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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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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11월 첫 날의 아침상입니다.

| 조회수 : 19,339 | 추천수 : 140
작성일 : 2010-11-01 16:51:54


<2010. 11. 01 월요일의 아침밥상>



신문위에 펼쳐 놓은 것은
좋은 이웃께서 주신 청경채 한 소쿠리.
그리고 집 앞 부식가게 아주머니가 아주 싸게 주신 감자 한 봉지.

넉넉하게 든 이 묵직한 감자가 싹이 조금씩 났어요.
싹이 난 부분만 뭉텅뭉텅 좀 두께감있게 도려내고 먹으면 되는것을,
싹 난 감자는 다들 사지 않으려고 하지요.
그 덕분에 저만 횡재했답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 온 이 청경채와 감자를 펼쳐놓고서
얼른 손질부터 해 놓습니다.







청경채는 누런 겉이파리만 좀 떼어내고,
감자도 흙 묻은 그대로 모두 껍질을 벗겨 냈지요.







청경채도 깨끗이 씻어서 물기 털어 준비 해 두고,
흙 묻은 감자도 깨끗이 물에 씻어서 이렇게 말끔하게 준비를 해 둡니다.

이 감자는 또 내일이나 모레쯤,
냉동실안에 넉넉하게 들어있는 돼지등뼈 꺼내어서
같이 감자탕 끓여 먹는데 쓰려고
아침에 시간 여유가 많을적에 미리 이렇게 준비를 해 둔거지요.

깨끗이 깍아서 냉장고 채소칸에 넣어 두면
적어도 며칠간은 이렇게 말끔하게 감자가 유지되니
이것저것 꺼내 쓰기에도 편하고요.

그리고, 이렇게 손질해 놓은 청경채와 감자는
조금 이따가 오늘아침 반찬거리 장만하는데에
물론 또 유용하게 쓰일껍니다.








이렇게 기본재료들 몇가지만 손질을 끝내고
이제 아침밥 지을 준비를 해 보아요.

간식으로 중간에 먹을 호빵도
이렇게 아침밥 하면서 밥솥에다 같이 넣어서 쪄 내려고
밥 씻어 안치면서,
따로 그릇에 담아 준비를 했지요.
(집 앞의 조그만 부식가게에서 김*구라는 호빵을 팔길래,
반찬거리 몇가지 사면서 한 봉지 같이 사와 본거지요)







잘 아시겠지만
밥솥에 밥 하면서 같이 쪄내는 방법이야
늘 하는 계란찜 쪄 낼때나 같아요.

이렇게 적당한 스뎅그릇이나 사기그릇에 호빵 얹어서
밥 지을적에 쌀 씻어 안친 내솥에다
살며시 같이 얹어서 취사버튼 눌러주면 되지요.






먼저, 국부터 한 솥 끓여 봅니다.
오늘 아침은 오랫만에
맵고 칼칼하게 육계장 식으로 해서,
소고기국을 한 냄비 끓이려고 해요.

고기를 기름으로 볶지 않고,
기름대신에 물로 볶아내는 소고기국입니다.

고기 자체에서 나오는 기름기밖에 없으니
당연히 맛이야 더욱 담백하고
보통 소고기국 국물에 떠 있는 기름에서 느껴지는 느끼함도 훨씬 적지요.

이런식으로 기름기는 적게,
국물맛은 담백하면서 더 얼큰하니 시원하게
소고기 국 끓일 준비를 해 봅니다.
..........

냉장고 채소칸안에 들어있던 시들해져가는 콩나물 한 봉지를 꺼내어서
신문펼치고 부엌바닥에 앉아서
한참을 다듬었네요.

싱싱한 재료는 다듬는 시간도 금방이지만,
시들해져 가는 재료는 살릴부분과 버려야 할 부분을 일일히 손을 봐야하니...
싱싱할적에 얼른 다듬어 놓지 않고,
깜빡 잊고 미루어 놓았던 제 자신을 탓하면서
살릴 수 있는 부분만큼만 이렇게 똑똑 끊어서 국거리용으로 준비를 해 두었어요.







그리고 소고기국에는 삶은토란대도 같이 넣어서 끓이면 맛있으니,
미리 마른 토란줄기를 푹 삶아서
이렇게 준비해 두었고요.







큼직한 국냄비를 꺼내어서
국거리 소고기를 넣고...

