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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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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녁밥상... 그리고 아침밥상 차려내기.

| 조회수 : 20,681 | 추천수 : 151
작성일 : 2010-07-21 17:54:38

화요일 아침,
김장김치는 아직도 김치냉장고 안에 넉넉하게 있지만
새로 담은 아삭한 김치가 먹고 싶어서...
전날 사온 배추 1통으로 아침부터 막김치를 담았어요.
김치란게 그렇지요...
별거 아닌 듯 해도, 배추 알맞게 절여내기부터 양념 준비까지...
허투로 대충대충 하다가는
그 마음가짐, 그 솜씨 그대로 배어있는
그런 김치가 나오지요.

날이 하도 더워서인지...
겨우 막김치 한 통 담는데에도 시간이 제법 걸려서..
화요일 아침식사는
먹다 남은 익은 김치로 푹 끓인 김치찌개를 하기로 합니다.
생돼지고기 찌갯거리 한 줌 넣어서 같이 끓였지요.
그리고 여기에다 반찬으로는 잡채 만들어서 곁들이고...
조기 두마리 구어서 곁들여서 먹구요.
밑반찬이야 서너가지...만들어 놓은것을 냉장고에서 꺼내 먹으니
후다닥 신경쓸것도 없이 만들어 낸 밥상치고는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김치찌개는 언제 먹어도 맛나지만...
이 날 아침에 먹은것은 특히나 아주 입에 달았어요.
워낙에 날도 덥고 하니
요즘 입맛도 괜시리 뚝 떨어져 있던 차에...
이렇게 시큼하게 익은 김치를 푹 지져서 먹으니
또 기운이 나고 입맛이 돌고 했나봅니다.

그런데,
방학중이라 이제 아이들이 집에 있으니
집안 일 이것저것 하고 책 좀 읽다보면
점심때가 금방 돌아오는데...
아침에 먹던 몇가지 반찬에 김치찌개까지...
점심때 완전히 싹싹 다 긁어서 먹어 버렸네요.
보통은 아침 먹을적에 국이든 반찬이든
두어끼는 적어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을만큼 넉넉히 해 두어서
저녁식사때는 그냥 맛있는 찬 1~2가지만 더 만들어 상에 올려서
또 새로운 기분으로 푸짐하고 맛있게 먹곤 하는데..
물론 이렇게 준비할 것이 훨씬 적으니
저도 저녁 준비가 훨씬 더 편하구요.

화요일 저녁,
저녁에 먹을 밥을 새로 지으면서
국부터 반찬까지도 새로 준비를 합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아침에 막김치 한 통 담느라,
찌개 퍼뜩 끓이고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을 좀 넉넉하게 만들어 둔 것이 아니라
즉석에서 먹어야 맛난 반찬 두어가지만 했으니...
점심때 즈음에는 이미 깨끗하게 비워질만 했네요.
특히나 한창 크느라 이것저것 잘 먹는 아이들이 함께인데 말이지요...




2010.7. 20  화요일의 저녁밥상


저녁상도 아침상과 마찬가지로...
국부터 한 냄비 끓여 놓습니다.
물론, 그 전에 쌀 씻어서 밥부터 안쳐놓은 다음이지요.


신문깔고 앉아서 좋아하는 음악도 편안하게 들으면서...
국거리, 반찬거리를 다듬기 시작해요.
콩나물 대가리를 톡톡 다 따서 준비하고...
청경채도 시들거리는 겉잎부분을 다 떼어내고 준비해 두었지요.





저녁에 끓일 국은 바로 이 아구탕이랍니다.
중간크기 정도 되는 아구를 3마리 사 와서
날카로운 이빨도 잘라내고 깨끗하게 손질해서 준비해 두었어요.
아무래도 아구 건더기를 넉넉하게 넣어야..
국물도 제대로 진국이 나오니까요.
막내 예본이도 잘 먹을 수 있도록 맵지않게 순하고 뽀얀 지리로 끓일겁니다.





국물멸치과 마른 다시마 넉넉하게 넣어서
맛있는 밑국물부터 따로 큼직한 냄비에 끓여서 우러 내고...





무와 아구, 미나리 넣어서
시원한 아구탕을 끓여 냈지요.
이것저것 재료 많이 넣을 필요도 없이,
아구와 무, 콩나물은 대가리 따서 넉넉하게...
그리고 여기에 대파나 미나리 정도...
그리고 새우젓으로 간 해주면
시원한 국물과 폭신한 아구건더기 속살에
더운 한 여름에도 이열치열 기운이 나고, 입맛도 살아요.
저번 글에도 아구탕 끓이는 이야기를 했으니... 참고해 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on&divpage=8&sn=on&ss=off&sc=off&keyword=보라돌이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6885





어린 아이도 참 잘먹는 시원한 아구지리...
건더기도 국물도 제대로 진국입니다.
아무리 더워도 방금 끓여서 국물 뜨끈뜨끈할적에 먹어야 제 맛이지요.





반찬을 준비해 봅니다.
이른 아침에 소년공원님 글을 보다가
물고비나물에, 청경채 삶아서 무친 반찬까지 얼마나 맛깔스러워 뵈던지...

