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프리미엄급 돈까스랑 옛날 분식집 돈까스소스 그리고 몇가지 갈무리하기

| 조회수 : 29,242 | 추천수 : 230
작성일 : 2006-12-12 16:12:50



제목에 프리미엄급이라 붙인것은 저희집 돈까스의 경우를 지칭한것이 아니라..
집에서 정성으로 직접 만든 것이라면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랍니다...^^

제 입맛에는 요즘 시판되는 여러 좋은 소스들도 많지만...
예전에 분식집에서 돈까스 시키면 국자로 한 국자 퍼서 고기위에 그대로 부어서 나오던 그 걸죽한 갈색소스가 제일 맞는것 같구요....

돈까스감으로는 보통 저희는 돼지 앞다리살로 준비합니다.
로스용으로 큼직하니 손질해서 파는 앞다리살은 그리 저렴하지 않을때도 많은 듯...
어떨때는 목살보다 비싼 경우도 자주 보게 됩니다.

잘 손질된 양질의 앞다리살은 구웠을때 비계맛 또한 서걱서걱하고 질낮은 비계와는 달리 아주 쫀득쫀득 느껴지고...
구워지면서 비계속의 여분의 기름은 열에 녹아 흘러빠지고 참 고소한 그 맛에 로스감으로 요즘 많이 찾으시는 듯 합니다.

쇠고기는 그리 선택의 폭이 넓지않아서 믿고 살수밖에 없지만 돼지고기는 워낙에 브랜드제품별로 다양하니 여기저기서 많은 브랜드돈육들을 자주 접할수 있지요.
이것저것 조금씩 구매하셔서 골고루 다 드셔보신후에...
가장 입맛에 맛있게 느껴지는 브랜드 하나 맘에 두시고 늘 그쪽 제품으로 구입하시면 고기 잘못샀을때의 냄새걱정 같은것은 신경쓰실 필요가 없으시지요.

로스감으로 구입한 앞다리살입니다.
늘 비계 넉넉한걸로 달라고 해서 맛있는 부위로 골라옵니다.
돈까스로 만들 고기는 미리 후추와 소금을 적당하게 뿌려둡니다.
처음에 소금,후추로 잠시 밑간할때 그 양을 잘 가늠하지못해서 소금양이 좀 많아져서 고기자체가 많이 짜게되면 아까운 돈까스를 망치게 되지요.
그러니 소금은 소량만 뿌려주는게 더 안전할 듯 합니다.
어차피 맛있는 돈까스소스를 듬뿍 얹져서 먹을테니...
소금양을 잘 조절하지 못하겠다 싶으시면 후추만 뿌리셔도 괜찮습니다.
펼쳐놓고 보니 제법 크기가 큽니다.



그래서 이렇게 길이로 반을 잘라주었습니다.


이제 돈까스를 만들어봅니다.
적당하게 넉넉한 크기로 잘라준 고기를 이렇게 펼쳐주시고



피자치즈를 중간정도에 소복하게 얹져줍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여유부분의 고기로 피자치즈가 얹져진 중간부분을 치즈가 바깥으로 흐르지 않게 부드럽게 감싸주세요


이렇게 작업해놓은 모습입니다.
이제 밀가루,계란물,빵가루 입히기만 하면 되지요.


빵가루는 이렇게 직접 빵을 갈아서 묻혔을때 시판빵가루와 그 맛의 차이가 큽니다.
아이들조차 그 맛을 아는지라 빵가루는 무조건 집에서 갈아서 씁니다.
모닝빵, 식빵 등...달지않은 빵 자투리는 무엇이든 좋습니다.



금새 갈아진 빵가루예요.
푸드프로세서가 있으면 참 편리하긴 합니다.



넉넉하게 빵가루를 만들어두시구요.
푸드프로세서로 갈았던 이 빵가루는 아기돈까스 만들때의 사진이구요.




원조 돈까스 만들때에는 이렇게 강판에 직접 갈았답니다.
날짜가 2~3일 지나 약간 꾸득해진 빵같으면 더 잘 갈리구요.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잠시 내어놓아서 약간 언기가 풀어졌을때 갈아도 쉽게 달립니다.
물론.. 말랑한 빵도 잘 갈리는데 너무 부드러우니 마지막 작은 조각을 갈때에 손가락 끝이 강판에 다치지않도록 조심하시면 되구요



요즘은 이보다 더 간편하고 쉽게 돈까스를 만들지만...
이렇게 고전적으로 밀가루,계란물,빵가루 입혀서 만드는것도 그 정성이 들어간만큼 맛이 좋지요.
이제 모든 준비가 되었으니 순서대로 입혀내시면 됩니다.



이렇게 모두 만들어졌습니다.
안의 피자치즈는 고기로 부드럽게 감싸두면 잘 빠지지않고 이렇게 보통 돈까스고기에 빵가루 묻힐때와 같이 잘 만들어 집니다.
이것도 맨 처음에는 조금 조심스럽지만 한두번 계속 해보시면 나중에는 점점 가속도가 붙어서 쉽게 뚝딱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돈까스는 준비가 끝났네요



이제 옛날 분식집에서 얹져주던 돈까스소스 만들 차례지요
파이렉스 500짜리 계량컵으로 두번 계량해서 1000ml만큼 물을 부어 불위에 올려둡니다



오뚜기 하이라이스 소스를 준비해요.
저희는 돈까스 소스로 워낙 많이 만들어 먹는지라 이렇게 덕용사이즈로 늘 구매해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두고 먹습니다



계량컵에 물 1cup 넣어주시구요
어른밥수저로 14스푼 듬뿍 떠서 넣어주세요
계량스푼 사용하셔도 좋지만 굳이 그럴 필요없이 편하게 밥수저로 쓰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미리 잘 개어두었다가 물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개어놓은 하이라이스를 넣어서 끓여주세요.
여기에다 어른밥수저로 케찹 8 스푼, 설탕 1.5 스푼 추가하셔서 조금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만들어놓은 돈까스는 끓는 기름에 넣어 튀겨주시고



아이들이 먹을것이니 적당한 크기로 미리 잘라서 소스 뿌려 주었습니다.



