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6월 10일 오늘의 아침상 이야기...^^

| 조회수 : 12,292 | 추천수 : 164
작성일 : 2010-06-10 11:38:09


2010.6.10 목요일의 아침상.


늘 그렇듯이 부엌에 아침 준비를 하러 들어서서는
자동적으로 제일 먼저 밥통에다 쌀 씻어 안쳐 놓았어요.
그리고 오늘 해 먹을 메뉴 재료를 냉동실에서 꺼냈지요.
회 쳐먹고 남은 생선잡뼈 깨끗이 씻어서 갈무리 해 둔 잡뼈매운탕꺼리 한 봉지 꺼내고,
또 깨끗하게 미리 손질해서 바로 냉동시켜 놓은 흑고동도 한 봉지 꺼내구요.
꽁꽁 얼어있는 봉지채로 가만히 두어서
다른 재료들 손질하는 동안, 어느정도 자연해동 되도록 그냥 이리 둡니다.





부엌바닥에 앉아 신문지 한 장 펼쳐 놓고,
먼저 정구지 손질을 해 봅니다.
마트에서 사는 정구지는 영 뻣뻣하고 두꺼운게 향이 적은데,
이번에 시장에서 사 온 이 정구지는 적당히 얇고 보드라운것이
손질하면서 한가닥 먼저 수돗물에 헹궈서 입에 넣어 씹어 보니
입 안 가득 풋풋한 향이 그윽하게 퍼지네요.
이 정구지는 아침상에 올려 먹을만큼만
딱 한 줌만 쥐어서 씻어서 준비해 두고,
나머지 손질한 정구지는 그대로 가만히 신문지로 감싸서
냉장고에다 살푸시 넣어 두었어요.





오늘은 잡뼈매운탕을 끓이려고 하니,
매운탕에 넣을 부재료들을 딱 기본되는 것들만 몇가지 꺼내어서 준비하구요.
무 넉넉히 썰고,
대파와 미나리 그리고 빨간 땡초까지.
이것만 들어가도 시원한 매운탕 국물 맛 내는데에 전혀 모자람이 없습니다.





어제 오징어를 사려다가
그 옆에 진열되어 있는 한치를 보니
그 보드랍고 야들한 질감이 생각이나 한치가 더 먹고 싶어져서..^^
2마리가 한 팩에 들어있는 한치를 사 왔지요.




바로 몸을 따고, 내장 손질을 합니다.
칼보다는 주방가위로 하면
깨끗하게 금새 끝나지요.





가스불위에 물 넉넉잡은 냄비를 올려서
물이 끓으면 손질한 한치를 넣고,




조금 지나 이렇게 몸이 도르르 감기면
바로 건져 낼 준비를 합니다.
한치는 살도 얇고 워낙 연해서
오징어 삶을 때 보다 훨씬 빨리 건져내야
그 야들야들한 특유의 식감도 맛도 더 좋지요...^^




이렇게 바로 건져내서,도마에 올려 놓고
조금 지나 한 김 날아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접시에 담아 두어요.
이 때 가스불을 끄지 않고
냄비안의 물이 팔팔 끓도록 그대로 놔 두구요.




아까 냉동실에서 꺼내 놓은 흑고동을
여기에 바로 이어서 넣어 끓여 주는 거지요.
한치 데쳐낸 물은 깨끗할 뿐더러,
괜시리 가스비 아깝게 새로 물을 받아서 끓일 필요없이 바로 이렇게 넣어주면,
음식 만드는 일도 연이어서 금새금새 끝나니까요.




바글바글...
남아 있는 불순물도 끓으면서 빠지고
속 알맹이도 제대로 잘 익도록
이렇게 끓어오르고부터 약 5~10분정도는 끓여줘야 해요.
고동의 크기에 따라서 또 끓이는 양에 따라서 시간은 매번 달라지구요.





