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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남자아인데요 자꾸 죽을거 같다고 울어요......

| 조회수 : 2,509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6-05-01 09:09:46
요즘 아이때문에 고민이예요

얼마전에 급체로 이틀이나 결석하면서 아팠거든요

그후 부터 자기가 죽을거 같다고 자꾸 죽는 생각이 든다고 시도 때도 없이 우네요 ㅠㅠ

귀신이 옆에 붙어있다는둥 새벽엔 혼자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자는 동생 깨워서 같이 가고...

이럴경우 소아신경정신과 가봐야 될까요?

혹시 경험있으신분들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에혀.....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맘
    '06.5.1 10:37 AM

    얼릉 가보셔요.지나치게 겁을 내는것도 내재된
    다른 요인때문에 그러더라구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무서워하면
    야단치지 마시고 옆에 있어 주세요.
    사실 그게 쉽지는 않지만...

  • 2. 쵸콜릿
    '06.5.1 10:57 AM

    꼭 병원에 가셔서 상담 받으세요.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할겁니다.
    한의원에도 가보시구요.

  • 3. 박소영
    '06.5.1 11:55 AM

    저어릴때하고 똑같은 현상이네요..저 초등4학년에 갑자기 죽는다는것에 대한 생각이 들었어요..죽으면 어떻게 될까..그런생각..ㅋㅋ 예나 지금이나 아무리 생활의 차이가 있대도 아이들 커가는 과정은 매한가지인가보네요~ 저두 자다말고 죽는다는 막연한 생각에 갑자기 훌쩍 울기도 하구요..왜 그런거 있잖아요..죽으면 관에 들어가서 땅에 묻히는데..그럼 얼마나 무섭고 숨막힐까..이런 구체적인 생각까지 들더라구요..아마 님의 아이도 그런 구체적인 생각까지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병원에 가셔서 상담하는것두 중요하구요..님께서두 긍정적인 설명 꼭 해주세요..저라면..니가 잠잘때 꿈꾸는거하고 똑같은 거야~꿈속에서 친구들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지내는것처럼...이런 설명정도면 이해하지 않을까요^^ 그리구 귀신이요..저 영화 드라큘라보구 한동안 동생이랑 화장실 같이 다녔어요..그때는 정말 무서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아이다웠단 생각이 드네요..답변이 길었어요..제 어릴때 생각이 나서요..^^ 걱정마시구요..

  • 4. 아가다
    '06.5.1 12:05 PM

    몸이 약해져서 그런 경우도 있더군요. 그치만 혹시 모르니 소아정신과에서 전문적인 상담(엄마, 아빠에게 얘기 못한 것들을 얘기 할 수도 있으니...)받아보시는게 좋겠네요. 저두 초등 5학년때쯤 님의 아이와 같이 집안의 욕실에두 못가고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했었는데 그 시점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울 엄마, 아부지 무지 괴롭히던 시점 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스트레스 때문인 듯.

  • 5. 올리브~♥
    '06.5.1 1:05 PM

    4분모두 감사합니다 ^^

  • 6. 더람도리
    '06.5.5 4:18 AM

    아무래도 신경과 상담을 받아보심이...
    꼭 그래서는 아니지만 요즘 한국에 알게 모르게 빙의 현상을 체엄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제 주변에도 있고 해서요.
    어린아이라고 예외는 아닌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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