같은 돈까스를 오븐으로 구워냅니다.
위생장갑 손에 끼시고 식용유를 장갑낀 손바닥에 덜어 돈까스 덩어리에 앞뒷면으로 고루 오일마사지 해주세요
200도에서 25분 구워주시면 딱 알맞게 구워진답니다.(저희집오븐은 LG광파오븐이구요)
돈까스 3덩어리 분량입니다.



방금 구워져 나온 사진입니다
피자치즈가 흘러나오려는 듯 아직도 지글지글 거리고 있네요.



조금 더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오븐에 구우면 저렇게 아래쪽 처럼 여분의 기름은 지글거리며 다 빠져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돈까스는 오븐으로 자주 구워먹는답니다.
골고루 잘 굽히고 그냥 넣어놓고 뒤집거나 불조절 할 필요없이 25분동안 잊고 다른일할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이 옛맛소스가 제입에는 참 맛난지라 늘 이렇게 넉넉하게 소스를 얹져서 먹는답니다.
사실은 이것보다 더 심하게 얹져먹지만 사진을 위해서 좀 약하게 뿌려줬습니다..



아이들 먹으라고 차려준 간단 밥상이예요.
재미있는 검정고무신 만화 본다고 정신이 없기에 식탁에 차리려다 그냥 작은 상에 차려줬습니다.
김치,오이백김치,된장찌개,밥통잡채,돈까스... 모두 골고루 잘 먹어줘서 그저 고마운 마음입니다.




이제는...요즘 먹고 사는 식료품들 이야기입니다.
콩비지찌개는 언제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조금만 끓이는것보다 좀 넉넉한 솥에 한냄비 끓여놓고 먹으면 더 맛있지요.
한번 끓일 분량만큼 나누어서 이렇게 갈무리 해서는 냉동실에 넣어놓고 자주 끓여먹습니다.
너무 쉽게 끓여서 며칠을 먹습니다.


한번씩 가마솥에 새우튀김을 해주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튀김새우도 여유있게 늘 준비해둡니다.
튀긴김에 깐소새우 양념도 함께 준비해 버무려주면 이것 하나로 식탁이 풍성해지는 느낌이지요.



그냥 볶음밥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가족들이 이상하게 새우볶음밥이라면 참 좋아합니다.
볶음밥 용으로 너무 작지않은 새우살도 준비해두고 한웅큼씩 밥과 함께 볶아내줍니다.
주말 낮에는 면이나 요 새우볶음밥이 주 메뉴가 되었습니다
새우살은 된장찌개나 고추장찌개에 한주먹 씻어 넣어줘도 두부와 함께 건져먹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푸드 프로세서로 돈까스에 쓸 빵가루 만드는김에 넉넉히 만들어서 이렇게 한번 쓸 분량만큼 나누어 냉동해둡니다.
저희집 냉동실은 냉동밀폐용기도 물론 쓰지만 이렇게 Ziploc을 많이 사용합니다.
공기를 최대한 빼서 넣어주면 냉동실 공간 활용하기에 가장 합리적인것 같아서 애용하고 있지요
한번 쓴 짚락은 구멍나거나 찢어질때까지 아래 빵가루에서처럼 전번 용도로 써두었던 글자는 두줄그어서 지워주고 매직으로 새로운 내용물 명칭을 적어서 쓴답니다
대형크기는 되어야 좀 여유가 있고.. 중형이나 소형은 너무 작아서 그리 잘 쓰이질 않네요


재래시장에서 야채가 싸서 넉넉히 사왔을때는 깨끗이 손질한후에 이렇게 깍뚝썰기해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호박,감자,당근,브로컬리 데친것 등을 넣어두었구요
바쁜 아침에 칼과 도마 꺼내고 야채씻어 준비하고 하기도 벅찰때에 이렇게 준비해두면 카레 한냄비 끓여내기에 참 편합니다.


물론 돼지고기찌개꺼리도 이렇게 한번 뚝배기에 끓이기에 가장 좋은 분량만큼 제일 작은 크린백에 갈무리해서는 냉동해두었다가 김치찌개등 끓일때에 한덩어리씩 꺼내서 사용하구요.
카레 한냄비 끓일때는 세덩어리 정도 함께 꺼내어 끓여주지요.


