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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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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자꾸만 생각나는 밥도둑 반찬 - 꼬막무침

| 조회수 : 14,84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0-04-05 17:24:22

이 글은 얼마 전,
아시안 게이트웨이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예요.
1989년에 부산-후쿠오카 간 행정교류도시를 체결한 이후에,
양도시가 꾸준하게 하나의 관광교류권으로
꾸준히 서로 깊은 교류관계를 맺어오고 있지요.

부산과 후쿠오카를 이어주는
이 아시안 게이트웨이 홈페이지에
제가 작년 10월부터 '쉽게 배우는 한국가정요리' 라는 코너를 맡아서
일본인들에게 간단하고 실용적인 우리 음식들을 소개해 오고 있답니다.
가장 최근에 올렸던 '꼬막무침'에 대한 글이예요.

요즘 마트든 재래시장이든 꼬막이 워낙에 흔하게 눈에 띄는지라,
거의 매일같이 이 꼬막을 가지고 이것저것 잘 만들어 먹고 있지요.
오늘 아침에도 넉넉하게 만들어 두었던 꼬막무침을 맛있게 먹다가는,
생각이 나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나중에 시장에서 장 보실적에 꼬막 한 접시 사 오셔서
저녁에 맛있게 만들어서 드시면 좋겠어요...^^






<자꾸만 생각나는 밥도둑 반찬 - 꼬막무침>

꼬막은 참꼬막과 새꼬막 중에서,
값이 비싼만큼 참꼬막이 훨씬 맛있지요.
그래도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자주 보이는 새꼬막일지라도...
집에서 깨끗이 씻어서 제대로 삶아 양념장 얹어 먹으면
이게 참꼬막인지 새꼬막인지 구분도 하기 전에
바로바로 입에서 목으로 뱃속으로
얼른 사라져 버립니다.


마트에 장을 보러 들렀다가,
팩으로 포장되어 진열되어 있는 새꼬막을 2팩을 사 왔어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포장된 새꼬막 두 팩을 뜯어서
적당한 용기에 넣고는 찬물을 틀어 씻기 시작합니다.
바락바락 손아귀에 힘을 줘서 세게 문질러 씻으면
탁하고 뿌연 물이 이렇게 나오지요?
소리는 또 얼마나 엄청난지 몰라요.
아침에 늦게까지 못 일어나고 자는 가족들 깨우기에
부엌에서 이 꼬막 씻는 소리가 아주 유용하게 쓰이기도 해요.





물을 몇번 갈아가면서
바락바락 바락바락 힘주어 치대어 씻다 보면
껍데기가 말끔해지고 이젠 맑은 물이 나오지요.
살아있는 이 꼬막들은 문질러 씻어내는 동안
입을 더 꽉 다물어버리고 요지부동 입니다.






거죽을 깨끗이 씻어 둔 꼬막은
이제 속을 깨끗이 해감을 시킨 다음에
흐르는 물에 말끔히 씻어 내고는





가스불 위에 준비된 냄비물이 팔팔 끓을 적에
바로 끓는 물에다 집어 넣습니다.






꼬막은 입이 다 열리도록 삶다가는 맛있는 성분이 다 빠져 버려요.
그리고 입이 모두 벌어지도록 끝까지 팍팍 삶아가며 기다린다 해도
어떤 꼬막들은 상한게 아니라 분명 살아있는 것을 넣었는데도
끝까지 입을 벌리지 않는 놈들이 있어요.
그러니, 꼬막들이 하나씩 둘씩 차례대로 속시원하게 입을 모두 벌리도록 기다리지 말고
보통 끓는 물에 산 꼬막을 넣었을적에
꼬막 서너개가 입을 벌였다 싶으면 바로 불을 끕니다.
이러는 중에도 계속 꼬막들이 연이어서 입을 벌리지요.






그리고는 찬물을 틀어서
바로 차갑게 식혀가며 이렇게 씻어서는
채반에 두어 물기를 빼 줍니다.





