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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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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열심히 밥먹고 힘내요. 우리....

| 조회수 : 15,644 | 추천수 : 92
작성일 : 2009-06-02 13:01:19
그간...
밥은 제대로들 해드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김혜경선생님처럼 강제로라도 상 차릴 일이 있었음했어요.
음식할 의욕이 아예 사라져서......손을 놓고 지냈네요...

성장기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일요일부터는 정신차리고 밥을 하기 시작했어요.
키톡에 글이 너무 안올라와 밥해드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해
제가 해먹은 음식들, 그냥...풀어보겠습니다.

[ 인델리 빈달루 커리 만들어보기 ]

인도식당이랑 태국식당에서 커리를 자주 먹다보니
그 맛이 좋아져 직접 파우더를 구해 만들고싶었어요.
그런데, 재료를 다 구하기가 귀찮아 미루던 참에 발견한 제품.
외국 식당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은 것 같아 소개합니다.


세가지 맛이 있던데...made in Japan이네요.
아이들이 아주 잘 먹었어요. 색다른 커리를 원한다면 한 번 구입해볼만한 제품이예요.

재료 :  커리 1봉(90g), 양파 200g(큰것) 1개, 토마토 200g(중자) 1개, 쇠고기 200g, 식초, 식용유 2큰술씩,
물 400cc(2컵)/ 모든 재료 200g씩이고 재료가 간단해 마음에 들었어요.


레드커리인 듯. 색이 빨개요.


1. 양파를 먼저 기름에 노랗게 볶아줍니다.
양파를 갈거나 잘게 다져서 볶아도 된다고써있네요.


2. 고기를 넣고 표면이 갈색날때까지 잘 볶아주세요. 저는 양파와 어울리게 고기도 채썰었어요.

3. 잘게 다진 토마토나 토마토퓨레를 넣고 마져 볶아줍니다.
4. 물을 붓고 끓이다가 물에 풀어둔 가루를 섞은 후 조금 더 끓여요. 물은 총 400cc가 되게 맞춰요.
5. 마지막에 식초를 넣어주세요.


코스트코에서 샤프란 밥에 곁들여 파는 제품과 거의 비슷해요, 타이 식당에서 먹는 커리맛이네요.
매운 맛을 샀는데도, 톡쏘는 매운 맛은 좀 부족한 듯해요.
청양고추나 고추가루, 파프리카파우더 같은 걸 조금 섞어서 끓이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 번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를 썰어둬요.
맛살이나 피망 등 집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 다져두는데
감자는 색이 변하니까 미리 썰어두려면 물에 담궈두는게 좋아요.


모르시는 한 분을 위해....피망과 고추는 뒤집어서 써는게 훨씬 쉬워요.
겉면을 썰면 칼이 미끄러지고 조금 위험해요. 잘 썰리지도 않고....


일요일 아침에는 계란 한개 풀어서 숫가락크기로 전을 부쳐 초간장과 함께 줬구요.


이렇게 크게 만들어 케쳡 뿌려주면 또 다른 맛이예요.


저녁 상입니다.


저녁에는 위의 재료로 밥을 볶아봤어요. 새로운 음식재료 마련하는게 귀찮아서요.


저는 오븐으로 튀김을 하는데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기름도 적게들고.
돈까스 3개에 오븐 240도로 10분..속을 익히고, 그릴로 5분...겉을 바삭하게 만들어줬어요.
돈가스 한개 튀길때는 그릴로만 10분 익히면 딱 좋아요.
팬에 기름 두르고 돈까스 놓은 후 돈까스위에 기름 좀 뿌려줍니다.


오늘 아침밥

일전에 이케아에서 건진 그릇을 사용해봤어요.
차돌박이 된장찌개, 소시지부침, 장조림, 도라지무침, 김치 두가지였네요.
가끔은 이렇게 튀는 그릇도 기분전환되고 좋네요.


오늘, 제 점심입니다.
파래김을 4조각내서 날치알, 오이, 마요네즈, 와사비 쬐끔 넣고 말았어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간장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저는 마요네즈를 좋아해서 꼭 넣어주는데 보기는 이래도 이것, 무지 맛있어요.
손님상에 가끔 차리는데 다들 좋아합니다. 강츄예요. 무순 넣어주면 더 이뻐요.


지난주, 넋놓고 걷다가 길바닦에 큰대자로 엎어졌는데
하필 아파트 장 서는 날이라 사람들 무지 많은 날....
웬만하면 챙피해서 벌떡 일어났을텐데....너무너무 아파서 십분 이상을 엎어져서 그냥 있었네요.

