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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덤까지 가져갈 비밀

문득생각나서 조회수 : 25,038
작성일 : 2014-09-17 13:50:15

 

그런거 하나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남들이 들으면 웃기겠지만 그냥 오늘 날씨도 흐리고 문득 중얼거리고 싶어서요

 

베프까지는 아니라도 일년에 두어본은 보는 그 친구 오빠랑 연애했었어요.

물론 그 친구가 모르니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비밀이구요 ㅎㅎ

그게 서로 알고 시작한건 아니고 사귀다보니 한 일년 지나서였나 우연히 제가 나온 고등학교 앞을 지나가다

나 저기 나왔다 어 그래 내 여동생도 이러더니 여차여차 따져보니 내 친구 ㅋㅋ

어찌나 서로 놀랐는지 제가 신신당부했죠 말하면 안돼 ㅎㅎㅎ

사람이 진중하고 입이 무겁고 그래서 이런상황 자기도 애매한거 절대 말할 사람은 아니예요

 

결혼을 전제로 어쩌고 거창한 관계로 이야기한 사이는 아니였어도

삼년을 사귀었고 무난하게 이어졌으면 결혼을 했겠다 싶을정도로 잘 사귀었어요.

근데 서로 그런 인연은 아니었는지 나름좋게좋게 헤어진지 꽤 오래네요.

 

그 친구랑은 속마음까지는 다 터놓고 그런건 아니라도

일년에 두서너번 얼굴 잊어먹겠다 그러면서 만나서 깔깔거리고 웃고 그래요

그 친구를 통해 그 사람 아직 결혼전인거 알고 있고

저역시 그렇치만 서로 다시 만날 인연은 아니구요.

 

친구는 결혼했는데 그 결혼식 제가 외국에 있을때 한지라 못가봤고

돌잔치도 그때도 외국이라 못가봤고 그래요.

그러니 그 오빠를 다시 볼일이 전혀 없었네요.

 

그냥 임금님귀는 당나귀기 이런 심정으로 한번 외쳐봅니다.

M아, 며칠전 우리가 갔던 파스타집 예전에 너희 오빠랑 자주간 단골집이었다 ㅎㅎㅎㅎ

 

 

 

IP : 121.177.xxx.12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대
    '14.9.17 1:54 PM (183.103.xxx.220)

    ㅋㅋ님 궁금 하네요. 이제는 말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익명이니....

  • 2. 어보브
    '14.9.17 1:57 PM (223.62.xxx.1)

    ㅋㅋ님 터뜨리면 악플또 줄줄 달릴분위기 ㅋ

  • 3. ..
    '14.9.17 2:00 PM (219.254.xxx.213)

    연애하는 사람들은 본인들만 비밀연애인줄 알아요ㅋㅋ
    친구가 알면서 모르는척 해줬을수도ㅎ

  • 4. 그분도
    '14.9.17 2:02 PM (121.88.xxx.86)

    동생 통해서 원글님 소식 들을지도 모르겠네요.
    연락 오길 기다릴 수 도 있겠어요.

  • 5.
    '14.9.17 2:02 PM (112.217.xxx.67)

    이야기는 재미난데요...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하는 비밀인가요?

    전 정말 도덕적이지 못한 비밀이 있어서 여기까지도 털어놓기 그렇네요.
    정말 아직도 뉘우치고 있습니다.

  • 6. 귀 쫑긋
    '14.9.17 2:03 PM (115.140.xxx.74)

    음.. 저도 궁금해서 귀기울여 봅니다 ^^

    여기는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하는곳이니 살짜기..

  • 7. ..
    '14.9.17 2:09 PM (49.144.xxx.3)

    저도 저도요.
    어쩌다 알게 된 비밀 아닌 비밀인데..
    이 사건으로 우리가 아는 진실은 진실이 아닌거란걸 알게 되었죠.
    그래서 세상에 불신이 더 많아졌어요.ㅎㅎ

  • 8.
    '14.9.17 2:10 PM (114.204.xxx.101)

    너무 많아서리.,.^^;;;;

  • 9. 계속
    '14.9.17 2:16 PM (220.76.xxx.234)

    비밀로 하시고 싶으신가 알리고 싶으신가...
    친구오빠가 아직 결혼을 안했고 님도 미혼이셔서 미련이 남으신건가요?
    서로 결혼했다면 이 글은 정말 비밀일텐데..

