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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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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울엄마식 육개장과 무나물

| 조회수 : 24,544 | 추천수 : 143
작성일 : 2009-12-10 23:43:43
육개장 레시피 물어보시는 분이 많아 올려봅니다.

4달만에 친정엄마가 또 오셨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깃국물 좀 끓여주십사 부탁을 했답니다.
남들은 제가 끓인 고깃국이 다 맛있다고하는데 아무리 먹어봐도 엄마가 해준 그 맛은 아닌거예요.
특히나 육개장과 무국이요.

카메라 바꾸기 전에 찍어둔 것과 바꾼 후 찍은 사진이 섞어있어요...이해해주세요...


[육개장]
쇠고기 사태 600g, 대파 1단, 국간장 1~2큰술, 마늘 1큰술, 고추가루 2~3큰술(취향에 따라),
소금은 국물 양에 따라 조절, 후추 약간


엄마는 고기 1키로를 다넣으시대요.
물 양이 가늠되죠? 어차피 한시간 정도 끓이면 졸아드니까
물양에 크게 구애받지마세요. 많으면 더 끓여서 졸이면 되고, 적으면 물넣고 희석하면 되고...생각대로...T


이건 무국 끓이시던 사진인데...
10리터는 됨직한 곰솥에 쇠고기 600g, 무를 반개 정도 넣으시데요.최소한 이만큼씩은 끓여야 맛이 난다네요.
저는 평소에 고기 300g에 무 1/4개 정도 넣거든요.


부드럽게 오래 익힌 고기를 썰어줍니다.
고기를 큼직하게도 써시데요. 평균 3X4cm 정도 되요.


자른 고기는 고추가루, 마늘, 국간장에 버무려 두었다가 4cm 정도로 썰은 파와 함께 끓는 육수에 넣어요.
한 번 푸르르 끓으면 불을 꺼주세요.



울 엄마표 육개장의 포인트는
1) 고기에 비해 국물을 적게 잡는 것...국물이 진하니 맛있겠죠.
고기 1키로로 끓인게 10대접 조금 넘게 나왔어요...
암튼....300g 넣고 10대접 만드는 것과는 국물 맛이 다르겠지요..
2) 또 하나, 맛있는 국간장과 천일염으로 간한거예요.

엄마가 소금을 달라셔서 꽃소금을 드렸더니 간수뺀 천일염을 달라시는거예요.
저는 배추 절일때만 천일염을 써서 한동안 안썼더니 굳어있더군요. 암튼 박박 긁어드렸답니다.
맛있는 국간장 얻어둔 것이 있어 그걸 사용했구요.

제가 꽃소금과 샘표 국간장으로 간했을때와는 전혀 다른 맛이 나왔답니다.
친정 가서 얻어먹던 바로 그맛인거예요.
역시나.....요리에는 재료만큼 중요한 요소가 없나봐요.


보통 국거리로 양지를 선호하시는데 저는 사태가 훨씬 깔끔하고 맛있어요.
단, 사태를 부드럽게하려면 조금 더 오래 끓여야하는게 귀찮지만요.
사태 사이사이에 박힌 골이 보이죠? 저 쫄깃한 골이 양지에는 조금 밖에 없잖아요....

[콩나물국]
콩나물 1봉, 조개 1봉, 마늘 1작은술, 파 1대, 소금...국물양에 따라 조절


제가 가장 어려워하는 음식이 콩나물국이예요.
책에도 쓰고 예전 게시물에도 밝혔지만 콩나물국 맛있게 하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요.
갖은 육수를 내고, 국물맛 진하라고 콩나물 많이 삶아서 건져내고....

단정적으로 말하기 위험한 얘기지만, 천일염으로 간하니 맛이 확 살았어요....ㅠㅠ


조개 덕이 아니냐구요?
예전에도 조개는 넣었답니다. 소금이 문제였어요.


[ 무나물 ]
무 1개, 들기름 1큰술, 마늘 1큰술, 생강가루 1작은술, 소금...취향에 따라...

겨우내 맛있는 무로 무국, 무나물 많이들 하시죠?


우리 엄마는....
무는...이 결로 썰어야 훨씬 식감이 좋다고해요,
저는 보통 둥근 단면으로 자른다음 채를 써는게 그게 아니네요.


