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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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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화요일 아침밥상 가지고 왔어요...^^

| 조회수 : 17,052 | 추천수 : 211
작성일 : 2010-06-15 18:45:15

2010.6.15 화요일의 아침상


목이 말라 물부터 한 잔 마시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주전자 안의 끓인물이 거의 안 남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제일 먼저 주전자 씻어서
먹을 물 부터 끓입니다.
보리차와 옥수수차, 결명자차, 둥글레차, 뽕잎 말린 것...
다 유기농이지요.
이 5가지가 우리집 식수 재료랍니다.
그 때 그 때 기분에 따라,
어떤 것이든 2가지만 골라 섞어 끓여 낼 때도 있고...
혹은 서너가지 재료를 섞거나,
소량씩 골고루 5가지를 다 넣어서 끓여 낼 때도 있고...
이 다섯가지 재료를 가지고
물을 끓여 내는 경우의 수가 참 많습니다.
물맛이 조금씩 끓일 때 마다 달라지는데,
어떤 조합으로 끓여도 참 물이 시원하고 답니다...^^
오늘은 보리차와 둥글레를 넣고 끓였네요.
다 끓인 주전자는 얼른 식으라고 바람 잘 통하는 뒷 베란다에 내어 놓았어요.
빨리 식어야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다들 물을 마실 수 있을테니까요...^^
요즘은 거의 하루에 한번은 물을 끓이네요.





이제 국부터 끓여 봅니다.
큼직한 국냄비에 국물 멸치도 넉넉하게 두어 줌 집어 넣고
다시마도 큼직한 것으로 넣어서
육수가 제대로 나오도록 가스불 위에 올려 놓고,
냄비가 끓는 동안..
도마를 꺼내 오늘 국에 넣을 재료들을 준비했어요.
오늘 만들어 먹을 국은 떡오뎅국.
말 그대로 떡볶이떡이나 가래떡과 오뎅을 넣어
감칠맛나면서도 시원하게 끓여먹는
초간단 국이지요...^^
오뎅만 넣어서 끓이는 집들이 많지만
저는 어릴적부터 어머니가 방앗간에서 일부러 가래떡을 빼 오셔서
이 떡오뎅국을 끓여주곤 하셨어요.
정말로 오뎅도 맛있지만 떡은 훨씬 더 맛있었거든요.
재료도 복잡치않고 참 간단해서..
이렇게 무 약간과 대파에 오뎅과 떡만 곁들이면 됩니다.





제대로 냄비의 육수가 우러났다 싶으면
육수재료 건더기들을 이렇게 다 건져 내고,





무를 먼저 넣어서
잘 익으면서 시원한 맛이 국물에 우러나도록 팔팔 끓이다가





오뎅과 떡도 넣어서 끓이고
야들야들하게 이 건더기들이 잘 익었으면
마지막으로 대파 넣고
새우젓으로 간 맞춰 주시면 됩니다.
새우젓은 건더기까지 같이 넣는데
처음부터 뽑아놓은 멸치다시마육수에다 오뎅을 끓일 때 나오는 맛과 더해져서
아주 입안에 제대로 감칠맛이 도는 시원한 국물을 만들어 주지요.
순한 맛 보다는 맵고 칼칼한 느낌의 국물맛을 좋아하시면
매운 고추 하나 띄워서 같이 끓여 내시면 되고요.
떡어묵국이라 불러야 하겠지만...
어릴 적 엄마께서 '오늘 떡오뎅국 끓일까?' 하셨던 그 억양과 말투가 지금도 생생한 듯..
이렇게 바꿔 부르면 낯선 다른 음식같은 느낌이 나요.




오늘 아침은 아주 수월하게 준비했답니다.
어제 저녁에 푸짐하게 만들어서 먹다 남은 양장피도 한 접시 낼 수 있을 정도로 남아 있고...
또 어제 저녁에 돼지생고기를 갈아 와서
척척 손으로 치대가며 빚어놓은 함박스테이크감도 김치냉장고에 넉넉하게 들어 있었거든요...^^
좀 있다 스테이크 고기를 구워 낼 테니
함께 곁들여 먹을 샐러드를 조금 준비 해 보았어요.
각종 샐러드 채소에 크래미와 삶은 계란...거기에 양송이버섯...
양송이버섯은 어디에 어떻게 들어가도 좋지만
이렇게 익히거나 데치지 않고
그대로 생으로해서 4등분해서 샐러드로 먹을 때야말로...
양송이버섯 맛의 진가가 느껴지는 가장 훌륭한 맛이 나와요...^^






이제 또 생선을 한마리 구워 봅니다.
김치냉장고안에 넣어 두었던
아까무스를 한 마리 꺼내어서,
약하게 소금 간 하고는
기름 두른 후라이팬 위에 올렸어요.





