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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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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월요일의 아침상입니다....^^

| 조회수 : 17,199 | 추천수 : 169
작성일 : 2010-07-05 19:45:09

2010.7.5.  월요일의 아침상.


오늘 아침상은
재활용 음식을 이용해서
더 맛있게 배불리 먹었답니다.

그저께 토요일에 시아버님 생신 때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시어머니 가실적에 싸 드리고도
음식들이 조금 남았지요.

연이어서 며칠동안 같은 맛의 같은 음식을 먹는것을
가족들이 모두 그리 좋아하지 않으니...

어제같은 일요일에는
아침에는 얼큰한 김치찌개에 새반찬 두어가지 만들고...
낮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밥 만들어서 먹고...
또 저녁에는 여러가지 남은 나물들에 고추장 넣고 쓱쓱싹싹,
맛있게 비빔밥을 만들어
모두들 배가 빵빵할 정도로 아주 맛나게 잘 먹었어요.

오늘 아침에는 남은 불고기와 잡채 등으로...
맛있는 찬거리를 새롭게 만들겁니다...^^
이미 갖춰져 있는 재료들을 쓰는 것이니
아침 준비하는 시간도 짧지요.



쌀 깨끗이 씻어서 밥솥에 안칠 준비부터 합니다.
오늘 아침은 밥 지을적에
계란찜도 같이 안쳐서 쪄 내려고 합니다.
가스렌지 위에서 끓이고 볶고 하는것이 많아서,
가스불 위가 복잡하기도 하거니와...
어차피 밥 짓는김에 이렇게 한가지 같이 만들어 내면
얼마나 편해요...^^

계란찜 쪄낼 그릇 하나 준비해서
계란 깨뜨려 넣고...




소금간 하고 잘 저어서,
밥솥으로 가져가 밥솥의 뚜껑을 열고...




미리 안쳐 놓은 쌀에다 이렇게 얹어서...




밥솥 뚜껑 닫고
취사버튼 눌러 주면 되지요.
밥이 다 되기 10분전에 창에 표시가 뜨는데,
계란찜위에 고명이라도 얹고 싶으면
그 때 즈음에... 그러니까 밥이 되기 5~10분쯤 전에
밥솥 뚜껑 열어서 계란찜위에 이것저것 올리고
다시 뚜껑 닫아서 몇 분 후에 밥이 다 되었다고 소리가 나면,
그 때 계란찜 그릇도 꺼내고,
주걱 들고서 밥도 한그릇 두그릇씩 푸면 되지요...^^





이렇게 밥을 일단 밥솥에 안쳐두고 나면,
이제 맛있는 국물을 우러내서 준비해 두어야지요.
국물멸치 손으로 잡아서 넉넉하게 한 줌 넣고,
크기는 자잘하지만 국물은 잘 우러나오는 마른새우도 한 줌,
그리고 다시마도 큼직한 것 한 장.
모두 냄비에 넣어 끓이면서
진하게 맛국물을 우러 냅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에,
매콤한 쭈꾸미불고기 만들 준비를 해 봅니다.
요즘 낙지가 참 좋아서
그저께도 손질을 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
오늘은 마찬가지로 손질을 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쭈꾸미를 꺼내어
칼칼하면서도 매콤하니 맛난 양념으로 볶아 보려고 해요.
낙지든 쭈꾸미든... 어떤것이든 간에
냉동실에 미리 갈무리 해 둔 것부터 꺼내어서
순서대로 이렇게 볶아 먹지요.
그래야 잊어버리고 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식재료를 늦게야 발견해서
먹기 찜찜할 정도로 오래된 재고가 되어
아깝게 장만해둔 재료를 버릴 일도 없구요.

얼마전에 갈무리 해 둔 쭈꾸미를 한 봉지 꺼내어서...





봉지채로 이렇게 물에다 풍덩 담궈 놓습니다.
요즘같은 여름에는 오래 두지 않아도..
조금만 지나도 한덩어리로 얼어 있던 쭈꾸미들이
스르르 풀리기 시작해요.




