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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쉽고 맛난 요리~ ** 두부땡(못난이땡) **

| 조회수 : 14,434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6-07-16 15:58:59
너무 쉽고 맛난 두부요리 하나 소개해드릴께요.

바로 좀전에 애들이랑 만들어 먹었답니다.(실시간 요리.. ^^)

몸에 좋은 두부로 만들어 고소하고 영양가도 높지요.

냉장고 한켠에 두부 넣어두었다가 두부가 얼어버려서 구멍이 슝슝나서 못먹고 버린 경험 혹시 있으신지요.

이렇게 얼어서 구멍 슝슝난 두부로 만들어 드셔도 전혀 이상없구요.

워낙 간단해서 저희집에서는 자주 만들어 먹어요.

만들어서 밥상에 올려도 좋고, 간식으로 집어먹어도 좋고, 술상 ^^;;에 올려도 좋아요.




저는 마트에서 파는  브랜드 두부 맛을 좋아하거든요.

물론 제대로 잘 만드는 손두부집 두부맛도 고소하고 맛있지만  요즘은 이런 맛난 두부 만나기가 쉽지않네요.

제가 잘 가는 재래시장의 두부만드는 집의 두부맛도 두부가 거칠고 꼬신 콩맛도 적어요.

풀**두부나 종*집 두부 등등 워낙에 두부종류도 많은데 잘 골라 사먹으면 오히려 이런 두부가 더 꼬소하고 맛난것같아요.




그런데 어제 동네마트에 잠시 들렀는데 두부 세일을 하는거예요.

판두부 두 모에 500원....

워낙에 잘 쉬기도 하고 꼬신맛도 적고 입자도 거칠어서 저는 판두부는 거의 안사거든요.

그런데 가격의 유혹에 결국 넘어갔지요...

천원주고 4모나 사왔어요.




아무 생각없이 충동구매 한것이 아니라

요 두부땡 만들려고 사왔어요. ^^

보통은 마트에서 두부 한모사온걸로 쬐금 만들어 그자리에서 뚝딱 다 비워버리거든요.

그런데 브랜드의 맛나고 좋은 두부는 두부 한모값도 워낙 만만치않지요.

그래서 싼 두부로 한번 넉넉하게 만들어봤어요.

물론 두부질이 좀 떨어지니 맛도 조금 떨어지긴 하겠지만요.





어제 4모에 천원주고 산 두부예요.





찬물에 두어번 헹구어 물기를 잘 빼주시구요.





두부 한 모당 계란 1알이 필요해요.
두부양에 맞게 계란 4개 깨뜨려 넣어줬어요





대파도 송송 썰어주시구요.
대파 파란부분도 버리지 마시고 여기에 듬뿍 사용하세요.
저는 이렇게 대파의 모든부분 안버리고 잘쓰려고 일부러 무농약대파로 산답니다.
두부땡 지져냈을때 푸른 파색깔이 색감도 좋고 맛도 잘 어우러지지요.





손에 위생장갑 끼시고 조물조물 두부를 으깨가면서 골고루 섞어주세요.





부침가루 준비하셔서 여기에 넣어주세요.
부침가루의 양은 두부 한 모당 2~3스푼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부침가루 넣어주셨으면 후추, 소금도 넣어주시고 참기름도 넣어주세요.
참기름은 두부 한 모당 듬뿍 느낌으로 1스푼 정도가 적당하구요.
소금양은 기호에 따라 조물조물 섞은후 조금씩 더 넣어가시며 맞춰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골고루 조물조물 잘 섞어주시구요.
손가락으로 약간 떠서 드셔보시고 간을 조절해주세요.
이때 먹어도 고소하니 반죽부터 정말 맛있답니다.






팬 올려 가스불 켜주시고 기름 넉넉히 둘러주신후에





이렇게 밥숫가락으로 한수저 뚝 떠주시구요





오른손에 수저잡으시고 왼손으로 수저위의 반죽을 훓어서 팬에 얹져 지져주시면 된답니다.
예쁘고 동그랗게 만드실 필요없구요.
그냥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지져내 주시면 되어요.
오히려 이 두부땡은 이렇게 투박스럽게 지져내는게 더 맛깔스럽답니다.
그래서 못난이땡이지요.