침맞고 찜질하고 다 해도 일주일이 넘어도 부기가 빠지지않길래
엑스레이 찍었더니 인대가 무자게 늘어났다고 2,3주는 이렇게 반깊스하고 지내라네요.

우리 동네는 어젯밤부터 바람이 무섭게 불어요.
베란다 문 열었다가 종이가 다 날아가고...너무 놀라서 문을 닫았네요.
저녁때부터 비가 온다는데
좀 무섭게 쏟아졌으면 좋겠습니다....저는 비 오면 속이 좀 시원해지거든요.....천둥번개도 쳤으면 좋겠어요....

제가....경상도식 무국, 한번도 못먹어봤다고 했잖아요.
봉하에서...먹어봤는데...콩나물도 넣었던데.....정말 맛있더군요...눈물 나게 맛있게 먹었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6&sn=on&ss=o...
제가 만든 경상도식 무국인데. 콩나물 추가하면 될 것 같아요, 쪽지주신 분들, 참고하세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깔깔마녀
    '09.6.2 1:11 PM

    얼마나 눈물나게 맛있게 드셨을지... ㅜㅜ
    알것같아요

    저두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가슴 한 복판이 늘 묵직하네요

  • 2. 올리브
    '09.6.2 1:15 PM

    그래도 깁스 안해서,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봉하 무국은---, 국물 생각을 하는데 목이 메는 느낌은 처음이네요.

  • 3. Hepburn
    '09.6.2 1:17 PM

    올리시는 음식, 글 너무 잘 보고 있어요
    경황중에 넘어지셨나보네요..빨리 나으셔야할텐데..
    카레 좋아하는데 이 방법으로 한번 해봐야겠네요..

    기운내시구 빨리 나으세요

  • 4. 진선미애
    '09.6.2 1:17 PM

    저처럼 부산사는이는 김해가 나름 가까운곳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정말 멀리서도 오셨었군요
    커리 완성되기전 양파랑 고기 볶은것도 너~무 맛있어보여요(저같으면 만들면서 젓가락으로 막 집어 먹었을듯^^;;)

  • 5. 바다네집
    '09.6.2 1:34 PM

    봉화에서 드신 경상도식 무국에 눈물이 핑돕니다
    얼렁 나으세요
    늘 멋진 글 잘보고 있습니다

  • 6. 새초롬
    '09.6.2 2:08 PM

    지금 인천 하늘 시커메지더니 천둥 번개 치고 있어요.
    조금 있으면 일산으로 가라고 시켰으니까 기달려보세요.^^;;;;;

  • 7. 파란토끼
    '09.6.2 2:15 PM

    남편이 돈까스 귀신인데 오븐에다 저도 한 번 해봐야겠어요.
    기름 버리는 것도 너무 아깝고,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경상도식 무국이 뭘까 궁금한데요
    혹시 언젠가 먹게 되면 자스민님이 생각날 것 같아요.
    눈물나게 맛있었다는 그 말이요.

  • 8. 해남댁
    '09.6.2 2:34 PM

    저 커리 마트에서 보고 살까말까,,, 고민하다 안샀는데,,

    한번 해 먹어봐야겠군요.. 정통 인도커리는 어떤 맛일까 항상 궁금했어요

    다리 얼른 나으시길 ,,,

  • 9. 샤리
    '09.6.2 3:11 PM

    지금, 비가 거세게 오네요..천둥번개도 치고요..
    예언이 따악 맞아떨어졌네요..
    저도 아파트 장서는데 구경갔다가 넘어져 오늘 반깁스 하고 왓는데..에공..
    빨리 쾌차하시길~~

  • 10. 초코봉봉
    '09.6.2 3:25 PM

    제가 자스민님 레시피 잘 활용하는데 늘 감사드립니다.
    봉하무국도 꼭 만들어봐야겠네요...
    얼른 나으시길~~

  • 11. 하나비
    '09.6.2 4:26 PM

    저도 아직 멍때리고 있습니다
    애기들 때문이라도 정신 차려야지 하면서도 도통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봉하에서 드신 무국은 평생 안잊혀질것 같습니다
    다리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 12. 수국
    '09.6.2 4:28 PM

    천둥번개도 쳤으면 좋겠단 말씀에. 왜 갑자기 눈물이..막...