국거릿감 고기가 살짝 잠길 정도로
이렇게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는 가스불을 켜고서,
참기름이나 들기름같은 기름이 아니라
이 물을 이용해서, 고기를 볶기 시작하는거지요.







소고기를 물로 달달 잘 볶다가
썰어놓은 무도 넣어서
무와 소고기, 이 2가지를 이렇게 물로 제대로 볶아내듯이
숟가락으로 잘 섞어줘 가며 골고루 익힙니다.

무가 반투명해지는 정도로 익어간다 싶으면
냄비에 국 끓일 나머지 물은 모두 붓고는
머리,꼬리 모두 말끔하게 떼어 손질해 놓은 콩나물 넣고서
푹 익혀내면 되지요.

잘 끓여주다가 삶은토란대도 넣어서
부드럽게 익도록 좀 더 끓여준 다음,
남은 건더기 재료들도 마지막 즈음에 다 넣어 주고는
간 맞춰 얼큰하게 끓여내면 됩니다.







이렇게 한 냄비 푹 끓여내는 소고기국.
국물도 건더기도 모두 맛있게
거진 다 익어가는 도중입니다.
이제, 이 상태에서 국물맛도 더 우러나고 건더기들도 좀 더 익도록
뚜껑덮어 은근하게 좀 더 푹 끓여 줘야지요.







생선찌개도 한 냄비 끓여봅니다.
김치냉장고안에 어제 사 놓은 아까무스가
이렇게 그윽하게 들어있으니까요.

(별 것 아니지만 생선 손질하는 사진도 슬쩍 보이니..
익숙하지 않은분들을 보지마시고 그냥 넘어 가시는게 좋겠지요?^^)


단독으로 구워먹기 좋도록 큼직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자잘한 정도도 아닌...
보통 집에서 전골냄비에 나란히 깔아서
맛있게 지져먹기에 딱 좋은 정도 크기의 빨간고기가
12마리가 이렇게 나란히 있네요.

이때는,전혀 손질이 안 된 상태입니다.







씽크대에 선 채로, 이대로 바로 손질을 합니다.
식칼로 생선 몸통의 비늘부터 박박 긁어내고
손으로 아가미도 다 떼어내고요.

비늘 긁고 아가미 속 뜯어내고는 물로 씻기도 전인지라
이때는 아직 지저분한 상태지요.







몸통부터 물을 틀어서 붙어있는 비늘 하나 없도록
미끈하니 씻어내고,
아가미 안쪽도 손으로 벌여가며 속 내장까지 깨끗하게 물로 씻어내고 나면
이렇게 말끔하게 생선손질이 끝납니다.

생선이 아주 깨끗하게 마무리가 되었으니,
이제는 바로 찌갯감으로 써도 좋고
소금 솔솔 뿌려가며 불에다 구워먹어도 좋지요.







오늘은 앞서 손질해 놓은 감자와 청경채를 가지고
간단한 건더기 재료로도 구수한 맛이 가득 풍기는
생선찌개를 끓여 봅니다.

먼저 감자를 너무 두껍지 않게 얇팍하니 썰어서
냄비 아랫쪽 둘레에 돌려 깝니다.
바로 옆에, 쓰던 양파도 조금 있어서 같이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는 손질해 둔 생선을 모두
이렇게 나란히 가지런하게 냄비에 넣지요.







그리고나면,
늘 준비해 놓는 멸치다시마육수를 꺼내어
생선이 자작하게 살짝 잠길 듯한 정도로 냄비에 부어주고,
칼칼한 생선찌개 양념 만들어 놓은것도 이렇게 같이 넣어서..







제일 위에다 이렇게
준비해 놓은 청경채를 올려 주고는







냄비뚜껑 딱 덮어서
바글바글 끓여내기만 하면 끝.








끓는동안, 맛난 생선찌개 냄새가
부엌에 가득합니다.
식전에 부엌에서 풍겨나는 이런 냄새.
얼른 밥 먹고 싶은 맘이 생기면서...
참 기분이 좋아요.
맛난 냄새를 맡고, 또 식욕이 강하게 느껴지는 자신을 보면서
이런 내가 참 건강하구나..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이렇게 오늘 아침,
늘 우리집에서 늘 빨간고기 넣고 자주 지져먹는 생선찌개도
칼칼하니 한 냄비 끓여 놓았습니다.
이 아까무스는 자작하게 국물 넣어서 이리 푹 끓여 놓으면
부드럽게 퍼지는 듯한 속살맛이 참 일품이지요.

