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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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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에 무심한 아짐의 부엌

| 조회수 : 24,505 | 추천수 : 39
작성일 : 2011-06-15 11:39:20
요사이 살림내공과 센스가 가득한 남의 집 부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남의 집 부엌, 이쁜 그릇들, 깔끔한 살림 솜씨를 보다보니 분명히 나처럼 부엌살림에
별로 관심도 없고 요리에도 별관심없고 따라서 이쁜 그릇이나 좋은 조리도구에도
무관심한 아짐도 분명히 있을것이야...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현실적인 아무것도 안꾸미고 안하고 그저 넣어놓기만 한 그릇과 심심한 주방을
보여드립니다. ㅋㅋ



살림은 별로 없어도 새로 지은 아파트라 내부구조는 좋아요. 특히 수납공간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저같이 정리 못하는 사람은 여기저기 쑤셔넣어놓으면 일단 눈에 안보이니까 좋아요.





이게 점심 먹으러 친구들이 온대서 치워놓은거지 원래는 더 지저분합니다.
폴리쉬 그릇도 세일할때 저거 딱 두개 밖에 없어요. 쓰임새가 다양해서 좋더라구요.




요 그릇장에 있는게 저희집에 있는 식기의 전부예요. 그밖에 커피잔 와인잔 맥주잔은
상부장에 넣어두었고요. 진짜 그릇없죠?
수저서랍에 수저와 조리도구들, 아래서랍에는 부피가 좀 있는 도구들과 주방수건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납공간, 팬츄리가 크게 있어서 이것저것 식재료 넣어둘 수 있어서
참 편리해요.

마지막으로 우리집거실인데요, 친구가 오더니 집에 뭐가 많다...가득한 느낌이다 이러는데
정말 그렇게 보이나요? 내 딴엔 심플하게 보이게 한다고 많이 안널어놓으려고 애쓴건데...

정말 마지막으로 드릴건 없고...이거라도...살포시...ㅎㅎ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레카
    '11.6.15 12:12 PM

    식탁과 의자가 딱 제스타일 입니다.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 2. 서초댁
    '11.6.15 1:13 PM

    사진이 좀 더 컸으면 좋겠어요.
    얼굴이 저절로 모니터 앞으로 가네요. 재밌는게 많아 보이는 주방인데...너무 작게 보여요.

    수납장 문에 달린 스텐선반 같은 걸 팬츄리라고 하나요?
    문쪽에 수납공간활용 한 거 좋네요. 꺼내기도 쉬울것 같고...

  • 3. 미아
    '11.6.15 1:18 PM

    수납장에 딸린 선반은 어디서 구매 가능 할까요?

  • 4. 엘레나
    '11.6.15 1:32 PM - 삭제된댓글

    서초댁님 말씀대로 이것저것 볼게 많은 부엌같은데
    사진 크기가 작아 많이 아쉽네요..^^
    저도 그 수납장 문안에 달린 스텐선반에 관심이 가네요.
    구입처가 궁금합니다..^^;

  • 5. 마구마구
    '11.6.15 1:59 PM

    에구..제가 사진을 처음 올려보는지라...사이즈 조절이 저렇게 되었네요.
    두장은 그냥 올릴수 있어서 두장은 큰걸로 다시 올려봤어요.
    유레카님--저기 커다른 테이블이 식탁인거 같아서 저희도 그렇게 사용중인데요..
    너무 크고 높아서 불편해요. 뒤에 아일랜드조리대높이로 만들었으면 좋았을건데요.
    아파트에 딸려있는것이고요, 의자는 외국서 산거라 구입처나 브랜드를 잘 모르겠어요.
    서초댁님, 미아님, 엘레나님---저렇게 식료품 저장하는 곳을 팬츄리라고 부르는데요..
    저희 부엌에 달려있는 모든것은 저희가 따로 설치한건 냉장고 뿐이고 다 원래부터
    설치되어있는거예요. 저 팬츄리도 칸높이도 높고 아래쪽에는 슬라이드식이 두칸 있어서
    넣고빼고 하면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되어있고요, 문에 달린 선반도 제가 달은게
    아니고 원래 저렇게 달려있었어요. 저런거 싱크대 하는 집에 물어보시면 달 수 있지않을까요.
    제가 듣기로 저희 아파트에 부엌가구는 리바트 에넥스 두군데서 했다고 하는데,
    하자보수 하러온 아저씨가 우리집은 리바트에서 해서 수리할것이 그렇게 많이 안나왔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6. kris
    '11.6.15 2:12 PM

    식탁밑쪽에 바퀴달린것 같은데 바퀴를 빼시면 괜찮을듯해요.

