

    말리고 싶어요.
    조카가 아무리 착한 아이라 해도 글쓰신분이 아무리 좋은 이모라 해도 완벽한 관계는 불가능하거든요.
    같이 지낸다면 더더욱 그렇죠.
    99번 잘하다가 한번 서운하거나 실망하거나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기면
    언니와도 관계 멀어져요.
    조카도 힘들죠. 아무리 편해도 남의집이거든요.
    지혜롭게 거절 하시기를.

  • 143. 차라리
    '16.2.7 1:56 PM (223.62.xxx.61)

    언니보고 같이 오래 해요.
    고딩 둘 케어할 자신 없으니
    방하나 내줄테니
    둘이 쓰라고.
    대신 생활은 각자....
    아이만 와 있는 것보다는 저라면 같이 와 있는 쪽을 택할듯.

  • 144. ...
    '16.2.7 2:03 PM (175.223.xxx.90)

    이거 허락한다면 원글님 고구마!!!

  • 145. 원글과 댓글
    '16.2.7 2:03 PM (175.126.xxx.29)

    거의 안읽고 씁니다.
    조카라도 여자잖아요.
    집에 들이지 마세요

    언니가 생각이 짧네요
    여자애..남의집에 보내는거 아니예요......긴말 않겠습니다.

    경비고 사이고
    뭐고 다 떠나서.

  • 146. 안봐도비디오
    '16.2.7 2:07 PM (211.36.xxx.211)

    저아는언니가 친정조카데리고살고있어요
    본인도 어린애가둘인데
    너무힘들어하던데요
    휴일에도 얘만두고 가족끼리 어디나가기도그렇고
    여대생이라 집안위생이런거 뭐라그러면서
    지는화장실에 머리카락잔뜩흘리고다니고
    그거치우라고했더니 삐지고
    반찬투정도 말로는안하는데
    좋아하는거없으면 입맛없다고 안먹으니
    엄청신경쓰이고
    늦게들어오면 기다려야되고
    안들어오면 들어오라고잔소리해야되고
    진짜 장난아니래요
    남편눈치도 많이보이고ᆞᆞ
    근데 그언니는 본인이 처녀적에 언니네집에
    얹혀산적이있어서 그거갚느라고 하긴하는데
    제가봤을땐
    서로 못할짓입니다

  • 147. @@
    '16.2.7 2:14 PM (175.249.xxx.151)

    외국도 아니고 같은 한국이잖아요
    분명 처음엔 좋은뜻으로 시작해도 의상합니다
    언니가 대학때 이모집에 있었는데 1년 못가 나왔어요
    잘해도 서운하고 못해도 서운해요
    더군다나 고등학생인데 얼마나 엄마가 신경쓸일이 많아요
    절대 응하지 마세요

  • 148. ...
    '16.2.7 2:55 PM (59.15.xxx.61)

    그 언니가 아이 크니까 공부는 잘 시키고 싶고 돈은 없고
    동생네 빌붙어서 공부시키고 싶어 하나본데
    정말 짧은 생각이에요.
    엄마랑 이모는 달라요.
    잠깐 보니까 순한아이지...원글님도 늘 키우지 않은 이상
    조카 성격 다 몰라요.
    고3 되면 예민해지는데
    자기 아이도 살얼음판 걷는 판에
    조카까지 어찌 감당하사려구요?
    거절 하시기로 한 것...잘하신거에요.
    남편 말씀대로...인강 지원해 주시는게 도움 주는 길이에요.

  • 149. 안돼여
    '16.2.7 3:04 PM (58.123.xxx.205)

    전 제가 이모집에서 학교 다녔어요
    서울로 대학와서...
    불편해요 서로
    아무리 평소에 사이 좋았다 해도...

  • 150. 저도
    '16.2.7 3:12 PM (112.156.xxx.10)

    저도 도와드리고 싶은 맘 있으시면 중3 겨울방학때 시간표 잘짜서 방학특강때 데리고 있는걸로 절충하시라 권해요.
    저도 그 동네 학부모인데도 빈부격차에 내신에 걱정인데 조카한테도 좋은 선택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모로서 아이 눈높이 높여주는 정도면 될듯 합니다.

  • 151. 로그인
    '16.2.7 3:28 PM (1.241.xxx.186)

    까지 하네요.안돼요.
    저희 시어머님이 혼자된 시누 딸을 옆에서 돌봤는데, 아가씨 상처가 크더라구요. 그리고,대학은 안산에서 가는게 나을수 있어요. 세화에서 내신 따기 힘들어요. 세화애들 재수해서 수능으로 대학가는데, 그거 다 돈이예요 ㅜㅜ 어쩌시려구. 괜히 원망듣고.애들 둘다 상처받고.. 반대합니다

  • 152. ㅇㅇ
    '16.2.7 3:41 PM (58.229.xxx.152)

    언니라서 객관적으로 보기 힘드신것 같은데 언니 이상해요.
    이상한 사람 아니라고 하시는데 이런 부탁을 하는 것 자체가 정말 이상한 사람인 겁니다.
    자기 애는 자기가 키워야지요.
    무슨 섬마을에 사는 것도 아니고 산골 오지에 사는 것도 아니고
    안산에 살면서 애를 떠맡기려고 하나요?
    욕심이 과하네요.
    원글님이 평소에 너무 착하셔서 이런 부탁을 하는 것 같아요.
    대부분 하지 못할 부탁이고 저라면 생각조차 못하겠어요.
    원글님이 언니와 같은 상황이라도 이런 부탁은 생각도 못하실거예요.
    그게 상식이고 양심있는 사람은 마땅히 그렇게 해요.
    잘해줘도 표시도 안나고 조금만 서운한게 있어도 표가 날거고
    아무리 잘해준다고해도 조카랑 딸은 같을 수 없죠.
    조금이라도 차이가 나면 동갑 아이가 서운해할거고
    작은것들 하나하나 신경쓰다가 고통받으실거예요.