여기서도 가로결이 아닌 세로결로 채를 썰어요.
그러니까 무 전체 모양으로 봤을때 세로로만 결을 내는거예요.


저는 멸치를 통째로 넣었다가 건져내는데,
엄마는 머리, 내장 바르고 가늘게 갈라넣으세요. 멸치를 같이 먹는게 좋다고요.


물이 흥건하게 나왔죠. 들기름, 마늘 넣고 볶아주다 뚜껑 덮고 뜸들이듯 익혀줍니다.
소금으로 마무리 간을 맞추고 채썬 대파와 실고추를 넣어줍니다.


역시나 천일염만 넣고 간했어요.
국물이 자작하니 밥비벼먹기 참 좋아요.
큰 무 한통으로 만든 것, 일주일 내내 껴앉고 먹고있습니다...
엄마 음식은...그냥..설명할 수 없지만 담백하고 질리지않아요....


엄마가 계시는 동안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냄비밥을 하게됐다는거예요.
오마니께서 압력솥밥이 딱딱하고 맛없다고 툴툴하시더니 냄비밥을 지어드시는거예요.
유난을 떠시네...했는데...식감이 훨씬 좋은거있죠. 특히나, 시간이 지나먹어도 밥알이 단단해지지않아
술술 넘어가는게...애들도 이제 냄비밥을 찾아 제 신세를 고단하게 합니다.


처음에는 르크루제에 해보시더니 누룽지가 잘 안일어나고 맛이 없다며
무쇠를 내놓으라고 하시는데 저는 무쇠솥이 없거든요.
하는 수 없이 이와츄 전골냄비를 드렸는데...거봐, 누룽지가 이렇게 일어나야지...하시며
좋아하셨다는....확실히 무쇠 누룽지가 짱이네요.


우리 엄마 비장의 무기...
저는 채소 절일때만 간수뺀 소금을 사용하고 요리에는 꽃소금을 사용하는데
울 엄마는 모든 음식의 간을 간수뺀 소금으로 하십니다.
정말 깊은 맛이 나는게...엄마 음식의 깔끔하고 깊은 맛의 비밀이었던거죠.

그런데...
문제는.......진짜 천일염을 어디서 구입하느냐예요.
TV에서 보니 염전에다 중국소금 부어서 섞은 다음 천일염이라고 팔더라구요...
이제, 진짜 천일염 구하기가 제 과제가 됐습니다....ㅠㅠ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로나
    '09.12.11 12:13 AM

    어머, 1등으로 덧글 다나봐요. 영광입니다 ^^
    저 육계장 한사발 먹고 싶네요.

  • 2. 안나푸르나
    '09.12.11 12:24 AM

    오호~~~ 그런 비법이 있었군요.
    어머님 닮아 자스민님도 요리를 잘하시나봐요.
    육개장 한그릇 먹었으면 좋겠어요....

  • 3. 아름드리
    '09.12.11 12:24 AM

    저번 육개장 글 보고 필받아서 사태로 한 번 양지로 한 번 끓였는데
    압력솥에 사태넣고 1시간 익혔더니 별로였어요.
    다시 한 번 양지로 뭉근한 불에 1시간 넘게 국물냈더니 너무 맛있었어요.
    고추기름, 양념 따로 만들지 않아도 맛있는 육개장~
    어머님께 비법전수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

  • 4. 망구
    '09.12.11 12:30 AM

    맛있겠다...
    혹시 도움이 되실까 답글 답니다..
    여기도 많이 있으시겠지만... 저의 제부가 신안 사람이라... 저희 집안...아는 분들은 여기서 직접 배송해서 먹네요...확실히 맛이 다르더군요..저도 하나로 마트에서 사서 먹었었는데...느낌이 그런건지 모르겠짐나.. 고운 소금도 후라이팬에 볶아서 믹서기에 살짝 갈아서 먹습니다.. 확실히 간이 다른것 같아요... 작년부터... 혹 도움이 되실지... 자스민님 워낙 달인 이시라 아시는곳 있으실텐데...아줌마 근성에... 또 그냥 못넘어가고 답글 달고 가네요..