매콤하면서 입맛 확 살려주는 쭈꾸미 불고기 레시피 알려드릴께요.
간단하면서도 맛은 좋아서,
특히나 이런 여름더위에 입맛이 뚝 떨어졌을 때에
이렇게 볶아서 상에 올리면 다들 밥 한공기씩 금방 비우지요.
분량의 쭈꾸미 대신에
여름보양식 낙지를 써서 만들어도 좋구요.
한번 이렇게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쭈꾸미 불고기 레시피>

쭈꾸미 400g
양파 1/2개(100g)
대파(大) 1/2개(70g)

((양념))
고춧가루 3숟가락
진간장 4숟가락
술 2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양파 갈아 놓은 것  3숟가락
검은엿 3숟가락
깨소금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 모두 집에서 쓰는 어른 밥숟가락을 써서 계량하면 됩니다.)
(* 묽고 맑은 물엿 대신에 뻑뻑하고 색이 진한 조청물엿(검은엿,갈색물엿)을 사용해요.)
(* 양파 갈아 놓은 것이 없다면, 즉석에서 양파을 아주 잘게 다져서 넣어도 괜찮습니다.)
(* 매운것을 잘 못드시면, 고춧가루를 덜 맵고 순한것으로 사용하면 먹기에 훨씬 좋겠지요.)

쭈꾸미는 이제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받쳐놓아서 물기가 빠지도록 두고,





적당한 볼을 하나 준비해서
분량의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쓱쓱 골고루 비벼주기만 하면
양념장도 금방 쉽게 만들어 지지요.




이렇게 준비된 양념에다
물기 빼 놓은 쭈꾸미와 분량의 양파, 대파를 같이 넣어서...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어서
양념에 잘 재워서
10~20분 정도만 두면 됩니다.
이리 두었다가,
상에 내기 직전에 센 불로 바로 볶아내기만 하면 되지요.





남은 잡채가 있을적에,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알려 드릴께요.
바로 재료도 다 준비되어 있는지라...
세상에서 가장 만들기 쉬운 잡채전으로 만들어 먹는거지요.^^

밀가루를 물에 조금 묽게 풀고,
남은 잡채 넣고,
정구지 있으면 이렇게 조금 썰어서 함께 넣습니다.
정구지는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지만...
이렇게 넣어서 같이 부쳐내면 전 맛이 더욱 좋거든요.




모두 한데 쓱쓱 섞어서...




기름 넉넉히 부은 후라이팬에
지글지글 부쳐내기만 하면 되지요...^^
반죽에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잡채에 되어있는 원래 간 만으로도 아주 맛있게 부쳐져요.




밀가루 반죽도, 잡채건더기들도
기름에 뜨끈뜨끈 속까지 잘 익도록
뒤지개로 잘 눌러가면서 굽다가...





이렇게 거죽은 파삭하고 속은 쫀득하니...
맛있게 부쳐졌네요.
남은 잡채 한 주먹 정도만 있으면
이렇게 푸짐하게 잡채전 한 장 부치기는 정말 금방입니다...^^
맛은 또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남은 잡채가 냉장고에 있으면 꼭 이렇게 전 부쳐서 드셔보세요.
아마 이것 때문에...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잡채를 자꾸자꾸 만드시게 될 꺼예요...^^
초장 곁들여서 찍어 먹는 이 맛이란...
참말 표현하기도 힘들 정도지요.





그러고보니 어제는 생선을 한 마리도 안 먹었는지라.
김치냉장고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납세미를 꺼내어서
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둘러서 맛나게 구워 봅니다.




이 납세미는 속살이 보드라우면서 수분도 많고 촉촉한지라,
조기 종류를 후라이팬에 올려서 구울 때 보다도
익혀내다보면 사방으로 훨씬 기름이 많이 튑니다.

그러니, 이렇게 못쓰는 신문지 한 장을 꼭 준비해서
후라이팬 크기보다 조금 크게 접어서
후라이팬 위에 뚜껑처럼 얹어 놓고 구워야
가스렌지 상판도 깨끗하고 그 주변에 끈적한 기름기도 남지 않지요.