다 우리집 냉동실,냉장실에 있는 재료들이니
오늘 꺼내서 뭐라도 만들어 먹어야겠다.. 했었지요.
그러다 아침에는 배추로 막김치 담느라 시간을 보내버린 바람에..
이렇게 저녁밥상에 올릴 반찬으로 준비를 하게 된 거지요.

먼저 고사리나물을 들깻가루와 섞어서
고소하고 촉촉하게 만들 준비를 해 보아요.
냉동실에서 바지락살 얼려 놓은 것을 꺼 냅니다.
질금거리면서 씹히는 것도 없이 말끔하게 갈무리가 잘 되어 있어서...
이렇게 고사리와 같이 볶아 먹기에 참 좋아서
냉동실에 이 냉동바지락살도 늘 고사리와 함께 구비를 해 둡니다.
물 조금 받아서 담궈서 꽁꽁 얼어있는 거죽을 다 녹인 다음,
바지락껍질 조각같은것이 붙어있을 수도 있으니....
두어번 헹궈 하나하나 손으로 말끔한지 확인을 하면서
다시 채반에 깨끗이 건져,
반 크기로 총총 썰어서 준비를 했지요.





후라이팬에 바지락살 넣고 참기름을 넉넉하게 같이 넣어서
다글다글 볶아 줍니다.
그 옆에는 바닥에 다진마늘 좀 넉넉하게 넣고 마찬가지로 참기름도 넉넉하게 넣은 다음,
얼려놓았던 생고사리를 녹혀서 후라이팬에 얹어, 같이 볶아 주지요.





생고사리를 푹 삶아서 냉동실에 갈무리 해 둔 것인지라
고사리는 이미 제대로 다 익혀져 있는 상태예요.
그러니 오랫동안 볶을 필요 없이,
고소한 참기름향이 고사리 건더기에 잘 배이고
다진마늘과 조갯살이 구수하게 잘 볶아졌다 싶을 정도까지...
잘 섞어가면서 다글다글 볶아주면 되겠지요.
그리고 국간장으로 간을 아주 약간만 더 짭쪼롬하게 합니다.
물에 섞어서 만든 들깻가루가 여기에 또 넉넉하게 들어갈 테니까요.
간이 희석될 것을 생각해서 평소보다 아주 조금만 짭짤하게 간 하면 됩니다.

아니면, 이렇게 중간에 간이 묽어지는 재료가 들어가는 음식 만드는것에 익숙지 않다면
아예 평소와 같이 간을 하고 마지막에 또 국간장을 조금 넣어주는게...좀 더 안전하겠지요.





들깻가루 준비해서 물 좀 넣고 비벼서 준비해 둔 다음,
이렇게 잘 볶아진 고사리나물 위에 부어서 고루 섞어가면서
촉촉하고 고소하게 한번 부르르 끓여주기만 하면 되지요.





구수한 들깨가루 맛이 입안에 그윽하니...
이 맛에 중독되면...밥이 평소보다 더 뱃속으로 술술 들어가는 부작용이 있어요.
그냥 말끔하게 볶아먹는 고사리나물도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과 질감이 참 좋고...
이렇게 들깨국물 자작하게 해서 촉촉하게 만들어 먹는 고사리나물 또한,
조갯살에서 나온 감칠맛나는 육수에 쫄깃한 조갯살 식감까지 더해져서...
그래서 다들 밥도둑 반찬이라고 하는거지요.






오징어 조그마한 것 3마리를 손질해서
돼지삼겹살과 섞어서 고추장으로 빨갛게 양념해서는 지글지글 구워 먹도록,
오삼불고기를 만들 준비도 합니다.





내장 다 깨끗하게 훑어내고, 지저분한 다리 끄트머리도 손질해서는
먹기좋게 모두 썰어서 준비 해 두고...





같이 섞어서 버무릴 채소도 준비를 해야지요.
오삼불고기라면 양파와 대파, 당근 정도면 충분합니다.





넉넉한 스뎅볼 하나 꺼내서 오징어와 돼지고기, 각종 채소들을 모두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 후추,다진마늘 조금, 그리고 매실액기스 넉넉하게 넣지요.





진간장을 따로 넣지 않아도 고추장 간만으로도 구워냈을적에 아주 말끔한 맛이 납니다.
너무 짜지 않게 먹으니 더 좋기도 하구요.
조물조물 맛나게 무쳐서...





적당한 크기의 반찬통에다 덜어 넣고, 뚜껑을 꼭 닫고는...
김치냉장고 안에 넣어 둡니다.
이제 이 오삼불고기는 상차리기 5분쯤 전에 꺼내어서,
지글지글 구워서 상에 내면 되겠지요.





아침에 만들어서 점심때까지 먹고...
두어줌 정도 남은 잡채.
저녁상에는 싱싱한 정구지 손질해서 잘라 넣고는
잡채전 만들어서 맛있게 먹어야지요.





후라이팬에 기름 넉넉하게 두른 다음,
잡채전 반죽 올려서 굽기 시작합니다.





바로 구워서 뜨끈하게 먹어도 맛나고,
조금 식은 다음에 먹어도 맛있는 잡채전이예요.
이만한 잡채전이 딱 2장 나오네요.
그냥 먹기보다는 꼭 새콤달콤하게 만든 빨간초장 곁들여서 찍어 먹어야...
이 파삭하고 맛난 전 맛이 2배는 더 맛있어지지요.






