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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는 어디서 살수 있나요?

| 조회수 : 1,692 | 추천수 : 51
작성일 : 2007-09-22 22:13:50
큰애가 6세 남자아인데 같은반 친구들중에 이구아니,헴스터 같은 동물 키우는 친구들이 꽤 있나봐요.
모든 수발은자기가 하겠다고(2세 동생땜에 엄만 돌봐주기 힘들다고 반대 했거든요) 각서까지 써가지고 왔는데 사줘야겠죠?
애완동물 키우는게 아이들 정서에 좋다고는 하나 내새끼 둘 키우는것도 정신없는 제겐 큰 도전이네요.

여긴 강남역 근처 서초동이예요.
가능함 가까운 곳으로 알려주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쪼야
    '07.9.23 12:26 AM

    잘 생각하고 하세요
    동물은 식물하고 달라서 기르다 힘들다고 함부로 버릴수 없거든요
    저도 동물 좋아하는 아들(21세)때문에 별거별거 다 키워 보았는데
    다행히 울 아들은 좀 컸을때 전공도 그쪽 분야라 비교적 많이 돌보았지만
    그래도 엄마가 할 부분이 많더라구요
    전 물론 동물 싫어하는 과 이거든요
    햄스터 거미를 키워 보았구
    지금 고슴도치 3마리 제게 떠 넘긴채 군대 갔어요

  • 2. 보들이
    '07.9.23 7:58 AM

    햄스터 2년 반동안 키웠습니다
    오래산 셈이라고 하더군요

    너무 예뻐했고 (울아이는 햄스터 전용동물병워도 알아놓고 책도 보고 ..
    동화책도 읽어주고 피아노도 쳐주고...암튼 정성을 다했습니다)
    정성으로 키웠으나 워낙 스트레스에 약하고 - 두마리중 한마리는 도중 이사하다가 사망 --;;;
    그래서 전 자연스레 한마리만 오래 키웠는데
    번식율이 좋다보니 두마리 키우는 집에서는 새끼 분양하기에 급급하기도 합니다..

    그리도 동생이 2살이면 조심하셔야 해요
    요녀석들 이빨이 생각보다 무지 날카롭습니다
    아기가 다치거나 놀랄 수 있답니다

    요점은 아무리 각서받고 해도 결국 돌보는 몫은 엄마차지인데 고릴라님이 동물별로
    안좋아하시면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햄스터=쥐라는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면 하나도 안이쁘거든요 ^^;;;

    전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즐거운 마음으로 교감하면서 키웠는데
    (울아이 말 "엄마 햄이( 우리 햄스터 이름 )는 참 예의바르기도 해요 뭐든지 주면 두손으로
    공손히 받아요 .." ^^;;;)
    결국 다른 세상으로 가서 너무 마음이 아팠답니다

    아드님과 좀 더 진지하게 의논해보세요 ^^

  • 3. pupu
    '07.9.23 10:18 PM

    롯데마트같은 대형 마트에 가면 애완동물 관련 용품 근처에 있습니다

  • 4. 메릴리
    '07.9.24 5:51 AM

    일단 답글 달려고 로그인 했는데요
    정말 신중히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희집에서 햄스터 키워 봤거든요.
    울 딸이 정말 정성으로 키웠습니다.
    목욕자주시키고 베딩갈아주고 먹이 잘 챙기며 사랑으로 키웠는데
    1년 지나니 홀연 저세상으로 가버리더라구요.
    학교갔다가 돌아와서 보니 어젯저녁까지도 잘 놀던 녀석이 죽은 거죠.
    원래 수명이 그 정도라 하더라구요.
    우리아이 충격이 컸답니다.
    너무 울고 울어서.. .옆에서 보자니 괴롭더라구요.
    애완동물 병원 선생말이 햄스터는 애완동물로 비추래요.
    수명이 짧아서 아이들에게 상처주기 쉽다구요.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키우실때 참고 하실 점은 이 녀석이 야행성이라 밤에 시끄럽습니다.
    낮에는 많이 톱밥속에 파묻혀 자고 밤이면 나와서 쳇바퀴 돌리며 나댑니다.
    저희 집은 신랑이 잠귀가 밝아 녀석이 시끄럽게 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곤해 했었습니다.

  • 5. 행복세상
    '07.9.24 3:58 PM

    E 마트 같은 대형 할인점에서 물고기 파는데 애완용으로 같이 팔던데요.
    함 가보세요.
    ^^

  • 6. jeany
    '07.9.24 10:03 PM

    제친구가 동물 무지 싫어하는데 애들때매 햄스터 키웠었어요.
    밤마다 싸우느라 난리나구요(워낙 성격이 좀 그렇다네요)
    서로 잡아먹구, 눈파먹구 난리가 아니래요.
    워낙 야생에서 살아야 하는 애들을 좁은데 가둬 키우니까요.
    또 짐승이니까 습성이 그런거죠뭐.
    제친구는 아주 싫어하던데요.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다면서...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 7. 방울방울
    '07.9.27 4:01 AM

    예전에 햄스터 한마리 키우다가 한마리를 더 사서 넣었는데 피투성이가 되도록
    싸우기를 매일 반복하다가 한마리가 죽었어요.
    그 귀여운 자태에서 피투성이가 되길 반복하는걸 보니 그담주턴 다신 안키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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