이렇게 구울때에 불은 절대 후라이팬 바깥까지 나오지 않도록
약중불 정도로 조절해 두고 구워야 해요.
바깥까지 삐져나오는 센불로 굽다가
신문 끄트머리에 불이 붙들수도 있으니까요...^^




납세미는 또 조금 두께가 있다 싶으면
고등어나 꽁치종류 구울 적 보다 좀 더 진득하니...
중불 정도로 천천히 제대로 익혀 줘야,
속살까지 쫀득하니 잘 익어요.
그래서 이 납세미는 불조절, 시간조절을 잘 못하면
겉은 노릇하니 잘 익은 듯 해도
속살은 축축하니 덜 익혀질 때가 많지요.

저녁까지 두고 먹으려고 이렇게 4마리를 구워 놓으니
엄마맘은 편안해 집니다...^^





이제 얼추 아침준비가 다 되었어요.
뜨끈한 전골국물 한가지만 마련하면 되네요.
양념에 재워 둔 소불고기가 제법 남아 있으니...
이런 날 아침은 다른 재료들 꺼내어서 이것저것 준비할 것 없이
국물 맛 순하고 건더기들도 실하니 어른, 아이들 다 좋아하는
소불고기전골을 끓여 내면 참 편하지요.
전골에 넣을 채소 몇가지를 썰어서 준비했어요.
당근과 양파, 대파...
그리고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도 적당하게 같이 넣어야 맛나지요...^^





자른당면도 한 줌 꺼내어서
따뜻한 물에 보드라워지도록 불려 놓고...




밥상에 올려 먹기에 적당한 전골냄비나 뚝배기 같은 것을 하나 준비해서,
가운데에는 양념 불고깃감을 넣고...
불린 당면, 채소들, 그리고 버섯들도 여기에 같이 넣어 줘야지요.





아까 멸치와 새우, 다시마 넣고
맛있게 우러나도록 끓여 두었던 육수국물을
건더기들이 다 잠기도록
넉넉하게 부어서...




맛있게 바글바글 끓여서...





마지막으로 국간장으로 모자란 간을 맞춘 다음,
뜨거울 때 바로 상에 내면 되지요...^^





소불고기 전골을 끓이면서,
다른 가스불 위에는 후라이팬을 올려서
앞서 버무려 놓았던 쭈꾸미 불고기를 반만 덜어 올리고 가스불을 켭니다.




나머지 반은 저녁에 또 볶아 먹으려고
이렇게 찬통 하나 꺼내어 반을 나눈 다음,
냉장고에다 넣어 두었구요...^^




약한불로 볶으면 해물에서 물이 나오고
일부러 그렇게 시간  걸려가며 볶아 낼 필요가 없으니,
제법 강한 불로 빠른 시간내에
수저로 고루 섞어가며 볶아 줍니다.
쭈꾸미가 거진 다 익어서 살이 탄력있게 토실토실 해지면,
바로 상에 내기 직전....
그 때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르면 아주 쉽게 잘리지요.
아직 익지 않아 쭈꾸미가 생 살일때는
육질이 질겨서 가위질이 영 어렵습니다.^^





밥이 다 되기 약 5분쯤 전에,
밥통 뚜껑 열어서 새우, 은행 등 고명꺼리 몇 개 올리고
다시 전기밥솥 뚜껑을 닫았지요.
5분 정도 후에, 밥이 다 되었다고 소리가 납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계란찜도 포슬포슬하니 맛나게 잘 쪄져 있구요...^^





이렇게 준비해서 차려 낸 월요일 아침밥상은요...

맛있게 구워진 납세미가 3마리에...^^




짭쪼롬하면서도 향긋한 밥도둑 반찬,
깻잎장아찌도 담아 내고...^^





위의 밥도둑 깻잎장아찌는
이리 만들었답니다....

마지막 남은 작은 곰취장아찌통 새것 하나를 꺼내어서
먹다남은 약간의 곰취장아찌 건더기를 새 통에 다 옮겨담고...
남은 장아찌 국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말려 놓은 깻잎을 담급니다.

