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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까칠 고딩딸 4월의 아침밥....스크롤압박, 개있음

| 조회수 : 29,702 | 추천수 : 102
작성일 : 2011-05-10 00:24:07
4월은
시험기간 동안 하루 세끼 다 해먹여서 음식이 좀 많네요.

점심, 저녁 모두 학교급식이라
이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아침 한끼, 굶기지않고 꼭 먹이는 것 밖에 없네요.
또, 많으면 부담스러워하니 초.간.단.으로...에고...어렵당...


지난달, 마지막 사진에 있던 냉동실에 있던 인절미
흰색설탕이 안보이는지 설탕 좀 달라고함. 앞으론 갈색설탕을 사용해야겠네욤.


고딩 2달째...이제는....마음이 아주 편합니다...
왜냐면....다...내려놓았습니다...ㅠㅠ


알밥 - 단무지, 연어알, 날치알 넣고 익힌 후 무순, 실김 올림...

우주해파리가 춤추는 방안.....
잔소리해봤자 서로 감정만 상할 뿐, 반성....안하잖아요.
그냥 댓가없이(?) 치워주던지, 방문을 절대 못열게 하던지...


급한 맘에 뚝배기 잡았다가 데일까봐 그릇 옮겨줌

밥도 못먹으면서 머리 감고 드라이 하는 것,
아침마다 머리 꼭 감아야하나, 왜 그리 오래 드라이하냐...말하면 뭐하나요....바뀌지않을 걸...
그냥....안보고 안들으려고해요.


차라리...드라이하면서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를 갖다줍니다. 엣따~~피자~~

신발 신으실 시간도 없어 맨날 운동화 손에 들고 나가는 놈을 위해
엘리베이터 잡아주기도 합니다....ㅠㅠ


전날 밤, 아무것도 준비 못한 날의 식단, 계란, 베이컨에 모닝빵


돼지장조림 하려고 안심 익힌 김에 한쪽 떼서 수육으로 변신


가끔은 이런 날도...


이렇게 담았다가...뜨겁다고 그냥 갈까봐...이건 제가 먹고....


넓은 그릇에 담고 한개는 아예 식으라고 덜어놓음


무국, 파래김과 달래간장, 소시지계란부침


저녁때 브로콜리, 양파 볶아서 생크림 넣고 스프 만들어두고.


담날 아침은 브로콜리 스프와 감자 사라다


생크림 산김에 당근죽? 스프?
양파, 당근을 버터에 볶다가 밥 조금 넣고 생크림, 우유 넣고 끓여요.


나름 든든한 아침으로 준비한건데 쌀이 들어가 뻑뻑하다고 함.
뻑뻑해보이나요?


함박스테이크 만들다가...


일부 덜어내서 깻잎에 넣었어요.


깻잎전과 총각김치


삼계탕 끓이면 온가족이 두개 밖에 없는 다리 갖고 탐내요.
그래서 요즘은 다리만 사서 끓입니다효....나 왤케 머리좋은 거임...ㅋㅋ


다리가 두개.....저한테만 다리 두개 온전히 준 줄 알고
역시 엄마는 나를 제일 사랑하는거였어...라며.....아주 뿌듯한 얼굴로 학교감.
마음도 넉넉해져서리 사랑이 주라고 한쪽은 남기고갔네요.


감자스프와 돈까슈....튀김옷 색이 진하네...아주 짧게....한마디 하더군요.


그래서 며칠 뒤 앞뒤로 기름 듬뿍 바른 후 오븐에 구었씀.
근데...너무 담백하네...살짝...수줍어하면서 김주원 버젼으로 한마디함.


훈제오리 오븐에 데우고 무쌈, 된장국 곁들임.


봄에 한번은 먹어줘야한다고 꼬여서 먹이는 쑥국


꼴랑 계란말이와 쑥국


여자가 부엌에서 해방되려면 이런 아침밥이 널리 퍼져야한다고....위안을 하면서....


원츄리를 데쳐서 끓인 된장국...정말...맛있음...강츄


원츄리된장국, 소시지부침


새우 보끔밥...케쳡은 어디 있냐고 또 소심하게 물음...


후라이팬도 오븐팬도 닦기 싫으면 이렇게 호일에 싸서


오븐에 몽땅 넣어버립니다.
고기 익히는 시간은 돈까스, 함박, 스테이크, 생선 모두 같습니다.
오븐 240도 10분, 껍질 벗겨 그릴에 색깔 봐가면서 5~10분....1,2개 기준입니다.


이렇게 설저기감 하나도 나오지않고 거져먹는 한끼.


단촛물, 후리가케에 비빈 후 단무지만 넣은 김밥과 미소된장국


엄마, 미소....하길래 그래, 니가 좋아하는 미소야...했더니
자기 얼굴을 보래요...엄마...나의 미소...하면서 썩소를 짓고 있더라는...ㅠㅠ


이런 날도...잼바른 빵과 우유


달랑 참치버섯전


주꾸미를 간장, 참기름, 생강가루, 후추에 재워두면 다음에 요리하기 좋아요. 쉽게 상하지도 않고...


채소 볶다가 쭈꾸미넣고 달랑 맛간장만 넣은 볶음..매운 볶음보다 오히려 재료맛 살아있음


돼콩찜밥


감자를 물에 삶다가 만능양념장+ 간장 넣고 조림


무국과 감자조림.


멸치육수 우릴 시간 없는 날은 다시마를 5분간 끓인 후


역시나 넓은 그릇에 담아서...
몇분이 물어보셨는데. 애가 왼손잡이예요.
근데, 왜 수저가 양족으로 번갈아놓이냐하면 제가 정신차린 날은 왼쪽에 놓는데
정신없는 날은 습관대로 오른쪽에 놓아서....그래요.


이건 간식으로 준 물만두
예전에 프라자호텔 옆길에 화교들이 하는 수교자집이 있었는데 딱 이렇게 줬어요.
개발에 밀려 사라진 곳들, 지금은 다 어디로 갔는지...먹고잡네요.


김치볶음, 다시마튀김과 누룽지....엄마, 누룽지가 왜 이케 하얗죠? 밥끓인거 같네...
그 입 좀....다물랏~~~


달걀에 우유, 소금, 후추 잘 섞어서


파, 양파, 버섯 다져넣은 후 오믈렛,


호박전과 오이무침


엄마의 정성이 개뿔~~ 하나도 안들어간 시판스프와 모닝빵


상추-차돌박이 2장-밥-쌈장...과 콩나물국


프랑스시골식 야채스프...모든 재료를 다 덩어리로 익힌 후


익으면 썰고 베이크드빈, 토마토소스도 준비


각종 허브 넣고 토마토도 넣고 졸여줌...
순덕엄마식으로 농도를 위해 빵가루도 조금 넣었어요.


러시안스프, 헝거리안 굴라쉬, 야채스프....약간의 차이만 있을뿐 추울때 즐겨먹던 음식같음


채소가 어느정도 익은 후 칼집낸 비엔나 넣고 우스터소스, 케쳡, 물엿 넣고 볶음


비엔나 볶음과 김치


전날, 치킨에 마리네이드하고 채소도 썰어서 냉장고에


아침에 일어나 꼬지에 꿴 후


오븐에 익힘


담날은 이렇게 치킨스테이크로


아이가 젤로 좋아하는 떡,  모두배기와 비싼~~짭잘이


애들 어릴때 사용하던 초밥틀들, 오랫동안 사용안했더니 색이 바랬더군요.
그래서 몇개 다시 구입했어요. 속재료는 매운 참치볶음


이렇게 동그란 부분을 눌러주면 쏙 빠집니다.


한개는 실김, 한개는 후리가케 묻혀서...집어먹으라고 비닐장갑 옆에 놓고






4월 28일부터 고딩 첫 중간고사가 있었어요.

나름 시험의 달인인 엄마의 조언을 접수,
당일 아침에 찐득한 초코렛, 스프를 먹이래길래 이케 준비했는데....
엄마, 뻑뻑해서 못먹을 것 같아요. 밥주세요~~~~ㅠㅠ


네네....밥 줘야죠.....매운무국, 김, 김치


시험 기간 중, 어느날의 점심입니다.


시험 중 학원 시간이 애매해 도시락준비...
볶음밥-약고추장-비엔나소시지


샌드위치 도시락


하루는 김밥 도시락


늦게까지 잠안자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 준비해줌



아이가 시험 보던 첫날...
지난 9년 동안 한번도 설레지않았는데....쬐끔 일이 손에 잡히지않더라구요.


이제부터 내신에 들어가는 실전이죠...

마음을 비우기위해 김치를 담기로했습니다.

석봉엄마 심정으로 파를 썰고....


나는 김치를 담글테니


너는 제발 아는 것만 틀리지마라~~~쫌~~


이렇게 4통이나 김치를 담아놓고.


다음날은 노니님처럼 김치양념 대량생산해서


깍두기 담기...