  • 7. 피구왕지단
    '11.6.15 2:58 PM

    약간 엔틱분위기도 나는 것이 정말 이뿌네요. 정리도 너무
    잘 해놓으신거 같구요~ㅎㅎ

    사진을 조금만 크게 올리셨으면, 자세히 보고 저도 꾸미는데
    좀 참고하고 싶습니당~

    주방인테리어 정보 => http://kitchen-interior.wo.to

  • 8. 오홍홍
    '11.6.15 3:48 PM

    타일이 컬러풀하니 오히려 주방살림이 눈에 안띄는는 효과가있네요~
    집안분위기, 주방분위기가 개성있고 멋있어요^^

  • 9. 행복시작
    '11.6.15 7:52 PM

    요즘,너나할것없이
    쓸데없는 물건들을 너무 많이 짊어지고 산다는 생각이 듭니다.
    담아 먹을 요리도 하지않으면서
    자리만 떡하니 잡고 앉은 그릇들.
    오히려 부끄럽습니다ㅠㅠ
    제가 보기엔 원글님 그리 무심한 살림은 아닌듯싶으네요~~^^

  • 10. 프라하
    '11.6.16 2:16 PM

    주방이 컬러플하고 이쁘네요~^^
    넓어서 좋고,,,,수납공간 많아 더 좋고..
    무심이 아니라 겸손이겠지요?ㅎㅎ

  • 11. 마구마구
    '11.6.16 4:01 PM

    kris님, 바퀴를 떼서 높이를 낮춘다는 생각도 못했네요.ㅎㅎ 그런데 저 테이블 가장자리에
    싱크대 상단과 싱크내 문 사이에 레일이 있고 테이블이 그 레일에 맞춰져있어서
    싱크대를 따라 안쪽으로 이동을 할 수있도록 설계가 되어있어서요, 테이블 뒤쪽 공간을
    넓게 사용하고 싶을때는 테이블을 부엌안쪽으로 밀어버리면 되거든요.
    볼거 없는 심심한 부엌이라고 생각하고 올렸는데 의외로 재밋다는 말씀들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워낙 살림에 관심이 없어서 82와서 많이 보고 배우는데 아직
    실천은 못하고 있어요. 식구가 두식구라 저만큼의 그릇으로도 부족함이 없고요,
    정말 겸손이 아니고 무심해요. ㅎㅎ

  • 12. jasmine
    '11.6.17 9:05 AM

    조금만 구조가 달라도 여자들은 그 차이에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요즘 새로 지은 아파트들은 대체로 방이며 거실이 작더라구요.
    하지만....부엌 수납이며 기능이 좋아서 부러워요....여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주방이니 주방에 배려를 한 것 같아요.

    바퀴달린 식탁은 가운데로 더 몰아넣어 아일랜드로 사용하시고 식탁을 편한 걸로 따로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멋진 주방 공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3. ripplet
    '11.6.17 5:42 PM

    제가 좋아하는 부엌구조예요~ 멋있고 예쁜주방 넘 잘봤습니다.

    근데... 지금 식탁으로 쓰시는 게(바퀴달려서 레일따라 옮기는것) 원래 아일랜드나 카운터고, 맞은편 낮은 테이블이 원래 식탁용으로 나온 거 아닐까요? 이동테이블을 안쪽으로 옮기면 끝이 살짝 겹치는 T자로..높이나 위치를 보니 그렇지 않을까 하는..

    우쨌거나 부럽습니다...에고, 주방만 보고 이사갈 수도 없고ㅠㅠ

  • 14. 마구마구
    '11.6.17 7:24 PM

    jasmine님, 그렇잖아도 처음에는 그렇게 하려고 식탁 보러다니고 했는데요,
    막상 식탁을 넣으려고 사이즈를 재서 식탁 들어갈 자리하고 맞춰보니
    거실에서 부엌 큰 테이블 뒤 까지 공간이 널직해서 시원해보이는데,
    식탁이 그자리에 들어간다 생각하니 또 꽉 차는거 같고 답답할거같아서 그냥 말았어요.
    좋게봐주셔서 고맙습니다.

    ripplet님, 테이블 뒤에 검은 대리석있는 그걸 저는 아일랜드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걸 식탁으로 사용하기엔 두사람만 편하게 앉을 수 있고 나머지 두사람은 다리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불편하게 앉아야하고, 높이가 좀 낮아요. 가끔 친구들 와서 월남쌈
    해먹을때는 거기 앉아서 쿡탑에 물 데워서 바로바로 페이퍼 넣어서 해먹는답니다.^^
    음...별 특별한 것도 없는데 예쁘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5. ubanio
    '11.6.18 9:16 PM

    어데아파트인지 궁굼합니다~~~
    부엌 구조가 좋아서리...
    창도 크니 조리대가 밝고 볼수록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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