지난 주말에 오빠가족들과 망연회 계획이 잡혀있었는데 큰 오라버니댁의 사정으로 한주 미뤄졌습니다.
그래서 냉장고의 작년 묵은김치 꺼내어 아이들과 김치만두를 만들었습니다
만두소도 큰 서빙스푼 하나씩 쥐어주어 함께 비벼서 만들었구요



모두 함께 빚은 김치만두랍니다.
생긴건 못난이지만 만두국을 끓이거나 쪄먹거나 어떻게 먹어도 참 맛있답니다


이렇게 만들어놓은 만두는 함께 달라붙어서 얼지않도록 잘 줄지어 갈무리해서


역시 냉동실에 넉넉히 넣어두고 생각날때마다 꺼내 먹지요
라면끓일때도 서너개 넣어 함께 끓이니 좋습니다...^^


새우젓으로 간해서 시원한 국을 자주 즐기다보니 새우젓도 금새 동이납니다.
맛좋은 새우젓 3키로 준비해서 넉넉하게 잘 갈무리해 두었습니다.
이 새우젓들은 김장용이 아니라 양념용으로 한동안 두고두고 잘 쓰게 되겠지요


마늘과 생강도 싱싱하고 좋은것들을 잘 깨끗이 껍질벗기고 잘 손질해서 평평하게 얼려놓고는 살짝 꺼내 녹은 상태에서 칼로 쓱싹쓱싹 잘라서 이렇게 한덩어리씩 짚락에 갈무리 해서 다시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이정도 마늘과 생강이면 앞으로 몇달은 음식만들기에 편안하게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새우들도 종류별로 추려넣어서 넉넉히 두고는 반찬에도 국물에도 잘 쓰고 있구요


요즘 붕어빵이 너무 맛있긴한데...
4개 천원주고 사면 금새 동이나는 바람에 한번에 몇천원씩 사기도 뭣하고 해서..
아예 대량으로 붕어빵 가루를 마련해두었습니다.
이것도 한번 믹스반죽 만들만큼 나누어 보관합니다.


태양초 고추를 베란다에 두고 깨끗이 잘 닦아서 햇볕에 잘 말렸습니다.
고추씨는 따로 이렇게 잘 모아두었구요.


시장에가서 고추와 고추씨 둘다 각각 가루로 빻아왔습니다.
고추닦고 할때는 정말 힘이 들어서 엄청 많을것 같지만 가루로 빻아놓으면 얼마 되지 안지요.
고춧가루 사먹을때는 잘 못느끼지만 공들여서 깨끗이 손질해서 빻아온 고춧가루는 늘 소중하게 느껴져서 마구 사용하지도 않고 늘 아껴서 쓰게 됩니다.



칼칼하게 말린 홍고추가 들어가는 음식에 쓰려고 마른고추 온것도 이렇게 남겨두었습니다.
마트에 파는 윙이나 닭다리 포장은 각이지고 견고해서 이렇게 그냥 버리기가 아쉬워서 깨끗이 씻어 말려두었다가 간추려넣어 냉동실에 보관할때에 자주 사용합니다.


저희는 순대도 냉동실에 잘 갈무리해 두었다가 편하게 집에서 즐겨 먹지요.
순대와 내장을 각각 한번 먹기에 적당한만큼 나누어 담아줍니다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할때 한봉지씩 꺼내어서 먹으면 되지요


내장은 이렇게 끓는물에 20분정도 삶아내주기만 하면 되구요


뜨거운 물에 한번 헹궈낸후에 이렇게 도마에 올려 썰어서 소금이나 쌈장 찍어드시면 참 맛나지요...



생새우도 싱싱한것으로 준비해서는 갈무리해두면 두고두고 쓰기에 참 편합니다.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 주고는...


크린백 가장 큰 사이즈 한장 꺼내서 아랫쪽부터 차곡차곡 새우를 한줄에 세마리 정도 이렇게 나란히 넉줄정도 넣어주시고



위에서 한번 접고 아래에서 한번 접고



마지막으로 위아래도 접어줍니다.
이렇게 넣어서 냉동시키면 한마리도 서로 들러붙어서 얼어버린 새우없이 편하게 꺼내쓰실수 있지요
접혀진부분을 벌이기만 하면 한마리씩 필요한만큼 쉽게 떼어낼수 있습니다.
위의 만두도 이런식으로 얼려주었지요.



모두 이렇게 차곡차곡 넣어주고는



역시나 재활용 ziploc에 넣어주었습니다..^^



몸에좋은 서리태도 요즘 많이 먹고 있습니다
3키로짜리 서리태 한봉입니다



봉지에 담긴 그대로 아울렛에서 구입한 쓰레기통에 집어넣습니다.
저희집은 이 쓰레기통의 용도가 서리태보관통이랍니다.
참 예쁘고 참해서 쓰레기통으로는 쓰기보다는 이렇게 식료품 저장에 쓰기에 참 좋습니다.
물론 크기도 쓰레기통으로 사용하기에는 저에게는 좀 작기도 하구요


그대로 이렇게 쏙 넣어주지요



뚜껑 딱 닫아주고는 쓸때마다 발로 밟아서 뚜껑열어 사용하면 참 편합니다.
이렇게 뒷베란다에 두개 나란히 놓고서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고 싶지만...
너무 쓸데없이 길어진듯하여..이만 줄이겠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음공주
    '06.12.12 4:22 PM

    감동입니다.
    항상 많이 배우고, 자극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 빨강이
    '06.12.12 4:23 PM

    저두 감동 감동....
    추천 한방 하고 갑니다...^^*

  • 3. 달개비
    '06.12.12 4:26 PM

    왕부지런쟁이 보라돌이맘님!
    준비해둔 먹거리들 감동입니다.
    안 먹어도 배부른 심정...제가 잘 압니다.ㅎㅎㅎ

  • 4. CoolHot
    '06.12.12 4:34 PM

    제목만 보고 클릭해서는 죽 읽어내려오다 주방이 낯익어서 다시 얼른 올려보니 역시나 '보라돌이맘'님이셨네요.
    부지런한 자만이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 인 겁니까..(혹은 돈 있는 자??ㅋㅋ)
    게을러서 식재료 방치하다 썩어나기 일쑤인 저로서는.. 참 대단하세요. 식구들 위한 정성이 한가득이네요.^^
    점심을 샌드위치로 때웠더니 슬슬 배가 고프네요.
    일거리는 산더미인데 진척은 안되고 이래저래 심난한데 눈은 호사를 했습니다.ㅎㅎ