그리고는 뚜껑을 떼어 내듯이
꼬막 껍질을 반씩 톡톡 끊어주면 되지요.
입을 벌린것이야 바로 손으로 떼어내면 되고
입을 꼭 다문채로 익은 꼬막도, 상해서 못먹는게 아니니
이 때, 숟가락을 이용해서 따 주면 쉬워요.
꼬막 뒤쪽을 숟가락으로 튕기듯이 껍질을 벗겨내어도 쉽고
칼이 손에 익었으면 작은칼로 마찬가지로 뒤쪽으로 벗겨내도 좋구요.






이렇게 껍질 떼어내다보면
어쩌다 뻘물같은 불순물이 슬쩍 보일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그런 경우에는 망설이지 마시고
흐르는 물에 바로 헹궈주면 깨끗이 떨어져 나가요.






꼬막에 얹어내는 양념장은
원래 꼬막 자체가 짭짤한 맛이 있기 때문에
간장만 가지고 섞어 만들면 많이 짜게 나와요.
그러니 간장과 생수를 2대 1 비율로 맞춰주고
미원종류의 조미료 대신에 요리당을 1숟가락 넣어주면
조개류에서 나오는 자연의 기본 육수맛과 잘 어우러져서
단맛이 많이 돌기보다는
서로 양념맛이 잘 엉켜서는 잘 어우러지는 감칠맛이 나옵니다.
약간의 단맛이라도 질색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이렇게 양념장 만들어서 잘 섞어서 꼬막에 조금씩만 얹어 드시면
식당에서 나오는 그 꼬막양념장 맛이 날 꺼예요.

<꼬막 양념장 만들기>

간장 10숟가락
물 5숟가락
요리당 1숟가락
깨소금 1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 집에서 늘 사용하는 어른 밥숟가락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너무 크지않은 적당한 밀폐 양념용기나
작은 밥그릇 같은것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어서
숟가락으로 고루 섞어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드실만큼 접시에 꼬막을 옮기고는
아까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이렇게 조금씩 꼬막살 위에다 뿌리듯이 얹어 드시면 되지요.
꼬막살 자체에 이미 짭쪼롬한 맛이 기본으로 베어있기 때문에
이 양념장은 너무 짜도 좋지 않고
그만큼 많이 얹을 필요없이
조금만 슬쩍 뿌려주면 충분해요.
이 양념장은 좀 모자라지 않게 이 정도 넉넉히 만들어 두었다가
이 꼬막무침 뿐 아니라
두부부침에다 얹어 먹어도 참 맛나답니다.





너무 싱겁지도 짜지도 맵지도 않고
껍질에 붙어있는 꼬막살을 젓가락으로 하나씩 빼 먹는 재미에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씹는 맛까지 더하지요.
조개류에 별로 익숙하지 않는 아이들까지도
쉽게 친숙해지고 껍찔 떼어내며 먹는 재미에 아주 좋아하는 반찬이기도 하구요.
우리 어른들에게는
두말 할 필요도 없는 밥도둑 반찬이예요.

오늘 저녁상에는
맛있게 만든 이 꼬막무침 한 접시 어떠세요?^^





* 글을 올리면서 함께 사용할 사진을 찍느라,
불을 끄지 못하고 계속 사진을 찍고 또 찍다보니
실제로 집에서 먹는 꼬막보다 너무 익혀져서 나왔어요.
본래는 저렇게 많이 익히지 않고 그저 슬쩍 익은 듯 느껴지면 바로 불을 끕니다.
꼬막은 많이 열리기 전에 두어개만 입 벌렸다 싶으면 망설이지말고 바로 건져서
일일히 껍질을 따서 먹어야,
꼬막살은 그래야 맛이 좋아요.
제대로 슬쩍 익혀낸 꼬막살 사진은 해감 글 올릴적에 다시 보여드릴께요.