깻잎은 다른 쌈채소들 보다 아주 이파리가 보드라워서...
그저 간장양념물에 이렇게 담궈놓기만 해도
하루 이틀만 지나면 맛있는 깻잎장아찌가 되지요.
그 향긋한 깻잎향은 그대로 품은 채로요.
냉장고에 이렇게 해서 넣어 두었다가
생각이 날 때 중간에 한 두어번 뒤집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해서 너무나 쉽게...
위의 밥도둑 반찬인 깻잎장아찌 한가지가
거저 만들어 진거지요.





그리고,
추억의 사라다 한 접시...




매콤하면서 칼칼하고 야들야들...
쭈꾸미 불고기도 한 접시...^^





정말 맛있는 잡채전.
여기에는 새콤달콤한 빨간 초장을 꼭 곁들여 먹어야
그 진가가 제대로 느껴집니다...^^





불에서 바로 내린
뜨거운 불고기전골 한 냄비도 올리고...





밥 지을적에 같이 넣어서 쪄 낸
포실포실한 이 계란찜도...^^





그저껜가..막간을 이용해서 담은 오이물김치...
오늘 아침에 하나 꺼내어서 먹어보고 국물도 마셔보니,
어느새 딱 맞게 익어 있길래..
시원하게 한 접시 담아서 내었네요.^^




뜨끈뜨끈 방금 퍼 올린 밥도 한 그릇씩 상에 올리고,
그 옆에는 전골국물과 건더기 덜어 먹을 그릇도 같이 내어야지요...^^





오늘 아침의 이 상차림은
새 재료들 다듬어서 갓 만든 음식은 아니지만...
평소보다도 더 맛나게...  아주 푸짐하게 잘 먹었답니다.

우리집의 아침상을 보시고
점심이나 저녁상은 어떤지 궁금해 하시지요.

만들어 놓았던 지난 음식을
조금 바꿔서 새로 차려낸 오늘 아침상처럼...
그 날 아침에 만들어 먹었던 여러가지 음식들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좀 더 맛있게,
다시 새로운 음식으로 만들어서
점심이나 저녁상에 올리는 경우들이 많아요.

일단 만들어 놓은 음식은
거의 버려지는 것이 없지요.

무엇보다도 뭘 만들어서 내어도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나게 먹어주는
우리 가족들이 그저 고마울 뿐이지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칼리
    '10.7.5 7:50 PM

    저어기..어른 입양은 안 받으시나요? 가족이 되고 싶어요..흑흑흑

  • 2. 좋은소리
    '10.7.5 7:55 PM

    ㅋㅋ
    감동받고..댓글달려고 보니..ㅎㅎㅎ
    윗님...ㅎㅎㅎㅎ
    어른 입양...ㅎㅎㅎ
    우리 4식구 몽땅 데리고 저도 입양되고파요..ㅎㅎㅎ

  • 3. 오디헵뽕
    '10.7.5 8:17 PM

    너무 죄송해서 입양시켜달란 말은 못하겠고....
    보라돌이맘님, 저랑 결혼해주실래요?
    푸하하!

  • 4. 황금꽃
    '10.7.5 8:15 PM

    막~ 집밥이 두뇌계발에 좋다는 뉴스를 보고 들어왔네요.
    아이들이 공부 못하는게 제 탓이였군요.
    그나마 요 며칠 엄마가 오셔서 집밥만 먹었는데 이젠 물려서 외식해야지 했다가 뉴스랑 님글 보고
    반성하고 밥 했습니다....ㅜ,.ㅜ

  • 5. yijoo
    '10.7.5 8:19 PM

    어른입양2222222222 ㅠㅠ
    이사갈 예정인데 부산으로 가야되나 ㅋㅋ

  • 6. 해피로즈
    '10.7.5 8:34 PM

    잡채에 부추 넣어 전 부쳐 먹어봐야겠어요.
    보라돌이맘님 말씀처럼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늦었지만 시아버님 생신 축하드리며 시부모님 두분 건강하시길 빌어요.
    보라돌이맘님과 예쁜 두 아이와 남편분도요...ㅎㅎ
    오늘도 또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7. momo
    '10.7.5 8:34 PM