  • 5. K
    '06.12.12 4:35 PM

    와~알뜰주부 화이팅!!
    아주 지혜롭네요
    알뜰주부님 조기위쪽 평화찰순대 어데서 사셨는지...
    쫄깃하고 맛있어보이네요
    우리 아들놈 순대볶음과거든요

  • 6. 뾰족궁뎅
    '06.12.12 4:43 PM

    보라돌이맘님 글 오래오래 기다렸어요
    남의 집 부엌일이 왜 그리 궁금한지^^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군요
    언제 냉장고 속도 보여주심 않될까요?
    불량엄마에게 많은 자극이 됩니다

  • 7. 강혜경
    '06.12.12 4:46 PM

    와~~
    저희집 냉동고를 보면서..
    반성 반성....많은 반성을 하면서
    무섭게 자극을 받습니다.
    너무 부지런하신듯~~
    대단하셔요~~^=^

  • 8. 나쁜피
    '06.12.12 4:47 PM

    저는 돈까스는 무조건 돈까스용으로 손바닥만하게 손질되어 나온 고기로만 하는 줄 알았는데, 저렇게 로스용 고기를 잘라서 치즈 돈까스를 만든다는 게 신선하네요. 많이 배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 9. 스카이
    '06.12.12 4:47 PM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가스렌지 주변의 깔끔함에도 감탄합니다..
    저도 비슷한게 몇 가지가 있기는 한데..
    냉동실의 깔끔함은 비교도 할 수 없을것 같네요.^^히히
    카레용 야채 정말~~ 좋은 아이디어에요^^
    냉동실에 넣어 뒀다고 영양손실 되는건 없잖아요 그쵸??
    따라할랍니다^^

  • 10. 야호
    '06.12.12 4:52 PM

    아 대단하십니다
    지저분한 저희집 냉동고랑 같이 반성할랍니다

  • 11. 보라
    '06.12.12 5:01 PM

    감동밖에 할말이 없답니다
    정말 살림고수입니다
    82쿡에서 왕관 수여 안하나요?

    수업료 주고 1주일만 살림배우면 안될까요?
    가족들 행복하겠어요

  • 12. 수라야
    '06.12.12 5:15 PM

    보라돌이맘님, 순대랑 내장은 어떻게 구입 하신건가요?
    고추 담은 비닐... 봉다리째 베란다에 던져 놨는데...
    정리해서 냉장고로 보내야겠네요.^^
    옛날 돈까스 소스의 비밀이 하이라이스인것도 이제야 알았어요...

  • 13. 김미경
    '06.12.12 5:23 PM

    아! 역시 보라돌이맘이셨군요...누가 이렇게 재밌고 유용한 글을 올렸나 했습니다^^

  • 14. 말괄량이삐삐
    '06.12.12 5:36 PM

    감탄!
    볼때는 아하~ 이런방법이 있었구나. 해봐야지하면서도
    컴에서 일어남과 동시에 망각의 세계로~
    정말 따라하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 15. 이진영
    '06.12.12 5:46 PM

    정말 넘 존경스러워요~~저흰 집 냉장고 생각하니....ㅡ.ㅜ
    울 신랑이랑 아들이 불쌍해지려고 하네요.....

  • 16. 카민
    '06.12.12 5:55 PM

    어떡하면 좋습니까.
    나의 이 번득이는 예지력을......
    오늘쯤은 보라돌이님 글이 하나 올라 올텐데말야..... 라고 생각 하며
    컴을 켰는데 역시나 딱!!!
    저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만 올려놓으셨네요.
    감동 받고 갑니다. 위에 말괄량이삐삐님 처럼 컴 앞에서 비키는 동시에 잊어버리고
    만두끼리 서로 붙어서 난리가 나는 갈무리를 하면서 평생을 살아가겠지만요.

  • 17. 미씨
    '06.12.12 6:07 PM

    야~~ 내가 좋아하는 돈까스다,,, 외치고 들어왔다
    반성하고 갑니다.
    냉동실 어딘가 울고 있을 여러 식재료생각에,,,ㅠㅠ
    볼때마다 감동하고 반성하게 되네요.

  • 18. 미시
    '06.12.12 6:28 PM

    보라돌이맘님, 붕빵 가루는 사신건가요? 어디서 파나요? 알려주세요.

  • 19. 하얀책
    '06.12.12 6:54 PM

    돈까스라는 글자만 보고 들어왔다가 중간쯤에 '보라돌이맘'님 아니야? 싶어서 다시 올라가 이름 보고 왔습니다. 역시나! 언제나 많이 배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20. zhxm
    '06.12.12 8:40 PM

    보라돌이맘님
    질문 있어요~! 순대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있는데 간은 어디서 살수 있나요? 일단 인터넷에서는 잘 안보이네요(방금 검색했어요^^) 저도 순대 무지 좋아하는데 집근처에는 파는 곳이 없어서 아예 집에다 쟁여놓고 먹고 싶어요. 그리고 간은 날 걸 사서 물에 삶아서 냉동보관 하는 것인가요, 아님 그냥 냉동보관했다가 먹을때마다 삶으면 되나요? 아아 이런 좋은 방법이 있다니~~ 두근두근

  • 21. cherish
    '06.12.12 9:04 PM

    역시 고수십니다. 집에 아무 것 도 없어서 폼 나는 것 할려고 레시피 찾고 있었는 데---
    훌륭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서 바리바리 들고온 말린 새우, 다시마, 미역들도 잘 정리해야겠네요.
    아 그리고 순대 특히 도마위에 있던 애들 지대로 염장입니다.

