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릅장아찌 만들기

| 조회수 : 19,180 | 추천수 : 21
작성일 : 2011-06-01 15:27:22
                                    




난 항상 음식을 만들기 전에 인터넷을 서핑하구 나서

음식을 만들곤 한다.

늘 느끼지만 아무리 유명한 파워블로그의 레서피라구 하더라도

가끔 나랑 안맞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래서

꼭 난 맛을 보구 내 입맛에 맞게 만든다.

입맛이 다 다르므로

맛을 보고 하면 거의 실수를 하지 않는 것 같다.





두릅장아찌를 찾아보니

데쳐서 하시는 분과

그냥 생으로 하시는 분들로 나뉘어져 있어

고민스러웠지만

두릅의 독때문에 살짝 데쳐서

하신다는 분들과

그냥 하시는 분들은 더 아삭한 맛을 즐기는 같지만

위험하지 않을까 고민도 들었지만

아마 탈이 났으면 글들이 있을 것 같았지만

없으므로 맛으로 가기로 했다.ㅋㅋ 




                        


우선 끝을 잘라 잘 손질하여 씻고

탈수기에 돌려서 물기를 뺀다.



그리고 장아찌 담글 간장물을 만든다.



비율

간장2;설탕0.5;식초0.5;매실엑기스0.5;물3

으로 맞추었다.



모두 몽땅 넣고 팔팔 끓인다음

김만 식히고 뜨거운 상태에서

간장물을 붓는다.

다음날 다시 간장물을 따라내어

끓여 식히고

붓는다.




                        
맨처음 사진은 처음 간장물을 부은 것이고

이것이 두번째로 부어 만들어 나온

모양이다.



나의 입맛은 덜 달고 덜 시큼하고 씀씀한 것을

좋아한다.



파는 장아찌류들은 달고 짜고 시큼해서

웬만하면

담아 먹을려고 노력한다.



장아찌를 담그면서 느끼는 점은

야채의 양이 줄어들고

물이 많아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짜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노하우는 싱겁게 담근다.

위의 사항을 참고하여 본인의 입맛에 맞게 담궈 드셔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zumei
    '11.6.1 3:29 PM

    워낙 고수님들이 많으셔서 고민하다 올려요.
    몇년전에 한번 올리고 두번째네요.
    일주일동안 사진 올리는 법 연구해서 올립니다.
    넘 어려워요^^;;

  • 2. 올리브
    '11.6.1 4:50 PM

    그냥 다 먹어치운 두릅이 아까워지네요.
    내년에는 꼭 다짐해봅니다.

  • 3. 고독은 나의 힘
    '11.6.1 10:48 PM

    여차하면 어딜 달려 나가나요?
    투표하러 달려나갈 사람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 지겠어요..저는 ㅋ

  • 4. 니양
    '11.6.1 11:23 PM

    이거 밥도둑이죠.찬물에 밥말아서 이거하구 먹음.캬..

  • 5. azumei
    '11.6.2 1:45 PM

    저두 첨 만들어 본 것인데
    만들기 어렵지 않더라구요.
    두번째 나와 있는 사진의 두릅분량이 2키로 정도되어요.
    만드실때 참고 하세요^^

  • 6. jasmine
    '11.6.2 5:01 PM

    우선...사진 올리기 성공하신 것, 추카추카드려요.
    진짜 고급찬이네요. 82cook 키톡에 처음 올라온 레시피예요.
    이런 정보나 노하우 좀 많이 풀어주세요. 올린 사람은 모르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는지
    모른답니다. 글, 자주 올려주세요~~

  • 7. azumei
    '11.6.3 11:50 AM

    쟈스민님의 댓글에 감동입니다.
    올리까 말까 많이 망설이다 올렸어요.
    넘 잘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까요.
    칭찬 감사드리고요.
    힘입어 용기내어 다른 글도 올리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03 명왕성에서도 드디어...! 6 소년공원 2024.06.09 2,730 2
41002 밀가루없는 바나나빵 만들어보았습니다. 22 july 2024.06.08 5,341 4
41001 172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5월 목살돈까스 6 행복나눔미소 2024.06.07 1,750 3
41000 토마토 1박스 사다가 8 ··· 2024.06.06 6,581 3
40999 그래요, 6월이어요 27 고고 2024.06.04 5,853 4
40998 6월이네요~~ 콩스파라거스와 말러 26 챌시 2024.06.03 6,242 4
40997 벌써 6월시작인가요 25 메이그린 2024.06.02 5,733 4
40996 나만의 비법: 비루하다 쪼잔하다 흉보지 말아요 :-) 36 소년공원 2024.05.30 9,481 4
40995 5월이에요. 5월 14 뽀그리2 2024.05.28 7,022 3
40994 여성, 두 남성이자 군인의 엄마 35 백만순이 2024.05.28 7,649 10
40993 Happy Jasmine Day! -추모 모임 후기 44 발상의 전환 2024.05.26 7,894 17
40992 뭐 먹고 살았을까.. 22 juju 2024.05.25 6,536 4
40991 아름다운 5월이 다가네요~~ 36 챌시 2024.05.24 6,266 5
40990 2024년 봄 소식 2 42 주니엄마 2024.05.23 5,395 8
40989 짧은 소식 30 고고 2024.05.21 7,435 8
40988 모임 장소, 여기에요! 4 발상의 전환 2024.05.18 7,543 4
40987 음식으로 이어지는 인류애 28 소년공원 2024.05.16 9,722 9
40986 Jasmine 5주기 추모 모임 공지-5.18 일산호수공원 15 발상의 전환 2024.05.15 5,967 3
40985 171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4월 쭈꾸미삼겹살볶음과 .. 12 행복나눔미소 2024.05.11 7,664 6
40984 초록의 계절입니다 22 메이그린 2024.05.10 7,333 4
40983 jasmine님을 추억합니다 (추모 모임 5.18 일산호수공원).. 89 발상의 전환 2024.05.04 17,927 21
40982 레몬파운드케이크 이만하면 성공? 15 달짝 2024.04.29 10,555 3
40981 냥만가득 5월이 코앞이에요 18 챌시 2024.04.26 12,008 5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3 솔이엄마 2024.04.15 20,666 7
40979 봄봄 15 juju 2024.04.13 12,521 3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7 행복나눔미소 2024.04.11 5,833 5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9 솔바람 2024.04.09 7,752 3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31 소년공원 2024.04.08 10,514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