싱싱한 채소반찬도 곁들이면 좋지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미니오이가 몇 개 남아 있네요.
양파 조금 썰어서 같이 오이무침 무쳐내면
여름반찬으로도 딱 좋지요.





그냥 오이를 쓸 적에는 얇게 한 입 크기로 어슷썰어서 준비하지만,
이 미니오이는 손질을 달리 합니다.
양쪽 끄트머리 꼭지 잘라내고, 껍질은 조금만 대충 벗긴 다음,
반으로 뚝 잘라서
보통 4등분으로 이렇게 썰어서 양파와 같이 무쳐내는거지요.
미니오이는 물도 그리 많거나 잘 뭉개지지 않아서
속의 씨 부분도 긁어내지 않고 이렇게 다 써도 아삭거리고 맛이 좋습니다.





상에 올릴 2가지의 생채나물.
방금 준비한 미니오이무침과 생정구지무침이예요.
정구지는 앞서 잡채전을 굽느라 손질을 할 적에...
나물로 무쳐 먹으려고 이렇게 따로 조금 덜어 놓았지요.





오이는 이렇게 무쳐냅니다.
국간장 + 고춧가루 + 설탕약간 + 참기름 + 깨소금...
그리고 정구지는요...
진간장 + 참기름 + 깨소금...
다진마늘은 안 넣는게 오히려 맛납니다.

양념 이것저것 많이 들어갈 필요도 없이
이렇게만 무쳐내도 재료의 맛도 제대로 잘 살고...
무엇보다 싱싱한 생채나물 반찬 맛이 참 좋지요.
이런 생채로 무쳐내는 반찬은 무조건 밥상 차리기 직전에 버무려야지요.





저녁에 해삼탕도 약식으로 만들려고 해요.
불린 해삼 두마리를 준비해서는
창자 들어낸 뱃속을 깨끗이 손으로 훑어가면서 씻어 줍니다.
이 때도 배에서 조금 지저분한 찌끄러기가 나오니까요.





해삼을 썰 적에는 똑바로 도마에 올리지 말고,
이렇게 배를 갈라놓은 아래쪽이 보이도록 꺼꾸로 둡니다.
그래야 칼로 해삼을 썰 적에,
칼도 잘 들어가고 균일한 크기로 예쁘게 썰어지니까요.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를 해 둡니다.
같이 넣어서 볶을 재료로 청경채 손질도 해 놓았고,
죽순 손질해서 얼려 놓은것도 미리 냉동실에서 꺼내 두었으니...
이제 바로 해삼탕을 만들면 되겠지요.





후라이팬에 기름 좀 넉넉하게 둘러서
청경채 이파리를 하나씩 떼어서 넣고...





살살 볶다보면 이 청경채들이 금새 쉽게 숨이 죽기 시작합니다.





이제 죽순 손질해 두었던 것도 흐르는 물에다 언기만 씻어서 없앤 다음,
후라이팬에 넣어서 같이 볶기 시작...
이 때도 아무 간은 할 필요없이 그냥 재료들만 달달달 볶으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삼을 넣지요.
기름이 모자란다 싶으면 조금 더 넣어서
모두 같이 조금만 더 달달 볶아 주다가...
진간장 + 매실액기스로 간을 해 줍니다.
조미료 그윽하게 들어있는 굴소스 대신에 이렇게만 해서 볶아도
전혀 그 맛에 부족함이 없어요.
이때도 간은 딱 맞게 심심하게 하기 보다는
아주 조금만..짭쪼롬하게 맞춰서 볶는 편이 낫지요.
마지막에 전분물이 제법 같이 섞이게 되면...간이 조금 희석될테니까요.
양념이 고루 퍼지도록 잘 섞어가면서 볶다가
여기에 마지막에 참기름 넉넉하게 1숟가락 넣어서 조금 더 볶아 줍니다.





그리고는 준비해 둔 전분물을 흘려서 붓고,
전체적으로 다 잘 섞이도록 숟가락으로 골고루 뒤적여가면서 볶아주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맛있는 해삼탕이 완성되지요.
재료만 집에 준비되어 있다면 정말 쉽고 빠르게 만들어지는 음식입니다.
야들야들 맛있는 해삼때문에 다들 좋아하기도 하구요.
해삼은 한번 정성들여서 며칠을 잡고서 삶고 또 삶고 해서
한번 만들적에 넉넉하게 갈무리 해 두고 쓰면 제일 좋아요.
우리집도 마른해삼 가지고 먹기좋게 만드는데
적어도 일주일은 걸립니다.
요즘 마트의 생선파는곳에 이렇게 불린 해삼도 가끔씩 팔고 있으니...
준비되지 않은 경우라면 그 해삼을 이용해도 괜찮을 듯 하구요.
그런데 불린해삼이라고 파는 가격이 너무 비싼것이 흠이지요...





벌써 이미 밥이 다 되었다고 밥솥에서 소리가 났으니...
이어서 오삼불고기도 얼른 볶아 봅니다.