  • 5. 새옹지마
    '09.12.11 4:40 AM

    여기는 폴란드입니다
    작년 아니 올 해 유기농농부님꼐서 "소금이 맛 있다"는 말에 느낌이 없었는데
    집에서 완전 아줌마 놀이하면서 분석아닌 분석이 되더군요
    "신인군 마하탑" 아저씨사진있는 굵은 소금과 슈퍼에서 산 꽃소금과 반찬을 해서 비교하니
    음 깊은 차이가 있더군요
    그래서 외국이라 아껴서 먹고 있습니다
    소금은 비싸지 않아요 유기농 매장에 가면 있습니다

  • 6. coco
    '09.12.11 6:24 AM

    쟈스민님이 강조하신듯 소금은 음식에서 너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소금이 모든 재료의 풍미를 끌어내 준다고 하는데 미국에선 코셔 소금을 쓰면서 그런 느낌을 잘 못받았어요. 프랑스에 살면서 게랑드 염전의 소금을 쓰고 있는데 소금이 모든 재료의 풍미를 끌어내준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쟈스민님 어머님이 천일염 쓰시는 효과와 같겠지요. 원글에서 궁금한 것은
    채소 절일때 쓰신다는 꽃소금이 어떤 소금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게랑드 꽃소금은 스테이크나 생선 구워 마지막에 살짝 뿌려 먹으면 맛을 매우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소금이지요. 채소 절이는데 쓸 수 없을 만큼 가격이 높은 편이고요. 꽃소금이 없으면 프랑스 요리사들은 끝맺음을 할 수 없을 정도니까요. 꽃소금은 최상급의 천일염인 거지요. 천일염이 이렇게 중요한데 말씀대로 문제는 안전한 천일염을 어떻게 구하느냐 하는거죠.

    한국 천일염분석에서 게랑드 천일염보다 미네랄이 높게 나오고 질이 좋다는 기사를 반갑게 본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아직 한국 염전에선 PVC 플라스틱 고무를 깔고 소금을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석면 파동까지 있어서 천일염을 만드시는 분들이 환경을 개선하고 소비자와 신뢰를 바탕으로 연결이 되는 것이 절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멀리 있어서 자세히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는지 모르겠는데 석면과 피비씨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어가는지 아시는 분들이 말씀해주시면 좋겠고요. 걱정하고 있었는데 천일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포스팅이 아주 반갑습니다. 참,

    위에 새옹지마님 반가와요. 폴란드에 가셨나 보내요. 여전히 씩씩하게 행복하게 지내시길 빌어요!

  • 7. Harmony
    '09.12.11 7:08 AM

    얼큰하고 구수하니 맛있겠네요.
    전 지금 미국인데
    한국식당이 이름만 그렇지
    육개장이 없답니다. 사진보고 침만 흘리고 있습니다요.ㅜㅜ
    끓여볼 까 해도 엄두가 안납니다.
    미국이니
    저런 천일염은 정말 구하기도 힘들죠.


    위에 망구님이 말씀하셨듯이,( 이번여름에 한국에 있을 때 신안군 다녀왔어요) 거기 소금이 유명하더군요.


    관심 있으신분은 신안군 비금도 섬의 천일염 관련....군청의 홈페이지 입니다.


    http://salt.invil.org/

  • 8. jasmine
    '09.12.11 8:31 AM

    코로나님,
    엄마 계실때 먹고, 제가 사진찍는다고 또 끓였더니
    울 집 애들은 안먹고있어요....ㅠㅠ

    안나푸르나님,
    지금 한국에 계신거아니죠? 나오시면 식사해요...

    아름드리님,
    불도 중요한 것 같아요. 압력솥이 편하긴 하지만 뭉근한 불이 훨씬 더 맛있어요...
    고기 탓이 아니고 불이 달라서 그랬을 것 같아요...

    망구님,
    근데...TV에서 중국소금 쏟아붇는 걸 보여줘서는 이렇게 불신이 깊어지게 만드네요.
    신안소금...구입하러 가야겠어요...공구추진해야겠군요...^^;;

    새옹지마님,
    밤새 댓글 다신 분들이 거의 외국이시네요. 폴란드에 가보고싶어요...
    우....정말 좋은 곳에 사시네요. 근데, 외국에서도 천일염을 드신다구요?

    coco님,
    대한민국의 꽃소금은 가장 저렴한 소금입니다. 굵은 천일염과 맛소금의 중간 굵기로
    하얀색이죠. 저도 코셔솔트가 맛있다고해서 사용 중인데 좀 싱겁고 딱히 맛있는 줄 모르겠어요.
    이제 게랑드 소금까지 구입해봐야한다는...호기심이 발동하네요.