금새 후라이팬에 이렇게 지글지글 구워냈네요.
아까무스는 살코기도 많고 통통하게 생겼지만
속살이 워낙에 보드라워서
다른 생선들보다 더 빨리 익는 편이랍니다.
굳이 생선구이기의 도움이 없어도...
이리 구워내면 또 그 나름대로의 맛이 또 있지요?^^
때로는 기름 둘러 구워줘야 생선 맛도 더 할 때가 있구요...





생선까지 한마리 구웠으니
이제 곧 아침상을 차려야 겠네요.
김치냉장고에서 빚어놓은 함박스테이크고기를 꺼내와서
또 다른 후라이팬 위에 기름 약간만 두르고 구워봅니다.
일전에 마트에서 사은품으로 2개 받은 후라이팬을
생선용과 비생선용으로 나누어서 아주 잘 쓰고 있네요...^^
고기를 많이 치대어서 끈기도 생기고해서
예쁘고 동그랗게 잘 빚어낸다 했는데도...
영 파는것만큼 예쁘게 안되네요.





앞뒤로 골고루 잘 익혀 가면서
90% 정도까지 제대로 익도록 잘 구워서...





이렇게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스테이크 팬에 옮겨 담아
스테이크 소스 뿌려 주고...
다시 가스불 위에 지글지글 뜨겁게 해서 상에 내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식어서 맛없는 고기가 아닌지라,
먹는 내내 더 맛나게 즐길 수가 있겠지요.^^






이렇게 해서,
거저먹기로 정말 수월하게 차려낸 오늘 아침밥상이예요.
우선, 어제 만들어서 거의 다 먹어가고 있는
콩나물과 시금치나물, 무나물, 미역줄기볶음..
이렇게 4가지 모듬 밑반찬에다...




후라이팬에다 기름 살짝 두르고
지글지글 구워낸 빨간고기 한 마리...^^





지글지글 뜨겁게 상에 올린
돼지고기 갈아서 만든 엄마표 함박 스테이크...^^
어제는 치대고 빚어서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기만 하고
아침에 처음 구워 봤는데,
구울적에 한 점 조금 떼어서 먹어보니
짜게 간이 되지 않아서
이렇게 스테이크 소스 넉넉하게 뿌려 같이 먹으니
짜지 않고 딱 적당한게... 맛있었어요...^^
소스 곁들이는 고기는 무조건 간을 삼삼하게 해야
나중에 고기맛도 제대로 살고 소스맛도 제대로 느껴지지요...^^





방금 지은 밥에
뜨거운 떡오뎅국 한 그릇....





스테이크 고기 먹을적에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는
모듬샐러드 한 접시...^^
먹을 때마다, 입안에 가득 퍼지는 기분좋은 아삭한 느낌..참 좋았어요.





빠질 수 없는 구운김과 김장김치 한 접시.
그리고,
어젯밤에 양장피를 만들어 먹었었지요.
재료를 넉넉하게 준비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배불리들 먹고...^^
아침에 얼마 남은 재료들을 섞다보니
이렇게 한 접시가 나오네요.
두 끼 연달아 이어서 먹어도
겨자소스가 입안을 아주 개운하게 하니,
오늘 아침에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실은 어제 준비해 놓은 것을 차리기만 하면 되었기에
너무 편하게 몇가지를 준비하는 바람에
아마 오늘 아침은 더더욱 맛 좋게 느껴진 듯 해요...^^





그래서,
평소보다 훨씬 빨리 후딱 차려낸 오늘의 아침상.
뜨거운 것은 뜨거운대로, 또 차가운 것은 차가운대로...
배가 빵빵하게 잘 먹었지만...
점심때까지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다보면
또 배는 어느새 훌렁하게 꺼져있는게... 참 신기...^^

매 끼니를 챙겨 먹는다는 것은,
어찌보면 참 귀찮고 번거로운 일 같기도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각박한 생애에서
내게 격려와 힘을 주는...
그런 소박한 기쁨과 즐거움이 되어 주기도 하네요.^^





