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연잎 다포 만들기. mini ver.
지난 번 첫 게시물에 훈훈한 댓글들을 많이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희 어머니도 집안 분위기가 좋아 보인다는 댓글에 무척이나 기분 좋아 하셨거든요.
역시 82 님들은 맘이 다들 따땃~~~하신 것 같아요.
연잎 다포 만드는 법 올리겠다고 해 놓고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네요.
죄송해요 님들~~
게시물 보시면 아마도 뭐 이렇게 쉬운걸 올리나 하고 생각하실꺼에요.
그렇지만 약속을 했으니 올릴께요~^^;;
먼저 다포를 만들 모시를 둥글게 오려요.
다포를 만들 크기보다 조금 더 큰게 좋아요.
만들면 줄어들거든요.
다음으로는 바늘 뒤쪽이나 뽀족한 걸로 잎맥을 그어요.
이 때, 모시에 구멍이 나지 않을 정도만 하셔야 해요.
잎맥을 다 그리셨으면 잎맥따라 꼬집기를 해주시면 되요.
꼬집기한 선을 따라 약 1mm아래에서 홈질을 하세요.
주의할 점은 끝으로 갈 수록 홈질을 끝쪽에 가깝게 하셔서 잎맥이 자연스럽게 없어지도록 하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손으로 비벼서 연잎의 끝을 둥글게 말아준뒤 홈질이나 공구르기로 마무리 해주시면 끝~!
저는 집에 모시가 없어서 조각으로 작게 만들었더니 모양이 영~~살지 않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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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shee
'10.1.28 5:14 PM아.. 저렇게 만드는거군요..
어쩐지.. 아무래도 저게 한장의 천 같은데 대체 어떻게 만든건가.. 하고 엄청 궁금했었는데..
모시라서 힘이 있어서 저런 각(?)이 사나봐요. ㅎㅎㅎ
간단해보이면서도 어려워보이는.. 전 시도할 엄두도 안나네요..
만드신 작은 조각들은 머그컵 위에 살짝 얹어놔도 너무 예쁠것 같네요..2. 소박한 밥상
'10.1.28 9:45 PM차생활은 아직 접해보질 않아 잘 모르지만
참 운치있는 보이는 물건이네요 !!
친절한 스키씨 !!!!!!! ^ ^
찬찬히 읽어보니 저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뻐요.
세탁후는 풀도 살짝 먹여야 더 멋지겠네요 ??3. 꽃보다 선물~~
'10.1.28 11:55 PM안그래도 언제 올리시려나 목빼고 있었어요
친철한 스키님 마음도 예쁘셔라~~~4. 빨간머리 앤
'10.1.29 6:51 AM스키님의 글들을 보니
어딘가 박스에 담겨서 한구석에 있는 조각보들을 다시 펼쳐보구 싶네요.
김대중대통령시절~~ 눈이 많이 와서 지하철비를 받지 않았던날 그날도
지방에서 서울에 드나들며 조각보를 배웠었는데 그 열정은 어딜 갔을까요?5. capixaba
'10.1.29 9:15 AM진짜... 친절한 스키씨!!!!
그러나 슬픈 건 가르쳐줘도 못 만들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
정말 이쁩니다.6. 꿀아가
'10.1.29 10:44 AM이거 핸드폰고리나 이런걸로 만들어서 선물해도 좋을거 같아요.그쵸?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예전부터 연잎 다포 큰거 만들어서 거실벽에 걸어두고
싶었는데...계속 미루고만 있네요..아..-_-;;;;;;7. 스키
'10.1.30 12:32 AM자주 들어오지 못해 이제야 댓글을 확인하네요.
사진이 선명하지 못해 알아보기 난감하셨을텐데..
친절하다는 말까지 붙여주셔서 부끄러워요~///
보시는 것처럼 만드는 것도 무척 쉬우니까 꼭 한번 해보세요~
소박한 밥상님! 요즘은 모시도 워싱처리가 되어서 나오더라구요.
모양변형도 없고 따로 풀 먹일 필요도 없어서 편했으니 참고하셔요~^^8. 도란도란
'10.1.30 8:34 AM아...이렇게 하는거였군요.
다른분들이 만들어 논 사진 많이 봤는데...
이렇게 찝어올려서 만드는건줄 생각도 못했어요.
그치만 저는 엄두가 안나서 직접 하지는 못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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