* 꼬막 맛있게 만들어 먹는 이야기도 좋지만,
정작 더 알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간단한 해감의 기술이예요.
꼬막은 해감을 해서 드시는 분도 계시고,
그냥 빠락빠락 세게 껍질만 씻어서 데쳐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집집마다 다 다른 듯 하네요.
사실 음식 만들어 먹는 방식에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 하는 말은 할 수 없지요.
그저 엄마들의 손맛이 제각각 다 다르듯이
손에 편하게 익혀져 있는 방법들이 모두 조금씩 다를 뿐...
저희는 간단하게나마 말끔하게 해감을 시키고 먹는답니다.
시간은 짧지만 이 간단한 해감과정 이후에 다시 씻어내고 헹궈낼 적에
물에 나오는 찌꺼기들과 불순물들을 보게 되면
아무래도 이런 과정이 한번 있어주는게 더 나을 듯 느껴져요.

꼬막 뿐 아니라 바지락같은 조개류들까지
유용하게 쓰이는 간단 해감의 기술에 대해서는
후에 이어서 따로 글 올려 보려 합니다.
벌써 저녁시간 준비 할 시간이네요.
하루 3끼란 참 번거롭기도 하지만,
뱃속이 알아서 꼬르륵 거리는데에는 어쩔 도리가 없지요?^^
열심히 살아 온 오늘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식사...
기왕이면 건강에 좋은 음식들로,
또 기왕이면 더욱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ndy
    '10.4.5 5:27 PM

    1등~ㅋㅋ
    꼬막이 제철이군요~^^

  • 2. 미주
    '10.4.5 5:33 PM

    님의 부지런함과 글을 읽는이로 하여금 활력이 넘치게 하는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마냐 부럽고 얻어가는 정보에 감사합니다.
    보라돌이맘님께서도 빵이나 과자도 굽는지요.
    하신다면 레시피가 궁금해요.

  • 3. 보라돌이맘
    '10.4.5 5:34 PM

    candy님, 요즘 꼬막 참 많이 보이지요?
    뭐든 시장에 많이 나올 그 때에 많이 드시면 좋을꺼 같아요.^^

  • 4. 보라돌이맘
    '10.4.5 5:36 PM

    미주님,
    저희집도 오븐이 있으니 빵이나 과자 굽긴 하는데
    아무래도 집밥 준비하는 정성이나 관심만큼이야 못하지요.^^
    궁금해 하신다니 간단하고 맛난 것으로 몇가지 다음 기회에 알려드릴께요.

  • 5. 고독은 나의 힘
    '10.4.5 5:54 PM

    앗 안그래도 집에 다녀온지가 오래되어 집밥 금단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특히나 저 꼬막은 어렷을때 양념장 없이 그냥 양푼째 놓고 까먹던 추억의 음식이에요..

    보라돌이맘님 제가 저 밑에 납작주물럭 해먹은 글 올렸었어요..

    너무 간단하고 유용한 레시피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6. bluecat
    '10.4.5 6:02 PM

    맛있는 꼬막무침인데, 저에겐 꼬막무침=엄마의 고생.... 이렇게 연관지어 지네요.
    할머니 생신이 엄청 추운 겨울이셨는데 어린 저의 눈에도 엄마가 추운날에 찬물에
    여러가지 음식준비 하시는 모습이 안쓰러웠나봐요.
    그 중에서도 이 꼬막무침이... 젤 엄마고생시키는 음식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언젠가 꼭 해 먹어보고 싶은 음식인데....
    꼬막무침 맛있게 해서 엄마한테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
    그날까지 보라돌이맘의 꼬막무침... 저의 레시피검색 1순위에 놓겠습니다.

  • 7. 상큼마미
    '10.4.5 6:47 PM

    보라돌이맘님 반갑습니다^ㅁ^
    꼬막 넘 좋아해요^^
    퇴근하면서 사가지고 가야겠어요^^
    대학생인 막내딸하고, 저녁에 오손도손 까먹는 맛이란 벌써부터 침이 고입니다~~~
    보라돌이맘님의 부지런함 또 배우고 갑니당~~~~~~~