    ㅎㅎ
    어른 입양 신청 3명입니다~
    살 집과 가전 몽땅 그리고 생활비 제공 가능합니다. ^^*

  • 8. 연두
    '10.7.5 8:47 PM

    늘 재미나게 보고있어요. 감사~~
    쭈꾸미가 통통한게 너무 맛나보여요.
    그런데 저는 쭈꾸미 볶음 할 때 머리속 내장을 다 빼고하니 볼 품도 없고 손질하기도 힘들던데
    보라돌이님이 하신 요리는 쭈꾸미 머리가 통통한거 같네요.
    손질 안하고 내장까지 먹어도 되는건가요? 궁금해서요...

  • 9. teresah
    '10.7.5 9:05 PM

    남은 잡채를 또 이렇게 먹을 수 있군요. 오늘도 또 하나 배워갑니다^^

  • 10. 맑은샘
    '10.7.5 9:29 PM

    잡채전 아이디어 너무 좋으네요. 시장에서 당면 넣은 튀김 맛있게 먹었는데... 잡채전 만들어 먹구 싶어서 잡채 해먹어야겠어요.

  • 11. 소년공원
    '10.7.5 9:36 PM

    보라돌이님 글을 읽으면서, "나도 저렇게 훌륭한 주부/엄마가 되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기는 커녕,

    "저 집 아이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야... 나도 저런 엄마를 두었으면..." 요런 얍삽한 생각을 먼저 했는데...

    저만 그런 건 아니네요 ^__^
    입양신청자가 줄을 선 걸 보니...
    저도 줄 섰습니다.

  • 12. 싸이프러스
    '10.7.5 9:57 PM

    그래서 저도 그렇게 좋아하던 생선을 아주 많이 줄였어요
    그리고 중금속 배출에 탁월하다는 현미밥을 먹구요..
    그런데 저렇게 정성어린 밥상에 쌀밥이라니 완벽한 밥상에 티같은 느낌..
    그래도 보라돌이맘께 배우는거 참 많아서 늘 감사하며 글을 대하지요..ㅎㅎ

  • 13. cosmos
    '10.7.5 10:12 PM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잡채전은 전에 엔지니어66님 블로그에서도 보았었는데,
    보라돌이맘님처럼 부추를 추가해서 부치면 더 맛날것 같네요.
    잡채하는날 꼭 한 번 해봐야겠어요~^^

  • 14. 또하나의풍경
    '10.7.5 10:28 PM

    제가 입양신청자 우선이라는거 알고 계시지요?
    예전부터 보라돌이맘님 딸되고 싶다고 했으니 제게 우선권이 있는건 아닌지 떼써봅니다 ㅋㅋ
    상다리가 부러질듯 싶어요~ ^^
    모두모두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들 뿐이라 침이 꿀꺽넘어가네요 ^^

  • 15. 소박한 밥상
    '10.7.5 10:54 PM

    자게에 보라돌이맘에 대한 회원분들의 극찬이 있던데......
    혹시 못 보셨을까봐서요 ^ ^

  • 16. papa
    '10.7.5 11:11 PM

    보라돌이맘님 지금까지 올리신 아침시리즈 몇번이고 보았던 애독자인데 리플은 처음 남겨요.
    먹는 것의 소박하고 즐거운 행복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사실 여러가지 일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희한하게도 보라돌이맘님의 음식 사진과 모든 것에 감사하는 이야기를 읽고 나면 마음이 얼마나 편안해지는지 몰라요, 그래서 덕분에 담배도 다시 피울 뻔 했는데 그 마음 다스릴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먹는 것 요리하는 것 가족을 돌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이고 중요한 일인지 다들 모르고 살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제 직장에서 노력하고 인정받는 사람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얼마나 제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지요 근데 신기하게도 보라돌이맘님 글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 어느 것보다도 더 위로를 받아요.

