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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에게서 느끼는 황당함과 배신감...이럴땐 어떻해야 할까요?(글펑)

너무 물러 조회수 : 16,074
작성일 : 2013-01-08 12:40:51

감사합니다

내용이 자세하여 내용은 펑하겠습니다.

덧글은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IP : 119.149.xxx.2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8 12:43 PM (125.134.xxx.224)

    동서가 형님네는 잘 산다고 생각하고 자기는 받기만 해도 되는 줄 아나보네요.
    너무 챙겨주시지 마시고 가족만 챙기세요.
    돈이 남아돌아서 면세점에서 선물챙기고 하는 줄 아나봐요.

  • 2. .............
    '13.1.8 12:45 PM (222.237.xxx.108)

    그냥 앞으로는 동서한테 그냥 적당히 인사만 하시고 님의 관심과 애정의 대상에서 제외시키면 됩니다.
    동서가 만약에 무슨 부탁하면 부드럽게 답하세요.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내가 도와주기가 힘드네..이렇게 말씀하시구요

  • 3. 그런 사람들
    '13.1.8 12:46 PM (58.143.xxx.120)

    인생사는 낙은 뭘까요?
    명품옷,명품백 걸치고 폼내고 뽐내고 좋은거 먹고 싸고...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인간으로 태어났슴 인간미 풍기면서 좀 살것이지
    다음에는 절대 말려드지 마시고 좀 떨어뜨려놓고
    사세요. 한번 잘한다고 속지 마시고 본성은 죽을때까지
    가지고 갑니다. 같은 코드를 찾으세요.

  • 4. 더불어 그 덩서
    '13.1.8 12:47 PM (58.143.xxx.120)

    복을 찼네요. 것도 모르고 ㅉㅉㅉ

  • 5. 너무 물러
    '13.1.8 12:48 PM (119.149.xxx.212)

    글쎄요...
    어머님이 병원에 안오셨어요...물론 큰집에도 안가셨고요.
    어머님은 동서 병원에 일이 있을때나 집에 아이보러 자주 가보셨어요.
    저는 옆에 살아도 그런거 없었지요...
    이렇게 무시받아서 무시 받는건가요?

  • 6. ㅁㅁ
    '13.1.8 12:48 PM (58.226.xxx.146)

    그 연고 .. 직접 갖다주기 싫으면 (귀찮으면) 님남편에게 들려서라도 보내지.
    그래놓고 전화도 없고.
    그 동서 평소에 한 말도 그렇고, 님이 뭐라고 콕 꼬집어 말해서 이길 것같지는 않으니까
    이제부터라도 마음 쓰는거 줄이세요.
    일방적으로 퍼주는 관계는 안좋아요.
    님은 점점 지치고 속상할거고,
    그 동서는 형님이 하던거 안하면 자기는 안한거 생각 안하고 형님 미워하면서 대놓고 얄미운 말이나 할거고요.

  • 7. ....
    '13.1.8 12:50 PM (1.244.xxx.166)

    너무 잘해주셔서 친언닌줄 아나봅니다.
    해외여행에 선물 뭐하러 사다주나요?

    돌잔치야 형님으로서 당연히 가봐야할 자리고
    답례품이야 모자라면 친지는 못받을수도 있다 치고...

    그 동서는 원글님 만큼의 오지랖이 못되고 생각이 짧은거니까
    큰 기대 마시고요.
    저라면 전화해서 저번에 연고 준다더니 어떻게 되었냐?
    바쁘면 내가 사쓰면 되니 이름이나 알려달라고 쿨하게 물어볼것 같아요.
    저번에 올줄알았는데 바빴냐 물어볼수도 있고.
    그럼 그동서가 생각이 없는지 형님을 우습게 봐서 그런지 감도 올테고요.

  • 8. 글쎄요...
    '13.1.8 12:53 PM (99.226.xxx.5)

    당사자가 아니니까 상상할 수 밖에 없지만, 섭섭한 마음 드실 수도 있지만,
    그냥 사정이 있었겠지...하고 생각하세요.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저도 여성질환 수술을 받았거든요. 수술 받은 후 느낀건대,
    여성질환 수술에 대해서 좀 금기 같은...그런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밖으로 잘 얘기를 안하는 영역이랄까요. 그냥 모른 척하고 싶어한달까요?
    특히 시댁식구들은 아예 언급을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그게 어떻게 생각하면, 모른척해주는게 낫지..생각하는 것같기도 하구요. (여성의 산부인과 질환 관련된 수술에 대해서 이해가 낮은거예요.)

