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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명절선물셋트로 만드는... 신선한 즉석마요네즈, 고추참치, 조미김, 생강술

| 조회수 : 14,328 | 추천수 : 72
작성일 : 2006-10-02 14:35:28

올해 추석이 어느새 코앞에 다가왔네요.

지인들께 챙겨드릴 명절선물 준비하기도 많이 바쁘실테고... 받으신 선물들도 많으시지요.

요즘 시장이나 백화점, 마트 어디에나 사람들이 넘쳐나는듯...

바깥에 나가니 정말 명절임이 실감이 나네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반찬으로 자주 구워내는 그린 홍합- 굽기직전 피자치즈 넉넉히 뿌리기는 아이들 담당이지요>




오고가는 추석선물셋트 중 가장 부담없고 흔한 먹거리 선물이라면 ...
아마도 각종 식용유류, 스팸참치등의 통조림류, 김셋트, 정종류 등이 빠지지 않지요.


<불타는 무뼈닭발볶음... 마마님 반갑습니다.화끈하고 쫄깃한 그 맛에 저희도 4계절 내내 즐기는 별미지요...>



저는 추석전에 이런 선물들이 들어오면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런저런 식재료가 풍요로와지니, 그저 재어놓기보다는 이것저것 만들어 준비해두지요.


<오븐으로 구워낸 삼겹살 꼬치구이- 이렇게 구워내놓으면 아이들이 먹기에 너무 편하지요>


평소에는 가공해놓은것 그대로 사는것이 어찌보면 각종 부재료나 시간등을 생각할때 훨씬 경제적이기도 하고 편하게 느껴져서 사던것들을  이렇게 선물로 각종 식재료들이 들어오는 명절때에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며칠간 만들었던것을 혹시 도움 되실까싶어서 올려봅니다. ^^



<조미김 만들기>

마트에서 파는 조미김종류가 예전에는 몇가지밖에 안되던것이 요즘은 정말 많아졌지요.
재래김보다는 돌김으로 해서, 생산된지 얼마 안되는것으로 날짜도 꼭 확인하고 그 많은 김중에 잘 골라사면...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파삭파삭 고소하게 그 맛을 즐길수있는 김도 있지요.
하지만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며 기계로 한치의 오차없이 잘려져있는 인공적이고 너무나 일률적인 크기와 모양의 직사각형 김을 식탁에 올리면 왠지 어색한 기분이 들때가 많지요.
그래서 저는 조미김을 사게되면 꼭 도시락용으로 잘려져 나오는것 말고 전장크기로 된것을 사서 집에서 직접 잘라서 먹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잘라내는게 집반찬으로는 더 먹음직스럽게 보일뿐더러,전장크기로 나오는 김이 맛도 더 좋구요.

요즘같이 김이 많이 오고가는때에 생김이 선물로 들어오면 집에서 재어서 구워먹으면 참 좋지요.
올리브유로 재어 파는 김들도 많은데... 발암물질 올리브유 기사와 관련된 조미김들은 없는지하는 걱정도 했었습니다.
그저 집에서 믿을만한 좋은재료로 내가 만들어먹는게 제일 좋겠구나...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도 했지요.
사실 김에 기름발라 굽기는 너무나 쉽기도 한데다,
김바르는 날은 아이들도 옆에와서 눈반짝거리며 구경하며 재밌다하며 한번만 시켜달라고 사정하지요.
그저 생김을 슬쩍 약불에 스쳐구워 간장찍어 먹어도 그 향기가 일품이지만...
집에서 기름발라 즉석에서 구워먹는 김맛은 요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한번구울때 20~30장 정도만 구워두고 냉동실에 두고 끼니마다 꺼내 먹습니다.


김구울때는 늘 이렇게 넓게 소풍용 자리를 펼칩니다.
이 위에서 넓직한 종이 펼쳐서 맘놓고 기름바르고 소금을 치지요.



기름과 소금을 준비합니다.
김 기름은 참기름 단독으로 해도좋지만, 들기름 약간 섞어주면 더 꼬신향이 진동하는것 같습니다.
들기름:참기름=1:2 정도로 미리 섞어두고 준비합니다.
저는 기름바를때 이렇게 사진처럼 위생장갑씨고 접시에 살짝 손 적셔서 김위에 쓱쓱 손으로 발라줍니다.
손바닥 면적이 넓어서 이렇게 바르면 금방 기름이 발라집니다.
소금은 보드랍고 미세한 볶음소금으로 준비하구요.




