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이란 참 짧다면 짧고 길다면 깁니다
빨리 집으로 돌아와야하기애 입사동기였던 친구를 10여분동안 만나서
얼굴만 보고왔는데 언제 또 만나지겠나 이것이 마지막 하고온 말입니다
회사에서 싫어하는 야간대학 다니며 코피를 수시로 흘려야했던 지난날
지금은 추억이란 단어에 묻어버립니다
친구는 가축 수의사에다 공인중개사 1기 합격했는데
그동안 삶의 부는 이루었지만 아직 내눈에 보이는것은 절약 그것이 보였습니다
그때는 공돌이 공순이라는 말들으며 우리나라 번영에 참가한 일원이기도 했다고 자부합니다
요즘은 8시간 주 5일근무해도 일을 많이한다고하는데
그때는 철야조업을 밤먹듯이 했지요
휴일은 아에없이 특근으로 월급을 더 받기도 했던 그시절 잠시 추억속으로 돌아가봤습니다
그때 참 힘들었다 그쟈
유난히 백합꽃을 좋아하는 나를보고 몇뿌리 가져가라고 뽑아주는 정
이것이 35년전의 우정이지요
친구야 우리는 그래도 우리나라 제일큰 대포를 첨 개발할때 포신을 깍던 사람이였다 그쟈
순천을 갔다가 진교에서 사는
입사동기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