게다가 아까무스 몸통에서 우러나오는
전혀 비리지 않으면서도 구수한 이 육수맛까지 더해지면,
이런 생선찌갯감 한가지 같이 두고 밥 먹는 시간이
마냥 행복해집니다.








국도 얼큰하고, 생선찌개도 얼큰하니
매운것을 잘 못먹는 어린 막내가 잘 먹고 좋아하는 반찬 한가지를
얼른 만들어 봅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순한맛의 돼지고기마늘쫑볶음을 이렇게 만들었지요.






후라이팬에 눌러질 정도로
먹음직스럽게 잘 익도록 좀 오래 볶았지요.
평소에는 이 정도까지 볶지 않고
돼지고기만 속까지 잘 익었다 싶을 정도로만
골고루 달달 볶아서 먹는답니다.
오늘은 아침 준비하는 시간이 여유롭고 하다보니
평소때보다도 조금 더 오래 볶아낸 것이구요.

돼지고기마늘쫑볶음 레시피는 예전에 아랫글에 올렸으니...
워낙 간단한 방법인지라 한번 가볍게 읽어 보시기만 해도
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을껍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2&sn1=on&divpage=7&sn=on&ss=off&sc=off&keyword=보라돌이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3134 
(강추레시피 - 돼지고기마늘종볶음) 









밥솥에서 밥도 다 되었다고 소리가 납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뜨끈뜨끈한 맛나게 쪄진 호빵부터 이렇게 보이네요.







물론 호빵아래에는 밥이 맛있게 잘 지어졌고요.
요즘은 밥 지을적에 이렇게 노르스름하니 찰보리쌀을 섞어서는
구수하게 자주 지어서 먹지요.









이렇게 차려서 먹었던 오늘의 아침밥상입니다.



우엉채 볶아낸 것 넉넉하게 덜어서 한 접시 내었어요.

변색을 방지하려고 약품물에 담그거나 식촛물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껍질까고 채친 다음 색이 변한 우엉을 사용해서는,
간장 사용하지 않고 하얗게 있는 그대로 볶아낸 우엉채볶음 입니다.
아삭아삭하고 달큰한 맛이 참 좋지요.







오징어채 순하게 무쳐 놓은 것도
그 옆에다 한 접시내고...







얼마전 세포기를 묶어서 9000원에 파는 배추로
새로 담은 배추김치도 요즘 맛나게 익어서
매끼마다 잘 먹고 있지요.







그리고 늘 요즘 상에 내어 먹는 밥도둑 반찬,
이 즉석깻잎절임도
아침상에 또 올려야지요.







예인이가 좋아하는 짭쪼롬한 밑반찬,
이 오징어젓갈도
참기름 고소하게 둘러서 한 접시내고...







한창 익어가는 갓김치도 상에다 올립니다.
토요일에 담았으니,
지금부터 상에 올리면 딱 맛이 좋을때지요.

톡 쏘는 갓 향기에 젓갈내음이 물씬 풍기니,
한조각 쭉 뜯어서는 밥에 얹어서 먹으면
이거 하나만 있어도 얼마나 밥맛이 좋은지...








그리고 언제든 재료만 있으면
참 쉽게 볶아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이 돼지고기마늘쫑볶음도
큼직한 반찬 그릇에다 넉넉하게 담아내고...







큼지막한 전골냄비에 한 가득 생선찌개 끓여 놓은 것도
큰 반찬그릇에다 먹기 좋게 덜어서
뜨끈뜨끈하게 상에 내었지요.






마지막으로,
찰보리쌀 섞어서 구수하게 방금 갓 지어낸 밥과
얼큰하니 뜨거운 소고기국 한 사발 그윽하게 떠서
이렇게 상 위에 올려...






맛있게 먹었던 오늘 아침 밥상입니다.
11월의 첫 날을 뱃 속 든든하게 시작..^^
기분좋은 아침식사를 했지요.