  • 22. 두아이사랑
    '06.12.12 9:50 PM

    넘 부럽습니다..
    전 감히 흉내도 못낼정도입니다..
    갑자기 울꼬마들이랑 신랑이 왜이리 불쌍해 보이는지...
    자주 살아가시는 모습 올려 주세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 23. 라니
    '06.12.12 10:05 PM

    대단하셔요^^
    많은 것 배우고 갑니다.
    어느 분이 가스레인지 보고 감동하셨다하여, 다시 위로 거슬러 올라가 보았답니다.
    그것, 새 가스레인지 맞지요?^^

  • 24. 채원맘
    '06.12.12 10:48 PM

    세상은 불공평한 거 맞아요.
    보라돌이맘님은 얼굴도 예쁘시고 살림도 잘하시고ㅜㅜ..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 25. 깜찌기 펭
    '06.12.12 10:53 PM

    깔끔한 살림정리에 감탄만 나오네요.
    오늘도 한수배우고 갑니다.

  • 26. 어설픈주부
    '06.12.12 11:11 PM

    아.... 반성중....
    (감탄하고 있습니다.. ㅠ_ㅠ)

  • 27. 에너자이저
    '06.12.12 11:23 PM

    돈까스 너무 먹고 싶어요. 그래도 만들 생각은 안함 ㅋㅋ

  • 28. 햄볶아요
    '06.12.13 12:22 AM

    블로그였다면 퍼갈텐데요.. 배워야겠습니다.

  • 29. 요리가조아
    '06.12.13 12:29 AM

    대단하세요..정리정돈의 여왕이시네요..^^한수 배우고 갑니다..

  • 30. miki
    '06.12.13 2:26 AM

    어쩌면 그렇게 정리를 잘 하세요? 보라돌이맘님의 살림 정리에 그저 고개가 숙여집니다.
    전 워낙에 손이 작아서 정말 조금씩밖에 안사서 냉동고가 텅 빌때가 많은데,,,
    갑자기 수십명 손님이 들어닥쳐도 끄떡 없겠어요. 정말 대단하세요.~~~@@

  • 31. 아젤리아
    '06.12.13 4:23 AM

    와우~~~ 감동~감동!! .....그리고 반성합니다.

  • 32. rice
    '06.12.13 9:23 AM

    요리며 살림이며 아이디어가 참 번득이시네요^^ 좋은 아이디어 많이 공유해 주세요~~
    글 올리실 때 마다 정말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33. 해피문
    '06.12.13 9:53 AM

    보라돌이맘님 살림솜씨에 늘 감탄하는 초보주부입니당^^;

    저도 광파오븐 쓰는데, 구이나 기름쓰는 음식(생선 등)을 하면 바삭하지 않던데요,
    예열 200도로 따로하고 다시 25분 구우시는 건가요? 아님 바로 오븐 200도 25분 설정하시는 건가요???

    그리고..붕어빵은 어디에 구우시는지...?
    넘 질문만해서 죄송하지만, 태어날 아기에게 좋은 음식 많이 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 34. 프리치로
    '06.12.13 10:22 AM

    보라돌이맘님은 저의 사부십니다. 앞으로 사부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사부님. 오늘도 역시 훌륭하세요!!!

  • 35. 쭈니맘
    '06.12.13 10:54 AM

    울 딸래미도 돈까스 넘 좋아하는데 소스 정보 얻어갑니다.
    저두 가마솥에 튀김할려고 주문해놨거든요
    뚜껑 닫지 않고 해도 되죠?
    글구요...푸드프로세서 어디꺼 쓰세요?
    맨날 질문만...^*^

  • 36. 김미경
    '06.12.13 11:05 AM

    냉장고가 몇대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37. 잠탱이
    '06.12.13 11:08 AM

    헉~~~
    넘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요리, 정리의 달인 이십니다.....
    이런거 볼댄 나두 해바야지....하는데.....쉽지가 않아요......아직 멀~~었나 봅니다......
    넘 좋은 정보 감사 하구요....
    돈까스 함 해바야겠습니다........^^

  • 38. 이영하
    '06.12.13 12:04 PM

    이번 일요일이면 방통대 시험도 끝나고 졸업입니다... 그럼 시간여유도 많아질테니 이제는 살림에 신경좀 쓸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잠탱이님도 반갑습니다...잠탱이군 소식도 궁금하군요

  • 39. 유리컵
    '06.12.13 12:54 PM

    우왕~대단하세요~

  • 40. 서현맘
    '06.12.13 1:15 PM

    헉.. 순대까지 집에서.. 진짜 대단하시다.
    얼마나 부지런해야 이러고 살 수 있는지요. - -;;;

  • 41. 레몬쥬스
    '06.12.13 1:55 PM

    꾸벅 ~~~형님!!!!!!

  • 42. 테디베어
    '06.12.13 2:05 PM

    보라돌이맘님 또 숙제를 주시는군요^^
    토요일에 숙제하겠습니다~~~

  • 43. 손톱공주
    '06.12.13 2:45 PM

    우와.. 사진만 봐도 우와..로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언제나 저렇게 살림하련지..
    존경하고 또 존경합니다.^^

  • 44. 김윤숙
    '06.12.13 2:53 PM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한데 새우젓을 냉동 보관할 경우 이상없는지요.