  • 10. ㅇㅇㅇㅇ
    '14.9.17 2:27 PM (121.130.xxx.145)

    아웅 저 타이타닉 분명히 봤는데
    다이아몬드?? 기억이 안 나요 ㅜㅜ

  • 11. 이렇게 댓글이 많이
    '14.9.17 2:31 PM (121.177.xxx.127)

    달리다니 ㅎㅎㅎㅎ
    너무 놀랐어요.
    안 믿어도 어쩔수 없지만 미련은 전혀 없습니다.
    아마 열심히 사랑했고 젊고 한창 이쁠때 했던 연애라 그런지도 모르겟네요
    제가 연애할때 주변에 말하고 그런 성격이 아니라 지금에와서 그 친구한테 다시 말할일은 절대절대 없습니다.ㅎㅎ
    재밌게 보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

  • 12. ㅋㅋㅋ
    '14.9.17 2:33 PM (121.160.xxx.196)

    원래 비밀은 당사자만 비밀인줄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친구 오빠 사귀었던게 무덤까지 갈 만한 비밀은 아닌것 같아요.
    애라도 낳아서 버렸다면 모를까.

  • 13. 비밀
    '14.9.17 2:35 PM (121.136.xxx.180)

    가슴아픈 비밀하나있어요
    저 젊을때 일이라 주위분들은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저한텐 비밀이에요
    새로이 알게 된 사람에겐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않았어요...

  • 14. 그럴까요?
    '14.9.17 2:39 PM (121.177.xxx.127)

    당사자만 비밀이라고 생각할까요?ㅋ
    근데 제가 아는한은 그 친구는 몰라요
    알수가 없고 안다고 하면 그 친구 암튼 모르는건 확실합니다. ㅎㅎ
    모른다고 님들 다 믿어주세요 ㅋ

    이게 무덤까지 가져갈 무슨 시시한 비밀일지도 모르지만 제 성격은 중간에 제 친구가 있으니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비밀이예요 흥 ㅎㅎ

    82에 그닥 글을 올리지도 않았지만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니 감사합니다 .꾸벅

  • 15. 지나가다
    '14.9.17 2:53 PM (152.149.xxx.254)

    오... 이런 얘기 재미있어요.

    잘읽었습니다

  • 16. 타이타닉
    '14.9.17 3:21 PM (223.62.xxx.22)

    다이아를 바다에 버렸나요?
    여주가 간직하고 있었던 거 아니예요?

  • 17. 못다한이야기
    '14.9.17 5:14 PM (220.122.xxx.223)

    제 얘기는 아니지만,
    좋은생각 6월호인가,5월호인가에 익명으로 어느분이 글을 쓰셨던데요.
    언니집에 같이 살다가 언니가 없는 날 형부한테 성폭행을 당했데요.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언니에게도 말 못하고, 그러다가 임신이 된 걸 알았데요.
    결혼 할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남자친구의 아이라고 속이고 결혼을 합니다.
    남편은 더없이 좋아하고 (자기아이라고) 성실하답니다.
    그 후 십수년이 흐르고, 물론 남편의 아이도 낳았고요..
    아직 고백도 안했고,, 못다한 이야기라고 남편한테 고맙다고 뭐 이렇게 글을 썼던데요.

    이분이 어떤분인지는 잘 모르지만, 전 그 글 읽고 여자분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밀이야기라길래 뜬금없이 풀어봅니다.

  • 18. ㅇㅇㅇㅇ
    '14.9.17 5:54 PM (121.130.xxx.145)

    못다한이야기님 댓글 보니 소름 돋네요.
    인간이 무서워요. ㄷㄷㄷㄷ
    그리고 그 사연의 주인공은 무덤까지 지고 가야 할 비밀이네요.
    아이든 남편이든 언니든 이제 와 알게 되면 그 파장이.
    분명 본인이 피해자였는데 오랜 세월 주변인을 기만했으니 무시무시한 가해자가 된 거네요.
    아우 그 형부란 놈 소름 돋네 진짜.

  • 19. 헐..
    '14.9.17 6:05 PM (1.238.xxx.210)

    위에 못다한 이야기는 정말 초특급 호러네요.
    그 형부란 인간도 범죄자지만
    그 여자분도 범죄자 다름없어요.
    언니 가정이 깨지건 어쩌건 그건 언니가 알아서 할 일이고
    말했어야 한다고 보고요,
    또 아이를 낳은것도 남편 아이라 속인것도 결코 용서할수 없는 일이네요.

  • 20. 대인녀
    '14.9.17 6:18 PM (211.36.xxx.213)

    히히 원글님 귀여우삼.

  • 21. 시벨의일요일
    '14.9.17 6:31 PM (180.66.xxx.172)

    못다한님 이야기에서는 다행히도 혈액형이 같았나보네요.

    확률상 남의 아이 키우는 집이 좀 있다네요.
    뻐꾸기가 다른 새의 둥지에 알낳는 경우 같이요.

    모르면 다 키울수 있고 알면 난리가 나죠.
    불쌍한 일이지만 나이들고보니 어쩔수 없는 일들이 있어요.