    그나저나 남편 분 참 좋은 분이네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막 신경질 내도 할 말 없는 상황인데 남편복 있으세요.

  • 153. 언니
    '16.2.7 3:44 PM (42.148.xxx.154)

    언니
    언니 나도 그러고 싶지만 깊이 깊이 생각하니
    그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네.

    그런 줄 아시고 다시는 말하지 맙시다.

    하세요.
    길게 할 필요도 없어요.

  • 154. ㅇㅇ
    '16.2.7 3:58 PM (58.229.xxx.152)

    그리고 원글님.. 이런 고민을 하시는 것 자체가 많이 휘둘리며 살아오신 것 같아요.
    착한사람 컴플렉스도 조금 있으신 것 같고요.
    자기 자신과 가족을 배려할 줄 모르면서 남부터 배려하는 사람이 어찌 선한 사람이겠어요?
    조카는 남은 아니라지만, 자신과 딸은 생각하지 않으시고 조카와 언니부터 생각하시는건
    정말 이상한 겁니다.
    나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원글님 죽으면 통곡해줄 딸부터 생각하세요.
    조카가 딸처럼 슬퍼해줄 것 같나요?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죠.
    그런 딸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시기에 있는데 어떻게 조카랑 붙여놓을 생각을 하세요?
    거절하신다니 너무 다행이고 앞으로는 원글님 진짜 가족.. 남편과 딸만 생각하고 지내세요.
    인강과 교재비도 굳이 지원해줄 필요 없습니다.
    원글님이 왜 그런걸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럴 의무 전혀 없으세요.
    제가 언니라면 동생한테 그런거 안 받아요. 동생이 대재벌도 아니고 자존심도 없나요?
    저라면 그런 것도 거절할텐데 아예 3년간 맡기려고 하다니 너무 놀라운 언니임.

  • 155.
    '16.2.7 4:18 PM (180.229.xxx.156)

    초딩조카 방학동안 이주 데리고 있었는데 하루이틀은 잘 지내도 길어지면 문제생겨요. 잘해줘도 불만 있을수밖에 없고. 언니랑저랑 그랬네요.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검은머리 거두는거 아니라고.

  • 156. ///
    '16.2.7 5:13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동갑이면 잘 된 게 아니라 절대 안됩니다.
    더 읽어볼 필요도 없어요.
    그리고 갓난아이보다 그 나이때 아이들을 양육하는게 백만배는 더 힘들어요.

  • 157. ///
    '16.2.7 5:19 PM (61.75.xxx.223)

    동갑이면 잘 된 게 아니라 절대 안됩니다.
    더 읽어볼 필요도 없어요.
    그리고 갓난아이보다 그 나이때 아이들을 양육하는게 백만배는 더 힘들어요.


    친구가 반포에서 쌍둥이 딸과 아들 이렇게 아이 셋을 모두 대학 보냈는데
    친구왈 이번에 셋째를 대학에 보냈는데 몇년전 쌍둥이 딸 뒷바라지 한 거 비하면 거저먹기라고 합니다.
    어차피 운전하는 차에 태우고 두 명 데리고 다니고 한 번에 두 명을 뒷바라지하니 쉽지 않냐고 하니
    아니랍니다.
    자매라도 각각의 자존심 있고 성적차이가 나면 이걸 또 중재하고 따라잡게 하고
    성적, 정서도 살펴봐야 하고 자기들끼리 사이도 좋지만 질투도 있는데
    쌍둥이다 보니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친자식도 아닌데.. 그냥 원글님 자식에게만 집중하세요.
    원글님 원글과 댓글 읽어보니 고구마 100개 먹는 심정입니다.

    제일 중요한 시기에 조카까지 데려와서 뭘 어쩌겠다는건지
    데리고 있던 조카도 애가 고3이면 내보내야될 판국에 정신 차리세요

  • 158.
    '16.2.7 5:21 PM (211.187.xxx.20)

    무슨 언니가 저렇게 염치가 없나요. 댓글들 생각보다 엄청 유하네요. 시가에서 저런다고 올렸으면 쌍욕 먹다 못해 가루가 됐을 것 같은데... 그리고 교육비는 책임진다니 ㅋㅋ 그 말이 더 어처구니 없네요 애초에 저런 부탁을 하는 것부터가 염치없지만 정 철판깔려면 교육비는 너무 당연하고 거기다 생활비에 수고비까지 두둑이 더 줄 생각이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무슨 생색이라도 내는 듯한 저 멘트 진짜 어이없네 평소에 동생을 얼마나 호구로 봤으면

  • 159. ......
    '16.2.7 5:24 PM (211.36.xxx.249)

    생각이 없는 언니네요.
    입시제도도 잘 모르면서 무조건 강남이라 보내고 싶어하는가봅니다. 아니면 사춘기를 호되게 지나는 중이라 환경을 바꿔주고 싶을수도 있어요. 스스로 아이가 감당이 안되니 교육열 높은 언니네로 보내려한 친구가 있었어요. 결론은 그 언니가 거절했지만 보냈다한들 자매사이 망가졌겠구나 싶었어요. 학군좋은 동네로 간다는건 그 지역에 두기 아까운 아이에게 해당되는 얘기이지 고만고만한 아이는 수시를 포기하겠단 뜻입니다. 이러나저러나 원글님 좋은 소리 못 듣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지금 부모외 사이가 안 좋을수도 있어요. 도피처로 님네를 선택했다면 이또한 폭탄 떠맡는 경우가 될수있어요.