아래로 개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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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사랑이는...언니가 시험보는 동안



언니방에 들어가서 이케 언니배게에 머리를 대고...참....배게가 높아 목이 꺽였음.
사람이 배게 비고 자니 높이가 안맞아도 저도 꼭 배게 비고 잠.


에어컨 옆 구석에 쳐박혀 자다가...


언니는 시험을 어케 잘 보고있냐고 묻다가...


걱정이 되는지 문 만 쳐다봄


시험 1주전 뭔가 냉장고에 붙이길래 시험 계획표인 줄만 알았어요.
이거슨....뭔 계획표임.....ㅠㅠ


어처구니가 없지만...커피 한잔 놓고 릴렉스하면서

s야, 맨 아랫줄....지키지말자...는 뭐니? 하니....
아이가 막 소리를 지르면서 지 오빠 방으로가더니....죽을래.....네...맨 아래 글은 오빠가 써놓은거라네요.

she"ll be back!!!!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짜렐라
    '11.5.10 12:30 AM

    일단 1등찍고 다시 읽으러 슝!~

  • 2. 빅쭈리쭈맘
    '11.5.10 12:31 AM

    ㅋㅋㅋ 따님 너무 귀여워요 전 아직 아기도 어리고 결혼4년차라서
    아침이 힘들지는 않는데 아이들 크면 힘들죠 ?
    신랑은 국만있음 밥먹어서 그렇고

    쟈스민님 많이 올려주세요 많이 배우게요
    요즘 쟈스민님 양념장으로 여러가지 많이 해먹고있어요
    감사해용 ㅎ

  • 3. 오늘
    '11.5.10 12:45 AM

    일단 3등찍고 다시 읽으러 슝!~ㅎㅎㅎ

  • 4. 흙인형
    '11.5.10 12:56 AM

    4등 찍어도 되나요?+_+ 처음 해보는 순위놀이!!1
    전 정독하고 내려왔는데 4등이네요. 시간이 늦었군요ㅋ
    넘 재밌게 읽었어요~ 매일 아침 준비하기 힘드시겠어요 ㅜ. ㅜ

  • 5. 오늘
    '11.5.10 1:03 AM

    쟈스민님 어쩜 저렇게 따님을 사랑하실수가...
    지금 제 초딩딸이 옆에서 보구선 엄마 나 이거이거 해 달라고
    손가락으로 가리켜요.ㅎㅎㅎ
    특히 계란 후라이;;;;;;;;;;;;ㅠㅠ 야가 알기는 뭔가 아는것 같아요.ㅎㅎㅎ
    사랑이 팔자가 상팔자네요.
    따님 메모 제 맘에 쏙~~듭니다.ㅎㅎㅎ
    공부만 잘하면 뭐히노~~~!!ㅋ

  • 6. 열매열매
    '11.5.10 1:07 AM

    그나저나 김진숙 몸이 축나서 어쩐대요 부산 점점 추워지는데 비도 오락가락해서 체온은 더 떨어질텐데..

  • 7. 미 애
    '11.5.10 1:26 AM

    저도 모르게 빙그레 미소 짓게 되네요.
    울 딸들 고딩 시절을 보는 것 같아요.
    뭐...지금도 그때나 별 다를 것 없지만서두...^^
    근데 이거보니 전 너무 해 먹이질 않아서 죄책감마저 드는구만요.ㅡ..ㅡ

  • 8. 리본
    '11.5.10 1:28 AM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웃다가 눈물까지 나요 !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 !
    자스민님 글들은 프린트해서 붙여 놓을까봐요.
    너무 좋은 메뉴 아이디어에 틈틈히 계속 웃을 수 있잖아요.

    예쁜 사랑이,
    멀리서 여전히 사모합니다.ㅎㅎ

  • 9. 제르주라
    '11.5.10 1:58 AM

    마지막너무웃겨요 대반전이?ㅋㅋ
    따님공부잘하죠그죠?? ㅎ

  • 10. 까락지
    '11.5.10 2:06 AM

    마지막 글은 따님이 안썼다는게 정답 입니다.
    별 모양이 틀려요.

  • 11. 파란하늘
    '11.5.10 2:11 AM

    강아지가 너무 예쁘고 부드럽다고 우리딸 모니터를 쓰다듬네요.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의 살가움이 매 식사에서 느껴져요.
    정말로 따님이 공부잘하고 아주 야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느군요.^^

  • 12. 우화
    '11.5.10 2:25 AM

    전 결혼안한 싱글입니다.
    나이가 오십넘었으니 아이들이 생길리 만무하고요.....
    하지만 무상급식(의무급식) 절대 찬성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지켜나갈 아이들이 구김살없이 커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세금, 지금보다 더 낼 용의도 있습니다.
    먼나라 어린이 양육하는 회비 내는 분들도 주변에 많습니다.
    하물며...우리아이들 따뜻한 밥한그릇 먹이자는데야....

  • 13. 깜찌기펭
    '11.5.10 2:34 AM

    저리 간단한 아침밥...메모좀 해둬야겠어요.
    렌덤으로 써먹게....ㅎ
    초딩되더니, 선생님이 아침밥꼭먹으랬는데 시리얼은 안된데..라며 따박따박 말대답하며 눈동그랗게 뜨더라구요.
    헐..... 선생님이 하늘이구나..그맘 변치마라..생각하며 꿀밤주려다 참았답니다.
    깁밥도 싸신걸보니, 이젠 김밥..좀 먹나봐요.^^

  • 14. troy
    '11.5.10 2:41 AM

    딸이 저런 식으로 말하는데도, 좋다고 따라주는 자스민님이 더 이상해요.
    아닌건 딱 잘라 아닌거지, 자식한테 저리 질질 끌려다니면 평생 저러고 살죠.
    중국의 황제자녀..한가정 1인 자녀..보다 더 심한거 같아요.
    이렇게 키우면 나중에 자스민님이 원하는 한국남자 아닌 국제결혼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집니다.
    이건 전적으로 엄마 잘못이라 생각해요.
    엄마가 정성 들여 차린 밥상에 저런 식으로 말하면 굶겨야 해요.
    자식이 뭐 그리 상전이라고, 시험이 아무리 중요하다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 15. 애플맘
    '11.5.10 2:41 AM

    정말 다양하게 해주시네요
    그릇도 다양하게
    그냥 힘이 불끈나겠어요
    딸사랑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 16. 무지개여행가방
    '11.5.10 3:02 AM

    저는요.....다음 생에 꼭 쟈스민님 딸내미로 태어나서 방도 깨끗하게 치우고
    절대로 ㅈㄹ 안하고 밥먹고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머리감고 드라이도 조금만하구요..
    주면 주는대로 먹겠어요...ㅜㅜ.흑~

    좀 불쌍한 우리 딸..저런 밥이 있는줄도 모르고 쑥쑥 자라네요..
    울 딸내미 해파리 같은 방...
    게임으로 후다닥 치우기 놀이해서 완전 깨끗해져서 속이 시원해요..
    근데 성적표가 해파리 같아요...
    이 세상 중고딩 딸을 둔 엄마들 화이팅 이에요~

  • 17. 순덕이엄마
    '11.5.10 3:11 AM

    황홀하다 황홀해~
    쟈스민님 어릴떄 엄마에게 받은 것 고대로 물려주고 있지요? ㅎㅎㅎ
    저중에 울 JJ 아침밥과 똑 같은것 있네요. 시리얼~ ^^;;;;;;;

  • 18. 憧憬하다
    '11.5.10 3:12 AM

    따님밥상볼때마다 침흐르고 (씁~) 부럽고 엄마도 보고싶고 그러네요 ㅎㅎㅎ
    저도 고등학교 내내 이런밥상 받고 고3땐 소화문제로 아침은 수능날까지 죽만먹었어요.
    그땐 당연한줄 알았는데 ㅜㅜ 이제와 보니 엄마는 무슨고생이셨을까 싶네요 ㅜㅜㅜㅜ

    사정상 아기땐 이유식 안먹고 컸는데 엄마가 고3때 이유식만드는 기분으로 죽써준다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몇년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어떤 말보다 엄마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것이였다고
    생각해요 ! ㅎㅎ
    따님도 아마 팍팍 느끼고 계실듯 !!! 아님 나중에라도......(*..)

  • 19. sweetie
    '11.5.10 6:58 AM

    고딩 따님의 밥상에 완전 엄마의 사랑이 고스란히 뭍어 나와 보이는듯 해 더 감탄!
    글구 다 맛나 보여 넘넘 먹고파요!

  • 20. 우화
    '11.5.10 7:26 AM

    우리 사랑이 한테 인사를 빠졌.....
    "싸랑아~ 속터지는 ^^;;; 엄마를 네가 옆에서 잘 지켜야 하느니라, 알쟈?"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1. momowa
    '11.5.10 8:24 AM

    jasmine님 만나서 얘기하면 절친이 될 듯 싶어요.울딸도 중3이고 학교가기전에 샤워하고 머리 손질 하느라 식사시간이 빠듯해요.ㅎㅎ 음식 대령하면 꼭 한마디 하시고.. 엄마니까 봐주는거죠. 속으로 다 알고 친구들한테는 자랑할거에요.안봐도 비디오에요.딸이 엄마 무쟈게 좋아하죠?계획표 넘 귀여워요.매력있다~제모하는 날은 없나요? 엄마와 딸 응원합니다! 홧팅!!