    Harmony님,
    살사공연때 오셨다고 들었는데...저도 갔었거든요...알았으면 인사했을텐데...
    잘 지내시죠? 소금링크 감사합니다...

  • 9. 창원댁
    '09.12.11 9:35 AM

    육개장 저도 따라해보고 싶네요
    여름의 압력솥 육개장은 정말 맛나게 먹었었어요.

    울 올케가 매일 형님네 음식 맛나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제가 시댁 국간장을 조금 나눠 줬거든요/.
    그 국간장으로 미역국을 끓이니 제가 한 미역국이랑 맛이 똑같더래요.
    그만큼 간장은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보험회사에서 얻은 고급품이라는 천일염이 있는데
    그걸로 무나물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 10. 곰돌이
    '09.12.11 9:56 AM

    사랑의 친구들(이희호씨가 대표로 있는 봉사단체)에서 하는 정기 바자에 신안소금이 나오는데 저렴하고 인기 짱이에요. 서울 사시는 분들은 이거 구입해 놓고 쓰시면 좋을 거 같아요.

  • 11. 윤주
    '09.12.11 10:06 AM

    무나물도 맛있게 잘 안되던데 따라해볼께요....감사드려요~~~

  • 12. 마리나
    '09.12.11 11:18 AM

    이번에 잔치가 있어서....무나물을 하는데 시어머니가 꼭 생강을 넣으라고 하시더군요...
    과연 맛이 달라요...
    콩나물국..... 저도 젤 자신 없고... 또 맛이 없어서 콩나물국 때문에 다시다를 준비를 해놓는 답니다... 다시한번 천일염으로 도전해 봐야겠어요

  • 13. jasmine
    '09.12.11 11:59 AM

    창원댁님,
    압력솥 육개장도 맛있긴해요...그런데, 냄비에 오래 끓여보세요. 더 맛있답니다.
    글구...맞아요...국간장도 시판 국간장과는 차이가 많이 나죠...
    저...이제 장도 담가야할 것 같아요..마당도 없는데 어쩜좋아요...ㅠㅠ

    곰돌이님,
    사랑의 친구들도 검색해봐야겠군요. 믿을 수 있는 소금일거라 믿어요.
    이 나이 되서야 양념의 중요성을 깨닫다니...ㅠㅠ

    윤주님,
    무나물이요...봄, 여름에는 맛이 없구요, 가을, 겨울에는 무가 맛있어
    무조건 맛있게됩니다. 시도해보세요...

    달인이 되고파님,
    무를 볶다가 불을 줄이고 뜸들이듯이 익혀보세요. 물이 자작하게 되는데
    무보다 국물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마하탑도 검색하러갑니다.

    마리나님,
    아...저희 엄마도 생강 넣으셨어요. 생강가루 넣어도 된다고하세요.
    레시피에 생강 빼먹었네요...수정합니다.

    별초롱이님,
    단순한 음식일 수록 재료와 양념이 정말 중요하겠죠...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 14. alice
    '09.12.11 1:55 PM

    간수뺀 천일염.. 비법이 있었군요..
    저두 엄마가 주신게 있는데 콩나물국에 이용해봐야겠어요
    신랑이 육개장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직 도전을 못했어요..
    재료도 너무 많이들고 왕초보인 제가 괜히 고기만 없앨까봐요..
    음.. 맛있는 국간장이 없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그저 샘표 국간장 뿐인데...ㅠㅠ

  • 15. 상큼마미
    '09.12.11 2:24 PM

    언제나,항상, 먹어도 질리지 않는 엄마표음식!!!!
    침한번 꿀꺽^^
    양지보다 사태???????
    또 배우고 갑니다^^
    저도 친정엄마 덕분에 간수뺀 천일염 걱정하지 않고 음식했는데......
    이모두 다~~~~~~ 부모님 덕분이지요^^
    쟈스민님 언제까지나, 항상 어머님과 행복하세요^^

  • 16. 달인이되고파
    '09.12.11 4:27 PM

    제가 한 소심해서, 특정 싸이트 홍보 같아서 글을 지웠습니다.