식후 입가심은....
땀 흘리며 뜨건 밥 먹고 난 다음,
차갑게 마시면 딱 좋은 상콤한 오미자차.
얼음처럼 차가운 생수부어 주전자에 시원하게 타서
이렇게 빈 유리병에 가득 부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 먹고 난 다음, 한 잔씩 시원하게 마시고 나니...
뱃속이 깨끗하게 씻겨 지는 듯...^^
기분까지 상쾌해 졌지요.
오늘 아침의 차 한 잔의 여유로...
활력 뿐 아니라...
하루를 기분좋은 예감으로 시작합니다.^^
자기최면... 이미 생각이 반이니까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어나
    '10.6.15 6:48 PM

    첫 댓글! 영광입니다. 아웅... 숟가락 들고 가고 싶어요. ㅠㅠ

  • 2. 간장종지
    '10.6.15 6:54 PM

    보면 볼수록 감탄이 나오는 밥상입니다.
    늘 정성이 가득한 밥상이라
    식구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오늘 아침 우리집 밥상을 반성하며
    저도 내일을 위해 장보러 나갈까 봐요.

    늘 잘보고 있습니다. 보라돌이맘님.

  • 3. 상큼마미
    '10.6.15 7:05 PM

    오랫만에 댓글담니다^^
    요즘 눈팅만 하다가 보라돌이맘님 레시피 요일대로 따라해 볼려구 스크랩중입니다
    존경합니다^--^
    매일올려주시는 님의 소박한 먹거리가 82쿡 모든분들께는 소중한 레시피일거예요
    넘 감사드리고요^^
    지금 치과에 치료받으러 와서 이만 물러갑니당~~~

  • 4. spindle
    '10.6.15 7:53 PM

    제가 결혼전엔 TV드라마에서 아침 먹는 장면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결혼하고나서는 그 7첩반상 수준으로 좍~ 깔린 아침밥상을 보며
    말도 안된다며 드라마 보는 재미까지 반감될 정도였는데
    요즘 계속 올려주시는 보라돌이맘님 밥상을 보면서 또 좌절입니다.
    아침부터 왤케 부지런하신거야요ㅜㅜ
    저녁식단에만 올인하던 저 무지 자극받고 갑니다.

  • 5. 바닐라^*^
    '10.6.15 8:13 PM

    저도 눈으로 잘 먹고갑니다~~^^* 오뎅국 저도 자주해먹는데 부산이라 오뎅하나만큼 정말 맛있어요 ^&^

  • 6. teresah
    '10.6.15 8:30 PM

    보라돌이맘님 아침상보고 요즘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요. 감사합니다.오래오래 연재해주세요^^

    양장피보니깐 어제 저녁상도 궁금해지네요. 아침도 이리 잘 해놓고 드시는데 저녁은 얼마나 진수성찬일까요?

    전 떡오뎅이라는 걸 부산갔다가 처음 알았는데..한꼬치만 먹어도 진짜 든든하더라구요 ^^

  • 7. fullmoon
    '10.6.15 8:45 PM

    아흑- 참으로 수월케 거저먹기로 차리셨군요.
    전 정성들여 라면을 끓여 먹는데 말이죠..ㅠ_ㅠ
    진정 솜씨가 부럽습니다//크흑-

  • 8. 써니
    '10.6.15 9:27 PM

    이제 오후쯤되면 보라돌이맘님은 오늘 어떤 수랏상을 아침으로 차려내셨을까? 궁금해집니다
    짝지에게 보여줬더니 밤을 새우시면서 아침준비하시는걸꺼라고 합니다 그러쎄여?^^

    그리고 아침은 이렇게 드시는데 저녁은 어떻게 차려드시는지 정말정말 궁금해져요
    저녁도 연재해주심 좋겠다는 굴뚝같은 생각...보라돌이맘님 아침사진보면
    제가 먹은것처럼 기분이 좋아져서요 저녁도 올려주심 좋겠어요

  • 9. Carbo
    '10.6.15 9:42 PM

    진짜 엄마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십니다.
    아침에 발표준비가 있어서 자는 남편, 아이 두고 일찍 출근해서
    일 좀하다가 82쿡 들어와서 보라맘 의 일요, 월요, 화요 밥상 보고 입안에 침이 가득입니다.
    음식도 정말 만나보이지만 보라맘의 밥상은 정말 엄마 밥상같은 정이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 전화해보니 아이는 와플 하나 먹고 있다고 하고, 남편은 우유 한잔 먹고 있다네요.
    저희집이랑 너무 비교되네요.
    음식배우고 싶어요.