  • 22. 슈혀니
    '11.5.10 8:31 AM

    너는 제발 아는것만 틀리지 말아라.........라고 저도 기도 했습니다..
    저희집 고딩 ㅁㅊ 딸아이는 지금 아주 푹~~~~~~~~~ 자고 있습니다..
    아마.. 10시는 족히 넘어야 일어날껄요..

  • 23. 언제나금요일
    '11.5.10 8:46 AM

    아~ㅎㅎㅎ 아침부터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요즘 찬거리 없어서 어린 두 아들 대충 대충 차려주는데 급 반성합니다~ 정말 정성이 뚝뚝 떨어지는 밥상들이에요~~^^ 저 고등학교때 엄마한테 승질부린것도 생각나고...

  • 24. 빨간풍선
    '11.5.10 8:49 AM

    무디고 조금은 무서운 엄마밑에 자란 저는 저런 어리광과 엄마와의 편안함이
    로망이었고 저런 친구들이 많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지금 두딸과는 정말 친구처럼 지내고 있지요.
    그렇다고 아이가 상전노릇 하며 버릇없이 하고 엄마의마음을 살피지 못하는것은
    아니랍니다 세상에서 제일인 엄마라서 엄마이니까 어린마음 기대는것이라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다 자란 딸들 오늘 저리 맛난것 만들어 먹여야겠습니다.

  • 25. 올리브
    '11.5.10 9:00 AM

    쟈마님 것엔 택도 없었지만
    나름 변화무쌍하고 정성 가득한 밥상내지는 아침도시락(차 태워다 줬거든요)
    눈길도 안주던 아들 키웠답니다.
    쟈마님 솜씨도 부럽지만
    그래도 김주원 멘트까지 해 가며 드시는
    꽁주님 더 부러워요.

    3년뒤 이 맘때쯤 세상을 날아다니겠지요.
    화이링~~~~~~~~

  • 26. 진선미애
    '11.5.10 9:24 AM

    살은 안찌고 영양은 듬뿍이고 - 고딩여학생에게 딱 맞춤 식단이네요
    제딸들은 영양은 부족하고 살만 찔 식단을 많이 먹여서
    공부도 그저그렇고 몸매도 그저그렇나 봅니다^^;;

    암튼 좌충우돌 고딩 모녀 홧팅!!!!

  • 27. 빨간코딱지
    '11.5.10 9:43 AM

    우울한 마음으로 들어왔다가 대박웃음 터트리고 기분 좋아져 나갑니다..ㅋㅋㅋㅋㅋㅋ
    솜씨가 정말 대단하세요...^^입양가고 싶네요.ㅋㅋㅋㅋㅋ

  • 28. 고독은 나의 힘
    '11.5.10 9:47 AM

    언젠가 엄마맘을 다 알아줄때가 올거에요.. 저희들이 그랬던 것처럼요..

  • 29. 앨리스
    '11.5.10 10:07 AM

    내 아이 공부 올인 할때 엄마는 요리에 올인해야죠^^ 자스민님 하고 친구하고 싶어요.. 저도 아이 먹거리에 신경 많이 15년차 주부 랍니다...맘이 잘 통할거 같은 예감 ㅎ

  • 30. 새벽숲
    '11.5.10 10:26 AM

    백 프로 공감 합니다.
    우리딸 고3
    새벽 부터 일어나 아침 준비 합니다.
    매일 메뉴 바꾸기, 먹기 쉬운것, 아주 좋아하는 메뉴 한가지 넣기 등..
    이렇게 시부모님을 봉양했으면 효부상 받았을것 같습니다.

  • 31. 올리브
    '11.5.10 10:49 AM

    쟈시민님의 고딩 딸래미 이야기,
    초딩5 딸아이(정신연령은 중1~2정도?ㅋ)가 너무 좋아해요^^
    자기의 미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나 뭐라나...
    암튼 정~말 대단하십니다^^

  • 32. applegreen
    '11.5.10 11:16 AM

    쟈스민님 때문에 백만년만에 로그인하네요....음식들이 하나같이 다 정갈하고 ..다양하기도 해라..
    딱! 제 스타일입니다...^^
    저도 담 생에는 쟈스민님 딸로 태어나고 싶단 생각하며 글을 읽어 내려갔는데..ㅎㅎ
    쭈꾸미팁은 저도 꼭 한번 따라 해보렵니다........

    오빠 글씨가 s양이랑 감쪽같이 똑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33. trout
    '11.5.10 11:18 AM

    댓글 달려고 로그인한건 처음이지 싶네요. 음식이야기 사이사이에 푸신 이야기에 백배공감, 포복절도했습니다. 단지 다른게 있다면 자스민님은 제가 뒤꿈치도 못따라갈 만큼 훌륭한 어머니시네요. ^^ 자숙모드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 참고하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 34. J-mom
    '11.5.10 11:21 AM

    하하하 따님한테 나중에 고마워하실수도 있을꺼 같은데요?
    원래 집에 먹거리 까다로운 사람있음
    주부 요리솜씨가 더 늘잖아요.
    저희 친정엄마는 밥도 못하고 시집오셔서는
    완전 까다로운 저희아버지 입맛맞추시느라 완전 프로요리사솜씨 되시더라구요.
    욕하면서 친해진다고 ....ㅋㅋㅋ 나중엔 스스로의 요리솜씨에 아주 만족하시던 엄마....ㅎㅎ
    작은부분까지 콕 찝어서 지적해주는 따님한테
    그냥 그래...니가 내 샘이다..하고 몇년만 참아주세요...ㅎㅎ

  • 35. 모네81
    '11.5.10 11:24 AM

    자스민님! 일년전 저의 마음을 그대로 전해 주셨네요. 저의 대학 일학년 딸아이 지금 고3시절 엄마한테 대접받는 공주놀이 그립다네요. 따님도 좋은 성과 있기를 기원합니다.그리고 자스민님은 센스와 재치있는 글솜씨 가지진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하세요.^^

  • 36. 이층버스
    '11.5.10 11:39 AM

    별 모양 ㅋㅋㅋ

  • 37. 서초댁
    '11.5.10 11:43 AM

    전 음식보다도...
    그 바쁜 아침...어울리는 식기 맞춰 대령해주시는게 더 대단해요.
    정확한 코멘트를 빼놓지 않은 따님...울 딸이랑 만나게 해주고싶어요.

  • 38. LittleStar
    '11.5.10 12:02 PM

    ㅋㅋㅋㅋ 저도 옛날에 그랬었나... 싶어서 막 웃었어요.
    당당한 고3따님 멋집니다!!!!
    근데 쟈스민님도 한 덴비하시는군요? 이쁜이들이 많으십니다. ^^
    아침에 저런 음식들을 하시다니.... 정말 띠용입니다~~~~ 박수!!!!

  • 39. 배나온기마민족
    '11.5.10 12:05 PM

    휴우~ 우리집 노인네 보면 삐치겠지만..

    제가 자랄때 먹은건 완전 다리밑 거렁뱅이 수준이네요.. ㅡㅡ

  • 40. 맥주짱
    '11.5.10 12:06 PM

    @우주 해파리가 된방......저는 갈아입은속옷방바닥에 그대로있으면 입에 물린다 했어요.ㅎㅎㅎㅎ
    @바쁜아침에 머리감는거... 저는 정성껏 말려 드려요.
    깨워도 안일어 나면 이러다 머리 못감는다..요러면 일어나더라고요...이렇게 중요한건가봐요.
    @셤기간동안 전 한마디만 해요.....제발 아는건 틀리지말자, 초딩도 푸는 문제 실수로 틀리지 말자,
    제발~~~제발~~~

    울 고딩은 엄마정성이 젤로 안들어간 아무것도 안바른 빵과 오뚜기스프를 젤 좋아라 해요.ㅎㅎㅎ

  • 41. 정희맘
    '11.5.10 12:11 PM

    스크롤, 개있음.. 정말정말 센스쟁이~~~
    레알 개님도 계시네요.~~
    중학2년 아들넘이 있어서 무지무지 공감합니다. 다만 전 전혀 제대로 안챙겨준다는거죠.
    쫌 분발해야겠네요.

    2003년 봄이었나요.~ 일산에서 창고개방하던 때 저 쟈스민님이랑 꽤 대화를 나눴었는데....
    숏컷이 유행하지 않던 시절에 아주아주 숏컷의 세련된 모습에 수줍은 웃음 아직도 기억나네요.
    너무 너무 정신없던 몇년 좀 뜸하다 82들왔더니 쟈스민님도 너무너무 유명인사가 되셔서--;
    제가 이젠 아는척도 못하겠네요, 히힝~ 여간~ 반갑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화이팅이에용~
    건강하세요~~~!!!

