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삼겹살 무침 (황사를 대비하며...]
쿡스토리 |
조회수 : 6,312 |
추천수 : 5
작성일 : 2007-03-07 18:40:03
요즘은 사진을 찍어 놓고도...
먹고난후의 식곤증과 피곤함으로 모두 고스란히 카메라 속에서 살고있다
유난히 따사롭고 대기가 뿌옇던날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마트로 향했다
머리에는 메뉴나 재료에 대한 계획은 하나도 없고
단지 배고픔과
배고픔에 대한 '분노`만 꽉 차 있었다... 후후
일단 빵 시식 코너에서 염치 없지만 많이(?) 먹어주고...
구체적인 메뉴가 없을때는 일단 기본을 '고기`로 잡는다
그와중에도 조금 저렴한 '돼지고기로 낙찰!
고기를 샀으니 야채도 사고...
일단 끝!
집으로 오는 길에 요리법은 정하고...
(요리하기)
야채는 찬물에 담궈 빳빳하게 물올려주고,
냄비에 마늘,생강,후추,된장,대파,소금,간장,설탕,정종을 적당히(?) 넣어 끓여준다
이때 간을 약간 간간하게 맟춰준다
그리고 양념들은 면보자기나 일회용 다시봉지에 넣어 끓여준다
(이래야 나중에 고기를 물에 씻어줄때 어럽지 않다)
끓는 동안 양념장(간장,다진파,다진마늘,후추,설탕:불고기 양념처럼)만들고,
양념 국물이 끓으면 삼겹살을 데치듯 익혀준다
(개인적으로 얇은 삼겹살을 쓰는게 더 좋을것 같다.아님 육질의 씹는 맛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은 보통의 삼겹살을 쓰시대 조금 시간을 두고 끓여서 고기가 질기지
않게 해주면 ok)
데친고기는 체에 받쳐 찬물에 기름기를 씻어 내주고,
접시에 두부를 차게해서 돌려주고,
물기 뺀 고기와 야채를 한그릇에 넣고 양념장으로 버무린다
돌려 담은 두부 가운데에 예쁘게 쌓아서 담아주고 열심히 먹는다...
오늘은 '복분자주`와 함께...
돼지고기속의 불포화 지방산이
체내의 먼지나 중금속을 밖으로 배출하는것을 도와 준다네요
이번 봄에는 우리집 청년이 많이 좋아하는 돼지고기 음식을 많이 해줄 겁니다~
컴퓨터에 능하지 않은지라, 제 블로그의것을 그대로 옮겨와 '말투`가 많이 이상하군요... 죄송죄송
http://blog.naver.com/ejleejh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 [키친토크] 삼겹살 무침 (황사를 .. 6 2007-03-07
- [키친토크] 마파두부 소스를 이용한.. 2006-07-18
- [키친토크] 얼큰한 낙지전골 3 2006-07-11
- [키친토크] 한여름밤 2006-07-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vocado
'07.3.8 8:58 AM블로그도 열심히 보고있습니다.
항상 정갈하게 음식내시는게 너무 부러워요.
맛있겠어요2. Terry
'07.3.8 9:39 AM블로그 구경갔더니..우와.. 항상 넘 멋지게 드시네요.
가히 귀.족.적이라고나 할까..
일도 있으신 것 아니신가요? 문득 퇴근하셨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서요.
요리 선생님이신가요? ^^3. pure
'07.3.8 11:17 AM블고그 구경 잘 했습니다..
집도 너무 예쁘고,,음식도 예쁘고 ,,
가끔 구경갈께요...4. 쿡스토리
'07.3.8 2:28 PM칭찬 감사 합니다~
Terry님, 귀족적 이라니요... 황송황송...
네, 저 일하는 엄마고요. 지금 하는 일도 요리랑은 전혀 상관 없는 일을 하고 있어요...
매일 점심 시간을 이용해 82쿡에 놀러 온답니다.
원낙에 '고수`들이 많이 계신지라 배울게 많거든요~5. 우노리
'07.3.8 10:25 PM어머? 정~말 맛있겠네요..
terry님이 귀족적이라는 말씀에 저도 함 놀러가봐야 겠네요. 블러그에...
이따뵈요~~6. Terry
'07.3.9 8:02 PM맞죠, 맞죠? 우선 깔리는 음악부터 귀족적이예요♬
아무래도 전업주부보다 바깥 일도 하시는 분들이 더 잘 해 드시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9 |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4 | 제이비 | 2024.12.14 | 2,040 | 4 |
41088 |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6 | 발상의 전환 | 2024.12.14 | 2,606 | 5 |
41087 | 나의 깃발 7 | 백만순이 | 2024.12.13 | 3,641 | 7 |
41086 |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6 | 너와나ㅡ | 2024.12.12 | 4,574 | 3 |
41085 |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1 | 제이비 | 2024.12.10 | 6,742 | 4 |
41084 | 벌써 12월 10일. 23 | 고독한매식가 | 2024.12.10 | 6,123 | 3 |
41083 |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 발상의 전환 | 2024.12.07 | 9,459 | 4 |
41082 |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 제이비 | 2024.12.04 | 11,197 | 4 |
41081 | 파이야! 14 | 고독은 나의 힘 | 2024.11.30 | 10,946 | 3 |
41080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 코코몽 | 2024.11.22 | 13,041 | 2 |
41079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 | 2024.11.18 | 19,078 | 7 |
41078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 Alison | 2024.11.12 | 18,553 | 6 |
41077 | 가을 반찬 22 | 이호례 | 2024.11.11 | 12,233 | 5 |
41076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 필로소피아 | 2024.11.11 | 10,007 | 6 |
41075 |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 백만순이 | 2024.11.10 | 10,722 | 5 |
41074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4,234 | 6 |
41073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6,867 | 5 |
41072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10,524 | 5 |
41071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9,558 | 8 |
41070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8,343 | 4 |
41069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10,738 | 8 |
41068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664 | 2 |
41067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985 | 5 |
41066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334 | 4 |
41065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455 | 4 |
41064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549 | 3 |
41063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569 | 4 |
41062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890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