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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넘넘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먹은 이것저것들...^^

| 조회수 : 7,376 | 추천수 : 131
작성일 : 2010-08-21 22:54:49
날씨가 너무너무 덥죠?

절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이제 4개월 갓 지난 아가 엄마 벚꽃입니당~^^

잊혀질만 하면 오고..

또 잊혀질만 하면 오고...

제 글동무인(ㅋㅋ) 모두락님 (지금까지 포스팅이 거의 나란~~해서요!)도 몇 개나 올리셨던데..

분발하려구요~


그런데 요새 초초 고수님들이 많이 계셔서

주눅들어서 글 포스팅도 막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용! 감! 하! 게! 글 한 번 올려봅니다.

네네.. 전 용감한 대한민국 아줌마니깐요~^^


정말정말 더워서 뭘 해먹을까.. 늘 고민이죠.

여긴 대한민국 극!서!지!방!이거든요~ 요즘은 좀 바뀌었을라나요...

암튼 18층 저희 집에도 바람 한점 안부는 엄청난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담주부터 좀 시원해진다고 하니 기다려 봐야죠~^^


먼저 탁구빵이에요.

덥긴 더운데 수 목 저녁마다 저의 오븐질 본능을 자극하는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배부른 빵을 보자마자 아! 저거야!! 했다니까요.

보리쌀이랑 옥수수가 들어가는 건강한 빵!

제가 잘 다니는 싸이월드 정윤정님 클럽에서 어떤 분이 레시피를 올려주셨는데.. 그분 성함은 기억 안나고..

그 분은 완전 러스틱하게 뽠따스틱하게 이쁘게 구우셨는데 전 뭐.. 이렇습니다.

습도 높고 온도 높아서 빵 발효는 아주 예술적으로 됩니다~^^



발효가 아름답게 되었습니당~



오븐에서 잘 구워지고 있는 녀석들...



저도 닭살결 이런거 쫘악 뜯어서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먹느라..^^

구수.. 한 것이 뜨끈할 때 먹으면 쥑입니당~^^


어제 히트레시피를 쭈욱 훑어내려가던중 냉우동 샐러드를 발견! 아!!! 이거다!!!!!!

그런데.. 그런데.. 맛.. 간.. 장????

흑.

네. 네..  바로 만들었습니다.

마트로 후다닥 가서 간장 한병이랑 사과 한봉지 사다가 주전자에 부글부글..

옆에서 내내 사우나 땀 줄줄...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냉우동 샐러드!

그런데 양상추를 안 사온 거에요.

오늘은 도저히 나갈 엄두도 안나고..

그래서 그냥 집에 있는 채소로만 한 냉우동 샐러드입니다.

소스가 넘넘 맛있었어요~^^ 강추!!!!!!!!!

먼저 푸성귀를 쫙~~ 깔구요. 우동을 얹구.. 그리고 새우를 올리고 소스를 뿌려요.

전 아몬드 슬라이스도 뿌려줬네요.



맛있으니까 소스 뿌린 사진으로 한 장 더!




이 더운데 야채 찐빵도 쪄먹구요~ 사실 며칠 전에 야채만두 해먹고 남은 소로 해먹었어요.

흐흐.



반죽이 울트랑 불트랑 한건 이해해주세요~

밀기 귀찮아서 손으로 대~충 쭉쭉 펴서 또 대~충 꾹꾹 눌렀거든요.


달다구리가 땡기는 날엔 롤켁!

사실 지금까지 전자저울을 안사서 늘 컵으로 된 미국 레시피만 썼었는데

전자저울 구입 기념으로 무려 일본 레시피!  롤켁을 한 번 말아봤어요.

하나는 일본 말차 + 조린팥(네네 물론 집에서 조린겁니다!) + 생크림

하나는 스페결 다크 코코아 + 바나나 + 생크림

이렇게 말았어요.

맛은.. 음~~~ 상상하시는 그대로이구요.. 부들 촉촉.

지금까지 왜 저울을 안 샀나.. 하는 후회가...^^




여름이니까~~~

티라미수~

먼저 레이디핑거 쿠키를 구워요.

제과점에서 스폰지케익을 사서 대체할 수 있지만..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레이디핑거 쿠키...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내려...야 되지만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는 관계로

동생이 내려놓은 더치커피 슬쩍. ㅋㅋㅋ

레이디핑거 쿠키를 더치에 담궈서 케익틀에 쫘악 ~~ 깔아요.

그리고 크림치즈랑 윕크림을 섞은걸 쫘악~ 깔고 코코아 가루를 뿌려줘요.



다크 코코아를 안 썼더니 색깔이 허여멀건. 잠깐 잃어버렸었어요..