  • 10. 옥당지
    '10.6.15 9:56 PM

    이런 포스팅...옳지 않아요...

    날이 갈수록 죄책감에....클릭하기가 겁난다는..ㅋㅋㅋ

  • 11. 빈스팜
    '10.6.15 10:04 PM

    아침상이 아주 근사 합니다..
    부지런하지 못한 전.. 입만 떡~ 벌리고 있어요..^^;;

  • 12. 가브리엘라
    '10.6.15 10:28 PM

    오늘 저녁은 뭘로할까, 내일 아침은 뭘로 할까,요즘 그런 걱정이 좀 줄었어요.
    보라돌이맘님 식단만 참고하면되니까요.
    무엇보다, 안쓰던 특별한 재료나 소스를 사지않아도 평소 장보러가는 정도로도 참고할게 너무
    많아서 좋고 부지런함에 나자신을 돌아보게도 되고..
    저도 주부다보니 이렇게 하는게 마냥 편하고 쉬운것만도 아닌걸 아는데 정말 기쁘게 하시는게
    느껴져서 보라돌이맘님 음식을 보면 정말 내가 먹는듯 느껴져요.

  • 13. 오디헵뽕
    '10.6.16 12:14 AM

    어떤 아이들은 복이 많아서.... 보라돌이님 아이들처럼.... 좋은 엄마의 아이로 태어나 저렇게 맛난 밥 먹으며 튼튼하게 쑥쑥 자라고.... 어떤 남자는.... 이처럼 훌륭한 여인네를 만나서 든든한 아침 먹고 힘내서 하루를 살고..... 어떤 아이들과 어떤 남자는..... 흑..... 아, 우리 아이들과 영감탱이에게도... 저런 행복을 주고 싶어요..... 맨날맨날 결심만 하는....... 나나였어요. 티끌이 모이면 태산을 이룬다는데.... 이렇게 매일 결심하다보면... 언젠간 저도 가족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주부가 되......겠......지 에이요?( 마지막 어미처리는 함경도 사투리였슴다)

  • 14. 산적
    '10.6.16 1:02 AM

    요즘 키톡에 들어오면 오늘도 보라돌이맘이 글을 올리셨을까하고 '보'자 부터 찾게 되네요.
    매일 보라돌이맘의 글을 읽을 수 있어서 기븐이 좋고 나도 해먹봐야지 하는 의지도 생기고요.
    ^^~

  • 15. 아네스
    '10.6.16 1:49 AM

    부산 외할머니 집에서 다섯살까지 살다 온 우리 아들..
    갑자기 떡오뎅 사내라며 조르는데..황당했어요
    서울에는 떡오뎅 없잖아요..
    집에서 만들어 봐도
    하루 종일 오뎅 냄비에서 비릿하게 오뎅 맛 들은 떡오뎅과는 맛이 다르더군요..ㅜㅜ..
    데레사님 댓글 보니까 옛날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ㅎㅎ..

  • 16. 순덕이엄마
    '10.6.16 2:57 AM

    보라돌이 온니님 요즘 대체 왜 그러세욤. 아주 죽것슈. 아침밥상 부러워서...흑흑흐긔극.. ㅠㅠ

  • 17. 부관훼리
    '10.6.16 4:51 AM

    오~. 착한 육수가 눈에 들어오네요. 육수가 없고있고에 맛이 너무나 차이가 난다는... (당연한가..ㅋ)

  • 18. momo
    '10.6.16 8:53 AM

    매일매일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
    재료가 다양치 않아서 못하는거야, 안 하는게 아니라,,,,암,,,,ㅠㅠ

  • 19. 쿨한걸
    '10.6.16 9:00 AM

    혹 저녁과 아침을 혼동...? ㅋㅋ

  • 20. 아령맘
    '10.6.16 9:04 AM

    숨은 팬 한명 여깄습니다.
    보라돌이맘님 포스팅은
    정말 특별한 향신료나 드레싱, 비싼 재료들을 곁들이지않아도 충분히 건강하고 풍족한 상차림을
    보여주신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재료도 친근하구요.
    물론 님의 부지런함이 아주 큰 조미료이긴 하지만요..ㅎㅎㅎ

    꽃으로 장식하지않아도
    화려한 식기가 없어도
    보라돌이맘님 식탁이 너무 따뜻해서 매일 찾아본답니다.