보통 돼지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을 불고기삼으로 얇게 썰어놓은 고기를 쓰면
이렇게 볶아낼 적에 고기들이 덩어리로 붙어서 익지요.
그러니 젓가락이나 전용집게 같은 것으로
익히는 중간중간... 서로 몇장씩 들어붙어서 익어가는 고기를 떼어 내 가면서 익혀줘야 해요.
그런데 이렇게 기름기가 좀 넉넉한 삼겹살을 오징어와 버무려서 양념해 굽게 되면
고기가 덩어리로 붙어서 굽히는 현상이 훨씬 덜 합니다.
젓가락으로 그냥 훌훌 섞어가면서 굽기만 하면 되니...
양념고기 구워낼 적에 참 편해요.

그리고 삼겹살이다보니 굽는 동안 양념과 함께 기름이 제법 나오는데,
다 구운 다음에 접시에 담을적에
기름은 후라이팬에 고스란히 남겨두고 고기와 다른 건더기만 접시에 덜어내면 되지요.





이렇게...
화요일 저녁상을 차려서 먹었습니다.


잡채전 만들적에 생정구지 조금 남겨서 무쳐서 내고...
고사리도 들깨양념으로 구수하고 촉촉하게 이리 무쳐서 한 접시 냈지요.





문제의 그 막김치도 한 접시...
아침에 이거 썰어서 담느라 아침밥상을 좀 더 충실하게 차려내지 못해서
오늘은 이렇게 저녁상을 제대로 더 신경써서 차리게 된 것이니까요.





아침에 만들어 먹고 남은 잡채로 만든 잡채전도 큼지막하게 부쳐서 한 접시...
잡채전에 초장은 언제나 필수지요.





미니오이 다듬어서 즉석에서 무친 오이무침 한 접시.
여름반찬으로 물도 많고 시원하니
오이는 뭘 만들어 먹어도 참 좋아요.





칼칼하면서도 매콤달달한 오삼불고기도 한 접시 상에 올립니다.
얇은 삼겹살을 이용해서 버무려 구웠기에
기름은 굽는 동안 빠져버리고 고기는 야들야들...





죽순에 청경채까지 넣어서 맛나게 볶아낸 해삼탕 한 접시.
질리지도 않고 언제 만들어 먹어도 입에 쫙쫙 감기는 맛이예요.





빠질 수 없는 밥...그리고 국...
순한맛의 시원한 아구지리 한사발 먹고나면
왠지 기분좋게 나른해 지는 느낌이지요.





이렇게 화요일의 저녁밥상을 차려서...
온 가족이 모여 저녁도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보통은 아침상을 이렇게 차리고,
저녁상은 아침상에 먹었던 메뉴에 한 두가지만 추가로 해서
몸은 편하면서도 상은 푸짐하게 차려먹는 방식인데...

오늘은 아침에 끓여먹었던 찌개와 반찬들이
점심때 완전히 동이 나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저녁상을 새롭게 준비를 한거지요.

아침에 막김치 퍼뜩 담으면서 아침식사를 동시에 준비하느라...
언제나 김치 한가지 담는 날은
하루종일.. 저녁까지도 몸이 바쁩니다.

그래도 새로 담은 조그마한 새 김치통을 보니 기분은 아주 좋네요.









2010.7.14  수요일의 아침밥상


본래, 아침상을 차려내고..
그 음식들이 저녁상까지 편안하게 이어지게 되는데,
어제 저녁에 이것저것 만들어서 아침상처럼 먹었던지라...
오늘은 아침상을 거저 먹는식으로 편하게 차려냈답니다.


나중에 가지나물 한가지 새로 만들어서 상에 올리려고
이렇게 밥솥에다 스뎅그릇 넣어서
뚝뚝 자른 가지도 밥솥에 같이 안칩니다.
그리고는 취사버튼 누르고 기다렸지요.





어제 2장 구워서 1장은 저녁상에 올려서 초장찍어서 다 먹고,
나머지 한장이 남은 이 잡채전.

잡채전 한 장 남은것은 또 다른 맛난 전으로 금새 만들어 지지요.

그릇에 계란 하나 톡 떨어뜨려서 잘 섞어주고...
여기에 남은 잡채전을 주방가위로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잘라서 넣어요.





숟가락으로 골고루 버물버물...
이제 기름 넉넉하게 두른 후라이팬에 올려서는,
중불 정도에서 지져내기만 하면 됩니다.
하루 지나서 식어빠지고 질겨진 전이..
다시 쫀득쫀득 맛도 좋고 식감도좋은 전으로 바뀌는 거지요.





이렇게 후라이팬에 하나하나 올려서...





앞뒤로 한번 뒤집어가면서
맛나게 구워내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이렇게 내는 계란잡채전도 곁들이로 꼭 새콤달콤 빨간초장을 곁들여 내야 제 맛이구요





그리고 미리 냉동실에서 꺼내놓은 제주 고등어살 2팩...
날이 더워서 비닐포장 되어있는 순살생선은
냉동실에서 꺼내어서 봉지 그대로 물에 담궈 두기만 하면
5분 정도만 있어도 거의 자연해동 된 듯
뻣뻣한 언기는 사라지고 어느새 말랑말랑한 생선이 되어 있지요.

예전에도 몇번 올렸던 글의 고등어를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가
넉넉하게 버터 함께 넣어서 지져먹는 것...잘 아시지요?
고등어라는 생선과 버터는 맛 궁합이 아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이렇게 버터 넉넉히 넣어서 앞뒤로 지글지글 버터에 지져내면
고등어에 남아있는 비린내도 없어지고
생선 구석구석 살코기 한점한점이 다 얼마나 고소해 지는지 몰라요.