  • 160. 언니
    '16.2.7 6:24 PM (211.48.xxx.73)

    미친듯.

  • 161. 저희가 이런 경우인데..
    '16.2.7 6:26 PM (1.235.xxx.237)

    예전 형제들중 우린집이 좀 잘살서 엄니 동생들, 조카들 집에 데리고 살았는데..
    언니랑,나랑 같은 나이때 사촌들.. 사촌들 부모는 민폐끼치는 것 엄청 싫어하신 케이슨데,, 시골분들..
    사촌들과 지금 서로왕래 하지 않습니다. 살때는 좋아서 했지만, 울부모는 가게하셔서 집에서 잠만자고 나가신분들.. 주체적인 입장들은 잘모르고 객식구들은 하나라도 안좋음 경험있슴.. 그것 하나가지고 웬수만들더군요.
    자기가 잘풀리면 예전 생각나서 무슨 행사땐 잘하더군요. 아닌 친척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는데..
    외삼촌 둘데리고 있었는데.. 잘나간 삼촌은 그나마 엄니 찾고,, 지밥벌이 하는 삼촌은 욕만 가득..
    사촌도 똑같아요.. 가족아닌 남은 내 테두리안에 들입안됩니다. 친가나,외가나.. 항상 거리를 두고봐야 반가운거지.. 같은 우리안에 두면 왠수되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 162. 제 친구는
    '16.2.7 6:47 PM (122.34.xxx.138)

    자기 딸인데도 입시 겪으면서 원형탈모왔어요.

    내 자식도 버거운데 조카까지 맡으라니요.
    한 집에 수험생이 둘.. ㅎㄷㄷ

  • 163. ...
    '16.2.7 7:18 PM (114.108.xxx.135)

    이건 고민할 건덕지나 되나요?
    남편에게 상의했다니...진짜 이기적이네요.
    남편이 안된다고나 말할 수 있겠어요?
    된다고 말하기 싫어도 부인 삐지고 곤란해질까봐 된다 그럴거 뻔히 알면서 말은 왜 꺼내요.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

  • 164. ...
    '16.2.7 7:44 PM (77.250.xxx.181)

    헉..아무리 조카라도..저라면 힘든점 조목조목 이야기하고 거절합니다.자칫 아예 연 끊을 일 생기거나 그리 안하려면 님이 죽을힘 다하셔야 해요.
    저라면 언니랑 깊이 심각하게 얘기해 볼거 같아요.

  • 165. 말이요방귀요
    '16.2.7 7:53 PM (223.62.xxx.122)

    아니 자기가 달라빚을 내서 이사를 오던가 할일이지
    자식생각해서 남의집 더부살이를 시키다니 무슨 엄마가 저래요

  • 166. 난감하다고 생각이 들었다면
    '16.2.7 7:56 PM (124.199.xxx.166) - 삭제된댓글

    당연 안되는거고 인생낭비고 실수가 되는거니 하지 마세요.
    저는 제조카 제가 나서서 데려오는 성격이고 제가 잘하는거고 원글이 잘못하는ㄱ 아니예요.
    전 조카 인생 기회 확장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구요.
    원글 절대 데려오심 안되는거예요.
    교육비만 책임지면 뭐해요.
    생활비 양육비도 줘야 계산이 맞는거죠.
    글고 안산 정도 살면서;;;됐다고 하세요.

  • 167. 난감하다고 생각이 들었다면
    '16.2.7 8:04 PM (124.199.xxx.166) - 삭제된댓글

    당연 안되는거고 인생낭비고 실수가 되는거니 하지 마세요.
    저는 제조카 제가 나서서 데려오는 성격이고 제가 잘하는거고 원글이 잘못하는ㄱ 아니예요.
    전 조카 인생 기회 확장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구요.
    원글 절대 데려오심 안되는거예요.
    교육비만 책임지면 뭐해요.
    생활비 양육비도 줘야 계산이 맞는거죠.
    그래도 싫을판에 그런 계산법 가진 사람이니 애를 남의 집에 보내길 바라는 뻔뻔함도 가졌겠죠.
    글고 안산에서 공부하던 애;;;총체적 난국이네.
    됐다고 하세요.