수저로 뒤집어가며 이렇게 노릇노릇 지져주시구요





넉넉하게 부쳐놓으니 든든하네요.
애들은 벌써 왔다갔다하며 손으로 어지간히 집어먹었답니다.





정말 꼬시고 맛있답니다.
아이들도 잘먹고 노인분들도 잘 드시구요.
냉장고안에 두부 한 모가 있다면
모양낼 필요도없이  부쳐내기도 쉬우니 오늘같은 날 뚝딱 만들어서 한번 드셔보세요. ^^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주부
    '06.7.16 4:25 PM

    요거 저녁반찬으로 와따겠네요
    간단하고 영양도 만점이고 ^^
    오늘 저녁에 따라쟁이 들어갑니다~

  • 2. 딸둘아들둘
    '06.7.16 4:50 PM

    재료도 착하고..불앞에 서 있는게 좀 힘들겠지만 애들은 좋아라 하겠는걸요?
    지금 마트에 두부사러 갈까말까..고민중이네요..ㅎㅎㅎ

  • 3. 김윤숙
    '06.7.16 7:18 PM

    이런 방법도 있었네요. 동그랑땡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날입니다.

    두부 물기 짜는 수고를 덜면서도 영양은 유지되고...

    오늘 저녁상에 올리려구요. 감사드립니다.

  • 4. 최정하
    '06.7.16 7:21 PM

    맛나겠어요. 냉장고에 있는 두부로 만들어 봐야겠네요.

  • 5. sm1000
    '06.7.16 8:14 PM

    야!....근데 식구가 몇이신데 4모나????
    담에 교회반찬으로 해가야쥐~

  • 6. 아줌마
    '06.7.16 9:32 PM

    와 ~ 맛있겠네요
    저도 비슷한 방법으로 하는데요
    참기름은 안 넣었어요
    느끼할까바서... 넣어도 맛난가바요
    담엔 참기름 넣어서 해 봐야겟네요
    전 파하고 깨잎을 좀 넣어서 해요
    이거 한사람이 한모 뚝딱이예요
    우리는 더 먹지요

  • 7. 샬랄라
    '06.7.16 9:34 PM

    전 내일 해먹을래요... 벌써 오늘은 지나갔고..^^;
    맛있겠다...

  • 8. 지야
    '06.7.16 9:53 PM

    보라돌이맘님 레시피는정말 기발하고 쉽고 잼나요..ㅎㅎ

  • 9. 둥이둥이
    '06.7.16 11:20 PM

    두부매니아인 저희 집...^^
    꼭 따라해볼께요~~

  • 10. 유채꽃
    '06.7.17 12:24 AM

    내일 점심메뉴로 결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1. 처음처럼...
    '06.7.17 1:12 AM

    여기에 캔참치 기름빼고 넣어도 맛나요~~
    옛날에 엄마가 도시락반찬으로 해주셨던 음식인데..
    당근넣으면 더 예쁘죠...^^
    배고프다~~~

  • 12. 보라돌이맘
    '06.7.17 2:17 AM

    초보주부님... 저녁에 맛나게 만들어 드셨는지요. 지금쯤 좋은꿈 꾸고 계시겠지요... ^^
    딸둘아들둘님... ^^ 저랑 같은 마음이세요... 재료가 착해서 더 이쁘지요. 가까이 계신다면 넉넉히 만들어놓은것 좀 드릴텐데...
    김윤숙님... 요리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 분이시지요. 이미 맛있게 만들어 드셨는지... 꾸벅~ ^^
    최정하님... 저도 냉장고에 포장팩두부 빠지지 않고 늘 준비해두어요.두부가 두어팩정도 있으면 맘이 다 든든해요. ^^
    sm1000님... 식구수는 적어도 요렇게 만들어놨다가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에도 넣어먹고, 잘게다져서 부추다진거랑 섞어서 만두피에 넣어주면 부추만두, 김치다진거랑 만두피에 넣어만들면 김치만두 ...등등 이래저래 활용할곳이 워낙 많아서 한번 만들때 두부만 넉넉하면 요렇게 만든답니다.교회반찬도 괜찮을꺼같은데 다만 더운 여름에는 두부로 만든것이라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고 상온에서 이동하면 쉽게 쉬이 상할듯하니 이점 유의하시면 좋으실듯하구요....^^