일단 이렇게 A4용지 부채꼴모양으로 손으로 주무르며 펼치듯, 김도 주무르면서 펼쳐둔 다음, 먼저 기름만 한장씩 다 발라둡니다.




그리고는 위생장갑 벗고 다시 한장씩 소금살살 뿌려주며 옆에 차곡차곡 쌓아두지요.




가스불에 직화로 굽는것보다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는것이 타지않고 적당히 잘 굽히지요.
김과 후라이팬, 구운김을 차곡차곡 얹져둘 넉넉한 쟁반 하나 준비해서 구워줍니다.





넉넉하게 구워진 김을 보니 왠지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생강술 넉넉히 만들어두기>

늘 일부러 요리때문에 사야하는 정종도 두어병 생겨서 생강을 담궜습니다.
통마늘은 이래저래 자주 쉽게 소비되지만, 생강은 큼직하게 몇알 넉넉히 사놓으면,
쓸만큼 쓰고 난 후에는 냉장고 야채실 한귀퉁이에 묻힌채로 상하는 일이 아마 종종 많을껍니다.
그래서 생강은 특히 눈에 잘띄는 곳에 두거나, 이렇게 술이있으면 술에 담궈놓습니다.
이렇게 쓰시는 님들 많으시지요.

냉장고의 남은 생강 조각들을 껍질 잘 벗겨내어 얇게 슬라이스해서 소독한 유리병에 넣어준 후에, 정종을 그윽히 부어줍니다.
이 생강술은 고기요리 생선요리등에 쓰면 참 좋지요.
이렇게 넉넉한 병에 두고는, 생강쓰다가 작은 조각 남을때마다 여기에 쏙쏙 넣어줍니다.
갈아놓은 생강도 마땅히 조만간 쓸데가 없다 싶으면 여기에 넣어주면 생강술의 향이 더 깊어집니다.




또 한가지 생강보관 방법입니다.
역시 정종이나 소주를 이렇게 작은 용기에 부어놓고 쓰다남은 생강을 넣어두면 생강이 오래동안 변하지않아 두고두고 잘 쓸수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 장조림 하느라 여기에 재워놓았던 생강을 다 건져써서 요것밖에 안 남았네요.





<고소하고 신선한 즉석 마요네즈 만들기>


식용유 등등 기름이 몇통씩 있을때 집에서 마요네즈 만들어놓으면 좋습니다.
올리브유 보다는 특유의 거슬리는 향이 없는 식용유나 포도씨유가 더 적당한듯 하구요.
저는 이번에는 포도씨유로 만들었답니다.
계란도 유정란으로 써서 만든다면, 시중의 시판마요네즈와는 비교도 할 수없겠지요.
자세히 쓰느라 좀 복잡하게 느끼실수 있겠지만, 정말 만들기는 간단하답니다.

마요네즈 만들기의 재료입니다.

계란, 식초, 식용유(포도씨유),레몬즙(레몬즙은 옵션입니다) 요 네가지로 만들구요




도구로는 핸드믹서(손으로 믹싱하는것보다 빠르고 편합니다),너무좁지않은 볼,계랑컵 등이 필요하지요.




마요네즈를 만들기전에 먼저 계란 3개를 냉장고에서 꺼내어 2시간정도 상온에 두어 차가운 기를 없애줍니다.
찬 기가 없어진 계란 3개를 그릇에 깨뜨려 넣어줍니다.
깨뜨릴때 노른자가 터진채로 퍼져서 나오는 계란은 대부분 상한계란이니 이렇게 계란 여러개를 쓸 경우에는 하나씩 다른그릇하나 준비해서 깨뜨려 보는게 조금 번거로운듯해도 더 안전하겠지요.




노른자만 준비해 둔 볼에 수저로 옮겨주고는




핸드믹서로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설탕 1스푼
소금 3/4 스푼을 넣어주고




다시 잘 섞어줍니다




이번 마요네즈는 계란 3개에 포도씨유 200ml로 만들었습니다.
포도씨유 300ml 정도가 일반적으로 적당할듯 하지만,
저는 일부러 기름은 좀 적게하고 계란함유는 좀 높게 만들었지요.
일단 포도씨유 100ml 먼저 준비했어요.
첨부터 200ml (혹은 300ml) 준비하셔서 만드시면 된답니다.




아마 마요네즈 만들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시점이 지금일겁니다.
잘 섞어놓은 노란계란물에 처음 기름을 넣을때는 한두방울~서너방울 정도의 양만 살짝 넣어주며 계속 믹서로 저어줍니다.
또 얼마후 동일한 양을 조금 흘려넣으며 계속 저어주고...
이렇게 서너번 반복합니다.