  • 168. 난감하다고 생각이 들었다면
    '16.2.7 8:04 PM (124.199.xxx.166)

    당연 안되는거고 인생낭비고 실수가 되는거니 하지 마세요.
    저는 제조카 제가 나서서 데려오는 성격이고 제가 잘하는거고 원글이 잘못하는ㄱ 아니예요.
    전 조카 인생 기회 확장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구요.
    원글 절대 데려오심 안되는거예요.
    교육비만 책임지면 뭐해요.
    방이 남다니...그게 다 돈인데.
    방값 내고
    생활비 양육비도 줘야 계산이 맞는거죠.
    그래도 싫을판에 그런 계산법 가진 사람이니 애를 남의 집에 보내길 바라는 뻔뻔함도 가졌겠죠.
    글고 안산에서 공부하던 애;;;총체적 난국이네.
    됐다고 하세요.

  • 169. ㅎㅎ
    '16.2.7 8:12 PM (220.117.xxx.69)

    댓글을 보니 세상의 각박함을 느끼네요. 원글님이 알아서 하실거지만.. 두분 사이를 뫘을때는 큰 문제가 없을것 같지만. 원글님이 이글을 올리신것 봐서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여. 고민이 되는 문제라는 얘기는 닥치면 심각한 고민이 될수도 있으니. 선의로 했지만 난감한 상황이 되는. 원글님 남편은 친정조카도 그렇지만 본인 조카도 오케이 할것이고 친정조카가 있어도 아마 큰 문제가 없을거고요. 본인조카가 거절 당했으면 섭섭했을거예요.

  • 170. 진짜 헐이네요
    '16.2.7 8:18 PM (116.126.xxx.35)

    저도 님처럼 가족이라서 동생이라서 내가 좀 불편하고말지 거절 절대못했습니다
    82에서 배운 명언 중"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살다보니 이 말은 가족에게도 똑같았습니다 ㅠ
    경험한 사람입니다
    절대 아니올시다 ㅠ

  • 171. 진짜 헐이네요
    '16.2.7 8:20 PM (116.126.xxx.35)

    원글님은 언니가 정말 좋은분이라셨는데
    이런 부탁을 어떻게 할 생각을 하는지.....
    지 자식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이라고 밖에는 ㅠ

  • 172. 진짜 헐이네요
    '16.2.7 8:23 PM (116.126.xxx.35)

    교육비는 책임요?
    그건 너무너무 당연하거구
    신경쓸게 얼마나 많은데요
    원글님이 불편하더라도 안돼는건 안돼요

  • 173. 왜 말리세요
    '16.2.7 8:35 PM (115.136.xxx.93)

    제가 경험해 본 바
    원글님같은 분은 그냥 조카키워주고
    본인이 느껴보셔야해요

  • 174. 하하
    '16.2.7 9:12 PM (223.62.xxx.193)

    윗님!! 빙고!
    가장 명쾌하네요
    그냥 맡아주시구 한번겪어보세요

  • 175. 에휴..
    '16.2.7 9:24 PM (125.177.xxx.190)

    원글님 확실히 거절하시는거 맞죠?!
    이런 문제는 미리 거절하는게 제일 나아요.
    괜히 맡았다가는.. 앞으로 고민거리 투성이 나날이 될거예요.

  • 176. ///
    '16.2.7 9:52 PM (61.75.xxx.223)

    결국 맡아줄 것 같은데요.

  • 177. ..
    '16.2.7 10:08 PM (183.96.xxx.187)

    어우 웬일이야.. 진짜 이럴땐 형제도 자매도 없는게 낫지..
    글고 세화여고 자사고잖아요
    지금 중3인데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몰라도 만약 떨어지면?

  • 178. 그러다
    '16.2.7 10:13 PM (211.38.xxx.93) - 삭제된댓글

    두 달 후에 님 집에 언니가 살게되고
    언니 가족이 살게되고......

  • 179. 그러다
    '16.2.7 10:14 PM (211.38.xxx.93) - 삭제된댓글

    한달은 님 언니가 사흘에 한번꼴로 오고
    두 달 후엔 언니가 살게되고
    그 후에 형부 직장핑계로 언니 가족이 살게되고.....

  • 180. ㅇㅇㄴ
    '16.2.7 10:16 PM (223.62.xxx.85)

    남편분이나 원글님 진짜 답답하고 이기적이네요..자녀분과는 상의해보셨어요?. 제일 중요한 사람 아닌가요?. .이렇게 결정 못하고 물러터진 사람들 직접 고생해보세요..그 결과의 책임은 온전히 남편과 원글님 몫입니다..장담하는데 좋은결과 못 얻어요..

  • 181. ㅇㅇ
    '16.2.7 10:16 PM (219.249.xxx.107) - 삭제된댓글

    두달 조카같은 외사촌 있게 했는데
    돈 엄청쓰고 신경썼는데도 그냥 고마운건 커녕 ㅋㅋ 아주 사소한 일로 지엄ㅁ

  • 182. ㅇㅇ
    '16.2.7 10:19 PM (219.249.xxx.107) - 삭제된댓글

    지엄마 ㅡ 이모랑 뒷담화. 거기다 이모 올라와서 지내면서 온갖거 다 먹어치우고 일주일에 배 한박스 혼자 거의 다 먹음 그러곤 아고 난 서울에선 살라고 해도 못살겠다.
    ㅋㅋ
    제 사촌도 조용하고 괜찮은 애에요. 맥시멈 1주일이 좋을뻔 했어요

  • 183. 제가 건너 건너
    '16.2.7 11:07 PM (74.74.xxx.231) - 삭제된댓글

    들은 사례를 말씀 드릴게요.

