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요즘 넘 힘들어요.

| 조회수 : 1,665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9-03-02 20:15:22
요즘 답답하네요.다른사람들은 그전에도 제가정사 들으면답답하더고들했는데....
결혼해서 지금까지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있어요. 그런데 작년 1월에 머리에 혹이 있다고 수술을 하셨는데 지금까지 못 일어나시고 병원생활하고 계시네요. 말씀도 못하시고 오른쪽은 다 마비이시고 작년8월쯤에 퇴원하라고해서 정말힘들게 그것도 시누이들이 우겨서 집에 모셨는데 대소변받아내고 식사먹여드리고 88세된 시아버지식사챙기면서 두달쯤 되셔서 상태가 악화되어서 다시병원가셨는데 다시 퇴원하라고하네요.상태는 더 악화되어서 콧줄에 모든걸 의지하시고 산소줄하시고 담당선생님도 집으로 가시기는 좀 무리라고 하셔서 노인병원에 모시기로 했는데 시누이들이 또다시 집으로만 모시고 싶어하네요. 남편생각도 마지막으로 집에 한번 더 모시고 싶은눈치네요.그런데 솔직하게 거절하고 싶은데 이제까지 고생한것도 억울하고 나중에 원망들을까봐 요즘 받아들이자하면서도 마음은 찢어지듯이 아프네요.시아버지도 8년째 약을 세개과나 다니면서 타다드리고 있어요. 약도 손에쥐어 드려야 드시지 혼자는 어떤약을 드실줄 모르세요. 거동하시는데는 괜찮으시고 식사는 잘하세요.
사는게 참 힘드네요. 요즘은 남편도 많이 미워지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olguy
    '09.3.2 10:22 PM

    옆동네 자게에 올리시면 위로도 받고 조언도 듣고 경험담도 들을수 있을듯 합니다.

  • 2. 잠오나공주
    '09.3.3 12:00 PM

    그냥 강하게 병원으로 가세요..
    저희 외삼촌도 그런 상태신데.. 저희 엄마도 집으로 모셔야 하지 않냐고 하시더라구요..(울엄마=시누이..)
    그러다가.. 저희가 이래저래 병원이 낫겠다 얘기하니 엄마도 수긍..

    병원으로 모시세요.. 꼭이요.. 그걸 누가해요.. 알라딘님이?? 왜요?? 왜 그런건 알라딘님이 하시나요??

  • 3. 녹차잎
    '09.3.3 1:54 PM

    도움이 도움도 받으시고 하루쯤 은 멀리 가버리세요. 그리고 시누한테 당번을 맡겨버리세요.
    사는것은 영약한 머리 싸움같기도하고. 그냥 뚱하고 있으면 손해다는걸 알죠.

  • 4. 김흥임
    '09.3.4 10:27 AM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남편이 오줌똥 한번씩 받아내긴 합니까 ?
    아니면 말을 보태지말라고 자르십시오

  • 5. 겨울바다
    '09.3.4 10:40 PM

    자기 아버지니 돌아가며 하자고 하세요, 아니면 병원에 계시라 하고 똑같이 나눠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2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1 상하이우맘 2025.02.21 269 0
35311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괴롭다요 2025.02.20 266 0
35310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296 0
35309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561 0
35308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2 열혈주부1 2025.01.21 1,307 0
35307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1,188 0
35306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3,855 0
35305 탄핵까지는 국힘 1 vovo 2024.12.11 2,290 0
35304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1,455 0
3530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5 은행나무 2024.11.04 3,686 2
3530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3 야옹냐옹 2024.11.04 3,347 0
3530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1,431 0
3530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1,924 0
3529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3 skdnjs 2024.10.14 1,739 0
3529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731 0
3529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2,512 0
3529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6 밥못짓는남자 2024.07.31 2,274 0
3529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6,696 0
3529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10 Augusta 2024.05.08 7,357 0
3529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705 0
3529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6,280 0
3529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5,254 0
3529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583 0
35289 농촌에서 창업하기 4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4,614 0
3528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4,32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