  • 42. 콜린
    '11.5.10 12:19 PM

    따님 시험 완전 잘 봤을 것 같아요.
    이렇게 정성스런 아침상을 차려주는 엄마가 있는데 뭔 수로 공부를 안할 수가 있겠어요~~~
    jasmine님 정말 넘 대단하셔요!!

  • 43. mulan
    '11.5.10 12:31 PM

    다 큰 딸도 ... 밥 먹이는것이 쉽지는 않네요. ㅎㅎ ^^ 저는 요즈음 일곱살 사춘기에 돌입한 큰 딸의 변덕과 네살 둘째딸의 떙깡과 애교의 반복에 푸욱~ 빠져있는데 ... 밥 먹이는거 너무 힘들어여. 어휴... 실컷 해놓으면 안먹겠다고 버팅기궁.... 존경스러워요. ^^

  • 44. 미모로 애국
    '11.5.10 12:36 PM

    ㅋㅋㅋㅋ... 딸들은 다 똑같은가봐요.
    저도 중학교 다닐 때부터 엄마한테 식탁에 대한 까칠을 부리기 시작해서
    고등학교 - 대학교는 빼고(기숙사) - 직장생활 7년 다니고 결혼할 때까지 까칠부렸어요.
    엄마, 짜 / 엄마, 많아 / 엄마, 부족해 / 엄마, 소스없어 / 엄마, 물 좀 / 엄마, 고기 빼줘
    엄마, 치즈넣어줘 / 엄마, 난 당면만 / 엄마, 다음엔 꿀 좀 적당히 넣어 / 엄마, 엄마, 엄마....

    지금은............ 제가 아이 시중 드느라 죽어난다는... ㅋㅋㅋ

  • 45. jasmine
    '11.5.10 12:41 PM

    모짜렐라님,
    일등 찍고 주무시러 가셨죠? 제가 글을 새벽에 올려서리...
    담부턴 일찍 좀 올릴게요...

    빅쭈리쭈맘님,
    제가 신랑님처럼 국물이 있어야 밥먹는 사람이라 쫌 번거로워요.
    그래서 애들은 웬만하면 국물없이 먹는 버릇들이려고...아무거나 준다는...ㅋㅋ

    흙인형님,
    그쵸? 제가 너무 늦게 글을 올려서...저도 이제서야 댓글을 보네요.
    저는 아침잠이 많아서 매일 밤에 바빠요. 아침엔 그저 데워주기만하는 수준입니당...

    오늘 님,
    이게이게 어른과 아이눈의 차이인가봐요. 울딸은 엄마가 너무 까칠하고
    무섭다고 불만인데...계란후라이가 따듯할때 먹으면 호로록 넘어가는게
    얼마나 먹기좋은데요. 그집 초딩이 뭔가 아는거 맞아요..ㅋ


    열매열매님,
    저런 계획표를 시험 직전에 만들어붙이는 정신세계를 가진 딸래미,
    정말 대박이죠....근데....저는 사리 나와요...에휴....ㅠㅠ


    미 애님,
    아들놈도 씻는데 공은 들였지만 머리감는거같고 속썩이지않았고
    밥도 주는대로 다 먹었는데...여자애는 좀 까탈스럽네요. 남의 집 얘기들어봐도
    다 같다며 그나마 우리애는 밥을 먹고 가니 다행이라더군요. 미애님이
    아무거나 먹였을리라 없잖아요. 내가 다 봤는데....안믿어요...



    리본님
    우리 사랑이, 그저 이쁘게 봐주셔서 넘 감사해요. 가까이 살면 함 인사드리러 델고
    갈텐데....닉네임 살짝 바구신거죠.... 저도 멀리서 항상 생각합니다..ㅎㅎ



    제르주라님,
    마지막 너무 기막히죠....한달 동안 열심히 먹여놓았더니
    그런 대반전을 꾸미고 있을 줄은 저도 몰랐답니다. 공부요?
    누가...이렇게 해먹였으면 그댁 따님은 서울대 장학생으로 갔을거라던데...쩝...




    까락지님,
    아, 진~~짜 예리하세요....저는 두놈이 글씨체도 같네...뭐가 다르지....했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별이 다르네요. 우리딸한데 알려줄래요.....ㅋㅋㅋ



    파란하늘님,
    모니터를 보면서 강아지가 너무 부드럽다고 쓰다듬는 파란하늘님 딸래미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아이가 아직 어리죠....아직 착하고 순수할때인가봅니다.
    우리딸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ㅠㅠ

  • 46. 가을
    '11.5.10 1:00 PM

    저도 언젠가 저렇게 차려줄때가 있으려나.. 했는데 너무 많이 커버려 이젠 틀렸나하지만
    게을러서 패스.. 뭔소린지 원..
    마지막에 막웃었어요 아들 딸 너무 귀여워요 또 강쥐도요 ㅋㅋㅋ

  • 47. 제비꽃연가
    '11.5.10 1:02 PM

    중간고사에서 해방되어 오랜만에 재밌게 읽었어요.
    중학생인 작은아들놈이 공부에 열정도 욕심도 없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공부 챙기느라 머리가 꽤나 아팠거든요.

    자스민님 글 읽어보면 언제나 따님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가슴 울컥할 정도로 느껴져 감동적입니다.
    말로는 ㅁ ㅊ, ㅈ ㄹ 운운하시지만
    그게 실은 따님에 대한 진심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거라는 게 다 보이거든요.
    아마 따님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겉으로는 엄마에게 짜증내고 툴툴거리지만 속으로는 진심으로 고마워할 겁니다.
    딸이 없는 저는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는
    자스민님 모녀지간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겠어요.

    작년 큰아들놈이 고3일 때만큼은 저도 엄마노릇을 어느 정도는 한 것 같아요.
    아이가 준비하는 대입전형 특성상 학교나 집에서는 할 수 없는 준비 때문에
    일주일에 5번 정도 서울로 학원을 다녔는데,
    학교 끝나고 가려면 시간이 빠듯해서 도시락 싸서 태우고 가는 동안
    차 안에서 저녁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때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도시락 반찬이
    바로 자스민님께 주문한 원주 치맛살 구이였습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어 무사히 합격은 했는데,
    기숙사 생활을 하다보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공부할 게 많아서 살이 쪽 빠졌습니다.
    평소에 좋아하지도 않던 과일도 기숙사에 싸가지고 가겠다고 하는 걸 보면
    먹는 게 정말 부실한가봐요.

    고1 때만 해도 이 지옥같은 입시에서 언제 해방될 수 있으려나 암담하기만 했는데,
    정말 도를 닦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3년이 후딱 지나 엄마 품을 떠나버리고 나니
    참으로 허전하고 내 품에 있을 때 더 잘해줄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혜경샘이 결혼한 따님 직장에 가셔서 겨우 1분 얼굴보고 온 것만으로도
    기운이 펄펄 났다고 하신 것처럼 엄마에게 자식이란 그런 존재인가 봅니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들도 그런 마음이셨겠죠?
    역시나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건 가족의 사랑이란 생각이 다시 실감나는 오늘입니다.

    자스민님! 힘내시구요. 이쁜 따님 많이 많이 응원해 주세요.

  • 48. 쭈니쭈넌맘
    '11.5.10 1:02 PM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제 딸래미는 초딩6학년인데도 까칠하거든요
    제 미래를 보는듯....ㅠㅠㅠㅠ
    내년에 중딩되면 제 모습일듯해요....