    부모가 건강도 경제 사정도 말짱한데 아이를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겠다고 지인에게 맡긴 경우인데요, 교육비 책임 정도가 아니라, 생활비에 아이 키우느라 맘고생 하는 비용까지 쳐서 고액을 쓴 것으로 알아요.

    또 하나의 다른 사례인데요, 자매간에 부탁을 하여 맡은 사례에요. 맡아준 쪽에서 스트레스 받은 게 종종 아이를 향해 튀어나오는 모양이에요. 예를 들면, 비듬이 일단 심해지면 머리 감고 나서도 비듬이 또 나오는데요, 함께 생활하는 언니의 아이이게 너 왜 머리 안 감았으면서 감았다고 거짓말 하냐고, 거짓말은 용납 안 된다며 아침밥을 먹다 말고 심하게 혼을 냈데요. 이 얘기는 혼난 아이의 엄마(언니)가 자기 여동생 욕한게 건너 건너 전해져서 제가 듣게 된 거에요.

    자기 친 자식에게서 비듬이 나오는데 자식이 "오늘 아침에 머리 감았는데"라고 말하면, 즉각 거짓말 하는 버릇을 꺾어버리겠다는 의지를 폭발시키는 게 아니라, 자기가 비듬에 대해 잘 몰랐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아침밥 먹다 언니의 아이를 거짓말 장이로 몰아붙이며 화낸 동생이 원래 성격이 막장인 거 전혀 아니에요. 교양도 있고 인품도 좋다고들 해요.

    세번째 경우는 미국에 사는 어떤 부모가 자진해서 돈 벌려고 한국에 있는 아이를 맡은 경우인데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도 이상하게 되고 문제가 저점 심해지더라고요. 제가 한 번 방문해 본 일이 있는데, 평소에 괜찮게 봤던 그 부모 입에서 아이를 향해 은연중에 차별을 하는 말 상처를 주는 말, 그런 게 막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방문 전에 전화 할 때는 아이와 아이의 한국 친부모와 조부모들의 잘못된 몰상식을 들었고요. 결국은 아예 작은 사업체 비슷하게 한국에서 온 아이들 집단으로 맡아주는 거 전문적으로 수년째 해 오고 있는 데로 아이를 옮겨줬다고 들었어요.

    이런 저런 일들이 싸이면서 아이, 맡긴 부모, 맡아 준 부모 다 스트레스 받아요.

  • 184. ..
    '16.2.7 11:17 PM (211.223.xxx.203)

    쌍팔년도나 가능한 이야기네요.

  • 185. 제가 건너 건너
    '16.2.7 11:19 PM (74.74.xxx.231) - 삭제된댓글

    들은 사례를 말씀 드릴게요.

    부모가 건강도 경제 사정도 말짱한데 아이를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겠다고 지인에게 맡긴 경우인데요, 교육비 책임 정도가 아니라, 생활비에 아이 키우느라 맘고생 하는 비용까지 쳐서 고액을 쓴 것으로 알아요.

    또 하나의 다른 사례인데요, 자매간에 부탁을 하여 맡은 사례에요. 맡아준 쪽에서 스트레스 받은 게 종종 아이를 향해 튀어나오는 모양이에요. 예를 들면, 비듬이 일단 심해지면 머리 감고 나서도 비듬이 또 나오는데요, 함께 생활하는 언니의 아이이게 너 왜 머리 안 감았으면서 감았다고 거짓말 하냐고, 거짓말은 용납 안 된다며 아침밥을 먹다 말고 심하게 혼을 냈데요. 이 얘기는 혼난 아이의 엄마(언니)가 자기 여동생 욕한게 건너 건너 전해져서 제가 듣게 된 거에요.

    자기 친 자식에게서 비듬이 나오는데 자식이 "오늘 아침에 머리 감았는데"라고 말하면, 즉각 거짓말 하는 버릇을 꺾어버리겠다는 의지를 폭발시키는 게 아니라, 자기가 비듬에 대해 잘 몰랐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아침밥 먹다 언니의 아이를 거짓말 장이로 몰아붙이며 화낸 동생이 원래 성격이 막장인 거 전혀 아니에요. 교양도 있고 인품도 좋다고들 해요.

    세번째 경우는 미국에 사는 어떤 부모가 자진해서 돈 벌려고 한국에 있던 아이를 데려와서 맡은 경우인데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도 이상하게 되고 문제가 저점 심해지더라고요. 제가 한 번 방문해 본 일이 있는데, 평소에 괜찮게 봤던 그 부모 입에서 아이를 향해 은연중에 차별을 하는 말 상처를 주는 말, 그런 게 막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방문 전에 전화 할 때는 아이와 아이의 한국 친부모와 조부모들의 잘못된 몰상식을 들었고요. 결국은 아예 작은 사업체 비슷하게 한국에서 온 아이들 집단으로 맡아주는 거 전문적으로 수년째 해 오고 있는 데로 아이를 옮겨줬다고 들었어요.

    이런 저런 일들이 싸이면서 아이, 맡긴 부모, 맡아 준 부모 다 스트레스 받아요.