  • 45. 메이루오
    '06.12.13 5:22 PM - 삭제된댓글

    추천 하나 꾸욱 누르고 가요. 부지런하신 보라돌이님도 대단하시지만 저 많은 것들이 냉동실에 다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도 참 놀라워요.

  • 46. 미야꼬얌
    '06.12.13 8:58 PM

    많은걸 배웠습니다...낼 부터 당장 시장부터 본후...냉장고 정리로...^^
    힘들겟져....^^열심히 해볼랍니다...^^

  • 47. 보라돌이맘
    '06.12.14 12:00 AM

    글 올리고서 사정이 있어 이제야 들어와보게 되었습니다.
    쪽지와 주신글들...모두 찬찬히 읽어보고...답변드릴께요.

    얼음공주님... 부족한 제 이야기가 좋은 자극이 되셨다면 제가 더 감사할 일입니다. 추운겨울 건강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빨강이님... 좋은면만 보아주신것 같습니다. 따뜻한 님의 시선과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달개비님... 먹거리란것이 계속 소모되어가기 마련인지라 그게 안타깝습니다.안먹어도 배부른심정이란것이 좀 오래가주면 좋으련만...

    쿨핫님... 주방에 조리를 할만한 다른 공간이 없으니... 늘 같은곳만 보여드리게 되어서 저도 죄송한 마음... 아시지요~

    K님... 순대는 종종 옥션에서 삽니다. 옥션에 판매하는 순대가 몇종류 되는듯하니 그 가격이나 후기등등 잘 비교해보시고 마음에 드시는것으로 잘 선택하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저 내장은 다른곳은 모르지만 옥션에서는 푸드나인이라는 판매자분만 취급하는것 같아서 거기서 구입해서 먹고 있답니다.

    뾰족궁뎅님... 기다려주셨다는 그 말에 오늘의 피로가 말끔히 지워지는 느낌입니다. 따뜻한 말씀이 큰 힘이되어 주셨어요~

    강혜경님... 세 아이들을 키우시면서도 어찌나 여물고 성실하신지...댁의 예쁜 세 천사들 덕분에 저까지 덩달아 행복을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나쁜피님... 보통 살코기안심으로 만드는 돈까스보다 더 맛있으니 이렇게도 만들어서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스카이님... 비슷한 면이 있다고 하시니 더욱 반갑습니다. 일년 사계절 하루도 빠짐없이 부엌에서 만날수있는 냉장고라는 든든한 도우미가 있어서...이 친구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 가득하지요.

    야호님... 그저 좋게만 보아주셔서 그렇게 느끼셨나봅니다.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 48. 보라돌이맘
    '06.12.14 12:16 AM

    마음이 급하다보니 먼저 인사도 못드리고 글을 썼네요.
    댓글을 하나씩 읽어내려오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라님...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작은 도움이 되셨다면 저도 많이 기쁘답니다~

    수라야님... 순대내장은 요 윗글에 답변드렸듯이 옥션에 가보시면 저렇게 큼직하게 진공으로 포장해서 파는곳이 있습니다. 저 내장 1벌에 5천몇백원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돈가스 소스는 제 입맛에는 이렇게 해먹으니 딱 예전 분식집 느낌이 나서 주로 이 소스로 많이 만들어 먹지요.

    김미경님... 주신 글의 느낌이.. 정말 친근하고 다정하신 분 같습니다. 추운겨울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말괄량이삐삐님... 닉네임처럼 글도 참 재미있게 쓰셔서 아주 즐겁게 읽었습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이진영님... 좋은면으로 보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편안한 밤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카민님... 번뜩이는 예지력을 가지신 카민님이 정말 부러울따름입니다...이런분들은 아주 신중하시고도 정확하신데 겸손의 말씀만 하시는듯 합니다~

    미씨님... 냉동실에 식재료가 다양하게 많으신듯 합니다.마음만 먹으시면 이것저것 오랫만에 꺼내셔서 좋은 재료들로 맛난 음식 많이 만드실수 있을꺼예요~

    미시님... 저 붕어빵가루도 옥션에 있기에 어떤분께 주문했었는데... 옥션이라고 늘 저렴한것은 아닌듯합니다.오히려 다른 베이커리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동일제품 가격이 더 낮았었지요. 붕어빵가루(믹스)로 검색해보시고 가장 저렴한곳에서 구입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습니다~

    하얀책님... 저의 어투라든지 눈에 익은 부엌풍경 보시고 아셨나봅니다. 좋게 보아주시는 님의 마음에 저도 감사드립니다~

    zhxm님... 말씀하신대로 순대는 입맛에 가장 잘 맞는것으로 다양한 종류중에서 골라서 구매하시면 되구요.위에서도 썼지만 내장은 옥션의 푸드나인이라는 대형식자재 취급하는곳에서 구매했습니다. 순대내장 구매하시면 진공포장되어있는 저 포장지를 가위로 벗겨내시구요. 혹 핏물같은것이 좀 나와있다면 키친타올 등으로 눌러 닦아준후에 도마위에 부위별로 올려서 한번 먹기 좋은정도로 잘라줍니다. 예를들어 간은 저 내장 1벌중에서 가장 큰 부위를 차지하는데... 적당하게 7~8등분 내어주시면 되구요. 허파등도 마찬가지로 적절히 등분해주세요. 그리고는 크린백을 한장씩 펼쳐서 작게 등분한 각종류의 내장을 하나씩 골고루 넣어서 그대로 바람빼고 봉하시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몇봉지가 나오는데 모두 ziploc같은곳에 한데 모아넣고는 냉동시키시면 되구요. 드시고 싶으실때는 작은 소포장 한봉(함께 드실분이 많으시면 몇봉 더 꺼내시면 되겠지요..) 그대로 꺼내어서 냄비에 물 준비해 올려주시구요. 살짝 흐르는물로 씻어준 이 내장은 처음부터 함께 넣고서 불위에 올리셔도 되고 물이 펄펄 끓을때 올리셔도 됩니다. 내장넣은 냄비가 끓어오를때부터 한 20분정도만 더 뚜껑닫은채로 끓여주시면 됩니다. 다 끓어지면 누렇고 뿌연 물은 버리시고 내장만 깨끗한온수로 겉을 한번 헹궈 도마에 올려 썰어드시면 된답니다.