이렇게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잘 익혀냈지요.

다 구웠으면 후라이팬을 약간 기울여서 잠시 1~2분 정도만이라도 두어서...
여분의 기름이 후라이팬 한 곳으로 모이도록 하고
고등어에서 남는 기름도 그렇게 다 빠지도록 한 다음에
생선 접시에 담아내면 더 좋겠지요.





그리고 어제 만들어서 먹고 남은 오삼불고기가 김치냉장고에 들어 있으니...
오징어가 조금이라도 더 싱싱한 맛을 낼 적에
괜히 오래 두어 아끼지 말고 바로바로 구워먹어 봅니다.

이렇게 양념에 무쳐놓은 고기는 별로 먹고싶은 생각이 없다면
바로 비닐백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는게 제일 좋아요.
그냥 잊어버리고 냉장고에 방치하다보면...
요즘처럼 이렇게 무더운 날은 아까운 이 양념고기가 쉬이 상하니까요.

이것도 다 만들어진 것을 후라이팬에 올려서 지글지글 구워내기만 하면 되니,
다른 일 하면서 한번씩 젓가락으로 훌훌 섞어 주기만 하면서 골고루 구워내고..
아주 편합니다.





그리고 밥이 거의 다 되어서 이제 국을 끓여야 하는데..
어제 넉넉하게 만들어 놓은 아구지리가 이미 한 냄비 있지요.

어제 저녁밥상에서 순한 국물맛으로 아이들까지 시원하니 맛있게 다들 먹었으니...
오늘 아침밥상은 좀 다른맛으로 끓여서 상에 올릴껍니다.
이렇게 아침에 먹을 만큼의 양만
따로 작은 냄비에 덜어서 내고...





여기에 고춧가루를 1~2숟가락 넣어서
팔팔팔 끓여줍니다.
그러면 오늘 아침국은 칼칼한 아구매운탕이 되지요.

처음부터 지리로 순하게 끓여내면
이렇게 다음 끼니에는 고춧가루만 넣어서 새로 끓여내면서
매운탕으로 바꿔서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밥이 다 되었다고 소리가 납니다.
얼른 밥솥뚜껑을 열어보니, 가지가 폭신하게 잘 익어 있네요.
이제 빨리 가지나물 무쳐내어서 아침밥상 차려내야지요...
얼른 이 스뎅그릇을 꺼내어...





가지 먹기좋게 썰어서 다시 이 스뎅그릇에 담고는
국간장에 참기름, 깨소금만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냅니다.
아이들도 잘 먹는 반찬이라서 일부러 고춧가루는 뺐지만
어른들이 먹기에는 고춧가루 반숟가락 정도 넣어서 빨갛게 버무려도 참 맛나지요.





이제 아침상을 차려 봅니다.
어제 저녁에 만들어 먹었던 음식들을 그대로 다시 차려서 먹으면서...
두어가지 찬만 새로 곁들여서 차려낸지라,
아침에 시간이 얼마나 남아도는지 몰라요.

보통은 아침상에 차려낸 음식들을 이렇게 저녁상에 활용하는지라...
저녁 차려낼 적에 시간도 노력도 훨씬 수월하게 들지요.

먼저, 버터 넉넉하게 같이 넣고 지져낸 순살고등어 2조각을 접시에 담아 내었지요.




계란잡채전도 먹음직스럽게 담아서 초장과 같이 냅니다.

잡채에서 잡채전, 그리고 계란잡채전까지...
잡채 한번 만들면 당면 한가닥이라도 버릴게 없지요.





밥 지을적에 거저 쪄 내는 식으로 참 수월하게 만드는 맛있는 가지나물도 한 접시...





참기름 바르고 구워낸 김에다
어제 아침에 담은 막김치,
그리고 오이무침도 곁들여야지요.

오이무침은 어제 만들어 먹던 것을 새로 담아 낸 것인데...
무르거나 물이 질퍽하지 않고 여전히 이렇게 생생합니다.





오삼불고기를 구워서는 그냥 접시에다 바로 내지 않고,
이렇게 로메인상추 한장 한장에
오삼불고기 건더기를 한 입에 먹기 좋을만큼 한점씩 올려서...
접시에 로메인상추째로 이렇게 담아서 냅니다.

보통...아침부터 쌈 싸먹기라는게 번거롭게 생각되어서
쌈을 곁들여 내어도 그 쪽으로는 손이 잘 안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렇게 아예 쌈 위에다 고기를 한점씩 얹어서 내면...
금방 한접시 다 비우고 더 달라고 합니다.

이 로메인상추가 다른 상추들보다 단맛도 많고 아삭거리는 식감도 좋아서
특히나 이렇게 오삼불고기 구워놓았을 때
아주 맛궁합이 또 서로 잘 맞기도 하구요.





그리고 베이비채소도 가득 접시에 담아 냅니다.
따로 샐러드소스를 만들어 뿌려내지 않고,
그냥 케첩에다 마요네즈에 피클 좀 다져서 섞고...여기에 요리당도 조금 넣고 잘 섞어서...
새콤하고 고소하게 찍어먹는 샐러드 소스를 그냥 종지에 담아서 내지요.