  • 186. ㅇㅇ
    '16.2.7 11:20 PM (58.229.xxx.152)

    원글님. 아이 성적 떨어지고 대학 못가는 꼴 보고 싶으시면 조카 맡으세요.
    지금도 공부 못한다는 조카 세화 다니면 더 바닥으로 내려갈텐데
    그러다 삐뚤게 나가기라도 하면 그 책임 다 원글님한테 돌아옵니다.
    딸 입시 망치고 조카 날라리되고
    언니와는 의 상해서 평생 안보는 사이 되고
    돈은 돈대로 더 들어가고 맘고생하다 폭싹 늙고 폐경 앞당겨지고
    남편은 남편대로 호인이라 말도 잘 못하고 속으로만 스트레스 받아 정력감퇴오고...
    이런 무서운 도미노효과를 원하신다면 체험하시든가요.

    부디 거절하시고 많은 분들이 글 남겨주셨으니 후기도 남겨주셨음 좋겠어요. 궁금하네요.

  • 187. 제가 건너 건너
    '16.2.7 11:21 PM (74.74.xxx.231) - 삭제된댓글

    들은 사례를 말씀 드릴게요.

    부모가 건강도 경제 사정도 말짱한데 아이를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겠다고 지인에게 맡긴 경우인데요, 교육비 책임 정도가 아니라, 생활비에 아이 키우느라 맘고생 하는 비용까지 쳐서 고액을 쓴 것으로 알아요.

    또 하나의 다른 사례인데요, 자매간에 부탁을 하여 맡은 사례에요. 맡아준 쪽에서 스트레스 받은 게 종종 아이를 향해 튀어나오는 모양이에요. 예를 들면, 비듬이 일단 심해지면 머리 감고 나서도 비듬이 또 나오는데요, 함께 생활하는 언니의 아이이게 너 왜 머리 안 감았으면서 감았다고 거짓말 하냐고, 거짓말은 용납 안 된다며 아침밥을 먹다 말고 심하게 혼을 냈데요. 이 얘기는 혼난 아이의 엄마(언니)가 자기 여동생 욕한게 건너 건너 전해져서 제가 듣게 된 거에요.

    자기 친 자식에게서 비듬이 나오는데 자식이 "오늘 아침에 머리 감았는데"라고 말하면, 즉각 거짓말 하는 버릇을 꺾어버리겠다는 의지를 폭발시키는 게 아니라, 자기가 비듬에 대해 잘 몰랐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아침밥 먹다 언니의 아이를 거짓말 장이로 몰아붙이며 화낸 동생이 원래 성격이 막장인 거 전혀 아니에요. 교양도 있고 인품도 좋다고들 해요.

    세번째 경우는 미국에 사는 어떤 부모가 자진해서 돈 벌려고 한국에 있던 아이를 데려와서 맡은 경우인데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도 이상하게 되고 문제가 저점 심해지더라고요. 제가 한 번 방문해 본 일이 있는데, 평소에 괜찮게 봤던 그 부모 입에서 아이를 향해 은연중에 차별을 하는 말 상처를 주는 말, 그런 게 막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방문 전에 전화 할 때는 아이와 아이의 한국 친부모와 조부모들의 몰상식데 대해 들었고요. 결국은 아예 작은 사업체 비슷하게 한국에서 온 아이들 집단으로 맡아주는 거 전문적으로 수년째 해 오고 있는 데로 아이를 옮겨줬다고 들었어요.

    이런 저런 일들이 싸이면서 아이, 맡긴 부모, 맡아 준 부모 다 스트레스 받아요.

  • 188. ..
    '16.2.7 11:26 PM (1.241.xxx.221) - 삭제된댓글

    시조카도 맡아주세요..
    공평하게..
    시조카.친정조카 맡아야 공평하죠..

  • 189. 제가 건너 건너
    '16.2.7 11:26 PM (74.74.xxx.231) - 삭제된댓글

    들은 사례를 말씀 드릴게요.

    부모가 건강도 경제 사정도 말짱한데 아이를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겠다고 지인에게 맡긴 경우인데요, 교육비 책임 정도가 아니라, 생활비에 아이 키우느라 맘고생 하는 비용까지 쳐서 고액을 쓴 것으로 알아요.

    또 하나의 다른 사례인데요, 자매간에 부탁을 하여 맡은 사례에요. 맡아준 쪽에서 스트레스 받은 게 종종 아이를 향해 튀어나오는 모양이에요. 예를 들면, 비듬이 일단 심해지면 머리 감고 나서도 비듬이 또 나오는데요, 함께 생활하는 언니의 아이이게 너 왜 머리 안 감았으면서 감았다고 거짓말 하냐고, 거짓말은 용납 안 된다며 아침밥을 먹다 말고 심하게 혼을 냈데요. 이 얘기는 혼난 아이의 엄마(언니)가 자기 여동생 욕한게 건너 건너 전해져서 제가 듣게 된 거에요.

    자기 친 자식에게서 비듬이 나오는데 자식이 "오늘 아침에 머리 감았는데"라고 말하면, 즉각 거짓말 하는 버릇을 꺾어버리겠다는 의지를 폭발시키는 게 아니라, 자기가 비듬에 대해 잘 몰랐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좋은 비듬 샤푸가 뭔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아침밥 먹다 언니의 아이를 거짓말장이로 몰아붙이며 화낸 동생이 원래 성격이 막장인 거 전혀 아니에요. 교양도 있고 인품도 좋다고들 해요.

