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손빠는 15개월 여아,, 끊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3,79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1-26 21:11:45

큰애는 모유수유를 오래 하기도 했고, 어떤 물건에 집착하거나 손을 빠는 것은 전혀없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둘째딸은,, 손빨기를 엄청 좋아해요.

낮에 잘 놀다가도 방에 가서 잘때 꼭 안고 자는 이불을 가져오면서 거실에 딩굴거리면서 또 손빨고,,

잘때도 손빨고,, 하는데요 보통 놀때는 잘 안 빨지만, 잘때는 꼭 손을 빨면서 자요. 좋아하는 이불을 만지작 거리면서,,,

엄지손가락 한개만 빠는데요. 빨갛게 붓고 손가락 사이는 빨개지고, 에효 조금 더 둘까 아니야 내일부터 끊자고 하자 하면서도 이렇게 시간만 가고 있어요.

어디에서 본 의사 선생님의 글에는 만 6세까지는 영구치가 안 나오니 치열은 관계없다. 그런글이 있었어요..

또,, 18개월까지는 구강기이다 해서 아직은 괜찮다,,그런글도 봤는데,

 

이제 아기에게 이야기를 많이 많이 해줘서 그 좋아하는 이불을 치워버려야할까요..

꼭 그것이 라이너스의 담요가 되어버려서 없으면 자다가도 잉~ 울어버려요.

 

아웅, 큰애보단 수월하게 키워서 좀 편하다 하다가도 또 다른 둘째의 손빨기 고민이에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토끼단 (olgang)

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요리를 배우기 위해서 종종 찾아올께용~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실
    '13.1.28 2:28 PM

    저희 둘째딸은 하루종일 빨아서 제가 작정하고 한 3-4일 정도 빨때마다 안된다고 얘기하면서 손등을 꼬집었어요. 그러곤 없어졌어요. 당장은 모질지만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 2. 해피투게더
    '13.2.2 12:03 AM

    저희 큰아이가 손가락을 반양식삼아 빨았습니다.
    때론 살갛이 헐고 감염이 돼서 붓기도 하고..
    그냥 두었더니 네살, 만으로 세살 반쯤 저절로 그만두었습니다.
    제 사촌동생 반양식이 아니고 주식으로 빨았습니다.
    중학생 되어서, 열세살까지 빨았습니다.
    주변에서 정서불안이니 애정결핍이니 말이 많았지만 뱃속에서부터 하던 짓인데 그게 어미탓은 아닐 거 같아서 그냥 두었지요.
    저희 딸이 말을 배운후.. 맛있어? 하고 물으면 응 꿀나와 요구르트도 나와 하던 게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아쉽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음.. 암튼 제 생각은.. 그냥 두세요.
    주변에 어른되어서도 빠는 사람은 없잖아요.
    아이가 말귀를 알아들을 나이니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안돼 하지마 나빠 등등 부정적인 말 하지않도록 미리 도움 요청하시구요. 저희는 할머니가 쫌 심하게 뭐라고 하셔서 좀 그랬어요.
    때가 되면 알아서 그만둘 겁니다.

  • 3. baby2
    '13.2.4 10:52 AM

    저흰 18개월무렵 빠는 손가락에 약국에서 파는 3m 갈색 종이테이프 감아두고 고쳤어요. 그렇게 빨던 손가락을 그 테이프 붙여놓았더니 쳐다보고 울기만 할 뿐 빨지는 않더라구요. 일주일 몸살까지 하면서 힘들게 떼었어요. 그 후론 버릇이 싹 없어졌어요. 원론적으론 바위에 세기는 마음으로 계속 이야기해서 알아들어 스스로 고치는 게 가장 좋은데 전 그럴 인내심이 없어서 좀 물리적인 방법을 썼어요. 근데 버릇 고칠 때 제일 중요한건 엄마의 일관성 같아요. 고치려고 하다가 아이가 울고불고 해서 또 봐주고 하다보면 더 고치기가 힘들더라구요. 모질다 싶게 아이에게 "오늘부터 손가락이 아파져서 테이프 바를 거니까 손 빨면 안돼...엄마하고 약속하자..."하고나면 아무리 울어도 테이프 떼주시면 안되요. 15개월이면 좀 이르긴 하네요. 좀더 키운 다음에 하셔도 될 듯해요. 말귀 알아들을 수 있을때...^^

  • 4. 제이든마미
    '13.2.9 4:48 PM

    우리 아들도 곧 15개월 되고 얼마전까지 심하게 손빨았어요. 엄지도 아니고 왼손 가운데 두손가락을요. 저는 몇일 하루종일 레몬즙을 발라서 거의 고쳤어요. 가끔 심심할때 손 넣으려할때 안돼라고 말하면 안빨아요. 레몬즙 발라보세요.