잘 익은 흑고동은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 두었어요.
이렇게 익혀내는 해산물은 한치와 이 고동처럼
깨끗이 재료가 손질 된 상태라면
한 냄비로 연이어 끓여내면 금방입니다.
그래서 바쁜 듯한 아침식사 준비때에도
전혀 부담없이 밥상위에 잘 올라오는 우리집 단골 먹거리들이지요...^^





무를 먼저 넣고 끓이는 매운탕냄비도
바글바글 잘 끓으면서 무가 달게 익어 가고...^^





깨끗이 씻어서 바로 얼려 두었던 잡뼈 매운탕꺼리는
자연해동 시킨다고 얼마 두지 않아서
이렇게 아직도 덩어리 째 얼어 있지요.
굳이 한가닥 한가닥 녹혀서 다 떼어 낼 필요없이,
바로 이대로 끓는 냄비속에 넣습니다.
냄비 열기가 오르면서 서서히 가닥가닥 다 떼어지구요.
깨끗하게 갈무리 해서 급냉시킨 것이라
한번 흐르는 물에 거죽에 맻힌 언기만 흘려 씻어내고
이렇게 바로 넣어서 끓이면 되니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렇게 뽀얀 속살이 드러나면서
잘 끓고 있네요.
생선회 먹고 난 다음, 이렇게 뼈에 붙어 있는 살점이나
광어나 우럭의 대가리가
매운탕 끓여내면 호로록 호로록 입으로 들어오는 그 맛이란...^^
저처럼 퍽퍽하니 살 많은 생선보다도
이렇게 뼈를 훌쳐먹는 잡뼈매운탕 맛 좋아하는 분들...많으시죠?





매운탕 냄비가 끓어오를 동안,
아까 손질해서 씻어서 물기 털어 둔 정구지를 도마에 올려 먹기 좋게 썰고,
요즘 나오는 물 많고 달달한 햇양파도 꺼내서
얄푸리하게 썰어서 준비해 두었어요.





큼직한 그릇 하나 꺼내어
정구지와 양파를 담고
새눈물만큼의 매실액 약간에 간장과 참기름 넣어서,





정구지 풋내나고 으깨지지 않게
손으로 살살 버무리기만 하면
신선한 정구지 특유의 향이 입맛을 확 살게하는
순한맛의 정구지무침 한 접시가 금새 만들어 집니다.




또 남는 시간동안,
작은 뚝배기 꺼내 와서 계란 2알 깨뜨려 넣고
소금간 맞춰주고 잘 저어 계란찜 준비를 합니다.
가스불 위에 올리고는 숟가락을 빼고 그냥 두지 않고
계속 중간중간 숟가락으로 잘 저어 주어야
아래로 푹 꺼지지 않고 포실포실한 계란찜이 나오지요.





이런 느낌으로요.
먼저 익기 시작하는 뚝배기 바닥부분과 옆면까지
숟가락으로 잘 훑어서 긁어주는 느낌으로
몽실몽실하게 익어가는 계란찜 덩어리들을
이런식으로 중간중간 저어주는 거지요.





이렇게해서,
계란찜도 한 뚝배기 끓여 냈네요...^^
예본이는 매운것을 잘 못먹는지라.
매운탕을 끓이게 되면
이렇게 순한맛의 탕 한가지 함께 곁들여서 상에 올리는거지요.
계란찜은 계란 섞어서 불 위에 올려 놓기만 하면 금새 맛있게 익으니...
우리 어른들도 매운것과 함께 중간중간 순한 계란찜 떠 먹는걸 마찬가지로 좋아하기도 하구요.





그 동안 생선뼈에서 구수한 육수가 잘 우러나와
잡뼈매운탕도 시원하게 한 냄비 잘 끓여 졌네요.
이 시원 얼큰한 국물맛이란...
따라올 것이 없어요...^^





이렇게 만들어 먹은 오늘 아침 밥상.
참기름 발라 구운 김, 김치, 그리고 빨간 초장 곁들인 한치와 흑고동...
잡뼈매운탕 한 냄비에 정구지무침과 계란찜...
모두 배 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각자 앞에 놔 둔 국그릇에 국자로 떠서
호로록 발라 먹는 이 매운탕 생선의 고소한 살점의 맛...
좋아하신다면 얼큰한 국물이랑 생선이랑
한 그릇 푸짐하게 떠서 드릴께요.^^





매운탕을 먹고 난 후,
오늘의 식후 입가심은 역시나 과일.
생선을 먹고 난 다음의 텁텁한듯한 입 안을
참외랑 토마토가 개운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네요.
우리 가족끼리 과일을 먹을 때에는
토마토도 마찬가지지만 참외도 속의 씨를 빼지 않고 이렇게 모두 다 먹습니다.
씨앗이 가지는 에너지의 의미를 생각하면
버리기는 커녕, 건강해지는 느낌에 더 찾아먹게 되네요.