  • 49. jasmine
    '11.5.10 1:23 PM

    우화님,
    저도 재밌었어요. 우리 아드님은 대체 뭔 생각으로 그런 상큼한 맨트를
    달아놓으신건지...욕을 써놓으려다 참은 것 같은 느낌이 살짝 났어욤.
    우리 딸 시험 끝났는데...성적표 아직 안나왔어요....글구, 공개하면 아마...
    둘 중의 하나는 분가해야할거예횻....사랑이라 그나마 저를 진정시키고 있긴해요..ㅋㅋ

    깜찌기펭님,
    초딩들은 원래 쌤말을 잘 듣지요. 그때도 안들으면....그게 문제죠. 근데, 시리얼이 뭐가 어때서....
    먹지말라고해 엄마들을 힘들게하나요. 가끔은 그렇게 넘어가는 날도 있고...그래야 숨 좀 쉬죠.
    김밥은...그냥 먹든지말든지...싸보냈어요. 밖에 나가면 아무거나 먹게되니까요.

    troy님,
    딸이 저런 식으로 말하는데, 절대로 좋다고 따라주지는 않아요....ㅠㅠ
    대중이 보는 게시판이니 갈등과정 다 빼고 재미있게 쓴건데....제가 밥그릇 뺐고 미친듯이 소리
    지르고 등짝 때려 학교보낸 이야기들은 안쓰는거죠...제가 뭔가 글을 잘못 써서 딸래미를 나쁜
    아이만든 것 같아요. 우리딸 절대로 상전아닌데...ㅠㅠ

    애플맘 님,
    하루종일 집에서 먹는 유일한 밥이 아침 한끼예요. 그나마 굶고 가는 날도 있고...
    그릇은...지난 번 어떤 분이 아주 소심하게 쪽지로...같은 그릇만 계속 찍지말고
    다양한 그릇 좀 사용해달라고 말씀해주셔서...신경 좀 써봤답니다...ㅋ

    무명씨는밴여사님,
    모든 무명씨의 대표인 밴여사님, 방가방가~~~
    사진빨이예요. 사진빨,
    사진으로 찍으면 대체로 실제보다 이뻐보이더라구요.
    마지막 멘트는 우리 아드님의 동생아, 이런거 신경쓰지말고....공부나 하셤...그런 뜻으로
    이해되요...^^;;

    무지개여행가방님,
    저두요....침대에 옷 쌓아두고 잘자리 없어 모로 누워자고, 밥때마다 맛있는거 없다
    ㅈㄹ했고, 드리이하느라 엄마한테 한소리 듣고...그랬대요....
    그저.....이 세상 중고딩 딸을 둔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순덕이엄마님,
    눈치가 가장 빠르시다능....맞아요....엄마한테 받은 것...
    울엄마가 제가 딸한테 하는거보고 지극 정성이라길래 제가 그랬어요.
    엄마.....엄마는 나보다 훨씬 더 잘해주고 다 잊었구나, 나는 엄마 만큼은 못해요.
    울 엄마는 저 사춘기때 단 한번의 잔소리도 안하셨어요....엄마, 미안해...

    憧憬하다님,
    세상에.....1년 동안 죽을 끓이신 어머니...대단하시네요...
    저는 밥하기 귀찮아 그나마 반은 빵이나 피자주는데...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즈 중요한 시기에 죽만 드셨을지....이제는 건강해지신거죠?

    sweetie님,
    외국에 계시니 한국음식에 대해 공연히 더 정성스러움을 느끼시는 듯...
    국만 있음 그냥 먹을 수 있는게 한식이잖아요. 아이를 셋이나 씻기고 입히고 먹이는
    sweetie님이 저는 더 존경스럽습니다.

    momowa님,
    중학교때보다 등교 시간이 한시간 이상 빨라지니, 같은 일을 해도 지각할 활률도 높고
    그래서 갈등과 다툼이 더 빈번해지는 것 같아요. 딸래미한테, 여름이니 제모도 계획표에
    넣으라고 꼭~~충고하겠습니다..

  • 50. jasmine
    '11.5.10 1:50 PM

    슈혀니 ( nyj1964 , 2011-05-10 08:31:53 )
    그쵸....시험 잘봐라...몇점 맞아라...가 다 뭔소용있겠어요...
    제발 아는것만 틀리지 말아라, 제발 문제 좀 잘못 읽었다고 변명하지말아라,
    더 이상 바라는 것도 없답니다. 우리딸도 오늘 아침 10시 30분 넘어 일어났어요.
    좀전에 모밀국수 맛있다고 먹었네요.

    언제나금요일님,
    세상에서 가장 좋은 요일이 금요일이라는데....언제나 금요일이시라니...
    저는 살림연차가 20년이예요. 저보다 솥뚜껑운전 연차가 짧으실테니 걱정마세요.
    애들 어릴때는 저도 대충대충했어요.

    빨간풍선님,
    저랑 같으시네요. 울엄마도 너무 무섭고, 단호하셔서....학교에서 일어난 일 얘기
    하거나 투정을 부리거나...더구나 저는 맏딸이라 어리광은 꿈도 못꿨어요. 그래서
    엄마랑 책얘기도 하고 친구욕도 하고 그런 친구들, 정말 부러웠지요, 그런데, 그 친구
    엄마들은 말이죠. 제게도 그렇게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애정을 나누어주셨답니다.
    제게 자식과 동급의 사랑과 관심을 나누어주셨던 어머니들...아...생각나네요. 저도 딸래미
    친구들에게 그런 아줌마가 되고싶어요....

    올리브님,
    아들놈들은 그런가봐요.
    울 아들도 분명 똑같이 해줬을텐데 뭐라 좋다싫다 멘트가 없었답니다.
    김주원 멘트까지 해 가며 먹을 건 또 다 먹는 딸래미....한달만 키워보실래요...아들
    키울때보다 사리가 쫌...더...많이 나옵니다요.

    진선미애님,
    울딸이 어려서부터 입이 엄청 짧았어요. 유치원쌤이 제게 아이 밥 좀 신경쓰라는 충격적인
    조언을 하셔서.....그날....애들아빠한테 막 화내고 하던 생각나네요.
    근데...살안찌는 사람들이 대체로 엄청 까탈스럽다는 건...아시죠....

    빨간코딱지님,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그래두 제글이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었다니 감사하네요.
    제 글은 짙은 페이소스죠...슬픔을 다 누르고 감춘....저는 슬퍼요....ㅠㅠ

    고독은 나의 힘님,
    저도 엄마 마음에 드는 딸이 절대 아니었을 것이고
    우리 엄마가 무뚝뚝하고 무서운 엄마라고 오해했으며 그러면서...저 역시
    엄마한테 애교를 부리거나 따뜻했던 딸이 아니었음을...제가 애교가 뚝뚝 떨어지는
    이 놈을 키우면서 많이 생각합니다. 이 아침, 엄마한테 전화 넣어야겠어요...ㅋㅋ

    앨리스님,
    중고딩 엄마들.....가까운데 살면 모두 친구하고 얘기 좀 나누고 싶어요. 사춘기 아이 키우는 마음
    ....젊은 엄마들은 미처 공감해주지 못할거고...아이들 다 키우신 분들은 버릇나빠지게 왜 참아주냐
    지청구하실테니....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 만나서 속 좀 털어내고 싶답니다.

    새벽숲님,
    백 프로 공감, 감사해요....눈물 나려고 함....
    고 3엄마에겐 명함도 못내미는 초짜 고딩 엄마지만 저도
    메뉴 바꾸기, 먹기 쉬운것, 좋아하는 메뉴 하나 넣기...제 용량을 넘는 미션을 수행하느라
    아주 힘이 드네요...그릭...지금이라도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신경써드리기로해요...

    올리브님,
    울 딸래미 중 1까지는 아주아주 순진한 아이였어요...5학년 딸래미.,...많이 이뻐해주시고
    추억도 많이 만들어주세요. 곧....중딩이 됩니다=3=3=3
    아니, 근데....벌서부터 울딸을 이해하면 그집 딸은 조금 조숙한 듯...

  • 51. jasmine
    '11.5.10 2:13 PM

    달팽이엄마님,
    사리를 너무 많이 만들어서요...꼭 화장해서 확인해달라고는 해놨어요.
    근데....이제는 사리 그만 만들까해요.
    그냥...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쿨하게 너는 그래라, 나는 내 할일만 하련다....로
    어느정도는 신경끊고 살려구요.

    applegreen님,
    저도 딸래미랑 아들놈 글씨체가 같아서...한참을 갸우뚱...이게 모냐했답니다.ㅋㅋ
    우리집 딸로 오심 후회하실 듯....보여지는게 다가 아닙니다. 제가 얼마나 소리도 잘 지르고
    성질이 ㅈㄹ인지....속으신거예욤.

    trout ( janee , 2011-05-10 11:18:49 )
    앞으로는 로그인 자주 해주세요. 다른 분들 글에도 댓글 좀 많이 달아주시구요...네???
    trout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비가 와서 가라앉는 날이지만, 좋은 하루되세요~~

    J-mom님,
    방가방가~~~
    울 딸은 주둥이만 까다롭지, 입맛은 아주 저렴해요. 은초딩 입맛이라서....
    제 친구 하나도 완전 맹탕이었는데 입맛 까탈스런 남편 덕에 지금은 친구들 모두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최고의 쉐프가 됐답니다...근데...그게 좋은건지...참....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현실적으루다 忍忍忍 뿐입니다요....

    모네81님,
    선배맘이시네요. 따님처럼 울 딸도 알고있어요. 공주놀이가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거라는 것,
    그래서 살짝살짝 눈치도 보고....그러네요.
    그냥...울 엄마가 제게 해주셨던 것, 닥 그만큼만 하고있답니다. 금방 지나가겠죠...이 시절도...

    이층버스님,
    저도 별모양을 한참 봤습니다...
    참...울 애들은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독특하신지....

    서초댁님,
    그릇은요...어떤 분이 지난 번 글 보고
    같은 그릇이 넘 많다면서 조금 그릇도 좀 바꿔주면 좋겠다고 소심하게
    말씀해주셔서 한 번 신경 써본거예요....티 났나???
    울 딸 만나면 순진한 그집 딸래미 물들어요...괜찮으시겠어요????