  • 8. 꼬마주부
    '10.4.5 7:17 PM

    쫄깃쫄깃 너무 맛있겠어요~~
    어릴때 정말 많이 먹었는데 막상 결혼하니깐 손이 많이가서 잘 안하게 되는 음식이더라구요 ㅜㅜ

  • 9. 맘블버블
    '10.4.5 8:22 PM

    꼬막 정말 좋아해요..양념장 해서 먹으니 신랑이 그냥 먹어도 짭짤하다해서 저희는 양념장 없이 먹어요..소주 한잔 걸치면 캬~~~~~

  • 10. 퀼트맘
    '10.4.5 10:07 PM

    친정엄마 고향이 하동인데 엄마고향에선 잔치때 꼬막을 한솥씩 삶았대요.
    꼬막없는 잔치상은 생각도 못한다나 뭐래나..
    그래서 어릴때 겨울에 꼬막을 많이 먹은 기억이 나네요.
    양재기에 넣고 박박 돌려가며 씻으면 어찌나 시끄러운지 이웃집까지 들리겠다 싶을정도죠.
    저희 친정엄마는 맛있는 물 빠진다고 깨끗이 씻어서 물기 있을때 냄비에 넣고 물을 거의 안붓고
    삶았어요. 우르르 김나면 잠시뒤 불끄면 되고.
    요즘 통 못해먹었네요. 마트가면 꼬막이 너무 잘아서 손이 잘안가드라구요.
    낼은 외출하고 돌아오는길에 자갈치들러서 꼬막있나 봐야겠어요.

  • 11. 깜찌기펭
    '10.4.5 10:33 PM

    태백산맥을 읽고, 꼬막좋아하는 신랑위해 새댁이 꼬막한팩을 샀어요.
    찬물에 바락바락 씻어야한다는 82쿡글을 보고, 찬물에 꼬막을 담궜는데..
    얼.음.장.찬.물.
    급속도로 손이 냉동(?)되고, 찬물과 꼬막껍질이 가시처럼 손을 찌르는데 도저히.. 못씻겠더라구요.
    결국... 건성으로 설렁설렁~ 씻고.. 양념해서 신.랑.만. 먹였다는 꼬막새댁.
    그뒤론 꼬막.. 쳐다도 안봤다지요... ㅋㅋㅋㅋ
    (누군지는 아실듯.. ㅋ)

  • 12. 퍼플트리
    '10.4.5 11:27 PM

    간단한 해감 기술 얼른 부탁드려요~~

  • 13. 달걀지단
    '10.4.6 12:05 AM

    보라돌이맘님 오랫만이예요.

    저도 꼬막...보면 태백산맥이 떠오른다는
    꼬막은 정말 힘들게 만들고 허무하게 먹는 음식인데...
    일할때 시켜먹는 백반에 꼬막이 반찬으로 나오면 정말 정신없이 먹고는 했는데

    아 군침 츄릅

  • 14. 라이사랑
    '10.4.6 1:45 AM

    아.. 괜히봤어 괜히봤어.. 그냥 자러 갈걸..
    가던길 갈걸.. 괜히 눌렀어..
    배고프고 침 고여...
    울 딸도 좋아하는데..
    낼 요거 한번 해먹어볼까요..
    근데.. 꼬막 너무 비싸요.. 못사먹겠어요ㅠㅠ
    슬퍼라~~

  • 15. 라이사랑
    '10.4.6 1:46 AM

    누가 쓰신 글인지도 모르고 읽고 댓글도 달았는데..
    유명하신 보라돌이맘님 이시네요..

  • 16. 규미
    '10.4.6 2:34 AM

    일정 판매기간 안에 목표 판매수가 넘었을 경우 제시된 할인 가격으로 판매되는거에요. 만약 목표 판매수가 안되었을 경우는 그대로 무산되어 결제했던 금액을 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요즘은 거의 무산되는 경우는 없다고 보셔도 되요.
    우선 해당 사이트 회원가입하시고 원하시는 상품을 구매하시고
    판매 상품이 쿠폰일 경우 쿠폰번호를 해당 서비스를 받으시면되요.
    위의 더페이스샵의 경우 쿠폰번호를 받고 해당 더페이스샵 사이트에서 받은 쿠폰번호를 등록하면 해당금액이 충전되는 방식입니다.