참깨드레싱 같은것을 만들어 채소위에 쭉 뿌려내게 되면
이 여린 채소들이 금새 축 쳐지게 되는데,
보통 욕심만큼 이 샐러드는 다 먹게 되지 않고 아무래도 남게 되지요.
그렇게 먹다 남는 아까운 것은 버릴수도 없고...누가 먹어도 맛이 없으니...

아예 이렇게 찍어먹는 고전적인 소스 한가지를 곁에다 곁들여 내어서
젓가락으로 베이비채소 넉넉하게 잡아서
여기에 한번 푹 찍어서 먹습니다.
그러면 또 남는 채소샐러드감은 신선한 상태로 깨끗하게 다시 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밥과 국 모두 식으면 맛이 없으니...
바로 먹기전에 밥솥에서 밥을 뜨고, 가스위의 국냄비에서 국을 퍼서
뜨끈뜨끈하게 내어야지요.




이렇게 오늘 아침은 다른 날보다 편하게 또 빠르게...
어제 저녁상에 만들어서 먹었던 음식들과
새로 찬 두어가지만 퍼뜩 만들어서 곁들여 내어서...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아침상을 보시고 저녁상을 궁금해 하셨던 분들이 많이 계셔서...
이런식으로 아침에 먹은 것은 저녁까지도 그대로 가면서
저녁식사때는 또 그만큼 간단하고 편하게 차려내는 방식..
아마 보시고는 그렇구나 하셨을테지요.
비록 오늘은 저녁과 아침순서가 좀 바뀌긴 했지만요.
하루에 아침식사 차릴적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차려내면
나중 저녁끼니 때까지 별로 많이 손이 안가도
이것저것 골고루 맛있게 차려내기가 참 편해지는거지요.

오늘도 참 많이 더운 날씨네요.
이런 때 일수록 무더위 아래에서 기운 빠지지 않도록
차가운 음식보다는 뜨끈뜨끈하게 몸을 보해주는 음식들을 밥상에 올려가며...
올 여름 더위도 배앓이 없이 이열치열로 건강하게 잘 보내야지요.

이리 오셔서 한 상 같이 드세요.언제나 환영합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잔
    '10.7.21 6:04 PM

    보라돌이맘님은 제 요리선생님이세요 ^^
    매일매일 배워갑니다. 잡채전 맛있다고 우리 식구들 모두 베리나이스짱! 이래요 ㅋㅋㅋ
    마늘쫑고기볶음도 저희집 입맛에 맞게 고춧가루 넣어서 고소하게 잘 볶아먹었어요.
    야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마늘쫑이 너무 달다고 고기랑 같이 잘 먹어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이제 저도 밥 위에 감자 몇알 올려서 같이 쪄 내요. 찐 감자만 있어도 일이 너무 쉬워지더라구요~
    사라다를 해도, 매쉬드 포테이토를 해도, 썰어서 간장양념으로 슬쩍 조려도 되구....
    좋은 선생님 덕분에 저희집 밥상이 더 알차고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감사해요 ^^

  • 2. 토마토
    '10.7.21 6:16 PM

    넘 맛있어보여요. 저는 꿈도 못꾸는 밥상이니..
    눈으로라도 맛을 봅니다.

    상위에 늘 계란이 있는데 삶은 것인가요? 궁금해서요...

  • 3. 가끔은 제정신이기도.
    '10.7.21 6:59 PM

    글찮아도 왜 오늘은 안올라오나...기다리고 있었는데 (ㅋㅋ저 예약햇나요?)
    김치담그시느라 이래저래 좀 바쁘셧겟네요
    보라돌이맘님 아침상 은근 중독성 있는거 같아요
    따라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팁이라도 얻어 여러반찬중 한 두가지만 없는솜씨로 만족하며(불쌍한 우리가족들...)흉내만이라도 내거든요
    해삼탕이 참 맛깔스러보이네요
    김장김치 떨어진지가 한참인데도 (얻어온 김치지만^^) 아직 김치를 안담그는 겔름뱅이주부 낼은 배추한통이라도 담아야할까봐요~~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요즘같은 더위에 새벽에 일어나서 요리하시니 그래도 조금은 덜 덥겠지요
    82요리책이 저에겐 보배네요~~^^

  • 4. 송이맘
    '10.7.21 7:03 PM

    나눔은 두배가 아니라 무한대의 정을 줍니다. 오늘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애 넷에 지친 친구를 위해서 일품요리와 함께 딸이 좋아한다는 감자국을 해줬는데, 남의 집에 가서 음식하는게 쉽지 않은데 글쎄 보라돌이맘님의 국레시피가 파노라마처럼 스쳐가더니 어느새 칼잡고 감자썰고 있는 제모습을 보았죠^^ 기뻐하는 친구의 모습과 아이들의 환한 얼굴에서 새삼 집밥의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백마디 말이 필요없더라구요^^
    낼 아침은 닭개장을 끓이려고 닭사러 가야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 5. yijoo
    '10.7.21 7:15 PM

    와..저녁상까지.. 특식이네요 -.-
    매일매일이 스페셜 정식이네요.
    사실 하루하루가 새날이라 특별하지만
    눈뜨면 깨는 걸 반복하다보니 특별함이 무뎌졌어요.
    저런 밥상을 먹다보면 절로 일신우일신 하겠어요.