  • 17. 오후에
    '10.7.5 11:40 PM

    오호~ 남은 잡채로 전이라...
    주말 먹고 남은 잡채 어찌하나 궁리중이었는데... 기껏 잡채밥 도시락이나 싸갈까 했는데 잡채전이라니 한수 배웠습니다. 감사.

  • 18. 미래
    '10.7.5 11:43 PM

    오호~남은 잡채로 전이라..22222222
    저도 먹다남은 잡채 냉동실에 넣어놨는데 낼 아침에 해 봐야 겠는걸요
    보라돌이맘님~~여전히 잘보고 잘 배우고 갑니다

  • 19. 살림열공
    '10.7.6 12:02 AM

    오옷 저도 부침개 초고추장에 찍어먹기 좋아해요.

  • 20. 가브리엘라
    '10.7.6 12:13 AM

    어릴때 엄마가 연탄불에 밥하실때 밥솥안에는 뭐든 쪄내는 만능이었죠. 감자도 얹어서 쪄내고 호박잎 가지 계란찜 ...요즘은 전기밥솥을 쓰니까 그안에 뭘 쪄내거나 하는건 불가능한줄알았어요.전기밥솥도 도중에 잠시 뚜껑을 열어도 되는가보네요.찜통이나 전자렌지에만 익혀낼줄알았는데 한번 해봐야겠어요.

  • 21. 금붕어
    '10.7.6 1:45 AM

    계란찜을 저렇게 하는군요..전 폭발할까봐 꿈도 못꿨는데 가능한거였군요..그런데 정말 괜찮나요? 아직도 무서워요.ㅠㅠㅠㅠㅠ

  • 22.
    '10.7.6 5:13 AM

    저도 계란찜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엄청 편하겠어요.
    쿠쿠압력밥솥인데 여기다 해도 될까 모르겠어요.
    누가 해 보신 분 안계신지...
    제가 실험맨이 되어볼까요.

  • 23. chirp
    '10.7.6 6:02 AM

    마늘쫑 넣은 잡채가 조금있어서 전으로 부쳤어요
    오호~ 이것도 아주 맛있네요
    잡채 만들면 남편과 아이들이 당면만 좋아해서 항상 야채만 디글디글 남았어요
    그렇다고 야채빼고 당면만 무쳐 놓기도 그렇고 ..남은 음식 먹기 싫어 그냥 버리는
    불량주부 였는데 이렇게 부쳐 놓으니 반찬도 하나 더 늘고 넘넘 좋네요
    감사 합니다

  • 24. maeng
    '10.7.6 7:14 AM

    매번 볼떄마다 넘 신기해여
    식사준비도 그렇지만 저 많은 반찬을 식구들이 아침에 다 먹을 수 있어여?
    아침은 식사도 급하게 하고 나가고들 그런데..
    밥은 두공기는 먹어야 될거 같아보이는데..
    식사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 25. 푸른강
    '10.7.6 8:21 AM

    헉...저렇게 차리면 우리집에선 생일상인데 이댁은 평일 아침상이네요 ㅠ.ㅠ

  • 26. 만년초보1
    '10.7.6 8:45 AM

    올~ 잡채전! 저건 생각도 못했네요. 잡채 넘 좋아해서 남아날 새가 없지만 저건 꼭 해보고 싶어요.
    계란탕도 그렇고, 바삭하니 구운 생선도 그렇고, 깻잎장아찌도 그렇고, 오늘 밥상, 아니 어제
    밥상 심하게 땡기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 27. 오뎅조아
    '10.7.6 8:52 AM

    재활용 음식!!! 요런팁이 정말 실생활에서 도움 많이 되던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28. serendpity
    '10.7.6 9:52 AM

    정말 잡채전 굿아이디어네요~ 전 잡채남은거는 김에 말아서 김말이튀김과 잡채덮밥만 해봤는데..
    안그래도 오늘 잡채해먹으려 했는데 넉넉히 해서(항상 넉넉히 하긴하지만요^^;)
    잡채전도 해먹어봐야겠어요