    전 무덤까진 아니고
    그냥 저를 좋아한 오빠랑 몇번 만나다 끝난거요.
    집안에서 싫어하니 말도 못했고요.

  • 22. 근질근질
    '14.9.17 7:47 PM (112.172.xxx.48)

    주변 가까운 사람들한텐 한바탕 욕하면서 얘기한건데, 여기 게시판에도 올려서 막 욕하고 싶은....연예인 얘기가 있어요.^^;
    여기서 좀 찬양(?)받는 연예인이고 팬들도 많으신거 같아서..
    어찌나 지저분하게 추근대던지...정말 대놓고 자자는 식으로 들이대더라구요. 일하는데, 거절해도 끝도 모르게 들이대다가, 주변에서 뭐라하니까 조용히 사라지던..

    근데 나중에 티비에 완전 부인만 눈물나게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터뷰하고..쩝.

    가진 재능을 훌륭하지만 진짜 쓰레기더라구요.

    여기 막 다 써버리고 싶지만...명예훼손 걸리겠죠? 게다가 지지하는 팬들도 너무 많은 사람이라..하~

  • 23. 하...
    '14.9.17 8:10 PM (119.14.xxx.20)

    님이 멍석 깔아주셔서 손꼽아 보니...
    전 너무 많아서...@.@;...헤아리기조차 힘드네요.

    알고 보니, 제가 참 입이 무거운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내 인생도 참 파란만장했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저도 위에 근질근질 님처럼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공인의 쇼킹한 과거 알고 있는 것도 있고요.
    것도 최소 몇명 이상이예요.
    아, 남녀상열지사...이런 건 아니었고요.

    생각해 보니, 이 싸람들이 저에게 너무 많은 비밀을 털어놨었네요.
    버겁게시리...ㅜㅜ

  • 24. 댓글이
    '14.9.17 8:19 PM (175.223.xxx.203)

    귀여운 비밀 이야기에서 호러로 장르가 변해가는...더헙.
    원글님같은 깜찍한 비밀은 조은데 끔찍한 비밀은 노노ㅠ

  • 25. ㅎㅎㅎ
    '14.9.17 8:50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M도 82쿡 매니아라면???...................ㅋㅋㅋㅋㅋ

  • 26. 근질근질
    '14.9.17 9:04 PM (112.172.xxx.48)

    어....제가 겪은 그 사람은 배우가 아닌데...ㅎㅎ

    그나저나 원글님 진짜 귀여우시네요.
    제 어린시절 로망이 친구오빠나 오빠친구 사귀어보는거였는데, 친한 친구들은 죄다 큰딸. 나도 큰딸...

  • 27. 건너 마을 아줌마
    '14.9.17 9:58 PM (222.109.xxx.163)

    타이타닉 다야몬드 스토오리 ---
    여주의 부자 약혼자가 여주한테 음청 크고 비싼 다이야 목걸이 사줌.
    여주는 배에 타자마자 디카푸리오랑 눈 맞아서 3등칸으로 날름. 목걸이 찬 채로 날라서, 디카푸라오가 그림도 그려줌. (홀랑 벗고 다야 목걸이만 한 누드)
    배가 난파하자 부자 약혼자는 바람난 약혼녀한테서 목걸이 다시 뺏을라 함.
    좌우지간 여주는 구출됬지만 모자 뒤집어쓰고 자기 아닌척 함.
    세월이 흘러... 할머니가 된 여주. 타이타닉이 발견된 곳에 가서 디카푸라오와의 추억 생각하다가 손에 쥔 목걸이 (몇십년을 감춰뒀던) 바닷물에 떨어뜨림.

    끗...

  • 28. 건너 마을 아줌마
    '14.9.17 10:01 PM (222.109.xxx.163)

    일부러 떨어뜨린 거 아니고 실수였지만 별로 개의치 않음.
    어차피 목에 걸지도 팔아먹지도 않을 거이고 마음 속에 추억으로 간작할 것이므로.

  • 29. 건너 마을 아줌마
    '14.9.17 10:02 PM (222.109.xxx.163)

    나한테나 주지.

  • 30. 이해가 안 가네요
    '14.9.18 12:58 AM (129.63.xxx.6)

    그 친구 오빠랑 사귄 게 왜 숨길 일이었었지요?

    그 친구 오빠랑 사귄 게 숨길 일이었다고 쓸 때는 "오빠"라는 말이 남자 애인이라는 뜻으로 쓰이다가,

    차 한 잔 먹고 다시 소설을 계속 쓸 때는 그 "오빠"라는 말이 가족 오빠라는 말로 바뀌어서 "내 여동생도 . . "라고 하시는 것인가요?