  • 6. 블루마운틴
    '10.7.21 7:24 PM

    보라돌이님 댁은 보라돌이님도 부지런하시지만 가족들 아빠도 애들도 다 부지런한거 같아요 아침에 제대로된 밥상받아도 늦장부리다가 시간없어 못먹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울집 애들처럼 ㅜㅜ 오늘도 유익한 요리정보 감사합니다

  • 7. 미래
    '10.7.21 8:04 PM

    보라돌이맘님~역시 부지런히 차리신 밥상
    저 옆자리 낑겨서 먹고 있습니다
    정성이 좌르르르...보입니다
    오삼불고기 하려고 냉동실오징어 꺼내놨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구요
    요즘~진짜더워요

  • 8. 인타라망
    '10.7.21 8:22 PM

    좀 오래전에 튀김기에 관해 보라돌이님께 문의한적 있는데요..
    기억하실런지요..
    너무나 자세히 답변을 주셔서 감동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매일 올려주시는 님의 밥상을 보면 완전불량주부인 제모습과 너무나 비교되서요...
    자극받고 열심히 따라쟁이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글 올리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실텐데...
    맨입으로 이렇게 또 도움을 받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9. 며느리밥풀꽃
    '10.7.21 8:23 PM

    역시 지존이십니다~ ^^ 처음에는 너무나도 엄청남 갭때문에 그냥 부러움만으로 계속 읽어나가면서 입맛만 다셨는데 아이들 방학을 앞둔 지금은 보라돌이맘님의 밥상에서 1/3 정도만이라도 따라한다면 되겠구나 하는 조그만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
    날씨가 덥다고 늘어져 있다가 슬슬 외식생각이나 하는 그런 게으른 맘을 버려야겠어요.
    당장 김치라도 담가야 겠네요~ ^^

  • 10. 또하나의풍경
    '10.7.21 8:35 PM

    먹을것이 너무나 많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ㅎㅎ
    마치 제가 밥상에 앉은것처럼 말이죠 ^^
    어디에 먼저 젓가락이 가야할지 괴로운데요!!^^
    저녁밥상까지 올려주시고.....
    항상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 11. 월요일 아침에
    '10.7.21 8:36 PM

    보라돌이맘님 요리의 좋은 점 중 하나....
    양념이 간단하면서도 맛있다는 거에요!
    뭐 하나 무치고 볶으려 해도 다른 요리책에는 매번 다진마늘 다진파 등등 여섯 일곱가지 이상의 양념이 나와 있어서 따라하려면 씽크대 위 복잡해지고 진이 다 빠지는데
    보라돌이맘님 레시피는 양념 두세 가지...
    그래도 따라하면 맛이 참 좋아요.^^

    오늘 저녁엔 계란물 대신 마요네즈 바른 돈가스를 따라해봤는데요, 간이나 맛은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제가 튀김 요리 경험이 많지 않아서 많이 뻣뻣하게 되어 버렸어요,
    돈가스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잘 익도록 튀기는 요령이 있을까요?
    튀김집처럼 기름을 넉넉하게 쓰지 못해서인지 불조절 때문인지...이런게 고수와 하수의 차이인가 봐요.^^

  • 12. 엘레나
    '10.7.21 9:52 PM

    잡채에서 잡채전, 또 잡채계란전까지..
    정말 아이디어뱅크세요.
    전 언제쯤 보라돌이맘님처럼 풍성한 식탁을 차려낼 수 있을까요??
    물론 먹어줄 식구가 많은것도 아니지만^^;
    더운데 건강 조심하셔요~~

  • 13. 빈말못한다
    '10.7.21 9:53 PM

    오우 이런음식도 있었다니~
    잡채전 배워갑니다^^
    그리고 고등어와 버터의 궁합도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 14. 행복
    '10.7.21 10:00 PM

    "이리 오셔서 한 상 같이 드세요.언제나 환영합니다.""
    진심이신지..... 남편이랑 저랑 아기 하나 인데요, 뱅기표 끊을까 하고요, 진심이시면...

  • 15. 과연언제쯤
    '10.7.21 10:47 PM

    저기 나오는 냉동 바지락살은 어디서 구입가능한가요? 상품명이 궁금...*^^*
    보통 마트에 가면 중국산이나 뭐 그런 아이들이 얼려있던데.. 왠지 믿음이 가질 안아서 말이죠.
    냉동굴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해본적이 있는데 냉동 바지락 어디서 사는지 알려주세요 ~

    아 ! 그리고 보라돌이맘님 ~ 마요 돈까스 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맛있게 튀겨내는 재주가 없어서 제 입에만 맛있었지만 ... ㅠㅠ
    너무 간단하고 마요네즈 맛때문에 간이 되면서 딱 좋더라구요...
    즐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16. 가브리엘라
    '10.7.21 11:37 PM

    보라돌이맘님, 비싼 배추김치 담그셨네요.
    오늘 아파트에 야채차 왔는데 한포기에 4천원한다던데 그나마 늦게 갔더니 다팔리고.
    오늘 저녁엔 마요돈까스해줄려고 고기해동 시키다보니...빵가루가 없어..
    돈까스는 산으로 가고 하이라이스로 낙찰.
    날은 덥고 국도 없어 열무물김치에 얼음동동띄워서 냉국인양 쓱 내줬어요.
    더운데 이것도 어디야~하면서.
    보라돌이맘님은 오삼불고기도 상추에 싸서 무한고객 서비스하는데..
    근데 마른 해삼 어디서 사셨어요? 아님, 불린걸 사셨는지?
    해삼탕 참 좋아하는데. 화교거리에서 마른해삼 팔긴하던데 믿을만한지, 가격도 만만찮은데..

