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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 정자에 앉아서 어느 노인의 이야기를 적어 보았읍니다. ****

| 조회수 : 1,875 | 추천수 : 25
작성일 : 2011-04-30 05:59:20
*** 어떤  노인이  이야기 하는데, 공감이 가길래  적어 봅니다.   ***
 
청춘(靑春) 경험(經驗)이 있는 노인(老人)은  청춘(靑春)을 잘 알지만,
노년(老年) 경험(經驗)이 없는 청소년(靑少年)은  노년(老年)을 잘 모른다.

누구나 청년기(靑年期)는 반복(反復)하고 싶은 세월(歲月)이나,
누구나 노년기(老年期)는 거부(拒否)하고 싶은 세월(歲月)이다.

찬란(燦爛)하다 한들 젊음을 지켜낼 장사(壯士)는 없고,
초라하다 한들 늙음을 막아낼 장사(壯士)는 없다.

나이가 들다 보면 화려(華麗)한 학벌(學閥)도 퇴색(退色)되고,
나이가 들다 보면 화려(華麗)한 경력(經歷)도 퇴색(退色)된다.

장수(長壽)한다 해도 노추(老醜)를 경험(經驗)하면 불행(不幸)이며,
장수(長壽)한다 해도 노환(老患)을 경험(經驗)하면 불행(不幸)이다.

늙어 추(醜)하다 해도 인생(人生)을 포기(抛棄) 할수는 없고,
늙어 험(險)하다 해도 인생(人生)을 포기(抛棄) 할수는 없다.

아파보면 달라진 세상(世上)인심(人心)을 잘 알수 있고,
늙어 보면 달라진 세상(世上)인심(人心)을 잘 알수 있다.

젊을때 명예(名譽)를 얻는다면 성취(成就)와 보람이나,
노년(老年)에 명예(名譽)를 잃는다면 좌절(挫折)과 허무(虛無)이다.

대단한 권력자(權力者)가 망명(亡命)신세(身世)가 되기도 하고,
엄청난 재산가(財産家)가 쪽박신세가 되기도 한다.

육신(六身)이 약(弱)하면 하찮은 병균(病菌)마저 달려들고,
입지(立志)가 약(弱)하면 하찮은 인간(人間)마저 덤벼든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외면(外面)을 가꾸어야 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면(內面)을 다듬어야 한다.

일이 풀린다면 어중이떠중이 다 모이지만,
일이 꼬인다면 갑돌이 갑순이 다 떠나간다.

개방적(開放的)이던 자도 늙으면 폐쇄적(閉鎖的)이기 쉽고,
진보적(進步的)이던 자도 늙으면 타산적(打算的)이기 쉽다.

거창(巨創)한 무대(舞臺)라도 공연(公演)시간(時間)은  얼마 안 되고,
훌륭한 무대(舞臺)라도 관람(觀覽)시간(時間)은  얼마 안 된다.

나이가 들다 보면 몰골마저 추(醜)해지기 쉽고,
나이가 들다 보면 행동(行動)마저 추(醜)해지기 쉽다.

무릇 부실(不實)한 신품(新品)보다 견고(堅固)한 중고(中古)가 낫고,
무릇 미숙(未熟)한 패기(覇氣)보다 노련(老鍊)한 경륜(經綸)이 낫다.

노년일 지언정 발군(拔群)의 특기(特技)가 있어야 하고,
노년일 지언정 비장(秘藏)의 묘수(妙手)가 있어야 한다.

젊어서는 능력(能力)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나,
노년에는 재물(財物)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다.

대개 자식 없는 노인은 고독(孤獨)하기 마련이나,
대개 자식 있는 노인은 심난(甚難)하기 마련이다.

삶에 너무 집착(執着)하면 상실감(喪失感)에 빠지기 쉽고,
삶에 너무 골몰(汨沒)하면 허무감(虛無感)에 빠지기 쉽다.

나이가 들어 사랑받기란 여간해 쉽지 않고,
나이가 들어 존경받기란 여간해 쉽지 않다.

영악한 인간은 중죄(重罪)를 짓고도 태연(泰然) 하지만,
순박(淳朴)한 인간은 하찮은 일에도 불안(不安)해 한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선생님
    '11.4.30 6:05 AM

    남녀 어느 누구나 공감이 갈것 같아서 - - - - -- -

  • 2. 정다워라
    '11.5.4 7:27 AM

    용선생님의 이름만 봐도 클릭하고싶네요~이글을 보며 지금부터라도 노년의 준비를 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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