그리고는 조금 양을 늘여서 이제는 한수저 정도의 양을 슬쩍 넣어주며 계속 기계로 돌려줍니다.
역시 1~2분정도의 간격을 주며(기계믹서인 경우) 한수저정도의 기름양으로 서너번 반복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2~3수저 정도의 기름을 흘려넣어주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조금씩 기름양을 늘여나갑니다.
점점 늘여나가다가 마지막 쯤 되면 제법 많이 들이부어도(?) 잘 된답니다.




포도씨유 100ml를 다 부어주고 상당히 뻑뻑해진 상태에서 다시 포도씨유 100ml를 리필합니다.





이제는 좀 많이 흘려부어서 진행속도가 빨라지지요.




다시 리필한 포도씨유도 모두 넣어 저어준후 제법 단단하게 잘 잡혔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마지막으로 식초와 레몬즙 넣을차례지요.
맛과 농도를 조절해주는 과정이지요.
레몬즙 1스푼(넣으셔도 되고 안넣으셔도 됩니다)
식초 3스푼
한꺼번에 넣지마시고 한스푼씩 나눠서 핸드믹서 돌려가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식초까지 다 넣어서 저어주어 이제 마요네즈가 만들어졌답니다.
식초는 중간중간 맛보면서 조금씩 가감하셔도 좋겠지요




이렇게 만든 마요네즈는 제법 조직이 단단합니다.
시판마요네즈처럼 좀 더 묽게 하시려면 식용유 양을 앞서 말씀드린대로 100ml정도 한번 더 넣어주시고 식초도 몇스푼 더 늘여주시면 됩니다.
저는 무침용으로 주로 사용할꺼라 일부러 너무 묽게 만들지 않았답니다.
이렇게 약간 되직하게 만들어두고 쓸때마다 레몬즙 약간 흘려서 농도조정하셔도 좋답니다.




깨끗이 삭삭 알뜰주걱으로 긁어서




유리용기에 담아주었어요.




뚜껑 꼭 닫아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집에서 만든 마요네즈는 첨가제 하나없는 순수식품이라 꼭 냉장보관하셔야 되지요.




집에서 즉석어묵을 자주 만드는지라 냉장고에 어묵이 넉넉하지요.
바로 전날 가마솥에다 즉석어묵을 튀겨서 만들었지요





요 즉석어묵 먹기좋게 썰어서 각종 야채넣고 마요네즈와 소금 약간 넣어 버무려주면 참 쉽고도 맛난 어묵무침이 되지요.
힛레서피에 있는 자스민님의 마요네즈어묵 레시피 참고하시면 좋으실듯합니다.
또 식빵 두장에 각각 딸기쨈과 마요네즈만 발라서 겹쳐먹어도 너무 맛있지요.





<즉석 고추참치 만들기>

저는 시판 고추참치 참 좋아해요.
그냥 맨밥에 요거하나랑 김만 있어도 한그릇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맛은 참 좋은데...
그 씹히는 야채들(감자 당근 등등)이 유통기한 몇년동안 통조림안에 그 작은 깍뚝모양 그대로 보존되는것을 생각하면...
사먹기가 맘이 조금 꺼려집니다.
그래서 참치 몇캔씩 사다가 집에서 고추참치를 자주 만들어서 먹는답니다.
이번에 참치가 넉넉해져서 고추참치도 든든하게 만들었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아주 맛있으니 평소에 저처럼 고추참치 좋아하셨다면 한번 만들어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주로 많이들 구매하시는 참치 사이즈가 150g (중간사이즈)과 100g이지요.
작은 100g짜리는 아이들 도시락에 하나씩 많이들 넣어주시는것 같구요.
이번 고추참치는 150g짜리 참치 3캔으로 만들었어요.




맛난 고추참치에 들어갈 재료들이예요.

감자 1/2개
당근 1/3개
양파 1/2개
파프리카 1/2개
청양고추 2개
완두콩 1/3(캔) 입니다.

칼칼한 맛 좋아하시는 어른들 입맛에는 청양고추 송송 썰어 함께 넣어주면 훨씬 맛있구요.
순한것 좋아하는 아이에겐 안매운 풋고추 작게 썰어주거나 피망 잘게 다져 넣어줘도 좋겠지요.