  • 13. 보라돌이맘
    '06.7.17 2:24 AM

    아줌마님... ㅎㅎ 한사람이 한모 뚝딱~ 많이 드셔보신 솜씨 맞으세요. 저희도 똑같거든요.. ^^
    샬랄라님.. 쉬우니 한번 해보시면 좋구요. 다만 위에서 언급한데로 좀 괜찮은 팩두부로 하시면 좋아요. 팩두부도 찌개용 부침용 이렇게 보통 나뉘는데, 기름에 부쳐주는 전종류지만 찌개용 두부로 하시는게 더 부드럽고 고소하구요.
    지야님... 그렇게 보아주시니... 그저 감사합니다 꾸벅~~ 좋은꿈 꾸고 계시겠지요... ^^
    둥이둥이님... '두부매니아'이시면... 식구 모두 건강하시겠어요 .^^ 갈수록 콩으로 만든 요리가 참 좋다는걸 몸으로 느끼게 되더군요...
    유채꽃님... 점심때 맛있게 부쳐 드세요. 계신곳의 비피해는 없으신지 모르겠네요...
    처음처럼님... ^^ 참치 동그랑땡 부칠때는 저희는 두부는 안넣고 밀가루에 야채몇가지랑 부쳐주거든요.고기로 동그랑땡할때도 예전엔 두부랑 섞었었는데... 두부빼고 부쳐보니 고기맛도 더 살고해서 두부빼고 만들어먹구요. 요 두부땡만 두부로 못난이로 부쳐내서 먹는답니다. 엄마가 바쁜아침에 도시락반찬으로 요런 땡종류 부쳐주셨다니... 정성 가득하신 어머니시네요.어머니 사랑 부럽습니다.. ^^

  • 14. 해바라기
    '06.7.17 10:20 AM - 삭제된댓글

    오늘 아침 실습했는데..
    역시나 깜빡여사 참기름을 빼먹었네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 15. 전경자
    '06.7.17 2:54 PM

    보라돌이맘의 요리 정말 맘에 들어요.
    오늘 저녁 저도 해볼랍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어요. 빨리 마트에 가야겠어요.

  • 16. 유진마미
    '06.7.17 3:41 PM

    여기에다가 물에 살짝 씻은 신김치 잘게 썰어서 넣으면 것두 맛있어요~^^

  • 17. 사과가쿵!!
    '06.7.17 4:37 PM

    유진마미님 말씀처럼 저두 여기에 김치 잘게썰어서
    아이 유치원 도시락반찬으로 이용하던거에요..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 18. 방어진휘발유
    '06.7.18 9:32 AM - 삭제된댓글

    보라돌이님
    전 이렇게 음식재료가 우리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런 요리(?) 좋아해요~
    계속 이런거 올려주세요..
    지금 바루 실습 들어갑니당~~

  • 19. 새싹
    '06.7.18 11:46 AM

    오늘 아침 해먹었습니다
    정말 굴러 다니는 두부 이제걱정이 없어졌어요

  • 20. 보라돌이맘
    '06.7.18 2:14 PM

    해바라기님... 담백하니 맛있었겠어요. 참기름 같이 넣어 반죽하시면... 정말 고소한맛이 배가되니 담번엔 꼭 넣어서 만들어 드셔보세요... ^^
    전경자님... 아이들이랑 맛나게 드셨는지요.좋은 오후 시간 되시구요~
    유진마미님... 신김치넣고는 안먹어본지라... 저도 담에 신김치 송송썰어넣고 그렇게 먹어볼께요.매운것 못먹는 우리 막내녀석은 빼고 몰래 먹어야할듯...^^
    사과가쿵님... 매운것 척척 잘먹는 아이가 너무 부러워요.저는 막내녀석때문에 일부러 순한반찬 따로 늘 준비해야 한답니다.
    방어진휘발유님... ^^ 요즘은 '요리'라는 단어가 좀 거창하게 느껴질수도 있지요. 준비꺼리도 적고 수월케 만들어서 입맛에 달고 목으로 술술 잘 넘어가주는게 저에게는 최고요리거든요.행복한 오후 되세요~
    새싹님... ^^ 예전엔 얼어서 구멍난 두부로 주로 해먹었어요...상하지만 않으면 두부는 버릴일이 없지요.