    매일 이렇게 올려주세요^^

  • 21. 여인2
    '10.6.16 9:17 AM

    이렇게 글로나마 매일 아침을 차려주시네요~^^
    떡이랑 오뎅이 멸치국물로 들어가는 순간, 아침부터 떡볶이는 너무 위험해!! 악!! 안되!! 하면서 봤어요... 너무 배고파요... ㅜㄴ ㅜ
    결혼을 했더니 진수성찬 아침은 그냥 꿈일 뿐이에요... 흐엉~~~

  • 22. 행복한맘
    '10.6.16 9:18 AM

    어흑~~보라돌이맘님은 대체 아침에 몇시에 일어 나시길래 바쁜 아침에 이래 푸짐한 밥상을 준비하시는지요...불량주부인 전 간신히 눈떠 기냥 대충 해먹구 출근하느라 정신없는디요..에혀...가엾은 울 식구들....^^정말 감탄이 저절로 나요...

  • 23. 그러칭
    '10.6.16 9:43 AM

    막 배고파요.. 나 아침먹었는디..흑~

  • 24. 미니혀니
    '10.6.16 9:52 AM

    도다리 넣고 미역국 시원하게 끓여 김장김치랑 감자당근 볶아서 빵빵하니 먹고 출근했는데...
    보라돌이님의 아침상을 또 받으니 침 부터 넘어가는....
    아침 굶고 등교,출근 하시는분들은 우짤꼬....
    자주 오셔서 넘 좋아요^^
    님의 책은 저희집 화장실ㅎㅎ을 아직도 굳건히 지키며 아침밥상 메뉴정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어요^^

  • 25. 해바라기 아내
    '10.6.16 9:59 AM

    이 시리즈 꼭 이어져야만 합니다!
    게을러지려는 저같은 아줌마들을 위해서요~

  • 26. 환이맘
    '10.6.16 10:04 AM

    아니 도당체 몇시에 일어나시는 거여요?
    오늘 아침 빵과 시리얼로 때워서 보낸 에미는 고개도 못들겠네요 ㅠㅠ
    근데 저는 함박을 만들면 왜 딱딱해지지요?
    많이 치댄다고 치대는 데도..부드럽지가 않아요
    레시피 좀 주심 안될까요?

  • 27. 이선윤주네
    '10.6.16 11:00 AM

    보라돌이님의 글을 읽으면서 아침상뿐만아니라 저녁상은 어찌 준비하실지도 궁금해지구요
    하물려 이젠 보라돌이님의 일상이 궁금해지네요
    저 이러다가 나이 40에 광팬이 되려나 봅니다

  • 28. 미니혀니
    '10.6.16 11:12 AM

    보라돌이맘의 아침상 시리즈~~는 쭈우욱 계속되어져야 한다^^ 강추~~
    하루중 아침에만 모두 모여 먹을수 있어서 다른집 저녁을 저희는 아침에....
    아침상에 4명모여 맛나게 먹으며,,,
    서로 한번씩 꼭 웃겨주고(썰렁한 개그로ㅋㅋ)...썰렁해도 꼭 신나게 웃어주기 하거덩요.
    아이들에게 정말 효과 있어요.
    사진을 찍어보면 어느날 부터 표정들이 굉장히 밝아져 있어요.
    차두리 웃는보습, 밝은 모습 정말 인기짱이잔어요.
    밥이 보약이라는 차두리 웃음처럼....
    아침밥 보약 먹으며 웃으며 하루를 시작해 보아요.

  • 29. naamoo
    '10.6.16 11:41 AM

    매번 . 헐~~~ 입니다. .^^...

    그런데 오늘은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보리차 우려내는 냄비가 궁금하네요.
    모양이 특이한데..대체 어떤 냄비인지요?
    궁금합니다.

  • 30. 진우엄마
    '10.6.16 12:32 PM

    저도 해봐서 알지만..;;
    정말 이렇게 사진찍는거 보통일이 아니던데
    매번 잘보고 많이 배우고 가요~*^^*

  • 31. 프리
    '10.6.16 1:03 PM

    아.. 물을 섞어서 끓이기도 하는군요...ㅎㅎ
    어떤 맛일까 괜히 궁금해지네요.