    판매상품이 배송상품일 경우는 따로 위의 과정없이 일반 온라인쇼핑과 동일하게 등록된 주소로 해당상품이 배송되어 옵니다~

    한번 구매해보시면 어렵지 않게 이용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구매하실 때 꼭 필요한 것인지 생각하시고 구매하세요~

    싸다고 다 구매해버리면..낭패입니다.ㅜㅜ

  • 17. 홍앙
    '10.4.6 8:37 AM

    저도 아침에 꼬막먹고 왔는데 밥 도둑 맞지요!

  • 18. 노란새
    '10.4.6 8:44 AM

    며칠전 생선파는아저씨가 오셨길래 고등어랑 오징어, 꼬막을 샀었어요
    꼬막은 해감시킨다고 양푼에 소금넣고 깜깜하게 쟁반덮어놨다가 하루를 넘겨버렸어요
    그러다 오전에 급하게 그걸 바락바락 씻어서 꼬막을 삶아놨죠
    그날저녁엔 먹을사람이 없어서 냉장고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점 메뉴로 내놨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거예요
    우리엄마최고라며 또해달라고하면서 다음에 꼬막사러갈땐 같이 가겠다고하네요.
    엄마마음이란게 그렇죠.
    아이가 잘먹으니 또 해주고싶잖아요
    어제 하나로에 간김에 꼬막을 사려고했더니 가격이 후달달하더군요.
    그아저씨한테 산가격의 거의 두배였어요
    포기하고 그아저씨 오는날을 기다려볼렵니다.

    뒷얘기: 꼬막먹을동안 ebs에서 최고의 요리비결을 하는데 아이가 엄마가 그걸 봐야 맛있는걸 해준다고 채널을 못돌리게 합니다 ㅠ ㅠ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자게는 알지만 키톡은 절대 모르게하겠노라고!!!

  • 19. 티라미수
    '10.4.6 9:28 AM

    삶은 후에 원래 찬물로 씻어야 하나요?
    왠지 맛있는게 다 씻길것같아, 늘 그냥 먹었는데...

  • 20. 행복
    '10.4.6 9:37 AM

    삶아서 저렇게 찬물에 헹궈버리면 맛이 없어질텐데...

  • 21. 오미키
    '10.4.6 9:38 AM

    보라돌이맘님,
    요리하시랴 사진찍으시랴 얼마나 분주하셨을까...
    키톡에 이렇게 정성스레 레시피 올려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따쓰함이 느껴져 참 좋은 아침 ^^

  • 22. 영마니
    '10.4.6 9:56 AM

    집에서 꼬막한번도 안해먹어봤네요ㅎㅎ;;;
    오늘 시장가서 꼬막사다가 신랑해줘야겠어요~ 항상 글 잘읽고있습니다^^
    저같은 초보를 위해 해감하는것도 알려주세요~~

  • 23. 보라돌이맘
    '10.4.6 10:44 AM

    간단해감글을 올리려 하는데, 아이들이 만졌는지...
    어제 컴퓨터 근처에 두었던 디카 메모리 읽어주는 기계(리더기인가요?)가 눈에 안 보여서..
    지금 근처를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이예요.

    티라미수님 그리고 행복님, 삶아서 와르르 부어내고는 찬물에 헹궈줘야 뜨거운 기가 없어져서 껍질을 벗기기 쉬우니 그리 합니다.
    삶은채로 저절로 식도록 두면 자체의 여열로 인해서 안의 꼬막속살이 쪼그라 들어요.
    꼬막은 얼른 삶아내고는 열을 빨리 식혀서는 껍질을 따 주어야 속살이 탱글거리고 맛납니다.
    사진 찍느라 입이 벌어지도록 많이 삶겨서 그리 보일수도 있겠어요.
    껍질 따주기전에 찬물로 바락바락 두어번 씻어준다는 의미지요.^^

    고독은 나의힘님, 납작주물럭 맛있게 만들어 드셔서 참 좋네요.꼬막의 추억도 저와 비슷하시고..^^

    bluecat님, 참 마음 착한 따님이세요.어머니 살아계실적에 이런 마음만으로도 큰 효도지요.어머니가 살아계시다면 저도 잘할 자신이 있는데...예전 고생하셨던 것 생각하면 맘이 많이 아파요.

