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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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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조성민씨 죽음을 보니 삶이 덧없네요

생의 한가운데 | 조회수 : 16,948
작성일 : 2013-01-06 21:45:02

일요일 아침에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자살이라뇨..아직 너무 젊지 않습니까..

인생 아직 모르잖아요 후반전 시작도 안했는데..

세상..돌아보니...울창한 산속엔 맑은 공기가 있고..

햇살은 어느 작은 문틈 사이로도 빼곡하게 들어오고..

그러다 또 어느 푸른날이 되면 한점 티없는 구름이 보이는 날도 있지 않던가요..

그렇게 세상은 평온하기만하고..너무 잘 굴러가고 있네요

갑작스런 소식에 일면도 없지만 국민들 대부분은 충격 받죠..

문득 삶이 참 덧없고..한없는 애상감에 잠깁니다..

삶이 그렇게 덧없는것일까요..흘러가는 구름 한조각처럼..어느새 모양이 되어 보이다가도..

순식간에 그 흔적은 말끔하게 사라져버리는..그런게 인생일까요..

 

 

 

 

IP : 121.130.xxx.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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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6 9:46 PM (118.32.xxx.169)

    삶은 일장춘몽이라하지않았나요

    그냥 긴꿈같아요..

  • 2. ㅌㅊ
    '13.1.6 9:47 PM (115.126.xxx.115)

    아무리아무리 힘들어도

    고작 열살로
    아빠엄마 삼춘이 자살한
    자식으로 살아가는 것보다 힘들까..
    ㅠㅠㅠㅠ

    마지막 순간까지..참..

  • 3.
    '13.1.6 9:52 PM (121.88.xxx.168)

    예전엔 삶이 일장춘몽인줄 알았는데...40중반에 암 4기 진단을 받아보니..그도 아닌것같아요. 결혼한 뒤로 삶은 항상 투쟁이라는..

  • 4. 덧없죠.
    '13.1.6 9:58 PM (211.176.xxx.54)

    약 6, 70년후쯤이면 여기 들락달락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죽은 사람들이 되겠죠.
    그때까지 살면 정말 복받은 거고, 내일 당장 무슨 일이 생길지...
    그 사람들은 종착역가기 전에 조금 일찍 하차를 했을 뿐
    어찌보면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 짐승들이 부럽기도 해요.
    인생은 너무 단순하면서 복잡하고 그 끝이 있다는 게 참 슬퍼요.
    헐레벌떡 정신없이 살아오다보니 어느덧 중간지점을 지나고 또 이만큼만 더 가면 끝이라니..

  • 5. 봄날
    '13.1.6 9:59 PM (115.136.xxx.31)

    에구 삶님 ...힘내세요 ~~~

  • 6. 초승달님
    '13.1.6 10:11 PM (124.54.xxx.85)

    삶이란게....우울하고 죽고싶게 힘든 사람에겐
    덧없고 살려는 이유를 찾아서 살아가는 사람에겐 삶이 덧없음이 아닌거죠.
    그이유가 다 다르니 아이러니..

  • 7. 초승달님
    '13.1.6 10:14 PM (124.54.xxx.85)

    삶님 댓글 보니 내댓글이 부끄럽네요..
    삶님 희망을 가지고 이겨내시길 빌어요.

  • 8. 싱그러운바람
    '13.1.6 10:27 PM (121.139.xxx.178)

    뜬금없는소리같지만
    원글님 글 너무 잘쓰시네요
    그 소식 들은 제 맘을 너무 잘 표현해주셨네요

  • 9. 조성민씨
    '13.1.6 10:42 PM (14.52.xxx.59)

    잘했다는거 아니지만
    몇년간 온국민 욕은 혼자 다 먹었어요
    별별 손가락질 다 당하고...
    왜 그사람이라고 할말이 없었겠어요
    여태 견딘것도 용한겁니다
    저세상가선 편안히 지냈으면 좋겠어요
    세명 다....진심으로요

  • 1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1.6 10:45 PM (220.119.xxx.40)

    이상하게 아침에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보고나서..검색어를 보니..왠일로 그분이 검색어에..
    아닐꺼야..애써 싸한 느낌을 거부했는데 역시나 맞더군요;;
    저도 요즘 무척 힘든데(취업안되고 앞길도 안보이고..이것저것 제가 잉여란 사실이 힘듬) 예전엔 베르테르효과에 대해 괜히 사회적으로 조장하는가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정말 저도 살기 싫어지더라구요
    고인의 팬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 11.
    '13.1.6 10:48 PM (1.245.xxx.3)