    마끼라고 하나요...저 좋아하는데~~ 다리 얼른 나으세요~~~

  • 13. 프리
    '09.6.2 4:35 PM

    어머..날도 더운데 깁스하고 있느라 힘들 것 같네요.
    빨리 나으시길^^

  • 14. 20년주부
    '09.6.2 10:38 PM

    저도 마끼? 좋아하는데 간단하게 해 먹어보아야 겠어요
    우리 다시 넋 놓는일 없도록 아자~ 아자~ 기운내요

  • 15. 귀여운엘비스
    '09.6.2 11:18 PM

    헉...
    쟈스민님!!!!!!

    어쩌다 다리를 ㅠ.ㅠ

    오늘치는 천둥번개
    우리나라 정신차리라는 불호령같아요 ㅠ.ㅠ

  • 16. 쵸콜릿
    '09.6.2 11:45 PM

    어머...너무 힘드시겠어요....2-3주후에 부기빠지면 통깁스하고 2주정도 지내셔야 할꺼예요.
    작년여름에 우리큰애가 깁스하고 학교다니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ㅠ.ㅠ...
    자꾸 움직이시면 부기빠지는데 도움이 안된답니다...걍 쉬셔야해요.

  • 17. 계영이
    '09.6.3 12:03 AM

    빨리 쾌차하세용

  • 18. 매발톱
    '09.6.3 12:13 AM

    으.......넘어지셨군요!!
    제가 최근에 그렇게 연거푸 넘어졌었답니다.
    한번은 그대로 통나무 넘어가듯 앞으로 엎어져서 턱이 땅에 닿았어요.
    그런데도 다친데가 없었지만 그후 놀라서..
    조심조심 요즘 항상 조심해 걷지요. ㅠ.ㅠ

    조심하세요...
    이젠 그저 조심하시는 게 최곱니다.
    넘어진김에 쉬어가라던데... 쉬지 않으실 거 같은데요.

  • 19. 빈스팜
    '09.6.3 12:26 AM

    그릇들이 참 멋지시네요^^
    빨리 나으세요!! ^^

  • 20. 빈스팜
    '09.6.3 12:27 AM

    와우~ 블랙&화이트.. 땡땡이.. 그릇들이 참 멋지네요~^^
    빨리 나으세요!! ^^

  • 21. 겨울바다
    '09.6.3 1:43 AM

    인대가 손상 되어서 부기 빠지게 일주일 반기브스,다시 통기비스 2주 했네요 , 인대가 많이 손상된게 아니고 바로 병원 갔는데도 .......울딸래미 고생했는데 쟈스민님 기브스 보니 맘이 아프네요, 빨리 나으세요

  • 22. 미네르바
    '09.6.3 7:19 AM

    쟈스민님.

    먼 길 다녀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군기반장님께서
    씩씩하고 건강하게 키톡을 지켜주셔아죠.

    빨리 쾌차하셨으면 ....

  • 23. 복동이엄마
    '09.6.3 9:51 AM

    쟈스민님 다리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인델리 커리 맛있죠~? 개인적으로 전에 나온 레토르트보다는 이번에 나온 분말커리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ㅎㅎ 저는 빈달루 말고 마크니나 데미를 더 좋아해요.. 알루고비도 고소한게 맛있구요... ^^ 여섯가지 맛이 나왔는데 휴직중이라 회사에서 샘플을 안줘요 -_-;; 언능 애기 맡기고 복직하든가 해야겠어요..

    빈달루는 스파게티 소스로 해서 먹어도 맛있대요.
    저도 레토 제품으로는 스파게티 소스로 먹어봤는데 분말로는 안 만들어봐서..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다리 얼른 나으시고, 힘내세요..^^

  • 24. 예술이
    '09.6.3 7:33 PM

    누구 다린가 했다는...-.-;;
    다른 사람이 넘어졌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반장님이 넘어지시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정말!
    좀 걸릴텐데 무리하지 마시고 얼렁 나으시길 바래요~
    (그런데 왜 전 쟈스민님이 저런 모습으로 걸어다니며 일을 하시는 모습이
    자꾸 떠오르는지원-.-;; )

  • 25. 얄라셩
    '09.6.7 1:30 PM

    무리하지 마시고..푹쉬세요.. 진짜 아프셨겠다;; ㅜ.ㅠ

  • 26. 쉘든쿠퍼
    '10.2.23 1:03 AM

    글을 이제야 봅니다. 새벽이고 그래서 그런지 또 뭉클해지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나 싶고...... 이글보고 힘내야겠어요. 다리는 괜찮아지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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