먼저 넉넉한 팬을 준비해두고 각각 캔을 개봉합니다.
그리고 수저로 참치가 흘러나오지 않게 잘 눌러주면서 안의 기름을 팬에다 부어줍니다.
따로 다른 기름으로 볶지않고 원래의 참치캔의 기름으로 볶아주는게 훨씬 맛있답니다.
그리고 참치캔의 기름은 기름보다 수분이 더 많아서 그냥 참치와 함께 수저로 떠먹어도 부담없이 맛있지요.
참치로 김치찌개 끓일때도 요 참치국물도 모두 함께 넣어서 끓여주면 더 국물이 감칠맛 나지요.




도마위에 준비해놓은 각각의 재료는 완두콩 크기와 엇비슷하게 잘게 깍뚝썰어 두시구요
단 청양고추는 좀 더 잘게 다지듯이 썰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중불로 달구어진 팬에 모든 재료를 함께 넣어주시구요
저는 넉넉하게 30센티짜리 팬을 사용했습니다




재료가 반투명하게 잘 볶아져 갈때




물기없이 건져낸 완두콩도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이미 삶아진 완두콩이라 느지막히 넣어주지요





필요한 양념 재료입니다.
고추장, 케찹, 요리당 이렇게만 넣으셔도 기존 참치통조림 국물과 각종 야채들의 풍미와 어우러져서 충분히 맛있답니다.






고추장 넉넉히 듬뿍떠서 4스푼
케찹 2스푼
요리당 1스푼
이렇게 넣어주시구요




불을 약간 줄이셔서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여기에 아까 열어둔 참치캔 3개를 모두 넣어주시고




함께 잘 어우러지게 골고루  수저로 짓이겨가며 볶아줍니다.
큰 덩어리채로 남도록 볶은것보다 덩어리를 부셔줘서 균일하게 보드라운 고추참치로 볶아주는게 야채씹히는 맛도 더 잘 느낄수있고 훨씬 맛있습니다.




다 볶아졌으면 불을 끄고 한김 식도록 그대로 식힌다음 보관용기에 덜어둡니다.
냉장고에 두고 식사때마다 맛있게 덜어드시면 되겠지요




반찬수는 작아도 너무 맛있게 먹은 밥상입니다.
된장찌개는 끓이는 중이라 사진에 안나왔네요




감자볶음과 고추참치,아삭한 풋고추와 김치...




너무 싱싱한 상추와 갖은 양념해놓은 쌈장...




상추에 밥 얹이고 감자볶은것과 고추참치 얹어서 쌈싸먹는 그 맛 정말 맛있지요.
저는 갈수록 이런 맛들이 좋아집니다.

추석연휴동안 저를 비롯해 님들 모두 기분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

누구에게나 힘든 명절...

건강 조심하시고 가족들과 더불어 행복한 추억 많이많이 만드는 시간 되시길...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글이
    '06.10.2 2:38 PM

    오랜만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역쉬 보라돌이맘님이시네요.

  • 2. 맘이야
    '06.10.2 3:33 PM

    저도 그동안 보라돌리님 궁금했더랬답니다^^
    김치찌개에만 넣어먹던 참치가 이렇게 달라질수 있다니요..
    마요네즈도 시도해봐야겠구요..
    감사하구요..좋은 명절 보내세요~~

  • 3. 로즈
    '06.10.2 3:35 PM

    즉석어묵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네여.
    언제 시간되심 꼭 알려주세여~

  • 4. 보라돌이맘
    '06.10.2 3:49 PM

    영글이님... 반갑게 인사해주시니 저도 기쁘고 반갑습니다.
    행복한 명절 연휴 되세요~ ^^

    맘이야님... 두가지 다 쉽고 만들어놓고나면 뿌듯하니 보람도 느껴지니 한번 해보시구요...
    좋은 명절 계획 있으신지요. 맘이야님도 즐거운 명절 되세요.. ^^

    로즈님... 즉석어묵 만들기는 내일쯤 올리도록 할께요.^^ 제가 글 올리는 솜씨가 너무나 미숙해서... 연이어 올리려니 능력이 많이 모자랍니다....꾸벅~

  • 5. 깃털처럼
    '06.10.2 3:58 PM

    보라돌이맘님...명절 밑인데도 이리 열심히 사시네요.
    전 명절 때 일하니까 하고 그전에 발악하며 더 놀려고 하는 중인데요. ㅎㅎ
    명절 기름진 음식 질릴 때쯤 매운 참치 해먹어야 겠어요. 흠흠 맛있겠죠?
    미리 해놔야지 ..^^