  • 17. 방콕아짐
    '10.7.22 5:21 AM

    보라돌이맘님 글 매일 눈이 빠져라 기다리는 눈팅족 커밍아웃합니다^^....
    정말 어렸을 적에 친정어머니가 해주시던 밥상같아요..
    전 조기랑 계란말이 없으면 밥을 안먹었던 고약한 딸이었구요..ㅋ
    요즘 님의 글과 사진들 보면서 하나 둘씩 몰래 따라해보고 있습니다..
    외국이라서 나물같은 건 정말 저한텐 그림의 떡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씩 둘씩 배우다 보니 재미도 있네요...

    보라돌이님,고마워요..

  • 18. 시네라리아
    '10.7.22 10:06 AM

    전 요즘 너무너무 반찬하기 싫어 죽겠는데...
    어찌 이리도 매일 정성스럽게 준비를 하시는지...
    대단하세요.

  • 19. 꽁꽁맘
    '10.7.22 12:43 PM

    저도 다는 못따라하고 제가 할 수 있을거 같은 만만한 메뉴만 한두가지씩 따라하는데요.. 그것만으로도 밥상이 훨씬 풍요로워집니다.
    감사합니다. 보라돌이맘님..

  • 20. 호호바
    '10.7.22 1:43 PM

    가정부 해드림 안될까요??ㅎㅎㅎ
    제가 청소랑 빨래는 다 할께요. 그저 밥만 먹여주심...ㅎㅎㅎ

  • 21. 비오는사람
    '10.7.22 2:02 PM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저녁상.. 아침상 ~~
    예인이랑 예본이는 이런음식 먹으면서 자란다는게 행복하다는거 알고 있을까요? ^^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보라돌이맘님 글 보면서 맨날 침만 흘린다는...ㅠㅠ
    아..집에 남은 잡채는 없는데 저 잡채전 완전 땡겨요~

  • 22. 기쁨이맘
    '10.7.22 3:02 PM

    흑흑
    보라돌이맘님 집에 가서 살고 싶어요
    이나이까지 할줄 아는 음식도 맨 그타령, 요즘 처럼 날더워 입맛없을 땐 시켜먹는 것도 싫고, 사먹는것도 싫고. 그저 친정집 엄마 밥상이 너무 그리운데...
    아~ 나도 님같은 아내가(?)가 있었으면 좋겠당...^ ^

  • 23. 아네모네
    '10.7.22 4:22 PM

    요즘 보라돌이맘님 덕에 우리 밥상도 좀 더 풍성해졌답니다.^^
    가족분들은 얼마나 행복하실까..아마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들이신듯 하단 생각을 합니다.

  • 24. 아줌마
    '10.7.22 5:14 PM

    전 보라돌이맘님 글만 봐도 가슴이 따듯해집니다.
    소박하게 신문지 깔고 갈무리하는 모습이,,
    참, 저 어릴적 엄마 모습같아 참 푸근합니다.
    늘 행복하고 다복하세요~~

  • 25. 예원
    '10.7.22 6:33 PM

    고등어 버터에 굽는거랑..가지나물 무치는 방법 잘 배우고 갑니다....
    가지가 마트에 팔면 항상 사고 싶었지만 찌고 무치고....생각만 해도 엄두가 안나서 그냥 오곤 했는데 밥솥에 그리 삶으면 되는군요...저도 해봐야겠네요....보라돌이님 요리교실 같은거 내시면 참 좋으실거 같아요...^^;; 남편분은 행복하시겠어요^^

  • 26. 서산댁
    '10.7.22 8:08 PM

    와~~
    고등어를 버터에 구우면 어떤 맛이 나는지, 궁금해서 내일 당장 해 볼랍니다.
    보라돌이맘님~
    요리... 대단하심니다...
    항상 좋은 아이디어, 많이 배웁니다.

    저도 보라돌이맘님 옆집에 살고파요.~~

  • 27. 행복나무
    '10.7.23 11:31 AM

    저희 집 식탁도 픙성해 졌어요. 요리하는 것도 더 만만해졌구요.
    주말에 하던 외식도 거의 안하게 되네요. 넘넘... 고맙습니다~.

  • 28. 린린
    '10.7.23 8:55 PM

    제발 저를 입양해주세요 ㅠㅠㅠ

  • 29. 상큼이~
    '10.7.24 10:51 AM

    원글님... 째림 당할만 하구만요^^

  • 30. 아령맘
    '10.7.24 9:24 PM

    보기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ㅎㅎ울엄마가 아침마다 이렇게 해주셨어요.
    저는 이렇게 못해줍니다.
    그나마 하나씩은 꼭 따라해봅니다.^^

    다음글 기다립니다.
    꼭 이요~

  • 31. 독도사랑
    '11.11.18 7:53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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