    상큼마미님, 따님과 마주앉아 꼬막 껍질 벗겨 드시는 모습...참 부럽고 화기애애한 모녀지간입니다.^^

    꼬마주부님, 요즘 어딜가나 꼬막이 눈에 바로바로 들어올만큼 시장이든 마트든 많이 볼수 있으니...이참에 직접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맘블버블님, 소주안주로는 그냥 꼬막 삶은 것만 곁들이면 딱이지요.반찬으로 쓰려면 맨밥과 함께 먹으려니 양념장 슬쩍만 뿌려 먹구요.제 맛을 아십니다..^^

    퀼트맘님, 하동이시면 재첩국도 많이 드셨을텐데..알이 실한 꼬막 맛있게 드셨을테니 요즘 자잘한 꼬막들은 아마 성에 안차실 듯.아...자갈치 저도 가고 싶은데...담에 한번 같이 가실래요?^^

    깜찌기펭님, 얼음같은 찬물에 손 담궈 긁혀가며 좋아하는것 맛있게 만들어주려는 그 마음에 아마 지원이 아버님 크게 감복하셨을꺼예요.그런데 그 때 좀 생색을 내셨어야 그걸 아실텐데...^^

    퍼플트리님 그리고 규미님, 위에 말씀드린대로 그 리더기만 찿으면 바로 글 올리겠습니다.

    달걀지단님, 꼬막반찬을 참 좋아하시네요.요즘 하도 자주 만들어 먹으니,꼬막 삶아놓은게 저희집 냉장고에 그윽합니다. 한 대접 가져다 드리고 싶어요.^^

    라이사랑님, 이상하게 예전엔 참 헐값으로 꼬막 많이 사먹었었는데...그람당 얼마씩 가격스티커 떡 붙여 놓으니 생각보다 더 비싼 느낌이 들기도 해요. 사 먹어보니 재래시장 생선가게가 좀 저렴하면서도 싱싱하고 맛도 좋네요.

    홍앙님, 아침에 맛난 반찬 드셨네요.아침밥 든든히 잘 챙겨드신 것 같아서 저도 참 좋아요...^^

    노란새님, 그렇죠?아무래도 그램단위로 딱 무게 달아서 가격 붙여놓은건 영 비싸게 치는 듯...싱싱한 것들 이것저것 많이 파시는 그 트럭아저씨 저도 꼭 만나보고 싶어요.그런데 아이가 보통 영특한게 아닌 듯... 아마 조만간 키톡의 정체까지 알꺼 같아요.^^

    오미키님, 분주한 건 맞아요.제가 또 워낙에 사진기술도 없고 해서... 그러니 사실 알려드리고 싶거나 함께 나누고 싶은 먹을거리 이야기가 많아도 늘 마음만큼 다 하지를 못해서 안타깝기도 한데... 아침부터 덕분에 제가 더 마음 따뜻합니다.^^

    영마니님, 위에 규미님과 퍼플트리님께 답글 드린데로... 지금 저도 리더기만 찾고 있답니다.^^

  • 24. 꿀짱구
    '10.4.6 11:16 AM

    보라돌이맘님! 저 완전 실망이예욧!


    ㅋㅋㅋ 딴게 아니구요....
    보라돌이맘님 요리책을 어쩌다 알게돼서 --아니 진짜 요리책 내신 분이라는 것도 몰랐거든요--
    우연히 봤는데 너무 젊으시고 너무 날씬하신거예요!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저는 닉네임도 쵸큼 그렇지만, 키톡 글에서 묻어나는 포스가 거의 50대의 완숙미와 경륜으로 덮여있어서 적어도 50 가까운 분이실 줄 알았어요. 근데 웬~ 몸매와 긴 머리는 20대 후반 -_-;

    완전 기절이예요. 이렇게 요리 잘하시는데 자기관리까지 글케 하시면 정말 세상이 너무 불공평한거 아니예요? 우어어어어어어~~~~~~~~~~~~~~~

  • 25. 소피
    '10.4.6 12:41 PM

    꿀짱구님 댓글에 공감하면서,웃고 글남깁니다.^^우어어어어어~~~~~리얼하게 느껴져요.ㅎㅎㅎ

    저도 그 요리책한번 꼭 보고싶네요.^^
    꼬막 정말 맛있지만 해감이나 이런 전처리과정이 번거로워 못해먹는 한 사람으로서 보라돌이맘님 글보고 의욕생겼습니다.해감글 기다립니다.