시원하고 달달한 과일도
이리 오셔서 한 쪽씩 함께 드세요.^^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주
    '10.6.10 11:41 AM

    히야 진짜진짜 말이 안나옵니다^^
    대체 몇시에 일어나시면 이모든 음식이 아침상으로 가능한건가요.
    꼭 뵙고 싶은분중 한분이십니다.

  • 2. 슈혀니
    '10.6.10 11:54 AM

    절망... 이럴때 쓰는 말 인가봅니다..

    그저 새로한 밥에.. 어제해놓은 꽈리고추멸치볶음에.. 계란찜.. 열무김치. 구운김 놓고 먹은 우리집 아침상은... .......... 저 주방 구석에가서 무릎꿇고 손들고 반성 할랍니다..^^

  • 3. 소박한 밥상
    '10.6.10 12:00 PM

    저렇게 맛있는 거 매일 드시고도 날씬하시다는 소문이........ !!!!!!
    솜씨가 진정 부럽습니다 ㅠㅠ

  • 4. 영이
    '10.6.10 12:01 PM

    어휴.. 정말 감탄스러우면서도 놀라운게....
    아니 엄청 바쁜 아침 시간에... 이 많은 요리 하시면서.. 거기에 사진찍기까지...
    정말 대단하셔요.....

  • 5. 꿈꾸다
    '10.6.10 12:01 PM

    정구지..ㅎㅎ 반가운 단어에요.
    정말 보라돌이맘님은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세요?
    저녁도 이렇게 먹기 힘들어요..^^

  • 6. hoshidsh
    '10.6.10 12:09 PM

    정녕...이게 아침 상이란 말씀이시옵니까????
    기절..

  • 7. 봄봄
    '10.6.10 12:17 PM

    어쩜 놀라울 따름이네요.....
    김치찌개랑 계란찜 하나면 대단한 아침상이다 생각하며 사는데.....
    완전 좌절.........부럽다못해 암울하네요.....

  • 8. 좋은소리
    '10.6.10 12:32 PM

    흑....
    아침마다..이리 진수성찬으로...그집식구들 행복하겠네요..

  • 9. 물레방아
    '10.6.10 12:34 PM

    아 ....
    계란찜도 계속 저어주어야 하는군요
    보통은 그냥 뚜껑 닫아서 그냥 두라고 하던데요
    알겠씁니다
    절대로 다 못하고
    계란찜은 해보겠습니다

  • 10. 이발관
    '10.6.10 12:37 PM

    하악~~아침부터 매운탕이라...
    나 저집 들어가서 살고싶어..흑흑흑

  • 11. 예쁜아기곰
    '10.6.10 12:54 PM

    저희집은 저녁만 푸짐한데요~~ 원래 아침은 황제처럼..이말을 이제야 알겠네요..^^

    참외먹고 싶어용..

  • 12. 프라하
    '10.6.10 12:56 PM

    정말 부지런 하신 분이네요...
    저희집에 정구지(부추) 많은데 나눠 드릴까요?~~ㅎㅎㅎ
    엄마가 시골에서 직접 재배해 정말 맛있답니다..
    가까이 살면 나눠 드릴수 있는뎅,,,

  • 13.
    '10.6.10 2:27 PM

    한참전에 알려주신 후렌치후라이 너무 잘해먹고 있어요~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고맙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희애가 후렌치후라이 엄청 좋아하는데, 밖에서 파는거 찜찜해서 맨날 먹겠다 안된다 싸웠었거든요.
    근데 집에서 보라돌이맘님 레시피로 만들어준 이후로는 밖에서 사먹겠단 말을 안하더라구요.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감자튀김이 제일 맛있대요.
    냉동실에 지금도 한봉다리 쟁여뒀어요.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 14. 하늘사랑
    '10.6.10 3:33 PM