    보라돌이맘님네는 늘 양이 푸짐하다는 특색이... 아이들이 참 잘 먹나봐요...
    저희집은 다양하게는 먹되..양은 그닥 많질 않아서 그렇게 느끼나봐요..좋은 하루 되세요.

  • 32. 프라하
    '10.6.16 1:03 PM

    아,,,,배고파,,,,
    대리만족이 안되고 배가 더 고파지네요,,ㅡ,ㅡ
    뭐,,,이러니 다이어트가 될리가,,,...아~~배고파,,

  • 33. 향기로운사과
    '10.6.16 5:40 PM

    무슨 아침을 이리 푸짐하게 드십니까.. 전 저녁에도 저리 못차려주는데 ㅠㅠㅠ
    보라돌이맘님 식단을 보면 바닷가 근처에 사시는게 항상 느껴져요 ^^

  • 34. Helena
    '10.6.16 6:59 PM

    도대체 기상 시간이 몇시신지.....
    저렇게 차리려면 2시간은 걸릴것 같아요.
    진정한 고수세요.~~

  • 35. 보라돌이맘
    '10.6.16 8:01 PM

    피어나님... ㅎㅎㅎ첫 댓글 주셨는데 당연히 대환영이지요... 수저도 제가 제공할께요..^^

    간장종지님... 아마 오늘 맛난 것 많이 장 봐 오셨을 꺼 같아요. 장바구니에 담긴 재료들이 무얼까...무척이나 궁금해요...^^

    상큼마미님... 치과치료 받으시는 중이면 그냥 만들어진 음식 드시기도 힘드실텐데...
    마음만은 또 이리 앞서가시니... 감동이예요..^^

    spindle님... ㅎㅎ 아침이든 저녁이든... 다들 모여서 편안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중요하지요..^^
    오늘 저녁도 맛난 것으로 준비해서 드셨을 꺼 같아서...뭘 드셨나 제가 더 궁금해져요..^^

    바닐라님...ㅎㅎㅎ 그렇지요? 부산에는 유명한 어묵집들이 많아서...
    부평동 시장에 나가면 골라먹는? 재미가 참 좋은데... 멀다보니 자주 못가봐서 늘 그리워요...^^

    teresah님... 아니예요. 그때그때 다 다르지요...냉장고에 남아 있는 찬들을 활용해서 하나씩 다 먹어줘야 또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 먹으니까요...^^
    그렇죠? 떡오뎅 참 든든해요....이리 밥이랑 함께 먹으니 포만감이 더하구요...^^

    fullmoon님... ㅎㅎㅎ 라면 하나도 대충 끓이지 않고 좋은 재료 더해서 정성으로 끓여내면...
    맛도 영양도 우리 몸에 더 유익해질테니...
    왠지 라면 끓이시는 솜씨도 맛내는 방식도.. 남다르실 듯 싶은걸요...궁금한 마음만 가득..^^

    써니님... ㅎㅎㅎ 그렇게 다음 끼니까지 앞서서 준비 할 시간이 있겠어요...^^
    저녁에는 아이들 숙제나 공부도 봐 줘야 하고...
    중학생 큰 아이도 초등생 작은 녀석도.. 학원 한군데 다니질 않으니...
    옆에 붙어 앉아서 이것저것 함께 해 나가야 하니까요...^^

    Carbo님... 엄마표 밥상 느낌이 그대로 전달된다니... 참 좋네요.
    우리 엄마들 끼리 맘은 다 하나로 통하는 것 맞나봐요...그렇지요?^^

    옥당지님... ㅎㅎㅎ 맛난 것 많이 만들어서 아이랑 함께 드시면 서로서로 좋쟎아요?^^
    평소에 잘 해 드시면서 괜히 그러시는거지요?
    괜히 이런 말씀하시는 것...옳지 않아요.ㅎㅎ^^

  • 36. 보라돌이맘
    '10.6.16 8:17 PM

    빈스팜님... 저라고 뭐 특별히 부지런하지는 않지만...
    무엇이든 손에 편한 것, 가족들이 다들 좋아하시는 것으로 맛난 것 한두가지만 만드셔도...
    맘도 식탁도 푸짐해지고 좋죠... 식후 포만감으로 행복해 지기도 하고...^^