  • 49. 보라돌이맘
    '06.12.14 12:39 AM

    cherish님... 잘 도착하셨는지요. 주신 글을 읽으니 한국에서 좋은 먹거리들을 넉넉하게 잘 챙겨가신듯해서... 저 역시 괜시리 뿌듯한 느낌입니다~

    두아이사랑님... 닉네임에서 이미 엄마의 넓고 깊은 사랑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좋은 말씀에도 감사드리고... 두 아이와 가족모두 올 겨울 건강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라니님... 헌것이라도 새것처럼 보아주시니...더 오래오래 잘 사용하라는 말씀이라 생각하고 잘 사용하겠습니다. 라니님도 편안한 밤 되세요~

    채원맘님... 제가 못하는것들이 참 많답니다.좋은쪽으로만 생각해주셔서 생긴 오해시랍니다...좋은말씀에 감사드립니다~

    깜찌기펭님... 사는모습은 다 비슷비슷할텐데 좋게 보아주시니 그렇습니다. 다음기회에 안깔끔한 모습들도 많이 올려드려야겠습니다.

    어설픈주부님... '어설프다..'라는 말이 저는 참 좋습니다... 여유만만하고 편안하고 왠지 친근한 느낌이거든요...추운겨울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에너자이저님... 굳이 직접 만들지않으셔도 맛있게 만들어주실 좋은분이 곁에 계시는건 아니신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깊은 밤 편안한 시간들 되세요~

    햄볶아요님... 재미있는 닉네임이라 뵐때마다 저절로 웃게됩니다.적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감사드립니다~

    요리가조아님... 과한 칭찬의 말씀이시구요. 도움되셨다면 저도 감사하고 기쁘답니다.

    miki님... 사실 저는....여유롭게 어느정도 비워놓는것을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희집은 작은방에있는 조그마한 냉장고 이외에 김치냉장고도 없이 딱 부엌에 냉장고 하나만 두고 쓰기때문에 냉동실과 냉장실의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려다보니 이렇게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수십명 손님오셨을때 대접할만큼 좋은 재료들로 채워져있기 보다는...늘 식탁에 올라가는 소박한 반찬거리 국거리가 대부분이지요.편안하고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 50. 보라돌이맘
    '06.12.14 12:54 AM

    아젤리아님.... 저처럼 아젤리아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저희집 아젤리아들이 봄에 피어야 할 꽃들을 지금 피우고 있네요.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ice님... 작은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다하시니 저도 기쁩니다. 평안한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해피문님... 광파오븐의 장점이 예열없이 바로 쓸수있다는 것이니... 예민한 베이킹을 하는것이 아닌다음에야 늘 편하게 예열없이 바로 쓴답니다. 붕어빵은 붕어빵 딱 2개나오는 작은크기의 전용팬이 집에 있어서 그걸로 구워주지요... 아마도 이 붕어빵틀은 마트등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으실껍니다~

    맑고푸른님... 너무 제겐 과한 말씀이시구요.따뜻한 님의 마음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프리치로님... 부족한데도 이리 말씀하시니...님의 좋은 마음만 감사히 받을께요. 편안하고 따뜻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쭈니맘님... 저는 늘 가마솥에 튀김할때 뚜껑열고서 한답니다. 푸드프로세서는 cuisineart 것 쓰고 있는데 사이즈가 작아서 더 부담없이 잘 꺼내쓰게 됩니다. 혹 푸드프로세서 구입하시려면 큰것보다는 작은것 사시는게 수납이나 사용면에서 훨씬 편하실꺼예요.

    김미경님... 저희집 부엌에서 쓰는 냉장고는 딱 1대밖에 없지요.. 그 흔한 김치냉장고도 저희는 없답니다. 작은방에 조그마한 미니냉장고가 하나 있지만 그것은 아이들 음료나 간식넣어두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그래도 아직은 다른 냉장고나 냉동고가 아쉽지않게 잘 쓰고 있답니다.

    잠탱이님... 맛있게 잘 만들어드셨으면 저도 좋겠습니다.예전에는 잠이 많았는데 이리 갈수록 잠이 줄어가는건 세월의 순리겠지요... 늘 건강하세요~

    이영하님...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그 수고의 결실이 평생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줄꺼라 믿어요.추운겨울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유리컵님... 부족한면보다 좋은면을 보아주시는것 같아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유리컵님도 행복한 겨울 되세요~

  • 51. 보라돌이맘
    '06.12.14 1:02 AM

    서현맘님... 순대는 오히려 이렇게 두고 먹으면 추운겨울 생각날때 일부러 바깥에 나갈일도 없고 참 편하답니다. 이렇게 드시면 사드시는것과 비교해서 훨씬 저렴하기도 하고 위생적으로 잘 처리할수 있어서 더 좋은면도 있는듯 합니다.