  • 29. 새생활 내게
    '10.7.6 9:50 AM

    양심적으로다가 오늘은 정말 리플을 달아야 할 것 같아요 ^^
    위에 papa님 댓글이 딱 제 마음이네요.
    보라돌이맘님 글과 음식을 보면 왜 이리 맘이 편안해지고 흐뭇해지는지요.
    화려한 데코를 한 예쁘고 고급 음식을 보면 눈이 즐거운 것처럼,
    보라돌이맘님의 음식은 마음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 주는 치유력이 있는 것 같네요.
    사진으로도 이런데 직접 이 음식을 먹는 가족들은 몸과 마음이 얼마나 건강할까요.
    생선문제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방송에서 지적하는대로 다 따르면 이 세상에 먹을 건 내가 직접 키운 채소나 가축밖에 없어요.
    보라돌이맘처럼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한 음식을 골고루 같이 먹으면
    생선의 중금속정도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 30. 에이프릴
    '10.7.6 10:09 AM

    TV에서 집밥에 대한 내용으로 방송을 했었더랬어요. 님이 생각나더군요. 아이들에게 외식을 하게 하면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게 되고 그로인해 건강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성격적으로도 변할 수 있다고... 이건 아이들에게만 해당하는게 아니겠지요? 매일 한가지라도 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멋진 밥상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 31. 채소된장국
    '10.7.6 11:26 AM

    이렇게 만들어내는데 어떻게 감사를 안 하고 먹습니까....?!
    어른입양.. 가슴에 확 닿는 말입니다.ㅋㅋ
    저도 소심하게 손들어요~!!

  • 32. 프리
    '10.7.6 11:47 AM

    오늘 제 댓글 달고... 올라온 글 댓글 달고 너무 바쁜 관계로 짤막하게...
    전 입양은 되고요.. 한끼 어캐 안될까요?

    잡채전...그런 방법이 있군요.. 왜 생각을 못했을까 제 머리를 쥐어박았다눈... ㅎㅎ

  • 33. 울땡이
    '10.7.6 11:50 AM

    혹시 입양조건있나요...
    저희집 식구들도 입양시켜주시면 안될까요~
    안되면 저 혼자라도... 어른입양해주심.....바로 맨발로 달려갈께요~~후다다닥~~~

  • 34. 제이맘
    '10.7.6 12:02 PM

    도대체 어떻게 생기셨을까 너무 궁금해요. 전 저녁에도 저렇게 못차리는데 매일 아침이 진수성찬이네요. 정말 부지런하시고 가정을 사랑하시는게 느껴져요.

  • 35. 지니야
    '10.7.6 12:24 PM

    정말... 보라돌이맘님 .. 대단하세요~ㅡㅡ;;
    저는 한 일주일정도로 하실 줄 알았는데...
    계속 올려주시니.. 정말.. 짱입니다..
    보라돌이맘님 덕분에 항상 식사반찬이 해결됩니다..
    물론.. 님처럼 다 할 순 없공(제가 좀.. 못 합니다.. ^^;;;)
    그 중 제일 쉬운걸로 저녁이나 아침 반찬으로 선택한답니다..
    항상 잘 보고 많은 정보 얻고 있습니다.. ^^
    저도 줄 서 봅니다.. 입양 가능할까요???
    대기번호 38입니다.ㅋㅋ

  • 36. 찌우맘
    '10.7.6 12:53 PM

    점심 먹고 포만감에 졸면서도 보라돌이맘 올리신 사진보니 군침이 도네여....어흑..ㅠㅠ

  • 37. 동글이
    '10.7.6 1:20 PM

    저두 궁굼하네요..쿠쿠밥솥에도 중간에 열고 저렇게 해두 되는건지..??
    해봐야 알까요..? 가능하다면 정말 좋은 방법일꺼 같은뎅....

  • 38. kara
    '10.7.6 1:49 PM

    이렇게 맛있게 만들어 주시니 뭘 만들어서 내놓아도
    맛있게 먹을거 같아요.
    정말 많은걸 배워갑니다.

