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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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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이 데리고, 종로 청진식당, 광화문 비비고, 죽이야기.

| 조회수 : 6,604 | 추천수 : 13
작성일 : 2011-08-10 08:22:45
자게에서 종로에서 식사하시고 열받은 글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써보네요.

종각역에서 YMCA건물쪽으로 나오면 있는 <청진식당>
돼지고기불고기, 오징어불고기 모두 1인분에 6천원인데,(공기밥 포함)
맛있고, 싸고, 반찬도 먹을만 한게 제법 나오고.
불고기는 가는 양파채와 버섯이 적당히 섞여서 은박지에 나와
불에 구워가면서 먹고, 오징어는 접시에 나오는데,
대개들 불고기를 좀 먹다가,
남은 오징어를 불판에 섞어 오불고기를 먹다가,
남은 양념에 볶음밥도 해먹지요.

식당은 당연히 금연이긴 하지만,
여기 역시 금연이라 저녁때 회사원분들 많을 때 가도
부부가 반주도 할 수 있고, 아이랑 맛있고 기분좋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가 오랫동안 캐나다문화원, 영국문화원 을 다니다 보니,
광화문 밥집들을 좀 가봐서...
그래도 그나마 괜찮은 곳이
광화문 동화면세점 옆 오피시아빌딩 1층의 <비비고>같아요.
원래 <까페 소반>이라고 비빔밥 전문점이었는데,
지금은 테이크아웃 가능한 비빔밥+한식요리+안주+막걸리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네요.

비빔밥 하나를 시켜도 여러가지 조건들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맘에 들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고기류토핑도 추가할 수 있고,
여러가지 밥, 여러가지 소스, 나물도 숙채를 할 건지, 생야채를 할 건지 등등..
CJ계열이라 그쪽 카드가 있으면 20% 할인이고 해서
토핑추가를 해도 6천 얼마면 한 끼 알차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같은 오피시아빌딩 지하에
죽이야기체인점이 있는데,
체인점이야 뭐 어디나 다 비슷하긴 하지만,
장애우이신 주인아주머니가 참 친절하시게 깨끗하게 해내는 곳이라 맘에 들어요.
가격도 본죽이나 다른 죽전문점보다 1,2천원 싸서
애나 제가 몸이 안좋을 땐 가끔 가게 되네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림열공
    '11.8.10 9:35 AM

    ^^
    우리 아이도 한때 캐나다문화원에 다녔었어요.
    소개해주신 비비고는 두 번인가 갔었는데
    마음 편하게 가게 되는 가게였습니다.
    나물을 취향 대로 토핑하는게 좋았지요.
    제가 비빔밥도 좋아하거든요.
    광화문사거리 편의점 2층의 본비빔밥도 몇 번 갔었지요.

  • 2. 나무
    '11.8.10 6:52 PM

    비비고 비빔밥 거의 만원이 넘었던 기억..저는 할인 안받고 12,000원~13,000원 ??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토핑도 골라먹을수 있고, 양도 적당했고, 맛도 괜찮았지요..
    셀프로 직접 음식시키고 계산하고 자리앉았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음식이 왔었나?
    암튼 음식담은 그릇,쟁반,1인용 고추장등등 규격과 통일감이 있었다할까요..
    다만 대기업이니까 이정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곳이요..
    상암cj빌딩에도 비비고가 입점해있더라구요.

  • 3. 수수꽃다리
    '11.8.10 10:10 PM

    비비고 2층에는 깔끔한 룸이 있어서 저녁시간에 막걸리한잔하며 모임갖기 좋았어요.

  • 4. Elaine
    '11.8.10 11:19 PM

    청진식당 한 10여년 전에 자주 갔었는데 지금도 있나 보네요.
    식당이 오래 되어시 위생상태는 좀 그렇지만 저렴하고 맛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 5. 새벽기차
    '11.8.11 10:45 AM

    살림열공님, 혹시 우리 캐나다문화원에서 스쳤을 수도 있겠네요^^
    본비빔밥도 괜찮아는 보이던데, 다만 길을 건너기가 귀찮아서;;;;
    비비고만;;;;;ㅋ~
    나무님, 저녁시간에 오픈하는 메뉴에선
    비빔밥을 정식스타일로 더 비싸게 팔긴 하더라고요, 그건 안먹어봤어요;
    근데 정말, 스타일도 맛도, 한국적이고 통일감있고,
    전반적으로 외국인들에게 소개해줘도 손색이 없는 레스토랑이죠?~

    수수꽃다리님, 저랑 아들도 저녁시간에 남편까지 합세해
    윗층에 올라가 안주류와 막걸리도 먹어봤는데, 역시 좋더라고요.
    Elaine님, 그죠, 굉장히 오래된 식당인가봐요, 위생은 뭐~
    맛있고 싸면~뭐~그래도 깨끗한 편인 것 같아요^^
    지금도 막 먹고싶어요.

  • 6. 인생뭐있어
    '11.8.12 3:15 PM

    비비고 깔끔하고 괜찮아요~~~
    해외진출이나 외국인 상대로 만든듯.
    CJ카드 20%할인되니까 꼭 챙기세요.

  • 7. 수수꽃다리
    '11.8.12 11:16 PM

    ㅎㅎㅎ
    저도 지금 중2인 딸아이랑 영국문화원에 1학년부터4학년까지 다녔어요. 광화문에 일주일에 두번씩 다나면서 참 즐거웠었답니다. 나무와벽돌 빵맛이 그리워요.
    개학하기 전에 딸아이랑 광화문 나들이 한번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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