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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오늘 먹은 저녁식사

| 조회수 : 5,579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7-04-02 10:59:31
저 여기 처음 글 올려봐요..
워낙 고수님들이 많으신지라...막 떨리네요..그래도 이해해 주실꺼죠?
오늘 저희 남편이 지난주에 잡아온 생선으로 저녁을 해준다고 해서 잔뜩 기대했었는데..
남편이 튀기다가 다 태워먹었어요...겉은 다 타고..안은 익지 않은 정말 말도 안되는..음식이 되어버려서..
결국 부랴부랴 제가 저녁을 했답니다.
저희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게 그린빈 캐서롤 인데요..
주로 명절때만 해먹는지라...평소에는 잘 안하는데...마침 냉동실에 냉동 그린빈도 한팩 있고 해서..
후다닥 만들었어요..원래 레시피에는 캔으로 된 그린빈 사용하라고 했는데..
전 정말 그거 냄새만 맡아도 토할꺼 같더라구요..ㅡㅡ;
그래서 냉동 그린빈 사용했는데 냄새도 안나고 훨씬 맛도 좋았어요..
파스타는 급해서 후다닥 갈릭이랑 버터 파우더 섞어서 만들었구요...파슬리 가루 좀 뿌려줬더니 맛나더라구요..
메인 메뉴는 치킨 가슴살,
양파 튀긴거 과자같이 생긴게 있거든요..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그거 지퍼백에 담아서 좀 뿌셔준다음에 치킨가슴살에 계란 묻히고 튀김가루 묻히듯이 어니언 튀김가루 묻혀주고
오븐 400도에서 40분 정도 구우면 된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치킨이 너무 커서..원래 레시피는 20분만 하라고 나와있는데..
20분 더해줬어요...
저희 남편이 먹는다고 치킨 자르는 도중에 사진 찍었더니..적나라 하군요..하하
그리고 크로와상 빵..
저희 남편은 빵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라서...
후다닥 냉장도우 사다가 말아서 굽기만 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꽤 맛나던걸요..
이스터가 얼마 안남아서 이스터 토끼 플레이스 매트 깔았더니..그럭저럭 이스터 분위기가 나네요..
근데 저희 집 식탁색상이 꽤 어두워서 그런지..정말 사진 이상하네요..ㅠㅠ
사진 잘 찍는 법 좀 연구해봐야겠어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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