  • 39. 요술공주
    '10.7.6 4:17 PM

    저도..입양...222222222222 딸래미도 같이 데리고 가고 싶어요....^^

  • 40. 보라돌이맘
    '10.7.6 5:33 PM

    댓글 주신 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모두 고마운 마음으로 몇번이고 읽어 보았어요...^^

    쭈꾸미는 살아있던 생물이 죽은것을 바로 냉동한 것인지라,
    굳이 머리통안의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도
    이렇게 신선한 상태로 급냉시킨것은 그냥 이리 쓰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생선이든 무엇이든 과하게 먹으면 몸에 좋을것이 없을꺼예요.
    제철마다 바뀌어가면서 나오는 다양한 채소들부터 시작해서...
    바다에서 나는 것과 땅에서 나는 것을 나름대로 골고루 먹는다고 하지만,
    보시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어느 한쪽에 치우친다고 느끼실 수 있겠지요....^^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걱정과 염려 해 주셔서,
    저야 고마운 마음만 가득하지요...^^

    쿠쿠같은 전기압력밥솥은 제가 써 보질 않아서...
    쿠쿠를 쓰시는 저희 시댁에서 밥을 지어 먹어보니,
    아마 밥솥안이 강한 압력방식으로 지어지는지라
    중간에 뚜껑을 열고 또 닫기란... 안 될 듯 싶어요.

    그리고...
    위의 댓글 주신 님들 모두 머릿속에 다 기억해 두었어요.ㅎㅎ
    정말 다음에 하숙집이라도 하면 꼭 오셔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 네식구 살아가기에도 참 집이 좁으니...
    마당도 넓고 확 트인 너른 공간으로 언젠가는 꼭 가고 싶은 마음만 간절할 뿐...
    위의 님들은... 꼭 그 때 뵈어요.^^

  • 41. 파랑하랑
    '10.7.6 10:21 PM

    불고기 남으면 불고기 전골 해야겠어요..
    시원하고 맛나겠네요.
    잡채전도 꼭 도전해 보겠습니다.

  • 42. bluejuice
    '10.7.7 9:26 AM

    월요일의 아침상...~
    와우
    대단하네요..

    전 아침을 저렇게 푸짐하게 먹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예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지 하는데
    절~대 그게 안되더라구요 ㅠㅠ

    정말 맛있고 푸짐하고 먹고나면
    하루가 든든하게 시작할수있을거 같아요

    그 부지런함이 부러사옵니다

  • 43. 여유~
    '10.7.7 6:07 PM

    쭌님~
    쿠쿠에도 가능해요
    쌀안칠때 같이 얹어주고요 중간에 뚜껑 안 여셔야되요

    밥 퍼기 직전에 찐그릇 꺼내주시고
    그릇 꺼낼때 밥위에서 살짝 한바퀴 돌려 꺼내시면 밥알이 그릇에 붙지 않아요

    전 작은쿠쿠밥솥이라
    밥공기에 찐된장이나 계란찜 만들어 밥할때 자주 얹어서 해멱는답니다
    밥공기=찜그릇

  • 44. 미조
    '10.7.8 9:22 AM

    잡채전 처음 봤는데 넘 신기하고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담에 잡채 하면 만들어먹어볼께요. 초장 곁들이는것도 잊지 않아야겠죠.
    보라돌이맘님 글보면 항상 메모해야겠다는 중요성을 느껴요~
    자극받아서 이제 매일 열심히 남편 아침 밥 꼬박꼬박 해주려고 합니다. 감사해요.

  • 45. annearom
    '10.7.10 11:21 AM

    와..오늘 막 82쿡에 가입한 결혼3년차 새댁?인데 보라돌이맘님 아침상차림에 감동받아 첫댓글 남깁니다..
    늘 반찬고민으로 여러 블로그들을 전전했었는데..어떤 블로그보다도 보라돌리맘님 글이 넘 유익합니당.. 요리 방법도 너무 번거롭지 않으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을것만 같거든요..
    밥통을 이용한 계란찜 넘 유용할거 같아요.. 늘 계란찜 실패했던지라..
    암튼 앞으로도 넘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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