  • 17. 유연
    '09.12.11 4:42 PM

    어흑...저 무나물 너무 먹고싶어요
    ..혹시 님
    여지껏 게시물 중에 시금치나물 혹시 그런것도 있었나요?

  • 18. 마요
    '09.12.11 6:05 PM

    육개장 맛있게 잘봤는데요........사랑인 왜 안덷고 오셨어요?
    첨부터 구경을 시켜주지 마시던가 안그러면 계속 덷고 오셔야지요....사랑이가 저지레 해서
    벌 받고 있는건가......ㅎㅎ

  • 19. 샤이
    '09.12.11 7:12 PM

    어머님 요리법이 친정엄마 방법하고 똑같아요~~
    그래서 저도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은 재료로 요리해도 그 맛이 안나요 ㅠㅠ
    친정엄마 간수5년뺀 소금 10자루 있답니다
    그렇게 재료도 알아가고 요리비법도 알아가는데
    맛이 이렇게 다르니,,,

    저도 음식중에 콩나물국이 제일 어려워 결혼 7년차 지금까지 3번 끊여먹었는데
    맛 없다는 ㅋㅋㅋ

    요리솜씨있다는 엄마께 맛있는 음식 먹고 자란 사람은
    어디가서 맛있다~~~하는 음식 찾기 어렵고...
    내가 요리해서 만족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먹어본 그 맛을 찾아 헤매다보면 요리 실력도 늘지만
    주변사람들로부터 까다롭다는 눈총도 받고
    별스럽다는 밉지않은 소리도 듣고 살게되네요

  • 20. 순덕이엄마
    '09.12.11 7:18 PM

    아~ 또 이거보니 육개장 끓여야 겠네요.
    정말 맛있겠어요 츕츕!! ^^

  • 21. 후레쉬민트
    '09.12.11 8:12 PM

    저도 국간은 무조건 천일염+ 국간장인데 ㅎㅎㅎ
    엄마표 국간장 엄마가 간수 3년빼서 주신 염전 직송 천일염 ..
    육개장도 그렇고 콩나물국도 그렇고
    대부분 모든국의 건더기를 국물을 살짝 낸뒤 건져서 가볍게 무쳐서 간을 배게 했다
    국 끓이는것도 엄마표네요

  • 22. 거북이산책로
    '09.12.11 8:14 PM

    콩나물국...맛있게 끓이기 정말 힘들어요....
    육계장은 너무 깔끔해 보이고 맛있어보여 내가 끓여 솥에 담겨있는 육개장과 비교 되네요...ㅠㅠ

  • 23. 귀여운엘비스
    '09.12.11 9:29 PM

    집에 3년묵은 천일염이 30키로나있어요@.@
    욕심은 많아서 간수빠진 천일염을 30키로나샀는데....
    지금 3년째 벽돌위에 고대로 놔뒀네요 ㅠ.ㅠ
    내일 한번 만져봐야겠어요^^
    보송보송한지...크크크

    앞으로 음식할때 소금간은
    천일염으로@.@

  • 24. 거북
    '09.12.12 12:22 AM

    저도 예전에 인간극장할때 급 땡겨서 천일염 한자루 구입해서 간수빼놓고 쓰네요.
    20kg짜린데.. 다 먹을려면 평생 걸리지 않을지.. -_-;;
    아마 내 손으로 본격적인 김장을 하게 되면 좀 없어지겠죠.

    이글 보니 육계장이 너무 먹고 싶네요.. 친정어머니가 해주시는건 이것보다 토란대 말린 것이라든지 고사리라든지.. 재료가 좀 더 많이 들어가서 엄두가 안나 끓여보질 못했는데, 이 레시피는 있는 것으로도 재료가 되니 한번 해봐야겠어요.
    무나물도 너무 맛있어보이고, 건강해질 것 같은 반찬이에요.
    낼 당장 내 다리통마냥 실한 무우 한통 들여서 나물이고 국이고 끓여야겠네요~

  • 25. 루루
    '09.12.12 6:03 PM

    천일염 공구에 한표!!!!!!!!!!!!!!