    LittleStar님,
    우리도 아마...그랬겠죠.
    우리 엄마들이 늙으셔서 기억력이 감퇴하신 걸...다행으로 생각하기로해요..
    덴비는 그립감이 좋아서요. 질리지않고....
    한동안 사용안했는데 작은별님 사진보고 이게 이쁜 그릇인가보다...저도 사용을
    시작했답니다.

    배나온기마민족님,
    요즘 올려주시는 중국음식들, 역사까지 아주 잘 보고있습니다.
    우리 노인네도 이런 글 보면 안되요. 저도...거렁뱅이 수준으로 먹고 자랐거든요...
    우리때야...다 그러지않았을까요....그렇다고 그 시절이 불행하지는 않았잖아요.

    맥주짱님,
    속옷 보이면 - 입에 물린다...당장 따라합니다.
    머리 말리는 거...저는 그것까지는 못하겠어요.
    일어나는 것 - 다행이 그건 잘 하네요. 샤워하고 나온 후 밥달라고 저를 깨워주니까..
    셤기간동안 저도 단지 한마디만 했어요...아는 것만 틀리지말라고....제발~~
    울 고딩도 엄마정성 따윈 필요없는 모닝빵과 오뚜기스프를 좋아라 해요...ㅋㅋ

  • 52. jasmine
    '11.5.10 2:31 PM

    정희맘님,
    아들놈으로는 100% 공감 못합니다.
    저도 아들 키웠지만 그놈 키울때는 레알 지존 ㅈㄹ인줄 알았는데
    딸래미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속을 긁는답니다. 아들놈은 그래두 주는대로 먹고
    머리말린다고 지각하지는 않았어요...아들...미안해...
    아...저의 숏컷을 기억하시다니...짧은 머리는 자주 손질해줘야해서 그 이후론 안하는데...
    아무때나 아는 척 해주세요. 요즘 아주 외롭답니다...반가워요....^^;;

    콜린님,
    울 따님, 한 과목만 완전 잘 보시고 다른 과목은 시리얼처럼 말아드셨어요...ㅠㅠ
    이렇게 정성스런 밥 얻어먹고 시험 말아드시는 울 따님이 더 대단하지요?
    5월에는 저도 꼭 콜린님의 라쟈냐에 도전해보려구요...불끈~~~

    mulan님,
    그동안 아가들이 많이 컸네요...우리 애들 크는 생각은 안하공..
    어리면 어린대로 크면 크는대로 부모 속 썩이는게 자식들의 주어진 임무인듯...
    우리도..그러고 컸잖아요...그쵸?

    미모로 애국님,
    그쵸? 저도 그렇게 순한 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요즘도 친정에 가면 엄마, 국이 짜요...울 엄마 늙나봐...뭐 이런 벼락 맞을 소리나 하고...
    엄마, 엄마, 엄마.....엄마를 주구장창 부르는....우리들의 엄마...오래 사셔야할텐데....
    오늘 우리 전화 좀 돌립시다.

    가을님,
    우리집 구성원들이 조금 귀엽기도하고 어처구니없기도 하구 그래요...ㅋㅋ
    제 글은 그저 사진빨일 뿐입니다. 아시죠?

    제비꽃연가님,
    저는...자라면서 엄마한테 웬만큼은 감추고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고 큰지라...
    울딸이 황당하기도하고...하루종일 조잘대는게(진짜루 말이 많아요. 도망가고싶을 정도로)
    참 신기하고 부러워요. 다 드러내는게...이 아이는 행복하게 잘 살고있는 것 같아요.
    근데...치맛살을 어떻게 조리하면 맛있나요? 저는 그냥 구워서 소금찍어 먹어만봤는데...

    쭈니쭈넌맘님,
    북한이 우리나라를 못쳐들어오는게 옛날에는 방위들 도시락때문이었는데
    요즘은 중딩 2학년때문이라는 무서운 루머....들어보셨나요..
    6학년이 까칠하면 얼마나 가칠하겠어요....오홋...그집도 곧 중2가 되는군요=3=3=3

  • 53. waneeviva
    '11.5.10 2:50 PM

    jasmine님 글 댓글달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이런 아침밥 해줄 아가가 아직 뱃속에 있어서리...
    아가가 태어나고 크면 이렇게 정성가득한 아이디어? 아침밥상 차려주고 시포요..
    글도 넘 재밌게 잘쓰시고... 따님이랑 알콩달콩 하시는 모습이 넘 부럽습니당^^
    사랑이도 넘 사랑스럽고요..
    계속 좋은 글, 사진, 따님얘기... 많이 올려주세여~~~

  • 54. paran
    '11.5.10 3:20 PM

    따님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아들하나 달랑 키우는 저로써는 그저 부럽기만.....
    사랑이 너무 이쁘게 자랐어요.
    우리집에도 "사랑이" 동족이 살고있거든요. ^^
    제목에 "개있음".....그럼 얼른 들어와본다는.......후훗

  • 55. 영구없다
    '11.5.10 3:28 PM

    우울한 석탄일... 사랑이 보고 마음을 다듬습니다.

  • 56. emile
    '11.5.10 3:35 PM

    일주일간의 계획표 보니
    jasmine님 마음공부 마이 하셔야 겠어요 ㅋㅋㅋ
    귀엽땅^^

    사랑이 빗질 하시면서...
    마음 비우시고
    그저 응원하고 용기주세요^^

    고3 중간고사기간에 pc방 다니던 울 아들넘...
    고3내내 머리감고 말리고 학교 가는꼴 본적없던 울 딸램...
    엄마가
    사랑한다...
    잘 할수 있다..
    응원한게 자신들에게는 짐이자 힘이었다고..ㅎ

  • 57. 어중간한와이푸
    '11.5.10 3:36 PM

    시상에나~~~ 조 김밥 속재료 각잡은것 좀 보시라...역쉬 쟈님...ㅋㅋㅋ
    다~~~ 모두다~~~ 내려놓으니 속 정말 편합디다. 잘지내시니 보기 좋으네요.*^^*

  • 58. 하늘재
    '11.5.10 4:13 PM

    "개"있음에 얼릉 bar를 주르르~~~~~~~~~~~~~~~
    너무나 사랑스러운 "사랑이"에게 일단 눈 도장 찍구요!!!
    이것저것 다~~ 졸업한 지금..
    눈에 확 띄는 글이 있어서...
    우습지만,결코 우습지 않고,,,,,
    탁~~ 깨치게 해 주는 글이어서 옮겨 봅니다...ㅎ
    ---------------------------------------------------------------------------
    ------------------------------------------------------------------------------
    수능을 앞둔 학부모들의 기도빨이 잘 듣기로 소문났다는
    산속 사찰 주지 스님의 말씀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그 절에서 백일 정진 기도를 하면 자녀들 성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긴 하답니다.

    그에 대한 스님의 해석이 재미있습니다.
    간절한 기도의 효험도 있겠지만 성적이 오르는 진짜 이유는
    엄마들이 산에 와서 기도하느라 자녀들 곁에서 잔소리하거나
    불안의 기운을 전할 시간이 줄었기 때문일 것이라나요.
    스님의 해석에 탁, 무릎을 칠 수밖에요.
    ㅎㅎ
    화이팅 해 드립니다!!!!!

  • 59. 토깡이
    '11.5.10 5:15 PM

    댓글이 넘 많아 달지 말까 하다가 오랜만에 써봐요. 참고할 사항이 너무 많은 포스트라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요. 아침밥 메뉴 잘 쓸께요. 감사합니다.
    아 참, 따님에게 전해주세요. 그 계획표, 저도 잘 쓰겠다구요 ㅎㅎ
    지금 7살인 울 딸도 고딩 되면 아마 만만치 않게 까탈 부릴 거 같아요. 생각하면 벌써 골이 띵~

  • 60. 미도리
    '11.5.10 5:37 PM

    다시 태어난다면 이 집 딸로..

  • 61. 팜므 파탄
    '11.5.10 6:52 PM

    따님이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구만요^^
    우리 딸래미는 전생에 나라를 팔았나 봅니다 ㅠㅠㅠ

  • 62. 꼬꼬와황금돼지
    '11.5.10 7:01 PM

    정말 쟈스민님 따님 행복하겠습니다.....저도 정신 차려서 울 딸들에게 좀더 정성들여 밥해줘야겠네요^^ 따님 아드님 장난 넘 귀엽고 재밌어요^^

  • 63. 행복한 우리집
    '11.5.10 7:54 PM

    아, 나두 자스민님 딸 스케쥴 참고해서 열심히 미모관리해야겠당.ㅋㅋㅋㅋㅋ
    치밀한 계획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 crumb
    '11.5.10 8:05 PM

    따님의 피부관리 / 몸매관리 계획이 너무 철저하고 귀엽네요 ㅋㅋㅋㅋ 틴에이저도 저렇게 자신을 가꾸는데 하루 하루 늙어가는 저도 가만 있으면 안 되겠습니다 :)

    아침밥 메뉴 다 귀엽고 맛있어 보여요. >_<

  • 65. 진선
    '11.5.10 8:30 PM

    쟈스민님 말 너무 재밋게 하시네요. 부럽습니다.
    우리집엔 까칠한(집에서만) 고3아들 있는데....
    그 댁 아침풍경이 눈에 훤하네요... 정말 참을성 많으신 좋은 엄마시네요. 저도 본받아야 평화가 있을텐데....