    세번째 경우는 미국에 사는 어떤 부모가 자진해서 돈 벌려고 한국에 있던 고등학생 아이를 데려와서 맡은 경우인데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도 이상하게 되고 문제가 저점 심해지더라고요. 제가 한 번 방문해 본 일이 있는데, 평소에 괜찮게 봤던 그 부모 입에서 아이를 향해 은연중에 차별을 하는 말 상처를 주는 말, 그런 게 막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방문 전에 전화 할 때는 아이와 아이의 한국 친부모와 조부모들의 몰상식데 대해 들었고요. 결국은 아예 작은 사업체 비슷하게 한국에서 온 아이들 집단으로 맡아주는 거 전문적으로 수년째 해 오고 있는 데로 아이를 옮겨줬다고 들었어요.

    이런 저런 일들이 싸이면서 아이, 맡긴 부모, 맡아 준 부모 다 스트레스 받아요.

  • 190. 제가 건너 건너
    '16.2.7 11:28 PM (74.74.xxx.231)

    들은 사례를 말씀 드릴게요.

    부모가 건강도 경제 사정도 말짱한데 아이를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겠다고 지인에게 맡긴 경우인데요, 교육비 책임 정도가 아니라, 생활비에 아이 키우느라 맘고생 하는 비용까지 쳐서 고액을 쓴 것으로 알아요.

    또 하나의 다른 사례인데요, 자매간에 부탁을 하여 맡은 사례에요. 맡아준 쪽에서 스트레스 받은 게 종종 아이를 향해 튀어나오는 모양이에요. 예를 들면, 비듬이 일단 심해지면 머리 감고 나서도 비듬이 또 나오는데요, 함께 생활하는 언니의 아이이게 너 왜 머리 안 감았으면서 감았다고 거짓말 하냐고, 거짓말은 용납 안 된다며 아침밥을 먹다 말고 심하게 혼을 냈데요. 이 얘기는 혼난 아이의 엄마(언니)가 자기 여동생 욕한게 건너 건너 전해져서 제가 듣게 된 거에요.

    자기 친 자식에게서 비듬이 나오는데 자식이 "오늘 아침에 머리 감았는데"라고 말하면, 즉각 거짓말 하는 버릇을 꺾어버리겠다는 의지를 폭발시키는 게 아니라, 자기가 비듬에 대해 잘 몰랐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좋은 비듬 샤푸가 뭔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아침밥 먹다 언니의 아이를 거짓말장이로 몰아붙이며 화낸 동생이 원래 성격이 막장인 거 전혀 아니에요. 교양도 있고 인품도 좋다고들 해요.

    세번째 경우는 미국에 사는 어떤 부모가 자진해서 돈 벌려고 한국에 있던 고등학생 아이를 데려와서 맡은 경우인데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도 이상하게 되고 문제가 저점 심해지더라고요. 제가 한 번 방문해 본 일이 있는데, 평소에 괜찮게 봤던 그 부모 입에서 아이를 향해 은연중에 차별을 하는 말 상처를 주는 말, 그런 게 막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방문 전에 전화 할 때는 아이와 아이의 한국 친부모와 조부모들의 몰상식에 대해 들었고요(아이 맡아 준 엄마의 일방적인 주장이긴 하지만). 결국은 아예 작은 사업체 비슷하게 한국에서 온 아이들 집단으로 맡아주는 거 전문적으로 수년째 해 오고 있는 데로 아이를 옮겨줬다고 들었어요.

    이런 저런 일들이 싸이면서 아이, 맡긴 부모, 맡아 준 부모 다 스트레스 받아요.

  • 191. ephapax
    '16.2.8 12:04 AM (1.237.xxx.167)

    부탁하는 사람이 철판같구..고민하시는 님 넘 착해빠지신듯...고민하지마세요..하신다는 자체가 싫다는뜻

  • 192.
    '16.2.8 12:38 AM (119.71.xxx.92)

    언니에게 걱정할까 말안했는데 울 딸이 속썩인다
    그래서 나도 힘들다 지금 조카데려다 신경쓸 형편이 못된다
    라고 우는소리 하세요
    괜히 잘살아 유세한다 할까 거절도 조심스럽겠내요

  • 193.
    '16.2.8 1:11 AM (218.239.xxx.27)

    고민하는 분이 등신같은데요?

  • 194. 세상에나
    '16.2.8 1:28 AM (110.8.xxx.185)

    살다살다 이런 글은 또 처음이요

    고민할것도 없이 단칼에 자를일을 ㅜ

    아니 요새같은 세상에 내자식 사춘기도 버거운데
    더군다나 잘되면 내탓 못되면 조상탓이라고
    나중에 무슨 원망을 들으실라고

    더군다나 내아이랑 갈등없으란법 없고요

    당췌가 언니분은 무슨 생각으로
    진짜 뇌가없는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말이 안됩니다