    나를 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나의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세요.
    그래야 세상이 어둡지 않아요. 대신 내가 당당히, 사시는게 중요합니다.

    쾌차하시길요.

  • 9. 너무 서운하다 마시고
    '13.1.8 12:57 PM (222.107.xxx.36)

    내가 마음 쓴 만큼 상대방이 마음써주지 않으면 그 마음 거두는 수밖에요.

    한번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연결된 인간과계라도 다들 생각하는 바가 다르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아니구나,
    이러시면 편하지 않을까요?

    저도 숱한 어리석은 행동과 착각 후에 제 마음 정리하니 그래도 편안합니다.
    물론 이 깨달음을 좀 빨리 얻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 10. ..
    '13.1.8 12:58 PM (112.202.xxx.64)

    사람 마음이 모두 다르다는거 시댁 인간관계에서 극명하게 느낄때가 많죠.

    속상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동서 입장에선 형님이 꼭 수술 날짜를 큰 집 제사때 잡아서 자기만 고생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저도 맏며늘이지만 동서들 마음 씀씀이가 자기 힘든거, 고생한건 크고
    형님은 의당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물론 못된 형님도 있고 잘하는 아랫동서도 있겠지만요.)

    전화오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대하세요.
    원글님 남편분 말씀처럼 성인인데 자기 생각대로 하는거지
    뭐라고 혼내면 관계만 더 나빠지고 원글님 입장만 우스워질 수도 있어요.

    이제부터 본인 건강, 원글님 가정, 친정 일을 우선 순위로 두시고
    시동생네 일에는 점차 데면하게 선을 두세요.
    일부러 딱딱하게 대하실 필요도 없고 그냥 일이 그리 됐네 하심 됩니다.

    사실 시댁관련해서 만난 동서 관계에서 동지애를 기대하셨던게 너무 큰 기대였을 수 있어요.
    그 마음에 스스로 다치신거구요. 그 마음을 몰라주는 사람이 나쁜거지 원글님 잘못은 아니었죠.
    근데 이제 마음에 비상등이 켜지셨다면 다음부터 그렇게 살지 않으심되요.
    저도 성격상 어려울 것 같았지만 해보니 또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더라구요.
    기대하고 다치는 것보다 훨씬 현명하더라구요.

  • 11. ㅇㅇ
    '13.1.8 12:58 PM (220.119.xxx.24)

    굳이 마음 써가며 챙길 필요 없는 사람이네요.
    시어머니도 마찬가지.
    며늘이 병원에 입원했는데 멀리도 아니고 근처에서 집에 가는 길에 들르기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

    원글님이 이때껏 너무 무르고 착하게만 사셨나보네요.
    이 일이 원글님에게 신호를 보내는 거라 생각하세요. 놓을 거 놓고 맘편히 살아라고!

  • 12. 근데 그런 부류들이
    '13.1.8 1:01 PM (58.143.xxx.120)

    입안에 혀처럼 말은 잘해요.
    필요할때 사람 붙드는 능력도 탁월하죠. 단물 쏙빼먹고 버리는 유형이라는거
    아셨으니...시어머님과 같은 자리에서 공평하게 모든걸 얘기해주고 하지 마세요.
    그냥 시어머님께만 드릴 말씀 드리고 적당히 거리두고 사는게 나을것 같아요.
    님 자신보다도 님이 갖은 것에 관심이 있을 뿐인거구요.
    사람 곁 쉽게 내주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3. 이젠엄마
    '13.1.8 1:07 PM (121.50.xxx.22)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잘 처신하세요
    봉되지 마시고..