    저 오늘 이소식듣고 원글님과 같은생각했어요
    남편이랑 마트가서 먹고싶은거 묻지말고 다 담으라고 했어요 한번 사는인생 그렇게 가기도하는게 참 허무해서요

  • 12. 도대체
    '13.1.6 11:00 PM (203.142.xxx.49)

    조성민 진짜 배우해도 될 만큼 잘 생긴 얼굴인데.
    그 얼굴에 그 몸체에... 야구실력도 전성기에는 출중했고.
    너무 한 인간으로서 아까워요.

    조성민이 손찌검한 건 백번 잘못한 거지만
    최진실도 임신 중에 담배펴고 사치한 걸 보면 현모양처 타입은 아니었던 거 같고.
    서로가 안 맞았을 뿐인데, 남자만 전적으로 모든 비난을 받으니 많이 외롭고 힘들었을 거 같아요.

  • 13. 나비
    '13.1.6 11:04 PM (121.138.xxx.246)

    조성민씨도 사는게 참 기막혔을듯..
    자살한 세분 모두 어떤 인연으로 만나 결말이 이렇게 되었는지 참 애석하네요.
    부디 담생에는 지혜를 가득안고 태어나서 인생의 어려운 숙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14. 유키지
    '13.1.6 11:37 PM (183.100.xxx.24)

    나비님 기도에 저도 보탭니다
    우리 모두 과오 많은 인생
    이 죽음이 가여워 종일 맘이 힘드네요
    부디 모든 걸 내려놓고 편안하시길

  • 15. ...
    '13.1.6 11:39 PM (122.32.xxx.12)

    이젠..정말우리..글로..입으로...구업 짓는 일은..
    우리만이라도..하지 말아요..
    정말루요,,저도 오늘 정말 하루종일 마음이 너무 안 좋았어요..
    아이 키우며환희랑 준희랑 생각하니 너무 속이 상해서..

  • 16. ..
    '13.1.6 11:44 PM (101.119.xxx.213)

    슬프고 아까워요.
    지인 인터뷰를 보니 탁월한 재능으로 내내 최고의 길을 달려왔고, 자존심이 강해 이런 선택을 할지 몰랐다고 하네요. 오히려 그 자존심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한건 아닐까..
    영정 속 사진을 보니 여전히 잘생긴 인물에, 예쁜 아이들도 둘이나 있는 아버지. 모두가 인정했던 재능. 인생 후반전 충분히 승부 걸어볼만했을거에요..
    그런데, 정작 본인은... 살 길이 없다할정도로 막막했다 생각했네요.
    이 분에게 좋은 인생의 스승은 없었는가... 참 안타깝습니다

  • 17. ..
    '13.1.6 11:54 PM (101.119.xxx.213)

    이 분 죽음으로 이기적이지만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 돌아보게 되네요. 내가 가진 내 자존심이나 나 정도면 이래야 한다는, 내 스스로가 정한 이미지의 허상에 사로잡혀 판단력이 흐려지고, 내가 가진 좋은 것들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결국 내가 만든 어두운 늪에서 발버둥치지는 않았던가.

  • 18. 정말..
    '13.1.6 11:55 PM (113.10.xxx.156)

    오늘 하루가 왜이리 허무한지..

  • 19.
    '13.1.7 12:18 AM (118.218.xxx.173)

    역사를 보나 지구과학의 지구탄생 이 후 몇 억년
    이런 걸 보나 긴 시간 속에서 동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점하나나 찍을까말까한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빌게이츠나 스티브잡스 정도나 이름 한자락 남길테고, 기억하지도 기억해주지도 않을 점 하나의 인생인데 백년은 커녕 그 절반을 살면서도 어찌 이리 애달픈 사연이 많은지 , 그래서인지 나이들수록 물질에 초연해지고 노후대비보다 현재를 즐겁게살자 라고 생각이 바껴지네요.

  • 20.
    '13.1.7 12:27 AM (118.218.xxx.173)

    그 사람 속내를 누가 그리 훤하게 들여다본다고
    그리도 모진 말들을 들여야했는지
    . 가슴이 아프네요.
    아이들. 진실씨 어머니,조성민씨 가족
    너무 큰 상처일텐데 부디 여기서 그 불행이 끝나길
    기도합니다.