  • 66. jasmine
    '11.5.10 8:48 PM

    waneeviva님,
    아기 뱃속에 있는 엄마가 밥상차릴 욕심까정? 앞으로 몇년간은 생존자체가 힘들겁니당...
    그 험난한 시절이 지나 살만해지면....까칠해진 애들땜에 또 마음이 힘들어질테고...
    그게 우리 사는 인생인가봐요....울 딸 얘기는 몇날며칠 계속 할 수 있는데, 애가 싫어할거예욤.

    paran 님,
    댁에 사랑이 동족이 사나요? 방가방가~~
    저는 길가다 멍멍이 델고가는 사람보면 너무 반가워서 말이라도 붙이고싶답니다.
    유모차 끌고가다 말거는 애엄마처럼....paran님도 같은 심정일 듯....ㅋㅋ

    영구없다님,
    왜 오늘 우울하세요....날씨탓일까요...
    우리 사랑이가 조금이라도 마음을 풀어드렸다면....감사한 일이네요...

    emile 님,
    안그래도 매일매일 사랑이 머리 빗기면서 마음비우기 놀이합니다.
    뭔 짓을 하든....큰 의미두지않고 그냥 영화나 사진 보듯...무심하게 지나치기.
    묵묵히 밥만 합니당....

    어중간한와이푸 님,
    방가방가...올만이예요...잘 지내시죵?
    김밥속재료 각은 사각 속재료 4개를 맞춰서 쌓은 후 말면 되요. 암것도 아니랍니다.

    하늘재님,
    "개"있음에 얼릉 bar를 주르르~~~내려주시는 분도 계시군요.
    사람 호불호가 각각이라 싫으시다는 분들이 계셔서 이해한답니다. 울딸은 쥐라는 말조차
    싫어하거든요.
    스님말씀 꼭 새기렵니다. 자녀들 곁에서 잔소리하거나 불안의 기운 전하지않기..감사요.

  • 67. jasmine
    '11.5.10 8:49 PM

    토깡이님,
    아침밥 메뉴 사용해주시면 저도 보람 느낀답니다. 저도 감사해요.
    딸램에게 계획표 잘 쓴다는 어른님도 계시다고 꼭 알여줄게요. ㅎㅎ

    미도리님,
    위에도 썼지만 미도리님,
    저...실은 성질 드러워요. 소리도 잘 지르고 딸뇬 등짝도 패고 밥그릇도 씽크대에 확
    쏟아붇고 그러는데...괘안으시겠어욤?

    팜므 파탄님,
    울딸이 전생에 나라 구한 건지 그집딸이 나라를 구한건지는 끝까지 가봐야 알거예요.
    매일매일....도닦으며 지켜보기로해요....우리, 손 꼭잡고...


    꼬꼬와황금돼지님,
    울 애들 장난이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요...근데....덩치도 저보다 큰 아그들이 아직도
    싸우고 소리지르고 도망가고...지켜보는 저는 사리를 만들고있어욤...ㅠㅠ

    행복한 우리집 님,
    ㅋㅋ. 저 치밀한 계획표...저는 이해도 못하는데.
    화산송이가 뭔지...검색해봐야해요. 이제, 우리도 미모관리 좀 하기로해요.

    crumb 님,
    하루 하루 늙어가는 crumb님과 저....가만 있지말고 피부관리, 몸매관리 해야겠지요?
    애 밥해먹이는 기운 반만...아꼈다가 미모관리해야겠슴다...ㅋㅋ

    진선님,
    저도 아들 키워봤지만 아들은 아무리 까칠해도 딸과는 비교불가랍니다. 아들놈은
    둔해서 속터지지 심정이 상하게 하지는 않거든요..
    글구, 제가 좋은 엄마는 아닌게....이렇게 딸모르게 뒷담화하쟎아욤....

  • 68. 롤리팝
    '11.5.10 9:03 PM

    근데 쟈스민님댁 아들래미는 아직 고3아닌가요??? 그럼 고2?????
    고등학교 간다고 한지 몇년 된거 같은데.......아직 고3학부모가 아니라 하셔서...

  • 69. 사랑니
    '11.5.10 9:36 PM

    와웅~
    베스트셀러 책보다~
    흥행열풍 영화보다~
    시청률1등 드라마보다~
    유익하고,재밌고,그리고 감사합니다.

  • 70. 최살쾡
    '11.5.10 11:35 PM

    몇주냐가 중요할것 같은데요?

    같이 병원 다녀오라고 하세요....

  • 71. 임마담
    '11.5.11 12:08 AM

    와~ 그럼 아침 몇시에 일어나셔서 준비하세요????

  • 72. 후레쉬민트
    '11.5.11 12:33 AM

    음 .. 그릇은 10인 상차림 차릴 정도면 되지
    모양에 혹해 사지 말자!! 맘먹었는데
    저 예쁜 세팅들을 보니
    안되겠어 .. 4인세트 안되면 2인세트 안되면 1인세트라도 ...라고 맘먹게 되네요 ㅎㅎ
    따님 .. 이렇게 예쁜 세팅에 다채로운 메뉴 핸드메이드음식 .. 타박하며 먹어주는 기간이
    일생중 얼마 안되는 파라다이스 였음을
    곧 알게 될텐데
    참 좋은것을 당시엔 모르고 ㅠㅠ
    아 .. 나도 엄마밥상 그리워요
    결혼해서 외국에 살다보니 꿈에서나 만나는 엄마밥상 ...

  • 73. 쥬비
    '11.5.11 2:02 AM

    와 멋진 따님이시네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썬크림만 바르고 학교가는 ㅋㅋㅋㅋㅋ여고생이였다는 ㅋ 공학인가봐요ㅋㅋㅋㅋㅋ 썬크림바르고 무조건 아침밥은 꼭꼭 지각하는일이 있을지언정 ㅋ밥은 다 챙겨먹고 가는 불사인이였는데 ㅋㅋㅋㅋㅋㅋ 멋진 따님이에요. 자기관리는 중요한거에요. 암만요. 그러나 마지막 사진을 보고 빵터지지 않을수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총각김치 진짜 맛있어 보여요 ㅠㅠ 쟈스민님 ㅠ 도쿄로 좀 던져주세요 ㅠㅠ 흑흑

  • 74. 소금
    '11.5.11 7:44 AM

    존경스럽당~~~~~~~~~~

  • 75. 크리스탄티움
    '11.5.11 9:06 AM

    저 식단이면 웬지 저도 고3이 한번 더 될수 있을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ㅎㅎ 계획표보고 완전 빵 터졌습니다. 따님 넘 귀여워요..어서 힘든 시간 끝내고 이쁘게 훨훨 날기를..

  • 76. 수산나
    '11.5.11 10:45 AM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다양한 밥을 먹는 따님 엄마의 정성을 잘 알거예요
    고딩 울조카 밥은 해주지만 솜씨 좋은 쟈스민님 밥상보니 부럽네요
    울조카도 아침 머리손질 안하면 큰일나는줄 안답니다
    여자아이들의 비슷한 계획표보고 ㅎㅎㅎ ~
    울조카도 저녁 6시이후 먹지말자 써놓고 맨날 무너집니다 ^^

  • 77. 냠냠쩝쩝
    '11.5.11 12:12 PM

    첨으로 쟈스민님 글에 댓글 다네요.
    요리책 구입해서 너무 잘 보고 있어요.
    남편이 저보고 요리를 너무 잘한다고 폭풍 칭찬을..^^;
    그 어떤 요리책보다 도움 많이 되고 있구요.