    얼큰하다~
    보라돌이맘님 글따라 사진따라...매운탕 한그릇 먹으니 땀이 뻘뻘나면서 속이 시원하네요ㅎㅎ
    저도 잡뼈 매운탕 좋아해요^^

    고동은 삶아도 맛있고...한김 오른 찜솥에 쪄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숟가락 들고 저도 밥상에 앉아서 같이 식사하고 싶네요ㅎㅎㅎ

  • 15. 에이프릴
    '10.6.10 5:28 PM

    님때문에 백년만에 로그인했어요.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차린 밥상...그 사랑이 글속에 넘치네요... 저도 가족에게 그런 밥상 차려주고 싶어요.

  • 16. 비타민
    '10.6.10 6:14 PM

    정구지라는말 참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오늘저녁엔 저도 정구지 무침을 반찬으로 내놓아야겠네요 ㅎㅎ

  • 17. 어중간한와이푸
    '10.6.10 6:57 PM

    정.구.지... 반가운 단업니다. 제 태생이 부산이라서요. 부지런한 보라돌이맘님!
    서더리탕이라 하죠. 션~언하고 얼큰하니 맛나보입니다. 쫄깃한 고동도 하나 맛보고 싶구요.
    님표현처럼 씨가 가진 에너지도 있을테지만 참외씨가 장청소역할을 한다고 꼭 씨까지 먹으라고 얼마전 지인이 그럽디다.*^^*

  • 18. 순덕이엄마
    '10.6.10 8:57 PM

    히야 ..절망..흑..아아..하악...댓글에 서두가 전부 ㅎㅎ
    나도 하나 보태야쥥~
    어흥~ 맛있게따..ㅠㅠ

  • 19. 행복한달꼼이
    '10.6.10 9:42 PM

    부지런하심에 음식솜씨에 정구지 및 영자신문에...
    좌절..절망...
    부럽부럽 습니다..

  • 20. 꼬마주부
    '10.6.11 6:23 AM

    아니 ㅜㅜ ㅜㅜ 이걸 아침에 하셨다구요???
    저는 평생가도 아침에는 못할거 같아요 ㅜㅜ (저녁에도 자신없지만 ㅜㅜㅜㅜㅜㅜ)
    계란찜!!! 어떻게 하면 저렇게 만드는지 넘넘 궁금했는데!!!
    으하 잘 배워갑니다!!!

  • 21. 매발톱
    '10.6.11 7:15 AM

    아니 이게 아침식사라고요?
    읽다가 기함했네요...헉...
    참외 먹고파요!!

  • 22. 꼬얌~
    '10.6.11 10:25 AM

    와우~ 정말 대단합니다 ^^ 저...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아침상 이렇게 준비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어요? 제별명이 (꼼)지락공주여서... 아마 저는 이렇게 차리려면 2~3시간은 족히 걸릴것 같습니다.

  • 23. 보라돌이맘
    '10.6.11 11:29 AM

    미주님... 별로 대단한 밥상이 아닌데도 좋게 봐 주셔서...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4시 이전에는 꼭 일어나는 습관... 그래서 아마도 오전이 여유롭답니다.

    슈허니님... ㅎㅎ 아니예요.꽈리고추멸치볶음 한가지만 있으면 딴반찬 없어도 밥 한공기 다 먹는 접니다. 제가 댁으로 갈께요.^^

    소박한밥상님... 그저께 지인과 통화하면서 서로 나눈 이야기가 바로 우리들의 '나잇살'...^^;
    피해갈 수 없는 자연의 법칙에 저도 순응중입니다...^^