  • 21. 잔잔한4월에
    '13.1.7 12:41 AM (175.193.xxx.15)

    삶은 달걀 500원

  • 22. ....
    '13.1.7 5:33 AM (203.226.xxx.156)

    언젠가는 우리도 죽음을 피할수 없겠죠

    죽음은 어떤 의미일까?

    계속 이런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 23. 죽은자는 말이 없고
    '13.1.7 7:29 AM (118.128.xxx.164)

    유전자 구조를 규명한 제임스 왓슨이 쓴 책인 DNA 생명의 비밀과 사람의 뇌를 설명한 스티븐 핑커의 저작들을 읽었어요.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이요.
    우리의 몸도 원자들이 모여서 만들어졌지...
    사람은 본질적으로 그냥 고기덩어리에 불과하구나...
    그렇게 받아들여 졌습니다.
    그나마 종교에 대한 희미한 믿음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 내세에 대한 믿음을 미련없이 버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인간의 삶이 덧없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종교인들이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느낌이겠죠.

    조성민 정도면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꽤 오랬동안 남을거 같습니다.

  • 24. 토끼
    '13.1.7 8:56 AM (59.16.xxx.37)

    댓글들 읽노라니 가슴이 뭉클해 지네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 길을 갔을까요.
    이제는 모든걸 내려놓고 그곳에서는 평안을 찾길 바래봅니다.

  • 25. 안타까움
    '13.1.7 9:11 AM (1.225.xxx.251)

    명복을 빕니다.
    어쨋건 이승 떠나는 길에 한이 많을 것 같네요.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는데..
    혼자만 온 국민 욕을 몇년에 한번씩 먹었죠..

  • 26. 그렇게갔는데도
    '13.1.7 10:26 AM (203.142.xxx.231)

    이 와중에...동정심이 안간다느니... 힘들어 다 놔버린 한개인을 비난하고, 심판하는 몇몇 댓글 보며..

    참..사람이..동물과 다른것은 그래도 측은지심이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나마도 없는..입바른 소리하면 마치 본인은 좀 달라보일거라고 생각하는걸까요?
    물론 죽음이 모든 죄를 사할순 없습니다. 하지만 조성민씨 개인의 잘못이 죽어서까지 손가락질 받을정도로 크다고 생각하진않네요. 그보다 더큰 역사의 죄인들도 떵떵거리고 잘사는 마당에..

    조성민씨..편안해지셨기를..

  • 27. 아니요
    '13.1.7 2:38 PM (121.141.xxx.125)

    동물도 측은지심 있습니다.
    차에 치인 친구를 목숨걸고 보호하는 개, 동영상 본 적 있는데..
    잘 모르시나본데.. 그런 사례들이 몇몇 있어요.
    그리고 주인 무덤에 꽃이랑 뭐 뭐 갖다놓는 고양이도 있는데.

  • 28. ..
    '13.1.7 3:06 PM (112.217.xxx.67)

    고인의 명복을 빌 뿐입니다.

  • 29. 그저 저도
    '13.1.7 3:11 PM (211.108.xxx.38)

    고인의 명복을 빌 뿐입니다.
    남겨지신 분들,,,얼마나 힘들까요.
    우리 이런 저런 소리 하는 거 이제 그만 해요.

  • 30. 차돌바위
    '13.1.7 4:21 PM (14.49.xxx.207)

    남은 아이들이 잘 자라고
    가시분들은 이유야 어쨋든
    좋은 곳 가시길 빕니다

  • 31. .....fn
    '13.1.7 4:49 PM (113.10.xxx.63)

    덩달아 허무 해요

  • 32. 허무한게
    '13.1.7 4:59 PM (121.155.xxx.195)

    아니고 ,,,,아이들 생각하면 짜증나네요

    이기적인 인간 맞아요

    저 아이들은 앞으로 어찌 살라는건지,,,어휴 어른인데 아이들 생각해서 참고 살아줘야죠

    사는게 아니고,,,살아 줘야 하는거네요

  • 33. 아이들이 더 불쌍
    '13.1.7 7:47 PM (115.136.xxx.244)

    아이들에게 남겨진 삶이 너무 길고 긴데 어찌 그런 선택을 ...

  • 34. ...
    '13.1.7 8:13 PM (119.207.xxx.112)

    조성민씨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영정 속의 잘 생긴 얼굴에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편안한 잠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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