    지금 유치원 애들 아침밥 먹이느라 전쟁인데,
    참고할게 너무 많네요.
    메모용지 3장이나 썼어요~ㅎㅎ
    전 이제 장보러 가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쉽고 따라하기 좋은 요리 많이 올려주세요^^

  • 78. 나무
    '11.5.11 4:37 PM

    쟈스민님 아이밥상이 늘 새롭네요..
    우리집에도 한까칠하는 고딩이 있어서 쟈스민님 심정 백번 이해됩니다..
    그런 녀석이 어버이날 조화 한개씩을 내밀어서 제가 눈물바람(왜그랬는지 원 ㅡ.ㅡ)
    했지 뭡니까?
    미운놈? 아침밥하나 더 버젼같아요.. =3=3=3=3

  • 79. 건강맘
    '11.5.11 6:44 PM

    와 정말 존경스러운 엄마네요
    이렇게 정성스레 만들어줄때 먹어만 줘도 그저 고마운게 엄마맘이지요
    이제 고딩 2달째라구요?
    고3엄마 되어보시면 그땐 맘 내려놓은게 아니란걸 알게 될거예요 ㅎㅎ

  • 80. jasmine
    '11.5.11 7:36 PM

    롤리팝님,
    울 아들은 고딩끝났어욤.. 글구, 이놈은 주는대로 다 먹구, 전날 준 것 다시 줘두 먹구
    다녔구요. 머리땜에 속썩이고 지각한 적 없구요. 남자녀석과 여자애들은 속썩이는
    종류가 좀 다른 듯....ㅋㅋ

    사랑니님,
    이런....극찬을 해주시다니...당황스러워욤.
    제 글 유익하게 재밌게 읽어주셔서...제가 더 감사합니다...^^;;

    최살쾡 님,
    진짜 아는 거 절대 안틀릴 자신 있으세요? 저는...없는디요...
    지금 고딩때 엄마땜에 찐 살을 간직하고 계시다는 말씀?
    그럼...울 딸은 좀 덜 먹여야겠네요. 특히나 밤에는...우짜쓰까나...

    임마담님,
    지난 번 올린 글들 안보셨죠?
    제가 저혈압에 저질체력이라 아침엔 일어나기도 벅차서 암것도 못해요.
    그래서, 밤에 다 준비해두고 자요. 일어나는 건 6시 30분....이랍니당..

    후레쉬민트 님,
    음....제가 그릇을 다 살 수 있는 경제적 능력과 공간이 있으면 최소 4인조씩은
    들여놓고 싶은데...불가능해요...그래서, 이쁜 거 1인조, 2인조로 들여놓는 편이랍니다.
    지름신....물리쳐드려야하는데....1인조로 각각 달리 세팅해도 괜찮다는..뭔 소리를 하는겨?

    쥬비 님,
    네, 공학이예요. 근데...여대생들이 더 멋부리는 거 아시죠? 남자가 있냐없냐는
    큰 조건이 아닌 듯...얘는 여고 다녔어도 마찬가지일 걸요...도쿄로 김치 던질 수는 있는데
    포장이...터질가봐....자신없어욤....포장 비법 알려주심 시도해볼게요.

    소금 님,
    존경이라뇨....나는 굶어도 자식이 굶고가면 속상한게 엄마 맘이겠죠....
    하루 한끼 밖에 집에서 못먹여요...그래서...아침만 먹는거라 그래요...

    크리스탄티움 님,
    저는 뭘 먹여줘도 고3....한 번 더는 싫어요...
    딸이 어서 힘든시기 마치는 것보담은 제가 빨리 벗어나고싶어욧...

    수산나님,
    저는 자식도 버거워 힘든데...조카 밥을 해주세요...진짜 대단한 이모?고모?시네요.
    울 딸도 계획표 전혀 못지키고 매일 무너져요...원래 계획표라는게
    어기라고 만드는거잖아요....우리도 알다시피....ㅋㅋ

    냠냠쩝쩝 님,
    울 딸 입맛이 초딩수준이라서...유치원 아그들에게도 적합할 듯...
    칭찬 감사합니다...아구 좋아랏....ㅋㅋ

    나무 님,
    저...담엔 제목 바꿀게요...
    미운놈 밥 하나 더 주기로....아이디어 감사요...

    건강맘님,
    제가...그럴 것 같아요.
    감히 2달만에 마음을 어찌 다 내려놓았겠어요...
    저는 정말로 우리나라 고딩 엄마들이 이렇게 힘들게 보내시는지 몰랐어요.
    선배맘들, 다 존경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 81. 임마담
    '11.5.11 9:20 PM

    저도 저혈압이라 아침에 일어나기가 엄청 버거운데...와, 존경해요 자스민님. 저도 열심히 해 볼테여요. 저는 초1,4 둘인데, 흐미, 아침이 전쟁이에요..

  • 82. 오키프
    '11.5.11 11:30 PM

    존경스럽습니다......
    엄마의 길은 험난하고도 어렵네요. 과연 제가 나중에 매일아침마다 저렇게 아침 상 차릴 수 있을까 싶네요.

  • 83. fish
    '11.5.11 11:37 PM

    20개월 딸냄에게 적용해 볼 밥상이 뭐가 있을까 정독했습니다. ㅎㅎ.

    어째.. 따님이 중2인 제 조카와 똑같게 느껴지는건지.. ㅋㅋ.
    제가 동생한테 쟈스민님 글좀 읽어보라고 했다니깐요.

  • 84. 새기쁨
    '11.5.11 11:55 PM

    그 ㅈㄹ을 부려도 이쁘게 봐 주는 엄마가 있으니 아침을 어떻게든 먹고 가는 쟈스민님의 딸이 부럽네요. 우리 이춘기육살 아가씨는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가자마자 간식을 먹는데 굳이 아침을 먹지않으면 갈수없다고 제게 협박을 해대는 통에 ㅠㅠ 게다가 엄마가 입을 옷을 챙겨놓치 않아서 자기가 늦었다고 말도 한답니다. 메뉴는 참고만 할게요.ㅋㅋ

  • 85. 팜므파탈
    '11.5.12 2:46 AM

    암만 봐도 우리집 28개월 아들놈 식단이랑 비슷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아이 먹다 남는 것 좀 얻어먹이러 진짜 울아들 좀 보내야겠어요.
    쟈스민님 댁이 어디신가요? 낼 당장이라도 보낼 수 있어요.
    먹성 좋고요. 강아지도 무척 좋아해요. 강아지들 몸살날 정도로 귀찮게 해서 탈이지요.
    아~~~~~~~ 내가 쟈스민님의 딸이고 싶어라.

  • 86. 두현맘
    '11.5.12 6:32 PM

    저희집에도 2달된 고딩 아들이 있는데...밥상은 천지차이가 나는군요...엄마로서 반성하고 갑니다.쟈스민님의 대단한 정성...많이 배우겠습니다... 밥상은 천지차이가 나지만 절대로 굶겨서는 안보냅니다,,헤헤헤

  • 87. 리스본
    '11.5.12 7:02 PM

    http://ddk.sm.to
    집에서 하는 부업정보 있어요
    하루 두시간 정도 하시면 되구요
    허가받은 믿을 수 있는 곳이예요

  • 88. 깜찍재동
    '11.5.13 9:07 AM

    저희집에도 2달된 고딩딸 있어요.
    중학교때보다 고등학교 들어가니 저도 더 힘드네요...
    아침에 데려다주고 머리 말릴때 주먹밥 입에 넣어주고
    이런 상전이 없을것같아요.
    어느 아침엔 정성껏 김밥을 싸서 줬더니 뻑뻑하다고 짜증을
    내길래 한대 쥐어박고 싶은걸 억지로 참았어요ㅠㅠ
    오늘은 멸치육수 내서 떡국 끓여주었더니 멸치 냄새난다고
    하네요...우쉬 ...멸치육수니 멸치 냄새가 나는거지...
    자스민님 에게 많은 도움받고 분발하려고 합니다^^

  • 89. 매리야~
    '11.5.13 9:48 AM

    정말 다 맛나 보입니다.
    계획표의 마지막 한 줄이 맘에 쏙 들어요.

    이거 다 지키지 말자. ㅋㅋ

  • 90. 웰빙족
    '11.5.13 10:01 AM - 삭제된댓글

    님 아침상은 간단하면서 아이가 아침에 절대 투정안할반찬이라 저도 매일 따라하고파요 강아쥐도 진짜 귀엽네요 참 좋은엄마같아요

  • 91. 조랑말
    '11.5.13 12:16 PM

    세상에~이런 엄마가 될수 있을런지..

  • 92. 꽃소
    '11.5.13 2:17 PM - 삭제된댓글

    그 입 다물라에 빵 터졌어요.. ㅎㅎㅎ
    사진처럼 정성과 다양함이 가득한 아침밥상 받을수 있는 고딩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0-

  • 93. 햄볶아요
    '11.5.14 12:25 AM

    아이고.. 엄마의 마음... 어휴...눈물나올뻔했습니다.

  • 94. 굿데이야
    '11.5.14 12:26 AM

    대박이야... 이렇게 해 먹이면 웬만한 대학은 그냥 붙겠어요.. 정성봐서... 근데 전 울딸아이한테 공부하기 싫으면 대학 가지 말라고 함. 기술 배워서 돈이나 벌어라...-_-

  • 95. 와니와니
    '11.5.14 2:23 AM

    나도 자스민님 딸이고 싶다~~~

  • 96. 꺄르르
    '11.5.26 2:39 PM

    일단 한숨쉬고... 아침은 중학교 때부터 굶고다녔던;;;
    쟈스민님 따님이 이 댓글 꼭 봤으면 좋겠어요.
    저런 밥상 받고 다니면 최하 KY가야합니다. S가야 하겠지만 최하 그렇다는 겁니다.
    대단한 어머니에게 꼭! 효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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