    가브리엘라님... 말씀도 이렇게 예쁘게 하시고... 제가 더 많은것을 님께 배웁니다...^^

    오디헵뽕님...ㅎㅎㅎ 마음이 벌써 반인데... 아마 앞으로 저희집보다 더 앞서가실 꺼 같아요.
    예쁜 나나이미지 꼭 이대로 간직하세요. 담번에 기회되면 맛난 것 많이 해 드리고 싶거든요...^^

    산적님...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글 올리는 보람이 느껴져서 참 감사해요...^^
    제가 워낙에 느려서...포스팅 한번 하려면 컴 앞에서 얼마나 땀을 뻘뻘 흐려야 하는지...^^

    아네스님.... ㅎㅎ 그러셨군요... 집에서 아네스님이 맛나게 자주 만들어 주시면 되지요.
    다른 맛이란게 어떤것인지 모르겠지만...
    쉽게 사먹는 떡오뎅가게의 맛 보다는, 엄마 손맛과 정성들어간 떡오뎅 맛이 비교가 되겠어요..^^

    순덕이엄마님....ㅎㅎㅎ 저도 순덕이엄마 올리시는 음식들 보면서 침만 가득...
    우리 서로 한번 바꿔서 먹어볼까요? 그런데 이쁜 순덕이가 이런 토종밥상을 좋아할런지...^^;

    부관훼리님... ㅎㅎ육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제대로 잘 아시네요...
    아마 저보다 국물맛도 분명 제대로 잘 내실꺼 같아요. 좋은 재료도 듬뿍 쓰시고...^^

    momo님... ㅎㅎ 맞아요. 재료가 어디 그리 이 곳만큼 풍성할까요...^^
    담번에 좋은 재료 구하기 좋게되면,그 때 맛난 것 푸짐하게 많이 만드셔도 충분해요.ㅎㅎ
    이런 생각만도 어디예요...^^

    쿨한걸님... ㅎㅎㅎ저녁같은 아침상...아침같은 저녁상...
    만들어 먹는 것이야...늘 비슷비슷하답니다..^^

    아령맘님... 제가 조미료 대용?으로 바지런히 움직인다는 말씀...너무 재미있네요...^^
    부족한 부분도 좋게 봐 주시는 것 같아서...얼마나 감사한지...^^

  • 37. 보라돌이맘
    '10.6.16 8:44 PM

    여인2님... ㅎㅎ 아침에 먹는 음식이란게 정해진게 있나요...^^
    결혼하시고나니 무엇이든 이것저것 2사람 몫을 챙기기가 영 힘드시죠?
    저도 처음에는 그랬어요...그래도 앞으로 점점 좋아지실 꺼예요...^^

    행복한맘님... 저도 직장생활 해 봐서 잘 안답니다... 아침에 많이 피곤하시죠...^^
    절대 불량주부 아니세요... 일이 많은데도 더 잘하시고 싶은 맘이 벌써 이러실진데...^^

    그러칭님... ㅎㅎ 맛난 것 보면 저도 포만감과는 무관하게 뱃속이 꼬르륵...
    다 그렇죠... 뭐. 식욕이 나는것은 건강하다는 증거...^^

    미니혀니님... 도다리미역국..생각만해도 속이 시원하게 확 풀리네요.
    이리 잘 드시면서 무슨 말씀을요...^^
    ㅎㅎㅎ화장실이라도 영광입니다.

    해바라기 아내님... 제가 사진도 사실 잘 못찍고, 이런 부분은 워낙에 약해서...
    매일 이렇게 이어지기는 힘들테구요...^^
    얼마나 갈지는 몰라도....때때로라도 올리도록 노력해 볼께요...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환이맘님... 빵가루도 조금 섞고, 채소도 냉장고에 있는 것 좀 자잘하게 다져 넣고...
    오래 치댄다고 해서 부드러워 지는 것은 아닌 듯 해요.
    금새 대충 만들어 내도 어떤것은 식감도 좋고 목넘김도 다른 경우들이 많았거든요..^^
    고깃감 고르실 때, 살코기 위주로 퍽퍽하게 만들기 보다는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어야...함박 만들었을 때 맛도 훨씬 좋아지지요...^^