  • 26. 퍼니맘
    '10.4.6 2:01 PM

    ^^ 완전 자상하셔라..세세하게 손질부터 삶는 방법까지...
    역시 감탄부터 나오게 되는 보라돌이맘님 이시네요..

  • 27. 단비
    '10.4.6 2:34 PM

    너무 ㄳㄳ
    울 아빠 이거 넘 좋아하시는데..한번 해드려야 겟어요

  • 28. 아오이
    '10.4.6 5:29 PM

    보라돌이님~~
    365책 잘보고있어요^^
    많이 활용하고 있구요..
    그렇게 젊은 분인지 몰랐어요^^
    살림내공으로봐선 울 엄마뻘이지 싶었는데ㅋㅋ
    자주 키톡에서 뵜으면 좋겠어요^^*

  • 29. 콘솔
    '10.4.6 5:37 PM

    아흐~~~ ㅠㅠ. 톡 떼어냈을때 묻어나는 그 까만 육즙...ㅠㅠ.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 30. 보라돌이맘
    '10.4.6 5:38 PM

    아... 꿀짱구님,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보시면 오해하시겠어요.사진의 왜곡면도 있을테고 책에 나오는 그 어린아이가 지금 중학생이쟎아요.세월이 저라고 가만 둘리가 있나요.다음에 직접 뵈면 제 손부터 한번 보여드려야 할텐데...^^

    소피님, 꼬막이든 뭐든 처음 몇번의 실수만 감수하면...꼭 훌륭한 결과물이 나올껍니다.첨에 지레 실망하고 그저 지나치면 더 멀어지는, 그게 요리 같아요...꼬막 맛있게 자주 만들어 드세요.^^

    통통녀님, 아마 집안에서 식재료 다루는 방식들이 각자 다 다른 듯 해요.어머니의 손맛과 기술이 어떻게 천편일률적으로 다 똑같을 수가 있겠어요..^^ 통통녀님 말씀대로 얼음통에 부어서 열 식혀내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아주 좋을 듯 하구요.

    퍼니맘님, 평소보다 팁이나 하고싶은 말을 확 줄여서 딱 기본내용만 썼는데도 좋게 보아주시니 감사하네요.일본인들에게 알려주는 요리레시피라서 섬세한 내용은 많이 뺐었지요...^^

    단비님, 82쿡에는 참 효심 깊은 분들이 많으신 듯 해요.아버님 좋아하시는 음식을 보고 이렇게 만들어드려야 겠다는 맘이 불끈 나기가 그리 쉽질 않거든요.^^

  • 31. 보라돌이맘
    '10.4.6 5:42 PM

    아오이님, 잘 보고 계신다니 감사하구요. 젊어보인다는 말씀 많이들 하시는데... 실제는 나이티가 그대로 납니다.저도 키톡에서 이렇게 자주 뵈었으면...^^

    콘솔님, 제대로 슬쩍 잘 삶긴 꼬막맛을 바로 아시네요.그리워만 하지마시고 오늘 저녁에 한봉지 사오셔서 슬쩍 데쳐서 드세요.음식도 이렇게 드시고 싶을적에 먹어줘야 몸에도 좋아요.^^

  • 32. 대박이맘
    '10.4.9 10:59 PM

    그냥 꼬막이 땡겨서 그제 꼬막 사다가 보라돌이맘님 책에 도토리묵 양념장으로 하면 될 거 같아서 했는데 식초땜시 ㅋㅋ 살짝 망한 감이 근데 그양념장 묵이랑 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 담에 어머님 오시면 해볼라고요 ㅎㅎ 이 양념장 얼른 메모 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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