다시 날이 많이 쌀쌀해졌어요.
운동하러 나갈적에 멋모르고는 옷을 얇게 입었다가
집에 돌아올때까지 귀가 시려워서 아주 애를 먹었답니다.
덕분에, 평소보다 일찍 돌아와서
아침준비하는 시간이 좀 더 넉넉하기도 했지만요.

여름은 여름대로 참 무더워서 힘들었지만
또 이렇게 이른아침이나 밤이 되면
벌써부터 서서히 뼛속까지 제대로 한기가 느껴지는 계절이 되면서
그렇게 고생스럽게 보냈던 올 여름의 더운 기운이 다시 그리워지니..

그래도 이렇게 차가운 계절에는
한끼 밥 먹고 난 다음,
몸도 마음도 푸근해지고 따뜻해 지는듯한 느낌이 참 좋아요.
집안에 들어서면 느껴지는
따스한 공기와 온기가 참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eautifulBong
    '10.11.1 4:59 PM

    1등!

  • 2. BeautifulBong
    '10.11.1 5:01 PM

    정말 1등했네요^^
    보라돌이님 덕에 제가 음식하는 재미를 붙였습니다.
    온전히 따라하지는 못하지만
    퇴근후에
    조금 신경쓰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 준비를 하니
    행복한 마음이 들어요
    여러모로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3. 단추
    '10.11.1 5:03 PM

    생선지짐에 있는 감자 숟가락으로 뚝잘라서 밥 위에 올려 살짝 으깬 후
    깻잎에 싸먹으면 너무 맛있을 거 같아요.
    남편 도시락 싸주기 시작한 거 사실 보라돌이맘님 밥상 보며 시작한거에요.
    밥 열심히 먹이고 싶어서요.

  • 4. 모우
    '10.11.1 5:10 PM

    보라돌이맘님. 밥상을 보며..
    우리 교수님 참 복받으셨구나!! 싶습니다. ^ㅡ^

  • 5. 가브리엘라
    '10.11.1 5:14 PM

    가을만큼이나 넉넉한 상차림이 보기만해도 기분좋게 푸짐합니다.
    정성들인 밥상보면 기분좋아지는건 다들 비슷한 맘일거에요.
    아침에 무청시래기 지진거만 줬더니 어릴때부터 국없으면 싫어하는 아들놈이 투덜거리더군요.
    걍 먹어! 했지만 제가 게을러서 그런거니 좀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저녁엔 맛난 국 끓여놨다가 기분좋게 밥먹게 해줘야겠네요.

  • 6. 보라돌이맘
    '10.11.1 5:15 PM

    BeautifulBong님... 그 마음이 제게도 느껴져서 괜시리 행복해 지는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한창 퇴근준비 하고 계시겠네요.
    저녁식사 맛있게 드세요.^^

    단추님... 글로만 뵈면서도 늘 느껴지는 생각이,
    단추님은 어쩌면 가족같기도 하고 아주 가까운 이웃같기도 하고...
    참 비슷한 면이 아주 많을 듯 해요. 저만의 느낌일까요.^^

  • 7. 보라돌이맘
    '10.11.1 5:20 PM

    모우님... 남편을 아시는지요? 반갑습니다.^^
    쪽지 드려서 여쭤봐야 할 듯.

    가브리엘라님... 한창크는 아이들이야 다 비슷할꺼예요.
    무청시레기나 배추우거지 같은 것으로 국을 끓여내주면 맛나게 잘 먹기 보다는,
    고깃국이나 입맛에 더 잘 맞는 음식을 떠올리면서
    뭔가 아쉬워하는 맘이 크겠지요.
    훗 날, 나이 들어가면서 예전 어머니가 해 주시던 그 소박한 음식들이
    점점..많이 그리워질테고요..^^

  • 8. 인왕산
    '10.11.1 5:29 PM

    아침에 운동 마치고 아침 식사 준비하시려면 몇 시에 일어나시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전 여름보다 일출 시간이 늦어져서 그런지 겨울 다가오면 일찍 일어나기 참 힘들더군요. 그래도 일찍 일어나기만 하면 참 상쾌하고 뿌듯한데 그러지 못하네요. 빨간고기는 참 맛있지요. 어렸을 적 어머니가 자주 구워주셨는데 동생들과 커다란 눈 서로 먹겠다고 젓가락 싸움하던 기억이 납니다. 조만간 사서 구워 먹어야 겠어요.