  • 26. 꼬뽀리
    '09.12.12 8:45 PM

    천일염 공구에 저는 열표......^^

  • 27. 한국화
    '09.12.13 1:12 AM

    울엄마하고 같아요..저도 콩나물국을 엄마처럼못하는데 그게 바로 소금이더라구요..건강생각한다고 알카리소금이다 뭐다 하는것보다 천일염이 최고더라구요

  • 28. 동경
    '09.12.13 1:08 PM

    늘 쟈스민 님의 글을 잘 읽고 책도 마르고 닳도록 보고 있는 팬입니다^^
    무나물 보니까... 저희 엄마 생각이 나서요
    국물 자작하게 사진처럼 참 맛있게 해 주셨는데
    요즘은 몸이 아프셔서 음식도 거의 못하시지요...

    쟈스민 님 자극받아 제가 무나물이며 국이며 맛있게 해다 드려야 겠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언제나 쟈스민 님 좋아해요!!

  • 29.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9.12.13 6:19 PM

    저 육개장 정말 맛있어요 저 아는집에서 육개장이라고 하면서 세상에 들은건 고기하고 대파뿐이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좀 그렇다~ 하면서 먹었는데 아주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그렇게 드시는분이 또 계셨네요

  • 30. jasmine
    '09.12.14 3:31 PM

    alice 님,
    파만 넣은 육개장 도전해보세요. 저도 여태 샘표국간장만 사용했는데 그래두 맛있답니다.

    상큼마미님,
    정말 부러워요. 울엄마는 천일염은 주지않으면서 천일염 안쓰냐고 타박만 하셨답니다...ㅠㅠ

    달인이되고파님,
    걸어주신 링크 구경도 하고 왔는데, 왜 지우셨어요?
    누가 뭐라고했나요? 왜 탈퇴를....

    유연님,
    시금치나물은 없을어예요. 한단의 무게가 다 달라서...소금이며 간장 양을 표기하기어렵더라구요..연구 좀 하고 올려볼게요...

    마요님,
    키톡에 강쥐사진 올라오는 것, 안좋아하는 분도 있을거란 생각을 못했답니다....
    다수를 위한 배려예요...제가 좀 모아서 줌인줌아웃에 올려볼게요...사랑이 생각해주셔서 감사^^

    샤이님,
    이번에 콩나물국 도전해보세요. 어머님 소금도 한자루 얻어오심 어떨까요?

    순덕이엄마님,
    죄송...대파 구하기 쉬운가요? 제음식은 항상 토속적인거라 외국거주분들께 죄송혀유...ㅠㅠ

    후레쉬민트님.
    이미 다 알고 계신거였잖아요...저는 이제 그걸 알았답니다...흑...

    거북이산책로님,
    콩나물국..이제 한 번 도전해보세요. 글구...육개장은 사진빨입니다=3=3=3

    엘비스님,
    소금 30kg를 언제 다 드시려구..몸도 무거운데...
    제가 새 소금 사드릴테니 저랑 쫌만 바꿔주세욤...

    거북님,
    천일염을 20키로나 가지고계세요? 음식 많이해드세요...남으면 저희집으로 고고씽~~~

  • 31. jasmine
    '09.12.14 3:35 PM

    루루님, 꼬뽀리님,
    저도 천임염 공구에 백만표예요...누가 확실한 놈으로 추진 좀 해주세요....

    한국화님
    저도 온갖 외국 소금까지 다 써봤는데,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천일염이 짱이었어요...

    동경님,
    사실을 고백하자면...엄마 연세때문에 혀가 굳으셔서인지...저 무나물이 많이 짰어요...
    제가 다시 물 좀 넣고 끓여서 먹었답니다....ㅠㅠ, 이제 우리가 해드릴때인가봐요...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님...
    직접 끓여보세요. 정말 간단하고 맛있답니다....ㅋㅋ

  • 32. 제닝
    '09.12.14 8:41 PM

    제 짧은 식견으로는... ^^
    콩나물국은 그냥 아무런 육수 없이 맹물이 콩나물 듬뿍 넣고 마늘과 국간장, 천일염, 파만 넣은 것이 제일 맛있어요.
    콩나물만으로 말이죠.
    다른 육수 내면 비려서 -_-

  • 33. 사과나무
    '12.8.20 11:30 PM

    감사합니다.

  • 34. 어버리
    '13.1.10 2:35 AM

    보물같은 레시피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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