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 화분 받침의 재발견

[까꽁]

1. 소금 보관할 때

   소금 자루 겉에 씌워져 있는 비닐의 바닥부분을 조금 찢어내고
   화분 받침 위에 올려 보관하면
   간수가 받침 아래의 물받이 서랍에 잘 받쳐집니다.
   베란다 더럽힘도 방지하고
   (베란다 바닥에 간수 흘러 있으면 정말 찝찝하지요 ㅜㅜㅜ)
   간수를 따로 사용할 수도 있지요

2. 베란다 항아리 보관
  
   오이지 용으로 한개 갖고 있는 커다란 항아리
   제 철이 아닐때는 귀퉁이로 쫓겨났다가
   이제 철이 되니 다시 앞으로 나와야 하는데
   베란다에서 질질 끌자니 소리가 요란스럽고
   그걸 번득 들어올리자니...아고 내 허리야.
   바퀴 달린 화분 받침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참 잘 굴러 다녀요. ^^

3. 창고에 화분 보관
  
   창고 구석에 박혀 있는 화분들
   사용할일이 있어도 꺼낼 엄두가 안나요
   이  아이들 또한 바퀴달린 화분 받침에 차곡차곡 올려서
   다시 제자리로 밀어 두었어요
   이제 필요할때 끌어내 사용하면 되겠어요

다들 알고 계시는 정보인지 모르겠는데
혼자 생각에 괜찮을것 같아 시도해봤어요
생각보담 훨씬 괜찮아서
함께 나누어 볼까 하고 글 올려 봅니다.

화분받침이지만
사실 큰 화분은 제 자리 잡으면 이리 저리 옮겨 다닐일은 별로 없잖아요
오히려 다른 용도로 더 쓸모가 많은것 같으네요.

[솜씨]

우와 신기해요.
제가 소금자루 보관하는데 집에 굴러다니는 화분받침을 쓰면 어떨까 싶었는데
미리 써 보시고 좋다하시니. ^^
지금은 통에 넣어 돌 받쳐 올려놓았는데 옮기기도 힘들고 통이 좀 작아
간수가 베란다 바닥에 조금씩 흐르고 있거든요.

아이디어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시각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이 딱 요래요 ^^
이거 없었음 그 무거운 화분이랑 30키로짜리 소금자루를 어찌 옮겨다니며 물청소 할까 싶어서요^^
바퀴..인류의 위대한 발명이라고 생각하지요 ㅋ 손으로 스윽 밀면 스르르 굴러가니요.
사월달에 산 소금자루 ..30키로짜리 화분받침대에 옮기느라 자루 들었다 놨다 하다가 손가락 근육을 다쳤는데 여태 낫질 않아요.
무거운거 들 때 조심해야해요 ㅜ
근데 좀 큰 항아리는 여기다 올려놓고 움직이다보면
천천히 움직여도 이게 무게땜에 다른물건에 슬쩍 부딪히더라도 충격이 꽤 컸어요
잘못하면 깨지지않을까..좀 겁나더군요.
큰 항아리는 걍 벽돌 받침해서 안전하게 고정시켜놓는 것이 좋은거같아요

[해피투게더]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는 올라앉아서 방도 닦아요.ㅋㅋ 기어다니며 닦으려면 무릎 아파서.. 근데 제가 상체가 길고 팔이 짧은 편이라 썩 편하진 앉아요. 팔이 원숭이만큼 긴 우리 딸에겐 정말 딱입니다요.ㅎㅎ

[까꽁]

우와..다들 그렇게 하고 계셨군요
저는 스스로 이걸 생각해 낸 내가 너무 기특해서
혼자 내 머리 쓰다듬어 줬다는...ㅋ

해피투게더님~
정말 아이디어 굿이예요
저도 당장 실행해보렵니다. ^^

[단비]

http://ddk.sm.to 집에서하는 부업정보 있어요^^
하루 1~3시간 꾸준히 자료입력하시는 일이구요
만 20세이상 만 45세미만 타이핑만 할줄 알면
저처럼 컴맹이라도 지원가능 하네요^^

[coolcool]

빛나는 아이디어 감사^^
쌀자루도 올려놓고(늘 낑낑대던~~),
해피투게더님 아이디어처럼
청소도 해봐야 겠어요.
저도 팔이 원숭이 사촌 같지요^^

[푸우우산]

그러게요~역시 사람은 평생 배워야하나봅니다.
저도 당장 사용할께요

[매니아짱]

이동식화분 이쁘고 저렴한곳들이에요
http://mmgo.co.kr/searchlink.asp?k=%C0%CC%B5%BF%BD%C4%C8%AD%BA%D0

[푸른~]

와~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바로 따라합니다 ㅎㅎ

[철이댁]

저도 소금 자루 옮기는게 고민이였어요. 감사해요~*^^*

[청휴]

베란다 소금자루 볼때마다 고민했었는데...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우물가]

정말 좋은 밥법이네요.
근데 화분받침이 너무 약 한가봐요..
좀 큰 화분 올렸더니 깨지더라구요.ㅜㅜ
튼튼한 걸로 사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