  • 14. 음...
    '13.1.8 1:15 PM (211.201.xxx.173)

    그 동서한테 서운하다 뭐하다 얘기도 하지 마세요. 말 들을 싸가지가 아니네요.
    앞으로는 그 동서 하는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절대로 마음이나 물건 주지 마세요.
    따로 만나거나 연락하지도 마시고, 시가에서 가서 보면 그냥 일상적인 대화나 하세요.
    동서한테 뭐 해주지 마시고, 다른 사람이 원글님께 해준 얘기 그래서 원글님도 그 사람에게
    갚은 얘기나 주구장창 들려주세요. 사람이 서로 오가는 정이 있어야지. 완전 호구네요.

  • 15. ..
    '13.1.8 1:32 PM (110.14.xxx.164)

    그런 사람들에겐 기본만 해주고 나도 바라지 않는게 편해요
    차라리 안보고 살고 싶더군요

  • 16. ...
    '13.1.8 1:34 PM (58.143.xxx.120)

    아들 둘이어도 둘째에게 더 애정이 각별한건 아니였는지
    그래서 둘째며늘을 더 챙기거나
    며늘 자체가 여시과라 사람 휘둘으는 능력있어
    시어머님이 그나마 움직이신건지 둘중하나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큰며늘 문병을 작은 하나를 보면
    나머지도 다 알 수 있어요. 그들도 언젠가 병원에 입원할날
    있겠죠. 부담감 없어 좋네요. 기본만 하셔요.

  • 17. 이그..
    '13.1.8 1:36 PM (180.67.xxx.11)

    그동안 너무 잘해주셨네요.
    받는 거만 당연한 동생부부.

  • 18. 마음이
    '13.1.8 1:51 PM (121.190.xxx.242)

    물러서 이런일 당하고도 또 반복하고...
    이제 깨달았으니 마음의 문은 닫으면 되고 할 도리만 하면 됩니다.
    내가 무시당하는니 하는 비교할 필요도 없구요,
    마음의 문이 닫히면 서운한 마음도 줄어요.
    우리 가족만 잘 살면 됩니다.
    기브 앤 테이크, 내가 받은만큼만 하면 되요.
    주고 서운해 하고를 반복하지 말구요.

  • 19. ...
    '13.1.8 2:25 PM (210.205.xxx.172)

    그렇네요... 어쩌면 윗동서 어려운줄 알기는 커녕 친구보다 못한 대우를 하네요...
    저라면 전화해서 연고주기로 안줬냐..바빴냐 물어보겠어요... 대답을 하겠죠..뻔한 대답... 그러면 아 그래...라고 묘한 뉘앙스를 풍기고 그담부터는 그냥 형식적으로만 대하겠어요...
    동서가 참 못됐네요!! 저도 원글님 같은 형님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 20. 동서네가 원글님네 보다 못사네요
    '13.1.8 2:31 PM (112.72.xxx.143)

    그러니 원글님이 베푼게 다 "자랑질"로 비춰지고 느껴질수도 있답니다.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지만,동서같은 부류는 그렇게 느껴질거에요.

    해외여행갈때마다 비싼?선물 사다바치고,그런게 돈자랑하는걸로 생각될수 있어요.

    그게 경제수준 차이가 날때,동서는 그렇게 느낄수가 있어요.

    명품백 블라블라~거기에 동서의 속마음이 있는거에요.

    너무 돈 쓰고 마음쓰고 그러지 마세요.

    동서친정이 원글님네 친정보다 못살고,남편벌이가 아주버님보다 못하면 더 그렇게 느낄거예요.
    그렇다고 내돈쓰고 눈치볼일은 없고,
    그냥 사생활 너무 오픈안하는게 답이예요.
    인간의 질투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를 모르시네요.

  • 21. 너무 물러
    '13.1.8 4:49 PM (119.149.xxx.212)

    병원가서 실밥풀고 왔더니 많은 덧글 주셨네요.

    지금 친정에 있는데 사실 저희 엄마가 더 많이 화나셨어요.
    딸내미 무시당하는거 너무 속상해 하셨지요.
    제가 안볼거 생각하고 막 내질러야 하는데 그런 성격도 아니니
    지혜로운 82님 의견을 듣고 싶었어요...
    역시 잘 한것 같아요. 괜히 우스운 꼴 안되고 제가 마음 다잡고 내려놓은걸로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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