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푸른언덕..........

[조~이]

어제  남편과함께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읍니다.
원래는 속초에가서  회을먹고오려  했는대  당골집에  
전화을하니  요즘3일동안  태풍이심하여  배가못나가서  
회감이  좋은게없고  양식만있다하여  양식을먹으려고  그곳까지
찾아가는건  시간이  너무아까와포기하고  강화도을  갔읍니다.
돌고  구경하고  하다보니  맛있는  밥생각이났어요.
남편이  택시가  많이  모여있는곳으로가더니  택시기사님들께.
여쭤보는거에요.
고기종류빼고  맛있게먹을수있는식당을   추천해달라고.....
강화읍에서  약10분정도가니  송해우체국이있고  바로옆에  푸른언덕
그런대  아니이럴수가!!!!
정말  허름한시골집  그자체었읍니다.
순간  남편과저는  말없이  멍~  들어갈까말까  망설이다
그래~
가보자하고  들어갔는대  어~머나~  앉을자리가없는거에요
기다렸다  앉아읍니다  무얼먹어야  맛있을까요?
주인아줌마하시는말씀  염병하내  나는  자신있는개  간장게장여.
참  아줌마가  입심이좀  거~시~기하죠?
음식이  나와서  먹어보니  아니이럴수가 !!!    정말정말맛있었어요
아줌마에  거~시~기한말투을  깨끗히  잊게해주더군요.
어느때는  식당에서  밥먹으면  돈이아까운생각드는데
오늘은  정말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껏  제가먹어본  간장게장중  가장 맛있게먹었읍니다.
뚝배기에  보글  보글  끊어나오는  누릉지  참으로  일품이더군요.

[루비]

강화도 가끔 가는데 간장게장 먹으러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