  • 31. 최소한낙태
    '14.9.18 1:35 AM (223.62.xxx.40)

    전 무덤까지 가지고가야할 비밀이라고 하셔서 최소한 혼전동거에 임신하고 낙태까지 했단 얘긴 나올줄 알았는데..ㅎㅎㅎ

  • 32. ..
    '14.9.18 3:34 AM (1.240.xxx.82)

    남자들이 의외로 입이 가벼운편이에요
    원글님은 무덤까지라고 말했지만
    그 남매는 벌써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원글님이 원하지 않으니 모른척 해주는거죠
    그 남자가 동생한테 원글님이 무덤까지 갖고 가자는 말까지 했을지도 모름

  • 33. 비밀
    '14.9.18 8:10 AM (203.226.xxx.99)

    연민정 정도는 되야죠ㅋㅋ

  • 34. ...
    '14.9.18 8:11 AM (182.219.xxx.32)

    친한 친구놈이 술먹고는 제 여동생하고 잠깐 사귀고 뽀뽀까지 했었다고 하던데요,미안하다고...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여동생한테는 아는척 안하고있어요

    각자 결혼해서 애 2,3명씩 낳고 잘살고 있어요ㅎ

  • 35. jeje
    '14.9.18 8:40 AM (223.62.xxx.55)

    글을읽다보니 옛날생각이 새로새록 나네요~^^
    좋은추억으로 남기셔요~

  • 36. 시아주버님이
    '14.9.18 8:53 AM (112.150.xxx.5)

    얼마전 돌아가셨는데, 시어머니에 대한 엄청난 비밀을 형님께 털어놓고 가셨어요.
    비밀의 무게와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나 분노 때문에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가시지는 못했나봐요.
    시아주버님이 신문배달하며 힘들게 학업을 계속하고 있던 고등학생 시절에 생긴일이라
    어린나이에 어머니에 대한 분노를 억누르며 비밀을 지키느라 고통이 컸을 것 같아요.
    그말을 들은 형님도 버거운지 저에게 말했고 저는 남편에게 함구하고 있어요.
    남편이 효자라서 충격이 클 것 같아서요.
    시어머니는 자신의 엄청난 치부가 밝혀졌다는 것도 모르고 여전히 며느리들에게
    인간의 도리를 지키고 착하게 살라고 훈계질을 하고 계시죠.

  • 37. 저도
    '14.9.18 9:02 AM (117.111.xxx.117)

    남들에게 못다말한 비밀 많아요 ㅠ
    부끄러운것도있고
    추잡스러운것도있고
    아름다운 추억도있고
    가슴아픈 사연도 있고요

    원글님 비밀은 깜찍하고 귀엽네요
    삶이 공허할때 한번씩
    꺼내볼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구요

  • 38. 저도 하나
    '14.9.18 12:05 PM (1.239.xxx.23)

    시동생(주말부부)이 결혼 하고 얼마 안되서 갑자기 없어져서 난리난리 났었는데
    몇일 뒤 돌아와서 어디 갔다 왔는지 말을 안해서 몰랐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후 형이 그때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 물어봤데요....
    그랬더니 어떤 여자하고 중절 수술 하러 갔었다네요....
    동서 아직까지 그 사실 전혀 모릅답니다.

  • 39. 이곳
    '14.9.18 12:22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몇년전에 이곳에서 여자분이 남편과의 갈등으로 고민글 올렸었는데, 읽고나서도 지금에 와서도 참 가슴이 아픈데 내용이 여자가 현남편과 결혼전에 사귀던 남자가 있던걸 알고 나서 결혼을 했는데 그전에 혼전임신을 했었대요. 물론 혼전임신으로 결혼후 태어난 아이는 현남편 아이가 맞고요. 근데도 현남편이 예전에 사귀던 남자 아이 아니냐고 계속 의심에 의처증으로 괴롭히고 더욱 힘든건 그렇게 태어난 큰아들과 작은아이들을 크게 차별을 하는데 먹는거 가지고 한밥상에서 차별하고 미워하고, 암튼 폭력도 한다는 얘기었는데, 보다못한 이곳분들이 차라리 그렇게 큰아이가 의심받을 상황 절대 없다면 아이가 너무 불쌍하니 유전자 감식의뢰를 하라고 그리고 그걸 같이 보러 가라고 까지 조언을 해준걸 읽었는데 그후 그글이 일주일도 안돼어 삭제가 됐더군요. 거짓말하고 혼외자식을 품고 결혼하는 여자들도 분명 있겠지만 억울하게 다른남자와의 관계도 없이 혼전임신을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우겨돼는 정신병 남자도 정말 미친넘이에요ㅠㅠ
    지금도 그글이 가끔씩 생각나는데 구김살 없이 그집의 큰아들이 누명을 벗고 아버지한테 사랑받으며 잘자랐으면 좋겠어요. 그때 초등인가였다는거 같았는데 지금은 중딩이나 고딩이 됐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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