  • 195. ...
    '16.2.8 1:50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그 옛날 고리짝 시대 한 30~40년 전 얘기네요
    우리 엄마가 시조카 둘 외삼촌 등등 남에 자식 고등때 부터 재수 삼수까지몇년을 키웠어요
    근데 그 사람들이 이제와서 뭐라하는지 아세요
    반찬을 맨날 김치만 싸줘 챙피했다는군요
    그걸 아주 트라우마였다는 듯이 얘기하더만요
    우리 엄마 시집살이 잠깐하고 서울로 상경하며 분가 처음 할 때부터 시조카 둘 데리고 올라와 같이 살았어요
    그 시절 잘 사는것도 아니였고 젊디젊은 잠 많은 새댁이 뭘 알았겠나요
    아침부터 일어나기 힘든거 꾸역꾸역 일어나 남에 자식 밥 해다 먹이고 도시락 싸줘 학교 보내놨더니 저 소리해요
    그 친엄마는 고마운거 아냐~
    살며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한적 없고 시골 농사로 고추 보낼때는 최근에도 썩은 고추 보내 엄마 기가 막히게 한적도 있어요
    친조카고 친언니면 뭐 다를 줄 아십니까
    사람 세월 지나도 다 똑같아요
    자기가 해봤어야 같은 입장 해 봐야 그때 동생이 이모가 고생했겠구나 조금은 깨달을까요

  • 196. ...
    '16.2.8 1:51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그 옛날 고리짝 시대 한 30~40년 전 얘기네요
    우리 엄마가 시조카 둘 외삼촌 등등 남에 자식 고등때 부터 재수 삼수까지몇년을 키웠어요
    근데 그 사람들이 이제와서 뭐라하는지 아세요
    반찬을 맨날 김치만 싸줘 챙피했다는군요
    그걸 아주 트라우마였다는 듯이 얘기하더만요
    우리 엄마 시집살이 잠깐하고 서울로 상경하며 분가 처음 할 때부터 시조카 둘 데리고 올라와 같이 살았어요
    그 시절 잘 사는것도 아니였고 젊디젊은 잠 많은 새댁이 뭘 알았겠나요
    아침부터 일어나기 힘든거 꾸역꾸역 일어나 남에 자식 밥 해다 먹이고 도시락 싸줘 학교 보내놨더니 저 소리해요
    그 친엄마는 고마운거 아냐~
    살며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한적 없고 시골 농사로 고추 보낼때는 최근에도 썩은 고추 보내 엄마 기가 막히게 한적도 있어요
    친조카고 친언니면 뭐 다를 줄 아십니까
    뭐 좀 고마워는 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서운했던거 말 하는 순간이 올껍니다
    사람 세월 지나도 다 똑같아요
    자기가 해봤어야 같은 입장 해 봐야 그때 동생이 이모가 고생했겠구나 조금은 깨달을까요

  • 197. ...
    '16.2.8 1:56 AM (210.97.xxx.128)

    그 옛날 고리짝 시대 한 30~40년 전 얘기네요
    우리 엄마가 시조카 둘 외삼촌 등등 남에 자식 고등때 부터 재수 삼수까지몇년을 키웠어요
    근데 그 사람들이 이제와서 뭐라하는지 아세요
    반찬을 맨날 김치만 싸줘 챙피했다는군요
    그걸 아주 트라우마였다는 듯이 얘기하더만요
    우리 엄마 시집살이 잠깐하고 서울로 상경하며 분가 처음 할 때부터 시조카 둘 데리고 올라와 같이 살았어요
    그 시절 잘 사는것도 아니였고 젊디젊은 잠 많은 새댁이 뭘 알았겠나요
    아침부터 일어나기 힘든거 꾸역꾸역 일어나 남에 자식 밥 해다 먹이고 도시락 싸줘 학교 보내놨더니 저 소리해요
    그 친엄마는 고마운거 아냐~
    살며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한적 없고 시골 농사로 고추 보낼때는 최근에도 썩은 고추 보내 엄마 기가 막히게 한적도 있어요
    친조카고 친언니면 뭐 다를 줄 아십니까
    뭐 좀 고마워는 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서운했던거 말 하는 순간이 올껍니다
    사람 세월 지나도 다 똑같아요
    자기가 해봤어야 같은 입장 돼 봐야 그때 동생이 이모가 고생했겠구나 조금은 깨달을까요

  • 198. ///
    '16.2.8 2:28 AM (121.160.xxx.22)

    언니 동생 사이는 물론 친정 과의 사이 모두 나빠지는 지름길이죠.
    안가본 길이라 몰라서 가는 건 자유지만 그 길을 갔다가 지옥 겼고 온 사람들 말은 거짓말이 아니예요.
    인터넷에서 보지도 못한 사람한테 왜 길게 다들 댓글 달면서 말리겠어요.
    모두에게 독이 되니 그런거죠.
    제일 독은 원글님과 친정과의 관계.
    그리고 제일 피해 입는 사람은 원글님 딸과 남편.

    정말 이걸 고민하는 원글님이 친정에 눈 먼 무지막지 이기적인 사람이죠.

  • 199. 헉..도시락
    '16.2.8 3:47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저 영어권 아닌 외국에 사는데 평일은 도시락 싸야 합니다.
    도시락이 얼마나 귀찮은지 알고나 하는 말인지.. 매일 도시락 반찬 걱정 해야 되고.. 토요일이 되면 도시락 안 싸도 되어서 마음이 편해집니다.
    지들이 도시락 싸 보기나 하고 그런 말을 하던지..
    올해는 고등학생이 두 명이여서 이제 도시락도 두 개 싸야 됩니다.
    도시락 안 싸 보고는 그런말 하지도 마라고 하세요.
    앞으로 3년은 더 도시락 싸야 되고, 어릴때 엄마가 싸 주던 도시락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절로 납니다.

  • 200. 원글이나 언니나
    '16.2.9 1:36 AM (211.208.xxx.96)

    애를 돈으로만 키우는줄 아는 사람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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