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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한 분이라도(39)-하얀감자조림과 단무지무침

| 조회수 : 20,488 | 추천수 : 200
작성일 : 2010-02-22 20:15:48
저는 식당에서 주는 밑반찬들 중 마음에 드는 것들이 많은데요.
예전에 올린 업소용 감자무침 등등...제 글에 업소용 레시피가 종종 있는 걸 보면 아시겠죠.
오죽하면 식당 찬모아줌마를 일년만 따라다니면 완벽 마스터를 할텐데...시간만 된다면 하고싶다는
소망을 아직도 버리지못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식당에서 하얀 감자조림을 먹었는데 맛있길래 가르쳐달라고 했어요.
제가 물엿으로 조린거죠? 하니...맞다네요. 뭐뭐 들어가죠? 하니...얼추 맞다고하는데 몇가지 팁을 알려주셨어요.

그 아줌마가 가르쳐준 팁은
1. 달아도 되지만 짜면 절대로 안된다.
2. 전분기를 미리 빼주는게 좋다.
3. 국물이 남아있게 조리하는게 좋다.


[ 하얀 감자조림 ]

이 감자조람은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예요, 촉촉하고 달콤한게 얼마나 맛있는지..몰라요....
이거 밥도둑입니다. 꼭 만들어보세요...

재료 : 감자 중자 2개(300g), 물엿 3큰술, 소금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후추, 생강가루 약간씩
풋고추 2개는 옵션



감자를 먹기좋게 잘라서 물에 담궈 전분기를 조금 빼주세요(안해도됨).
체에 받쳐 물을 따르고 감자만 건져둡니다. 보이는 거품이 전분이예요.



물을 자작하게(감자가 잠길락말락하게) 붓고 물엿이랑 다른 양념들을 넣어주세요.
계량스푼의 물엿이 잘 안떨어지니까 이렇게 수저를 헹구듯이 물에 풀어주면 계량하기 쉬워요.


불에 올린 후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


감자가 익었으면 고추를 넣고 뒤적인 후 불을 끄고 식혀줘요.
차가워지면 단맛이 증가해 더 맛있답니다.


물이 조금 넉넉할때 불을 꺼주세요. 국물이 있는게 촉촉하고 더 맛있답니다.
간은 절대로 짜면 안되요. 싱거운듯한게 더 나아요.


[ 단무지 무침 ]

우리 애들이랑 남편이 너무나 좋아하는 반찬....
이것만 해주면 입이 벌어지는 걸 보면 유치한 입맛들은 변하지않네요....ㅠㅠ

재료 : 단무지 300g(½로 가른 한덩어리), 고추가루, 참기름, 다진파 2작은술씩, 설탕 1작은술, 깨소금 약간,
(옵션:식초 ½작은술)
  


위의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 치자단무지는 단맛이 강해 설탕 1작은술만 넣었어요. 일반 단무지를 사용할때는 설탕을 더 넣으세요.
※ 간이 싱거우면 간장 1작은술이나 소금을 약간 넣고 무쳐보세요.
※ 대파와 식초를 넣어주면 개운한 것 같아요...저는...

7개월만의 [한 분이라도 시리즈] 업뎃입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실라나...그 때가...우리 사랑이를 입양한 때였다는 걸....
그 아이가 온 후...외출도 요리도...참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았네요...
힘들지만 지치지않고 15년은 버텨야겠죠. 사랑이 사진은 잠시 후 줌인줌아웃에 업뎃할게요...ㅋㅋ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색꿈
    '10.2.22 8:20 PM

    맛나겠어요... 그냥 삶아서 카레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감자... 아~ 배고파

  • 2. 지나지누맘
    '10.2.22 8:24 PM

    유치한 입맛 -_-;;;;
    저도 단무지무침 무진장 좋아해요 ^^;;;;;;;;
    정확한 레시피가 없었는데.. 캄솨!!!

    그런데.. 감자조림에 냄비가 바뀐건 조림을 2번하신거겠죠????
    중간에 냄비를 스뎅으로 바꿔야 하는건 아니죠??

  • 3. 미스유
    '10.2.22 9:21 PM

    쟈스민님 감자조림 레시피 감사드려요. 제가 감자를 좋아해서 자주해먹는데 하얀감자조림은 한번도 시도를 안해봤거든요. 넘 맛있어보여요 ^^

  • 4. 쉘든쿠퍼
    '10.2.23 1:22 AM

    유치한 입맛 저도 끼워주세요.ㅋㅋㅋ 저는 거기에다 쁠러스 진미채 무침!!!

  • 5. 라온제나
    '10.2.23 9:45 AM

    저두여
    저들은 뭔 구린짓이라도 다 할듯해보여요

  • 6. 박하맘
    '10.2.23 10:12 AM

    아이들 봄방학이라 늦잠자고......일단.....82키톡 열어보고.....ㅋㅋ
    ............
    얼라들이 들러붙어 감자조림 해달라네요....^^*
    얼라둘에 어른하나 모니터 뚫고 들어갈뻔했네요.....완전 배고파요...ㅜ.ㅜ

  • 7. 햇님마미
    '10.2.23 7:30 PM

    햇님아빠가 하도 먹길래....;
    그만 좀 먹어, 애들 좀 먹게,,,그랬더니만, 으이구 씨~이하고 가네요"
    역시 쟈언니솜씨는 햇님아빠스탈이구먼유"

  • 8. 동경
    '10.2.23 11:03 PM

    저 오늘 헹주만들기 번개가서 쟈스민님 무지하게 찾았어요...ㅋㅋ
    쟈스민님이 오셨는데 jasmine님인줄 알고 계속 '책 내신 그 분 맞으세요?' 재차 여쭤보니
    아니시라며.... 제 옆에 다른 분이 그분은 아니라며.....(조용히 저를 말려주셨어요ㅋㅋ)
    저 너무 웃기죠? 책 들고 가서 사인 받으려고 했는데 생쑈할뻔 했어요;;;;
    어쩐지 책에 나온 사진을 기억하고 비슷한 분을 계속 찾았는데
    비슷한 분은 있는데 맞나아닌가...... 갸우뚱하고 ㅎㅎㅎ
    암튼 혼자 기대했다가 혼자 아쉬워했어요 하하하 너무 웃겨요

    책에 나온 감자 조림은 두가지 다 너무 맛있는데 지난주 감자 샀는데
    5개에 육천원주고 사온 금자........ 요즘 너무 비싸요~~~
    감자 흔할때 넉넉하게 사놓고 물엿버젼도 만들어볼래요^^

  • 9. 달개비
    '10.2.24 9:48 AM

    식당에서는 잘 집어 먹는데
    집에서는 통 안하는 반찬이 감자조림이에요.
    저도 제주도 감자 사놓은 게 있는데 오늘 저녁엔 꼭 해봐야겠어요.

  • 10. 제이제이제이
    '10.2.24 11:24 AM

    저는 영월의 이감자 사이트에서 주로 감자를 사요
    분나는 감자...
    정말 대충쪄도 포실포실 분이 나는데, 찌개나 볶음을 해먹어도 어찌나 맛있는지...
    이것도 해먹어야 겠네요
    또 김밥싸고 남은 단무지도 요렇게 무쳐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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