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산본(이나 그 주변)에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산본에는 먹을데가 너무 없는것 같아요..
주위에 물어봐도 모르겠다고.. 없다고..(설마....)
혹시 맛집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산본이나 그 주변에요.. 아주 비싼데 말고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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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레파스
'07.8.7 9:52 AM인왕 호수 주변에 '올라'라고 파스타,스테이크 파는 곳 유명해요
ola1, ola2가 있는데 음식맛은 1이 낫다하고 분위기나 규모는 2가 낫다하네요.
단호박스프(쭈까)가 유명하다는데(이건 포장도 된대요) 먹어보진 않았어요.
그 호수 주변으로 먹을 곳 많아요.
함지박이란 한정식집을 시어머니 생신때 가려했다가 걍 집에서 먹었죠...2. 소리없는 방
'07.8.7 1:10 PM산본에 7년정도 살았답니다.
저도 소박해서 비싼데는 많이 안 다녔구요..
중심가 미스터피자였나..? 피자가게 2층에 있는 항아리 손칼국수랑 짜장하는 집(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바깥에서 통유리가 있고 수타하는 모습 보이는) 수타 짜장이 맛있었고요...
산본 제일병원 조금 더 지나 있는 놀부 보쌈집도 단골이었지요.3. 세라
'07.8.7 11:43 PM인왕호수가 아니라 의왕시 백운호수에요
그주변에 값싸고 좋은데 정말 많습니다
뜰안채, 바로 옆집인 해오름 (맛은 해오름이 전통맛이고 인심도 좋아요)
뜰안채는 맛은 중간 인테리어가 아주 편안하고 좋아요
강남사는 친구들도 여기 잘 알던걸요
배꼽, 순전히 해물코스 정식집인데 아마 미리 예약안하면 원하는 때 못
드실걸요 한식코스 많은데 이 집 특이하게 해물만 해요 갈만해요
평촌역 앞의 옥류관 옛날맛의 갈비탕, 냉면 ,불고기집이에요
음식이 달지않고 값도 적당하고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집이에요
평촌 먹거리촌의 여러 음식점들도 대체로 괜찮아요4. unse2
'07.8.9 1:38 AM시골집
보건소 지나고 계속 직진해서 가다보면 왼편에 에스오일 그리고 방짜유기집에서 조금지나면 여러음식점들 있구요. 그러니까 좌회전하시구요.
점심만 하구요. 12시쯤 가시면 번호표 받으셔야 합니다
오후 네시까지만 합니다.
갈치구이 백반만 합니다.
번호표 받아야 하면 설명 안해도 되죠.
착한고기 도 한번 들러 보세요 시골집에서 계속 이정표 따라 들어가시면 됩니다
휴일에는 차가 들어가기 힘들어요.
밥과 반찬은 싸가시면 좋구요 . 물론저는 음식맛만 얘기한거구요. 음식점 분위기는 애기못합니다. 저도 6년만에 처음 발견한 기쁨입니다. 산본 전지역 섭렵한 후 드리는 고언
가격도 모두 착하답니다.5. 핑크젤리
'07.8.9 2:57 PM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일단 unse2 님이 말씀하신 시골집부터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6. 푱경
'07.8.14 12:07 AM백운호수근천데..
온누리 장작구이라구 훈재오리집인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조아해여..
굴구 국수가 꽁짜로 조여..무한 리필...ㅋㅋㅋ..7. 토끼이모
'07.8.16 11:02 PM산본 13단지에서 산본IC로 나가는 길 우측에 '고려정'이라고 있습니다. 보쌈, 족발을 먹어봤는데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군포보건소 대각선 건너편 숲속에 '솔향기'라는 밥집이 있습니다. 정갈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unse2님이 말씀하신 '시골집'은 시골밥상이라면 '솔향기'는 도시가정식백반이라고나 할까요. 두군데 모두 저희 가족이 꾸준히 가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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