  • 5. 잠순이
    '13.2.11 4:09 PM

    아이이불 은 낡았더라도 그대로 주셔요ᆞ

    제아이가 어릴적 같은행동을했고

    아기이불이 낡아서 다른새것으로 사주었으나

    전에이불만 찾더군요

    촉감이 달라서 어떤이불도 안 갖고 놀고

    낡은이불버린걸 후회했답니다

    아이는 이불촉감으로 교감을 한걸

    그때는 몰랐어요

    지금 20 살이된아이 며칠전도

    그이불 버린걸 얘기하더군요

  • 6. 잠순이
    '13.2.11 4:12 PM

    엄마 그때 너무했다고 하고

    손가락 빠는것 물건집착하는건

    엄마와의 유대감 관계 있을거예요

    아이와더많은 시간을 보내고

    사랑을 주세요ᆞ

  • 7. 토끼단
    '13.2.15 2:14 AM

    네 댓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하루종일 두 아이들 안고 업고 집에서 돌보긴 하는데요..
    아무래도 관심이 두 군데로 나뉘다 보니 제 생각만큼 열심히 되지를 않나봐요..

    더 많은 시간, 보내고 사랑을 줘야겠어요.

    이불은 이 글 쓰고 얼마 안 되어서 빠이빠이 하게 되었어요.. 정말 이불 없으면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해서,, 그런데 정말 손 빠는게 훨씬 줄어들었어요..
    이불 꽁꽁 싸서 장농 속에 넣어두었어요..

    이불 끌어 안고 손 빠는 시간에 더 많이 놀아주고 있습니당.,,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560 이대 입결에 대한 오정보가 많아 바로잡고자 합니다. 1 achieve 2024.01.22 1,897 0
5559 국토부에서 드디어 실행했습니다 층간소음저감매트 지원!! 1 맘키매트 2023.08.05 3,588 0
5558 [초등학생 정보] 무료 시골 한달살기 괴산 아이유학 프로젝트 너.. 2 julyjuly89 2023.07.03 2,647 0
5557 사주 명리학 강의 / 십천간의 순서증명 겨울이야기 2023.06.10 2,068 0
5556 층간소음매트 아파트 시공후기 1 아름다운부자 2023.06.05 2,642 0
5555 [영어공부] 대마초, 마리화나에 대해: 알아야 피할 수 있습니다.. Chiro 2023.03.06 2,519 0
5554 [영어공부] 중요 이디엄 -관용표현-50개 모음 1 Chiro 2023.02.13 2,514 0
5553 사탐 1타강사 이지영샘 jtbc 출연 실버정 2022.11.11 3,292 0
5552 미국 초등학교 5학년의 영단어 테스트 구경하세요 1 Chiro 2022.08.04 7,302 0
5551 ????영어표현법 50 모음**틀어놓고 귀로만 공부 가능**ep.. 1 Chiro 2022.07.20 5,657 0
5550 『우리아이를 위한 좋은 공부습관 만들기』특별 강연 개최 날으는비글 2022.07.13 5,144 0
5549 [영어속담] 미국에서 많이 쓰이는 속담 모음 Chiro 2022.07.12 5,897 0
5548 미국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표현들-책에서는 못배우는 표현들 2 Chiro 2022.06.29 5,836 0
5547 애들 보여주기 좋은 애니메이션 추천이요 나약꼬리 2022.05.06 7,835 0
5546 『우리아이를 위한 집중의 힘』을 주제로 하는 특별 무료 강연 신.. 날으는비글 2022.04.26 7,555 0
5545 이음부모교실 오픈합니다. 정영인 2022.03.09 8,567 0
5544 학생들이 제일 어렵다하는 소금물 농도 문제 풀어주는 유튜브 소개.. 3 앨리 2022.03.07 9,555 0
5543 서울 거주하는 양육자 대상 무료 원예치유 키트 신청하세요 나는새댁 2021.08.06 9,527 0
5542 "초등학생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출간되었어요.. 2 지은사랑 2021.05.21 10,231 0
5541 아이들이 좋아할 재밌고 유익한 자연과학 유튜브 있어요! 1 러키 2021.01.29 10,483 0
5540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3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1,768 0
5539 e학습터 샬로미 2020.08.25 15,636 0
5538 중2 아들 졸음 2 그대로좋아 2020.07.23 13,193 0
5537 사교육 없는 육아 영어 교육 유튜브 채널 컴돌이2 2020.04.28 12,204 0
5536 아이가 반려동물쪽으로 진로를 생각해요 어떨까요? 2 썽이에요 2020.02.04 12,18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