  • 9. annabell
    '10.11.1 5:58 PM

    감기 홈빡 들어서 고생하는 저게 저 밥상을 주신다면 감기가 다 도망갈거 같아요.
    목감기가 와서 죽겠어요.
    약을 먹어도 안 낫네요.

    보라돌이맘님 저도 어제 한국수퍼가서 찐빵 샀어요.
    4개에 거의 3천원돈 이지만 자주 사는 먹는것도 아니여서 비싸도 샀거든요.
    저렇게 쪄서 먹으면 집생각 나거든요.

    11월 첫날 정성가득한 집밥으로 시작하시는 보라돌이맘님께도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 10. 앙탈이
    '10.11.1 6:18 PM

    정말 아침에 이렇게 다 차리시다니!!
    저는 언제쯤 보라돌이님 흉내라도 내볼지...
    넘 멋지세요~~~~~~ 생선찌개 정말 요즘 같은 날씨에 아침에 한그릇 먹고 가면 속이 훈훈해질거 같아요~

  • 11. 옥수수콩
    '10.11.1 7:39 PM

    소고기 무우국....정말 맛있겠어요...
    첨보는 레시피...
    날도 추워지는데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
    마음속까지 따듯해 지는 장겨운 밥상이네요...

  • 12. 오디헵뽕
    '10.11.1 7:46 PM

    아.... 청경채를 생선조림에 넣기도 하는군요.
    몸에 좋다는데 날로 먹으면 맛이 역해서 잘 못먹는 채소였는데....
    이렇게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날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13. 파란하늘
    '10.11.1 8:04 PM

    정성어린 맛있는 밥상을 받는 가족들은 항상 웃음이 떠나질 않을 것 같네요.
    청경채를 찌개에 넣는 법도 배우고...
    간단한 양념 몇가지로도 감칠 맛을 낼 수 있다는 걸 보라돌이맘님을 통해서 배웁니다.
    덕분에 양파맛에 푹 빠져 양파소비량이 많이 늘었어요.^^

  • 14.
    '10.11.1 8:49 PM

    고마운 마음 전하려고 들어 왔어요.
    '콩나물 볶음'

    처음엔, 저렇게 볶으면 맛있을까?
    했는데 정말 정말 맛났어요.
    무엇보다 빠른 시간에 할 수 있다는 것. 홍홍
    (제가 좀 바쁘게 살아용)

    오늘 저녁도 콩나물 볶음을 한접시 가득 다 먹었지요.
    늘 감사합니다.

  • 15. 파스타
    '10.11.1 9:03 PM

    최근에 깻(잎)순, 유채나물도 구입했구요. 아욱국도 끓여봤어요.
    사실 유채나물 이런 건 저에겐 생소했는데 보라돌이님이 올려주신 레시피를 보면 간단하기에
    용기내서 따라해 봤더니 별 거 아니더라구요 ^^
    나물 데쳐서 무치고 겉절이로도 상에 올리니까 반찬수도 많아지고
    반찬수 많으니까 다들 밥을 아주 잘 먹더라구요.
    세상에 그동안 제가 너무 무신경 했었던 거에요;;
    복잡한 레시피는 일단 무서워서;;따라 할 엄두를 못 냈는데
    보라돌이님이 올려주신 레서피는 따라하기 쉬워서 넘 좋네요;;

    요즘 나물에 푹 빠져있어요
    쑥갓도 매운탕에만 넣는 거라 생각했는데 간장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식초만 넣어서 살짝 무쳐도 맛있고
    보라돌이님이 올려주신 나물 레서피로 여러가지 응용하니까 참 편하네요
    가지도 콩나물도 후딱 볶아서 내놓으면 다들 잘먹구 넘 맛있더라구요
    아까 저녁엔 양파, 피망 볶아서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만 넣었는데도 맛있었어요
    굳이 마늘 파 안 넣어도 금방 볶아서 상에 올리니까 괜찮더라구요;;


    나물과 야채를 자주 먹으니까 무엇보다 (키톡엔 안 어울리는 말이지만)
    변이 너무 좋아졌어요..잔변감이 없어졌어요;; 먹고 나면 속도 넘 편하고요..
    그리고요 제 때 식사 잘 챙겨 먹으니까 군것질을 거의 안 하게 되네요.
    아침부터 잘 차려주니까 집에 과일이랑 간식이 그대로라서 과일이 시들어서 찌그러지고 있어요;;




    우리집 식단을 변하게 해주신 보라돌이맘님 ^^

  • 16. wendy
    '10.11.1 9:47 PM

    오늘 점심먹은게 체한 듯해서 저녁을 굶었는데.....아...배고파요..
    빨간고기 찌개가 급 땡깁니다. ^^
    빨간고기 아가미속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궁금해요.
    징그럽진 않으셨나요? ---> 살아있는 꽃게 정리하다 갑자기 꿈틀거리는 바람에 화들짝 놀랐던 아짐입니다.