    영이님... 그러게요...^^; 사진 찍고 하는게 밥하고 반찬만드는 것 보다 백배는 더 힘들어요..^^

    꿈꾸다님... 새벽에 일찍 눈이 자동적으로 떠 지는 버릇이 들어서 그래요...^^
    잠을 좀 푹 오래자야 피부도 좋고 그렇다는데... 이 부분은 포기해야 할 듯...^^;

    hoshidsh님... 오래전부터 아침을 든든히 먹는게 습관이지요...
    기절하지 마시구요...^^; 찬가지수에 관계없이 아침 따뜻하게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하세요~

    봄봄님... 저희도 마찬가지...^^ 김치찌개에 계란찜이면 어른이든 아이들 다 맛있게 한 끼 먹어요.
    가짓수가 중요한가요... 입에 맞는 대표음식 두어가지만 있으면 무엇이든 진수성찬...^^

    좋은소리님... ㅎㅎ가족들이 밥상에서 행복하게 느끼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다들 아침에 차린 음식들 골고루 먹으며 밥 한공기 싹 비우면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은 저도 참 좋습니다.

    물레방아님...^^ 그러세요.계란찜 하실 때 물 배율도 잘 맞추시구요.
    물이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맞도록... 집에서 쓰시는 계란찜 전용 뚝배기에 몇번 하시다보면 눈대중으로도 확실하게 느낌이 올꺼예요.

    이발관님...ㅎㅎㅎ 아침 식사할 때 저희 집 식탁에 함께 앉아서 드시면 저도 좋겠네요..^^

    예쁜아기곰님... 아침이든 저녁이든 여건에 맞게 맛있고 영양가 좋은 음식들로 드시면 그게 정답..^^
    참외 요즘 참 달아요. 꿀물이 줄줄... 몸에도 좋고...^^

  • 24. 보라돌이맘
    '10.6.11 11:53 AM

    프라하님... 정말요? 말씀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저도 시아버님이 작은 텃밭을 가꾸고 계셔서 한번씩 귀한 먹을거리 얻어오곤 한답니다.
    정구지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요.어릴적엔 왜 이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지...

    쭌님...^^ 맘이 따뜻해지는 말씀에 제가 더 감사해요.
    우리 엄마들 맘이야 ...모두 다 똑같지요?..^^

    하늘사랑님... 저도 횟집에서 나오는 메인 활어회만큼이나 마지막에 따라 나오는 매운탕을 참 좋아해요. 생선뼈에서 얼큰하게 우러나온 그 시원한 국물맛...건더기까지 하나 버릴게 없지요?^^

    에이프릴님...ㅎㅎ백만년만에 로그인 하셨다니 더더욱 반가워요...앞으로 자주 로긴해서 뵈어요.^^
    말씀에서부터 벌써 마음으로 따뜻한 밥상 차려 놓으신 듯 느껴지는걸요...^^

    비타민님... 저도 어릴적에 집에서 듣고 자란 말이 정구지라 그런지...부
    부추라는 표준어는 예전에 먹고 자란 그 맛이 아닌 듯 느껴져서,
    자꾸 저도 모르게 정구지 정구지 하게 되네요...참...^^

    어중간한와이프님...ㅎㅎ 맞아요.변 잘나오는데도 도움이 되고...
    과일이나 농작물들... 어지간하면 버릴게 없지요. 있는 그대로 먹을수록 몸에 더 건강한 느낌...
    부산에서 와이프님이랑 한번 뵈면 좋을텐데...^^

    순덕이엄마님... ㅎㅎ언제나 센스만점... 너무 예쁜 딸래미 공주님들...
    지금처럼 늘 앞으로도 살아가는 모습,이야기들로 행복바이러스 많이 나눠주세요...^^

    행복한달꼼이님... ㅎㅎㅎ 저 신문...^^
    집에 굴러 다니는 신문 채소 손질용으로 깔아서 쓰는건데 뭘 그런 말씀을요...^^;

    꼬마주부님... 계란찜이 의외로 어려운 듯 하면서도 참 쉽고...
    또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렵지요?^^
    맛있게 자주 만들어 드세요. 방금 지은 뜨끈한 밥 한공기도 꼭 같이 드시구요...^^