이런 과정을 두어 번 (전 팬이 넓어서 두번밖에 못했어요.) 반복한 후 윕크림을 마지막으로 올려주고

1시간 새 다시 찾은 다크 코코아를 마구 뿌려줘요.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요..  맛은요??

코*코에서 샀던 티라미수 한 입 드시고 쓰레기통에 곱게 버리셨던 우리 엄마.

이건 한 접시 다 드시네요~^^

부드럽고..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저 이제 복직해야 해요.. 엉엉엉

아가 놔두고 가려니 발걸음이 안 떨어지지만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제가 젤 좋아하는 우리 아가 사진 하나 올려드립니다~^^

입 삐죽삐죽 사진.



제 딴엔 속상해서 하는거겠지만 전 너무너무 귀여워서 일부러 저 표정을 유도 -_-;;; 하여 건진 사진이랍니다.

물론 저렇게 하구서 꼭 안아줬어요~^^

100일이 지나니 이제 볼살이 약간씩 빠져가고 있어요.

나가면 아들이냐고 물어보시던 분들이 이젠 딸이냐고 물어보시네요 ㅋㅋㅋ

휴...

오랜만에 와서 글이 너무너무 길어졌네요.

로그아웃 되어서 사용권한이 없다지만  전 메모장에 복사해놨으니깐요~ ^^v

덥지만 즐거운 날들 되세요!!!!
벚꽃11 (hyunaeh)

요리 좋아하는 아줌마 생강가루, 계피가루가 들어가서 감기에 좋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아랫 사진은 제주도에서 방금 슈~웅 날아온 귤이랍니다. 새콤달콤 넘넘 맛있어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쥴스
    '10.8.21 11:01 PM

    아웅~애기 귀여워용

  • 2. 벚꽃
    '10.8.21 11:23 PM

    쥴스님 첫댓글 감사해요~^^
    무플 절망 ㅠㅠㅠㅠ에서 구해주셨어요~ ㅎㅎ
    쥴스님 주방 보면서 늘 감탄한다는..
    제가 꿈꾸는 주방이에요~^^

  • 3. mama
    '10.8.22 12:03 AM

    죄송해요.요리는 기억에 안남고 아기사진만
    아기들 억지로 서럽게 만들어 입을 삐쭉거리게 만들때........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도 희미하지만
    저도 그 모습이 예뻐서 많이 놀리곤 했는데
    이렇게 예쁜 아기두고 어떻게 출근 하실란지
    너무 사랑스러워요

  • 4. 보라돌이맘
    '10.8.22 8:16 AM

    여전히 예쁜 아기... 그냥 보기만해도 제가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네요.
    이제 100일이 지났으니... 그간 얼마나 고생 많으셨어요.
    벗꽃님이 복직하셔서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아이는 앞으로 더 건강하고 예쁘게 쑥쑥 잘 자랄껍니다.꼭이요.^^

  • 5. 진선미애
    '10.8.22 8:53 AM

    어머~ 애기 넘 사랑스러워요
    쌍둥이 키우느라 힘들어서 남의집 애기들 대~충 봤었는데
    요즘은 길에서 모르는 애기를 봐도 급귀여워지는게 저도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
    애기를 데리고 저런 럭셔리 요리를 해드신다고요? ㅎㅎ

  • 6. 수늬
    '10.8.22 10:14 AM

    벚꽃님덕에 왠지 82에 탁구빵 유행할거같은 예감이...
    너무 맛나보여요...

  • 7. 토마토
    '10.8.22 8:26 PM

    귀여운 빵에 귀여운 만두에
    초강력으로 귀여운 아가 !!!.. ^^

  • 8. 마리s
    '10.8.23 3:04 PM

    애기들 입 삐죽삐죽 그러는거 귀여워서 저도 애들 많이 울렸었다는...
    아기가 정말 너무 귀엽고 예뻐요~~
    정말 출근하실때마다, 발길이 안 떨어지실듯...
    야채 찐빵도 맛있겠어요 ^^ 한개만~~

  • 9. 머핀아줌마
    '10.8.23 5:45 PM

    우와~~~
    벚꽃님 솜씨좋으세요~~~
    제가 살고 있는 이곳 독일은 오늘 날도 궂고 비가 주룩 주룩 오고있는데 쪼-기 찐만두 사진보니 군침이...추룹

    애기가 넘넘 이쁘네요.
    애기한텐 미안하지만 정말 애기들 저 표정지으면 왜 그렇게 귀엽고 이쁜지 모르겠어요...ㅎㅎㅎ
    애기가 4개월이라고 하셨죠?
    표정이랑 정말 또렷하고 이쁘네요...^^

  • 10. 독도사랑
    '11.11.17 4:42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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