  • 21. 냠냠
    '06.7.18 5:47 PM

    저 요리가 아직 꽝인 초보주부라
    저녁마다 반찬걱정에 골치가 지끈지끈했는데
    저도 낼은 요거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제가 갠적으로 두부를 안좋아하다 보니
    덩달아 신랑까지..두부에 굶주렸네요. 몸에도 좋은데 ㅜ.ㅜ

    저렇게 맛나게 될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아참..근데 부침가루 대신 그냥 찰밀가루 넣어도 되나요?
    식구가 두명뿐이라 이것저것 먹는거보다 버리는게 더 많아서
    자주 사용안하는것들은 안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밀가루랑 튀김가루 뿐이에용 ㅜ.ㅜ

  • 22. 제아
    '06.7.18 10:40 PM

    오늘 저녁에 해 먹었어요.
    울 29개월짜리 아들놈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답글 남기고 싶어 들어왔어요! ^^*

  • 23. SilverFoot
    '06.7.19 10:32 AM

    전에 백오이소박이에 이어 두번째로 따라해봤습니다.
    보라돌이맘님 레시피가 참 쉬우면서도 담백, 개운한 것 같아요.
    밤 10시가 넘어 퇴근하고서도 따라해보고 싶은 욕구에 애기 업고 수퍼 나가 두부 두모 사다가 해봤네요.
    저도 깜빡 참기름 빼먹었는데 부드럽고 고소했어요.(저도 워낙에 두부를 좋아라해서리)
    시간이 너무 늦은 관계로 몇개만 맛보고 말았는데 오늘 다른 식구들이 다 먹었겠죠.
    사진으로 봤을때는 동그랑땡과 비슷한 질감일꺼라 생각했는데 부침가루가 모자랐는지 끈기가 없어서 부칠때 조금은 조심스럽더군요.
    참, 저번 오이소박이 담아서 시부모님 갖다 드렸는데 잘 먹었다고 좋아하셨어요.
    좋은 레시피들 감사합니다^^

  • 24. 메이플우드
    '06.7.19 10:37 AM

    어제 만들었는데 너무 담백하고 만들기도 쉬웠어요..
    아들내미가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답니다..
    오이소박이도 한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5. 보라돌이맘
    '06.7.20 3:53 PM

    너무 늦게 글을 봤어요.
    냠냠님... 쪽지 드렸어요.. ^^
    제아님... 일부러 글 주셔서 저도 감사드려요.꾸벅~
    SilverFoot님... 긴글 잘 읽었답니다.늘 행복하세요... 꾸벅~ ^^
    메이플우드님... 오이소박이는 많이 하지 마시고 조금만 만드시면 좋아요.오이라는게 물러지면 그 맛이 별로기때문에 한 두주 드실만큼 조금만 만들어 그때그때 사각하게 드시면 괜찮답니다.

  • 26. 깜장콩
    '06.7.30 10:16 AM

    요즘 보라돌이님 요리 따라하는데 재미 붙었나봐요...
    넘 쉽고, 맛나고,.. 기발한 요리들 마니마니 올려주삼 ^^
    또 하나 배웠네요..
    당장 실습 들어갑니다.
    82에서 맨날 요리기구만 사들였는데, 이제 진정 요리의 길로 접어들어 식구들 제대로 먹여야겠어요..ㅋㅋ

  • 27. 방어진휘발유
    '06.11.18 11:57 PM - 삭제된댓글

    18개월 아들래미 반찬으로 해줬는데..그냥 두부구워 주니깐 안먹던 애가..
    두부땡은 잘 먹어요.
    보라돌이님 소고기국도 끓여 먹었는데..맛있었어요.
    이젠 소고기국도 자주 해 먹어요.
    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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