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소래포구에서 회 먹는 방법
시부모님 모시고 아이들까지 6식구가 갔었어요.
아침부터 서둘러서 9시반전에 도착해서
우선 횟감을 고르고 보니
길옆 공간에서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드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흰 부모님도 계시고 아이들도 어리고 해서
횟감 산집에서 소개받은 식당으로 가서 먹었는 데
새우소금구이 해주는 비용이 5천원
매운탕 4인용 끓여주는 비용이 1만원
게다가 어찌나 불친철한지 제 돈 내고 동냥해 먹는 듯하여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비용도 광어 1마리, 우럭3마리, 전어 10마리정도
새우 1kg, 세발낙지 해서 횟감만 65,000원
그리고 식당에서 상차림,새우구이,매운탕,식사,소주하여
29,000원, 저렴한 비용은 아니더라구요.
신랑이랑 회먹으러는 다시는 소래에 오질 않겠다고 다짐을 했네요.
제가 초행 길이라 잘 몰라서 그런걸까요?
시장의 법적거림도 좋고
싱싱한 해산물도 괜찮고
식구들과 나들이길로 기대를 많이 했었는 데
정보부족으로 안좋은 인상만 가지고 온듯합니다.
많이 다녀보신 분들 소래포구 즐겁게 이용하는 방법 있으시면
정보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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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식맘
'06.9.21 11:02 AM소래포구가 가기가 편해서 그런지 다른 항구보다 비싸다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2. 김명진
'06.9.21 12:06 PM절대루...싸지 않아요..거기서 먹으려면...
그래서 회를 떠서 집에 와서 먹거나...최소한으로 시켜 먹구..오이도쪽에서 조개구이나..3. 서울숲
'06.9.21 1:35 PM저도 지지난주에 갔었는데...
생각만해도 속이 안좋네요
어른들 모시고 갔다가 비싸고 뜨네기 대접 톡톡이 받고 음식이 더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돌아오는 길이 매우 우울했어요.
다 그렇진 않겠죠?
사람 진짜 많아요.오늘 조선일보에 꽃게가 많이 잡힌다고 소래포구 나오네요4. Runa
'06.9.21 6:13 PMㅈㅓ희는 가면 맨날 가는 조개구이집이 있거든요..아~~주로 4명이서 가요..
거기서 조개구이 작은거 시키고 나가서 회를 떠와요...(역시 한 2만원어치만)
조개구이집서 회도 먹고, 조개도 구워먹고 그래요...
소래가면 앞에 보이는 큰 조개구이집들은 불친절하구(카드도 안받아주고)요..
구석에 작은데 들어가면 직접 딱 먹기 좋은 상태로 눈앞에서 구워주고
친절하고 좋더라구요5. 해찬솔
'06.9.22 1:35 PM제가 소래포구 입구에 있는 아파트에 사는데요,
처음에 이사와서 한번 물건 사보곤 다시 구입하지 않네요.
오히려 믿을 수 있는 생협이나 인터넷 단골집에서 구입하지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왜 가까운 곳을 놔두고 고생(?)하냐고 한다지요...6. 제라늄
'06.9.25 11:26 PM지난주에 소래 갔었는데 전어철이어선가 사람 무지 많더군요.
전어수보다 사람수가 더 많다고 했습니다.
통행은 물론 숨쉬기도 어렵더군요. 몇번 갔는데 먹는게 먹는게 아닙디다.
돗자리 위에서 먹느니 안쪽에 횟집에서 먹는게 차라리 쌉니다.
불편하고 서비스도 안좋고 개개별로 더하면 가격도 비싸고..
조개구이는 먹을만 하더군요..
어쨌든 전 소래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집앞 횟집에서 먹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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