    매발톱님...ㅎㅎ 무엇이든 뚝딱뚝딱 재배하시는데, 참외도 맘만 먹으면 쉽게 수확하실 듯...^^
    솜씨도 손맛도 좋으시니 아침식사 뭘 드셔도 맛날 듯 해요. 그렇지요?^^

    꼬얌님... 사실 이렇게 차리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들지 않아요...요령이란게 있으니까요..^^
    음식하는 것 보다 사실, 사진찍고 하는데 더 시간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요리하다 사진기 잡으면 또 손도 씻고 그런 일을 무수히 반복해야 하니까요.^^

  • 25. 또하나의풍경
    '10.6.11 8:55 PM

    예~ 고맙습니다.
    벌써 맘속으론 보라돌이맘님댁에 달려가서 수저들고 매운탕 국물 이랑 밥한공기 뚝딱 해치운뒤 과일 먹고 있는 상상을 잠시동안 해봤어요 ㅎㅎㅎㅎ

  • 26. 보라돌이맘
    '10.6.12 1:12 PM

    또하나의풍경님... ㅎㅎㅎ서로 맘이 통하는 거지요?
    수저 소독해 놓은 깨끗한 것 마련해 드릴께요. 그저 몸만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205 104회차 봉사후기)2018년 9월 대하가 왔어요~ 싱싱한 대하.. 13 행복나눔미소 2018.10.11 3,858 8
43204 가을밥상 3 (친구초대) 22 해피코코 2018.10.11 7,774 8
43203 난생 처음 베이글을 만들었어요~ 9 11월베니스 2018.10.10 4,237 6
43202 화려함의 극치를 보고왔어요^^ 19 시간여행 2018.10.08 8,643 7
43201 가을밥상 2 21 해피코코 2018.09.30 14,536 6
43200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 45 소년공원 2018.09.29 8,394 7
43199 명절도 다 지났고 이제는 수확의 계절..바빠지는 일상 26 주니엄마 2018.09.28 6,835 7
43198 추석 연휴를 보내고 22 테디베어 2018.09.26 8,703 8
43197 대충 잘 먹고 살기 27 고고 2018.09.24 10,430 7
43196 싱글의 추석은? 14 고고 2018.09.23 9,042 5
43195 2018년 추석준비하기 돌입 24 주니엄마 2018.09.20 13,398 7
43194 우리가족 여름 방학 음식 9 까부리 2018.09.19 8,022 4
43193 누구보다 먼저 송편 만들기! 26 백만순이 2018.09.19 9,576 6
43192 허리케인과 션샤인 24 소년공원 2018.09.17 9,219 5
43191 이게 다이어트 도시락? & 이러다 반찬가게 내는 거 아니.. 15 솔이엄마 2018.09.17 13,135 9
43190 가을밥상 1 30 해피코코 2018.09.16 9,925 6
43189 친정 아빠 생신상 19 작은등불 2018.09.12 12,442 6
43188 일상 이야기 24 테디베어 2018.09.10 11,786 8
43187 카포나타 만드는 방법 및 배보다 큰 배꼽 이야기 32 소년공원 2018.09.10 8,500 8
43186 단술(추억의 음료) 15 BLUE 2018.09.06 6,928 5
43185 103회차 봉사후기) 2018년 8월 사랑으로 빚는 함박스테이크.. 14 행복나눔미소 2018.09.06 4,278 8
43184 여름밥상 (마지막) 22 해피코코 2018.09.04 11,976 5
43183 오후에님 어디 계세요? 7 연이연이 2018.09.03 6,259 0
43182 엄마의 95번째 생신파티와 여름 사진들 19 해피코코 2018.09.02 10,971 6
43181 찬 바람이 불면, 내가 들릴 줄 아시오 77 쑥과마눌 2018.09.01 11,040 17
43180 여름밥상 3 (과일잼, 과일병조림, 피클) 35 해피코코 2018.08.31 9,291 10
43179 축구 아시안게임 결승진출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27 냠냠슨생 2018.08.29 7,998 8
43178 여름밥상 2 (손님초대) 사진들이에요 ^^ 24 해피코코 2018.08.29 10,663 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