    이선윤주네님... ㅎㅎ 아침이나 저녁이나... 만들어 먹는 방식도 메뉴도 이런식으로 비슷비슷...
    이 날처럼, 저녁에 먹다가 맛난 것이 남았으면..아침상에 다시 올릴때도 있지만..
    오래 음식이 남도록 먹기보다는 그때그때 또 먹고 싶은걸 만들어 먹는 재미가 좋으니..
    그런 경우는 그리 많지 않지요...^^

    미니혀니님... ㅎㅎ맞아요. 조식이란게 하루의 활동을 시작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미니혀니님 가족들의 밝은 일상의 모습이 눈 앞에 선 하네요...^^

    naamoo님... 저 보리차 냄비는 뉴질랜드 살적에 주전자가 없어서 하나 장만한 것인데...
    제법 큼직한데다 묵직한 스텐인지라 쓸수록 더 정이가고 해서...
    여기까지 가져와서 쓰고 있는 것이랍니다...^^
    눈썰미도 관심도 남다르신 나무님... 역시...^^

    진우엄마님... ㅎㅎ제 사정을 알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사실 또 사진찍고 글 올리는 게 아주 느리고 형편없답니다...^^

    프리님...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푸짐하게 차려내곤 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많이 줄었어요...^^
    프리님댁 식탁이야 얼마나 예쁘고 구경할 것도 많은지... 눈도 마음도 참 즐거워요.
    저희는 언제쯤이면 그렇게 아기자기하게 아침을 차려낼런지...^^

    프라하님... ㅎㅎ어쩌지요?안좋은 영향을 드리면 안 되는데...^^
    다이어트 음식도 요리에 조금 신경쓰면 맛나게 즐기실 수 있을꺼예요. 힘 내세요!^^

    향기로운사과님... 부산에 살아도 바닷가와는 먼 곳... 산과 가까운 곳에 살아요...^^
    그래도 어릴적부터 엄마손 꼭 붙잡고 자갈치와 친숙한 인연을 쌓아가며 살아와서..
    아마 그런 느낌이 전해지나봐요...^^

    Helena님... 4시 무렵 일어나도... 아침에 할 일이 비단 음식만이 아니쟎아요...^^
    새벽운동 다녀와서 빨래에 베란다 정리에 온갖일을 왔다갔다...
    아침상 준비하면서 함께 합니다.
    아침이 길어서... 이것저것 일 해도 시간이 촉박하지 않고 여유로운 듯도 하구요...^^

  • 38. 시네라리아
    '10.6.16 8:51 PM

    어찌 아침상을 이리도 매번 정성스럽게 준비하신다니...
    전 놀라울뿐입니다.

  • 39. 제인
    '10.6.16 9:49 PM

    보라돌이맘님....
    사랑합니다....ㅋㅋ

    언제나 소박한듯 보이나..
    이렇게 성찬일수가 없네요...
    정말 님은 능력자이십니다....!!!

  • 40. lavender
    '10.6.17 4:25 AM

    보라돌이맘님 존경합니다!! ㅋㅋ

    보라돌이맘님 아침상... 우울증으로 무기력한 삶을 사는 저의 일주일
    아니 한달동안 하는 요리보다 많아요 ! 특히 오늘 포스팅 ! <오늘의 메뉴(2010.6.16)>

    저는 요즘 하루가 왜이리 금방 지나는지 괴로와요...;;

  • 41. 에이프릴
    '10.6.17 8:00 AM

    위의 라벤더님 말씀이 왜이리 와닿는지... 정말 저도 한달동안 하는 요리 보다 많은거 같아요.
    저는 친정이 가까워서 손크신 엄마가 끓여놓은국 해놓은 밑반찬 조금씩 가져다 아침상 차려주거든요. 저는 초간단 요리만 한가지 하는거 같아요. 우리 신랑도 아침 못먹으면 큰일 나는 사람인데... 보라돌이 맘님 볼때 마다 잘해줘야 하는데... 하고 반성하게 되네요... ㅜ ㅜ

  • 42. 토끼맘
    '10.6.20 3:34 PM

    보라돌이맘님 정말 존경합니다. 저도 웬만하면 손수만들어주는 웰빙맘이다 생각하는데 명함못내밀겠네요. 아침부터~ 전6시에 일어나 1시간바삐준비하여 7시부터 먹이는데 반밖에 못하는데 ~~~홧팅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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