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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의 비장의 무기-립바비큐예요

| 조회수 : 7,204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7-04-14 01:34:39
결혼 5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반찬, 찌게, 국... 뭐 그런 쪽은 너무나 실력이 안돼서...
얼마전에 저녁을 먹다 말고 신랑이 그러는 거예요.
"차라리 조미료를 써!"
ㅠㅜ...

그나마 신랑이 절 안쫒아내는 건...
이쁜 딸내미 낳아준 거랑...
손님 초대용 요리는 꽤 한다는 거예요.
저희집에 초대받아 왔던 분들은 제가 요리를 꽤 한다고 생각한답니다. ㅎㅎㅎ

그 중에 제일 자신 있는 메뉴가 립바비큐예요.
신랑 표현에 의하면
립바비큐는 B 패밀리 레스토랑 120%.
컨츄리 치킨 샐러드는 T 패밀리 레스토랑 100%
까르보나라는 T 파스타 전문점의 95% 라고...
문제는 매일 먹는 메뉴로는 적당치 않다는 거...

저의 립바비큐 레시피는 이래요.

재료 : 립 4kg(한번에 많이 만들어 냉동실에 쟁여두고 살아서...), 통후추 4큰술, 월계수 잎 10장, 양파 큰거 1개, 맛술 10큰술, 커피 2ts, 정향 약간, 청양고추2개

소스 : 바베큐소스 500ml, 진간장 10큰술, 벌꿀 4큰술, 맛술 2큰술, 핫소스 10큰술(고운고추가루도 OK), 소금 약간, 마늘다진것 6큰술, 배 1/2 생강가루 약간

핏물 빼기: 먼저 립을 찬물에 1시간이상 담궈 핏물을 뺍니다.

립 삼기: 큰 통에 삶을 재료들을 다 싹쓸어 넣고 먼저 끓여준 다음에 립을 넣습니다.

립이 푹 익도록 40-50분 정도 끓여줍니다. 중간에 한번 휘휘~ 저어주면 더 좋음. 기름이 다 떠오르니깐.

소스 만들기: 소스 재료를 모아 믹서기에 넣고 사정없이 갈아 준 다음 살짝쿵 끓여 줍니다. 어느정도 끓으면 살짝 맛을 보면서 간을보고. 끓인 소스는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재우기: 립은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쪽 빼고 냉장고에 둔 소스를 꺼내옵니다. 냉장숙성을 위해 통에 차곡차곡 쌓아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다.  

먹기 전에 190도에서 20분정도 구워야 하고,
립은 추가로 소스 덧발라5분정도 그릴모드로 구워주면 좋음.

저는 오븐이 없고, 그릴이 있어서요...
그릴을 이용하는데, 아주 좋아요.

완성접시 샷이 없네요.
일단 저 스텐통에 하루 재우고는...
한번 먹을 분량씩 푸드가*를 이용해 담아서 냉동보관해요.

정말... 생각보다 쉽고 간단해요.
요즘은 등갈비도 인기가 좀 올라서.. 예전보다 가격이 좀 올랐어요.
마트나 홈쇼핑에서 파는 베~ 립이랑 무게랑 가격을 따져보니..
고기값때문인지... 차이가 많이 줄었어요.
그래도 맛은 훨씬 좋아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자작나무
    '07.4.14 1:41 AM

    정말 맛있을 거 같아요.
    언제 꼭 해봐야 겠네요. 근데 위 사진에 립은 뼈 말고 살이 무지 많아보이는데...(첫번째 사진요)
    네번째랑 달라보여요. 같은 건가요? 그냥 립바베큐용 4킬로그램 사면 되는 거죠???

    컨츄리 치킨 샐러드도 칼켜주세용~~~~
    무지 좋아하는데... 집에선 한번도 안만들어봤어요.

  • 2. Nancy
    '07.4.14 2:08 AM

    한번 만들때 찍은건데요...
    다 만들고 나면 부피가 줄어 보이는 것 같아요.
    저 양념 분량이 4킬로인데요...
    4킬로 하시면 곰국 끓이는 큰 냄비를 쓰셔야 해요.

  • 3. 비타민
    '07.4.14 4:50 AM

    차라리 조미료를 써...ㅋㅋ... 너무 웃겨요..ㅋㅋㅋ ^^
    저랑 쬐~ 금 비슷한 부분이 있으신것 같아서...ㅎㅎ 저도 그나마 쬐금 자신있는건... 매일 먹기에 적당치 않다는거...ㅠㅠ
    거기에.. 저는.... 절대로 딱!!! 정말 딱!! 한가지만 열과 성을 다해서 해야지.... 여러가지 한꺼번에 절대 못해요...ㅋ ^^

  • 4. 수라야
    '07.4.14 2:33 PM

    바베큐 소스가 브랜드마다 맛이 좀 달라서요...
    혹시 어느 브랜드 사용하세요?

  • 5. 샹이
    '07.4.14 7:00 PM

    저 정도면 몇인분용인가요?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싶어요..

  • 6. 행복한 엄마
    '07.4.15 12:10 AM

    립은 어디서 사시나요?
    아... 이밤에 ,,, 먹고싶네요....

  • 7. Hope Kim
    '07.4.15 6:35 PM

    비장의무기라... 정말기대되는데요. 다음번에는 컨츄리 치킨레서피도 공개해주세요.
    BBQ소스는 특정브랜드를쓰시나요??

  • 8. 츄니
    '07.4.16 10:14 AM

    뭐든 부지런해야 되는 것 같네요~
    전 도토리 묵이 너~무 먹고 싶어서 도토리묵가루를 사 놓고는 여태예요~
    사무실 언니한테도 찰랑찰랑 맛있게 쒀 지면 한 사발 갖다주겠다고 했는데...
    먹고 싶은 건 많은데 게으르고 돈도 없고...ㅋㅋㅋ

  • 9. Nancy
    '07.4.17 12:24 PM

    저는 동네 정육점에서 립을 사는데요...
    아저씨랑 친해두면 립이 들어오는 날을 알려 주셔요.
    요즘은 찾는 사람들이 꽤 많다네요. 그래서 예전보다 자주 들어는 오는데, 값도 오르고...
    소스는 마트 가서 있는 걸로 그냥 사요. 이번엔 이플러스에서 나온 허브바비큐를 썼는데, 맛이 좀 약해요. 진한맛은 역시 Bulls죠... 우리동네 마트엔 스테이크소스는 잘 갖춰놓으면서 바비큐소스는 있다 없다 해서요...
    참 4킬로 만들면 저희집은 네번 먹어요. 보통 긴 립이 4줄 정도 되거든요.
    예전에 8킬로 해서 손님 8명 치루었는데요... 립에 샐러드에... 패밀리레스토랑 메뉴로 배부르게 드시고 가셨죠. 밖에서 그렇게 먹었으면 돈 꽤 나왔을텐데... ㅎㅎㅎ

  • 10. 두부
    '07.4.28 10:54 AM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저도 만들어 볼랍니다^^

  • 11. 호수옆라벤다
    '07.4.29 12:08 AM

    지금 12시 넘었죠? 헥헥 오늘 마트가서 사왔어요. 처음시도하는건데 바베큐소스를 안사온거 있죠? ㅋㅋㅋ 그거 빼구재워놨다가 내일 섞어야 겠어요! 기대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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