    레몬쥬스님... 저도...더 깊이 맞절 올릴께요.. 꾸우~벅~~

    테디베어님... 숙제라 말씀하시면.... 제가 검사해야하니 저희집에 그걸 들고 오셔야하는데... 그런데 마침 이번 토요일은 지난주에 미뤄진 저희 친정오빠네들과 한해를 보내는 모임을 가지는지라 저와는 어긋나게 되셔서 어떻하지요.. ^^

    손톱공주님... 겸손의 말씀이시지요..손톱공주님은 손도 마음도 무척이나 예쁘실것 같습니다~

    김윤숙님... 새우젓은 냉장실보다 오히려 냉동실에 넣어두는것이 오래오래 변질없이 사용하시기에 좋습니다.염도가 워낙 높아서 얼지않고 늘 그대로라 사용에 불편도 전혀 없으시니.. 안심하셔도 되시구요.

    메이루오님... 꼭 필요한것만 한정된 공간에 넣어주고... 저렇게 지퍼락을 사용해서 불필요한 공기는 뺀후에 차곡차곡 넣어주면 낭비되는 빈 공간없이 잘 활용되는듯 합니다. 따뜻한 마음에도 감사드립니다.

    미야꼬얌님... 윗글이 미야꼬얌님께 적은 도움이 되셨으면 저도 좋겠습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52. 써니
    '06.12.14 10:09 AM

    언제 보아도 감탄사 연발입니다.
    저도 용심만 부릴뿐. 잘 정리정돈이 안되는데.
    아 정말 대단하세요

  • 53. 하얀
    '06.12.14 1:25 PM

    아~ 존경스럽습니다...
    인사는 자주 못드렸지만
    눈팅하면서 늘 대단하시다 존경스럽다 생각했었어여...
    반성하고 또 배우고 갑니다~^^
    감사드려여~^^

  • 54. 나무꾼
    '06.12.15 12:17 AM

    님 덕분에 제가 난생처음 닭발을 사봤어요.. 모양이 낯설어서 처음엔 좀 망설였지만 맛은 ....
    아주 좋았답니다..ㅋㅋ

    그런데요 돈까스는 완벽한 살코기로만 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저렇게 비계가 많은 부위로 해도 되나요?
    튀겨놓으면 살코기랑 별반 차이 없을까요?

    참! 그리고 소스 레시피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일본식 돈까스는 별로 많이 안땡겨요.
    넓적한 얇은 돈까스에 갈적색 소스 듬뿍 뿌려서 모닝빵 2개와 함께 나오는
    옛날 경양식집 돈까스가 그립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별로 흔치를 않더라구요.. 한번 집에서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55. 쭈니맘
    '06.12.15 11:36 AM

    언제나 많은 글들에 답글 달아 주시는 정성에 감탄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56. 빵굽는할머니
    '06.12.15 10:34 PM

    보라돌이맘 덕분에 올여름 전기밥솥요리 여러번 해 먹었답니다. 참 편리하더군요. 사진에 설명이 하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쉽게 할수 있었지요. 내가 돈까스 참으로 좋아하는데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반짝반짝 살림솜씨도 보통이아니시고 보라돌이맘의 시부모님들은 참 복이 많으시네요

  • 57. ebony
    '06.12.15 11:19 PM

    옛날 돈까스 소스의 비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58. 라임트리
    '06.12.29 9:37 PM

    맛난 음식 한 가득 눈팅하고 갑니다. 저도 얼른 주방으로 가서 무언가 해야 할것 같네요..

  • 59. 한미경
    '07.1.31 1:13 PM

    돈까스소스 감사 합니다.,.
    아들도 좋아하지만 제가 더좋아하는 돈까스라 맛나게 만들어 보고싶어서요
    마트에서 구입한 소스는 어쩐지 맛이 좀 그래서 늘 먼가 부족한듯 그랫는데
    정답을 찾은것 같네요
    근데 살림을 넘 잘하신다 부러워요....

  • 60. 책맘꿈맘
    '07.2.26 12:22 AM

    그런 비법을 공개 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게이르지만 열심히 만들어서 먹이는 엄마가 되겠어요.

  • 61. 만성피로
    '08.4.12 10:25 PM

    보라돌이맘님 글을 검색하다 이제야 읽었네요.... 우와 입이 다물어지질 않아요..
    실로 살림의 고수이십니다... 정말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시간없다는 핑계로 맨날 썩어나가는 식재료에 한숨만 쉬고 있는데 반성하고 있네요.

    어찌 저리도 야무지게 살림하시는지... 너무 부러워요...
    보고있자니 문득 엔지니어님이 생각나네요..
    책좀 내주세요... 이렇게 귀한 정보를... 알려주시다니 거저 얻어가니 죄송할 따름입니다.
    진짜루 원더풀이네요..
    근데 이런거 봐도 그때뿐이지 실천이 안되네요 ㅠㅠ
    아이키우시면서 너무 부지런하세요...

  • 62. rose
    '14.3.12 2:42 PM

    보라돌이맘님표 돈까스 소스 만들기!
    감사히 저장합니다.

  • 63. 웃자웃자
    '17.12.13 10:12 AM

    감동입니다. 돈까스도 짱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나의 깃발 4 백만순이 2024.12.13 1,373 4
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6 너와나ㅡ 2024.12.12 3,356 0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1 제이비 2024.12.10 6,185 3
41084 벌써 12월 10일. 23 고독한매식가 2024.12.10 5,736 3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9,052 3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1,028 2
41081 파이야! 14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0,841 2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2,936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2024.11.18 18,903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Alison 2024.11.12 18,414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172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9,949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651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212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839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506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517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304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715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642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957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324 4
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434 4
41064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524 3
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543 4
41062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870 2
41061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9,158 5
41060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412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