  • 17. 찌우맘
    '10.11.1 11:09 PM

    직장맘이라 평일엔 아침상 차리는게 힘들어도 주말엔 꼭 보라돌이맘님 레서피 참고해 거~하게(?) 아침 차려볼라구 노력합니다.
    그런데~~~남푠이랑 딸내미 아침 소식하는 버릇때매 맨날 저만 포식해 뱃살이..ㅠㅠ;

  • 18. 또하나의풍경
    '10.11.2 6:07 AM

    저는 호빵을 밥위에 얹어서 찌는 사진보고 두눈이 +_+ 이렇게 되었어요 ㅎㅎㅎ
    마치 저를 위해 간식준비해주시는 엄마를 보는것처럼 "우앗~~" 하며 신이 났거든요 ^^

    변함없이 새벽마다 운동을 다니시네요 ^^요즘 운동다니실때엔 진짜 많이 추우실거같아요
    보일러를 돌리는 계절이 되었으니말이죠
    오늘은 특히 쌀쌀하다고 하는데 이시간쯤이면 보라돌이맘님은 벌써 운동 다녀오시고 재료들 다 손질해서 아침준비에 바쁘실 시간이네요 ^^
    요즘 다시 현미섞은 밥을 먹는데 어제 딸아이가 "난 쌀밥이 좋은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오늘 아침은 쌀밥으로 하려구요
    그외 반찬은 뭘해야 하나...보라돌이맘님이 그동안 올리신 밥상보고 메뉴를 결정해야겠어요 ^^
    항상항상 감사 드려요 ^^

  • 19. 마리s
    '10.11.2 8:38 AM

    이렇게 보라돌이맘님의 따스한 밥상 보니까, 꼭 같이 먹은것처럼
    제마음도 따뜻해지는것 같아요..
    저 따뜻하고 매콤한 국에 밥을 턱 말아서 한그릇 ^__^

  • 20. 최살쾡
    '10.11.2 9:32 AM

    저 빨간고기 찌개 먹고 싶어용
    갓김치도 먹구 싶구요
    숟가락만 들고 가면 안될까요? ㅋ

  • 21. 가을이
    '10.11.2 1:43 PM

    보라돌이맘님 밥상 보면 항상 푸짐하네요~ 전 워찌 그리 생각나는 반찬이 없는쥐..울집 식구들이이 왜 일케도 안되보이는지..
    오늘 따라 해봐야겠어요~~^^

  • 22. j-mom
    '10.11.2 6:20 PM

    이야.....호빵....ㅎㅎㅎㅎ
    전 만두호빵 무쟈게 좋아해서 혼자서 5개는 먹을수 있을듯....ㅋㅋ
    (여기 있으니 더 먹고싶어서 그런가? ㅋㅋ)
    매콤한 생선찌개,향긋한 깻잎...
    항상 고향의 맛을 느끼고 갑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23. 후니
    '10.11.2 8:54 PM

    우와 호빵 정말 맛있겠네요~~ㅠㅠ
    압력밥솥에는 저렇게 활용 못하겠죠?
    누룽지 포기할수가 없어서 가스불에 압력밥솥 이용하는데...
    보라돌이맘 글만 보면 전기밥솥 쓰고 싶어져요ㅠㅠ

  • 24. 부관훼리
    '10.11.3 9:17 AM

    생선찜 참 맛있겠네요.
    저 물고기 살이 보들보들해서 좋던데... ^^
    생선사진 나왔을때 상상으로는 맵게 졸이실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ㅎㅎ

  • 25. bluejuice
    '10.11.4 1:19 AM

    아침상이라구요 대~박이네요
    전 상상도 할 수 없는 아침상이네요...ㅠㅠ
    전 언제 철들런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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