    추석 잘 보내시고..명절 얘기 또 잔뜩 들고 오세요.*^^*

  • 6. inblue
    '06.10.2 8:41 PM

    저도 당장 마요네즈 만들어 볼랍니다.
    레시피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 7. 수류화개
    '06.10.2 10:42 PM

    님 때메 로긴하네요.
    그동안에도 바쁘게 사셨네요.
    저도 추석때 울 집에 오는 조카들 반찬으로 만들어 봐야겠어여. 고추참치요.
    저도 즉석어묵 만드는거 정말 궁금한데요..역쉬 보라맘님은 항상 다음편의 고대하게 만드시네요.후후.
    좋은 추석 보내세요. 점점 달이 둥글어 가고 있네요.

  • 8. Danielle
    '06.10.3 5:27 AM

    앗, 어렸을때 엄마가 김 구우실때 옆에서 구경했던 생각이 나네요~
    저두 집에서 함 해봐야 겠어요.

  • 9. 땅콩
    '06.10.3 11:06 AM

    와우~! 대단하십니다.^*^
    고추참치 꼭 시도 해봐야겠어요.

  • 10. 보라돌이맘
    '06.10.3 12:07 PM

    깃털처럼님... 저의 계략을 꿰뚫어보셨네요. 명절음식이 맛있긴해도 딱 하루만 열심히 먹어보면 그만 질려서 계속해서는 잘 못먹게 되더라구요... 미리 몇가지 열심히 갈무리해놔서 명절기간에도 편하게 먹을수있도록 냉장고에 준비해놓으면 몸도 맘도 내내 편한지라... ^^ 그리고 저야말로 깃털처럼님의 명절후기 등등 따뜻한 이야기보따리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혜님... 정말 쫀득쫀득 맛있습니다.그냥 먹어도..흰 쌀밥과 함께 반찬으로 곁들여도... 물론 술안주로도 너무 좋구요. 과정사진과 레서피 빠른시간안에 올릴께요. 담에 지혜님도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셔야지요...^^

    inblue님... 어릴적 주위에 가득모인 친척어른들 사이에서 먹거리는 어딜가나 가득하고.... 이집저집 오랫만에 방문하면서 제 또래 친척들과 함께 신나게 놀았던 그때에는 정말 추석이 '행복한' 시간으로만 추억되는데... 지금은 제가 명절기간동안 사람들을 맞이하는 준비와 책임의 주체 내지는 주체보조?의 위치에 있다보니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명절앞두고 느끼는 부담이 크답니다. 그래도 따뜻한 inblue님의 말씀으로 벌써부터 행복한 추석이 될듯한 확신이 듭니다.^^ inblue님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수류화개님... 좀 매운것도 잘 먹는 아이라면 고추참치 잘 먹을꺼예요. 저희딸도 땀뻘뻘흘리면서 어찌나 잘 먹는지... 저도 어젯밤 시댁에 다녀오는길에 달을 올려다봤었지요(수류화개님과 똑같은 생각을... ^^) 수류화개님은 추석때 어디 멀리 떠나시는지 모르겠네요. 오고가는 길 편안한 시간 되시고 행복가득한 추석 되세요~~

    Danielle님... 맞아요. 저도 김 잴때마다 엄마옆에서 늘 구경했었어요. 온방에 꼬신내가 진동하고...그때가 또 그리워지네요...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 되세요~~

    땅콩님... 쉽고 맛있으니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시판 동* 고추참치 맛 좋아하신다면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땅콩님도 즐거운 추석 되시구요~ ^^

  • 11. 민트향
    '06.10.3 5:51 PM

    저렇게 김 발라서 구워먹으면 진짜 맛나는데....ㅋㅋ 저희집은 신문지를 펴요~ ^^
    금방 이마트 다녀왔는데...케케로 가방 사셨네요~ ㅋㅋ
    너무 귀여워서 막 웃었어요~

  • 12. 보라돌이맘
    '06.10.4 4:02 PM

    민트향님... ^^ 저희 어머니도 예전 신문지 펼치고 바르셨는데 기름이 장판위로 새어나와 이제는 돗자리 먼저깔고 신문지라 전단지 펼치고 한답니다.
    그리고 케케로 가방... 이 나이에 저도... 기로로의 카리스마와 그 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왜 그리 좋은지... 물론 저 과자가방은 아이들것이지요. ^^

  • 13. 수니12
    '08.8.20 8:01 PM

    훗~ 잘 퍼갑니다. 고추참치 넘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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