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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신혼초 침실이 이렇게 바뀌었어요..

| 조회수 : 10,047 | 추천수 : 226
작성일 : 2009-11-10 11:45:10
여름 장마비로 천장에 물이 세어 불가피하게 방수 공사 및 곁다리로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 이리 어려운건지 몰랐습니다.. 처음 컨셉은 이층집아짐님 다락방 처럼 만들어 침실을 위로 올리고뻐꾸기창을 뚷어 살고 싶었으나.. 공간이 협소하여 포기하고 층고를 살렸습니다..
보름공사로 진행했었는데.. 뭔일이 생긴건지.. 90여일만에 공사가 마무리 되었네요.. 아직 외부공사는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방에서 맘에드는 건 단연 갤러리창이구요.. 이 갤러리창으로 인해 티비장도 처분하고 티비는 땅바닥에 내려앉는 신세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창문 넘어 테라스와 이웃집 나무가 보이니 나름 운치는 있어요..
붙박이장은 정말 낡은 문짝만 떼서 틀은 남겨두고 문짝만 새로 바꾸니 가격이 1/3밖에 안들더라구요..
대신 천장에 간접조명을 쏘니 사십여개의 형광등 때문에 전기세가 걱정이긴하네요..
공사 마치고 아쉬운건 저희 부부가 손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불가피하게 업자에게 맡겨 공사했다는게 안타깝네요..
침실은 다음에 공개할께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요
    '09.11.10 12:39 PM

    소파,탐납니다.^^
    집이 어떻게 요렇게 말끔히 되나요?
    빨강이 보기 좋아요.

  • 2. 슈퍼마미
    '09.11.10 1:26 PM

    와우~! ^^
    마지막 사진 인상적이에요~
    벽.... 페인트여요?
    언니...
    너무 멋져요..^^
    이 멋진 공간에서 항상 행복하셔야 해요~!!! ^^

  • 3. daran
    '09.11.10 2:45 PM

    우와...... 집 너무 예뻐요!!! 탐나는 집.....

  • 4. 꿀아가
    '09.11.10 3:08 PM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네요.
    우리 남편이 이런 느낌의 집을 선호하더라구요. 반대로 저는 좀 아기자기하고
    쉐비풍, 컨츄리풍 이런걸 좋아해서 완전 반대구요..ㅋㅋ
    올록볼록 쇼파 너무 멋진데요? 근육맨 같아요..^^

  • 5. yuni
    '09.11.10 3:33 PM

    세상에나~~~.
    이 말 밖에 안나와요.

  • 6. 소박한 밥상
    '09.11.10 4:16 PM

    공사중에 피곤하고 뒷정리도 힘들텐데
    82가족들에게 구경시키느라 수고가 많네요 !!
    소파도 멋지고........ 내내 저렇게 헐렁하게 살게 되면 좋을텐데
    또 이것저것 살림살이가 생기고...... 어렵겠죠 ?? ^ ^
    좋은 정원을 갖고 계시니 몇포기 실내에도 차차 들이셔서 그린인테리어도 계획하셔요

  • 7. capixaba
    '09.11.10 6:31 PM

    와....
    정말 보면 볼수록 양파 같은 집이에요.
    사진이 올라올수록 대체 구조가 어떤 집이길래 이런 배치가....
    아무튼 너무 멋지네요.
    이왕 보여주시는 거 화끈하게 쫘르륵 올려주세요. ^^!
    1월에 이사가야 하는데 참고 좀 하려고 한다면 너무 속보일까요?????

  • 8. 꼬집기
    '09.11.10 9:14 PM

    소파 넘 탐나요..
    정보좀 알 수있을까욤?

  • 9. 열무김치
    '09.11.11 2:59 AM

    건빵 무늬 소파가 푹신해 보이네요, 빨간 창도 탐나요. 거실이 운동장이네요.
    에고 우리집은 ㅎㅎㅎ 느므 아담하다 못해...

  • 10. 이층집아짐
    '09.11.11 1:03 PM

    지난번에 보여주신 갤러리창 안쪽이 바로 이 공간이군요.
    저도 저 올록볼록 소파가 너무 편해보입니다.

  • 11. u.s 맘.
    '09.11.12 3:09 PM

    저는 깔끔함이 너무 부럽습니다..
    원자폭탄이 떨어졌을때 우리집 같을까요??ㅎㅎ
    멋진 공간과 멋진 가구 배치..편안 해 보입니다..

  • 12. 쑤기
    '09.11.12 7:28 PM

    멋져부러요...............!!!

  • 13. cocoma
    '09.11.12 10:21 PM

    마요님,,, 공사끝난지 몇 주 안되서 아직은 깨끗한 거예요.. 제가 정리를 못해서 앞날이 걱정이긴 하네요.
    슈퍼마미,,, 파스텔톤 실크벽지야.. 난 페인트가 더 좋은데..
    daran님,,, 감사합니다. 탐날 정도는 아니예요. 공사 전의 비참한 모습을 못보셔서...
    꿀아가님,,, 저희 부부도 프로방스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침실쪽은 다행히도 좀 아기자기한것 같아요..
    소박한 밥상님,,, 뒷정리는 아직 못하고 있어요.. 내부공사 끝나고 여기 저기 손볼 곳이 많네요.. 벌써부터 살림살이가 많이 늘고 있어 걱정이예요.
    capixaba님,,,1월에 이사가신다고요? 이쁜 집 구경시켜주세요. 침실쪽은 정리되는대로 사진 올리겠습니다.
    꼬집기님,,, 쪽지 보내드렸어요.
    열무김치님,,, 침실을 거실처럼쓰게 된거예요.. 가구가 없어 넓어보일꺼예요.
    이층집아짐님,,, 원목벤치를 들여놓고 싶었는데.. 저 쇼파는 너무 중후한감이 있어 고민 많이하다 구메했는데 티비 볼때 누워 볼 수 있어 편하긴 하네요..
    u.s.맘님,,, 요즘 자주를 시작하고 있어 금방 난장판 되더라구요.. 벌려 놓는건 좋은데 치우는게 왜 그리도 싫은지.. 다행히도 남편이 청소를 많이 도와줘요..
    쑤기님,,, 감사합니다.

  • 14. 제니
    '09.11.13 1:05 PM

    쇼파가 탐나요 ㅋㅋ 행복하세요..

  • 15. 윤s
    '09.11.15 7:23 PM

    진짜 쇼파가 넘이뻐요~~~

  • 16. 빤짝
    '09.11.20 1:48 AM

    가구가.. 울집이랑 거의 똑같아용 ㅋㅋㅋ 입본장... 전 침대는 안샀는데 후회하고 있어용 ㅋㅋ

  • 17. 봉봉이
    '09.11.25 10:39 AM

    아이고 젊은 감각이 부럽습니다 이쁜집에서 늘 행복하세요

  • 18. 2쁜폭스
    '09.11.28 11:39 AM

    잘보고 갑니다 행복이 막 피어오르네요
    이쁘게 사는모습에 필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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