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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봉주 방짜

| 조회수 : 9,713 | 추천수 : 116
작성일 : 2009-11-14 02:07:03
방짜그릇은 음식을 참 맛깔나게 보이게 하는것 같아요 .

결혼할땐  포트나 레녹스 .빌보 .같은게 눈에 띄여 방짜는 노티난다고 살 생각도 안 했었는데 ...

시간이 가면 갈수록  탐이 나더라구요 .

시어머니가 방짜 잘 쓰기길래  방짜  참 좋아보인다 한 마디 했는데 ...

ㅎㅎ 어머니가 택배로 아이꺼까지 저희 3식구 방짜그릇 보내셨더라구요 ~

그것도 이봉주 방짜로  ^^

너무 좋아 바로바로 닦아서   밥해서 이뿌게 담아서 음 ... 역시 방짜에 담으니깐 이뿌다 . 혼자 뻑 놀이 하고 ㅎ

밥 다 먹고 설거지 하는데 ...

이야 ~~ 이거 쓰기 정말 힘드네요 ... ㅠㅠ   3m녹색 수세미 써야되고 .. 어깨 빠지게

닦고나니 손엔 시커먼게 묻어 지워지지도 않고 ..ㅠㅠ  

설거지 해 놓고 바리 마른행주로 닦아서  좀 마른 다음  보관해야되고 ...

정말 죽어라 닦고 말렸는데도 이눔의 얼룩은 ... ㅠㅠ

이렇게 힘든걸 왜 쓰나 ... 싶더라구요 ...

한정식 집이나 이런데는 반짝반짝 윤이 나던데 ...

전 잘 못쓰는건가요?

저렇게만 사도 백만원 훌쩍 넘는다는데 ... 쳐 박아두기도 모하고 ...

방짜 쉽게 잘 쓰는 노하우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현정
    '09.11.14 2:33 AM

    정말 좋은 선물 받으셨네요. 이봉주 옹 것이면 방짜 중 최고로 치는데... 좋으시겠어요.
    전 이봉주선생 밑에서 배워 창업하신 국일유기 김문익 선생꺼 쓰고 있어요.
    너무 갖고 싶어 장만했는데... 돌쟁이 아가가 있으니 쓰기 어렵네요. 처음엔 열심히 썼는데...
    유기는 날마다 쓰면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요. 초록수세미에 세제 뭍혀 닦아
    물기 있을 때 마른행주로 싸악 닦아주면 깨끗하죠. 그래도 오래 쓰면 광이 흐려지는데
    그땐 마른 초록수세미로 세제 없이 그냥 결따라 박박 밀듯이 닦아주시면 검은 때가루 같은 게
    밀려 나옵니다. 그러고선 또 평상시처럼 세제로 한번 닦아주시면 되요.
    방짜는 그릇을 사랑하는 사람이 애정을 갖고 소중히 대할 때 그 빛이 나는 것 같아요.
    대를 물려 사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그릇이구요. 해외 명품보다 더 빛나는 물건이지요.
    장만해주신 어머님 마음 잘 새기시고 오래오래 잘 쓰세요. 가족들이 모두 건강해질 거예요~^^

  • 2. 햇살~
    '09.11.14 5:43 AM

    초록 수세미에 치약을 바르고 물을 약간 적셔서 닦으면 쉽게 닦여집니다.(너무 쉽게 닦여서 치약은 놋쇠에 안전한가?는 생각은 늘...합니다. 누군가 아시면 궁금함을 풀어주시면 좋겠어요. ^^)
    젊은 분들이 도우미없이 사용하기엔 관리가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양념진하지 않은 음식은 놋그릇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아~~주 좋습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멋진 그릇입니다. 시작은 친정엄마가 주신 것이라 저도 딸들에게 물려주려고 놋그릇을 계속 모으는 중인데 역시 이봉주님것이 최고입니다.
    고맙고 좋은 시모님을 두셨습니다. 나이많은 저가 봐도 참~~ 부러운 원글님이십니다.

  • 3. 핑크리본
    '09.11.14 11:59 AM

    저희도 이봉주 유기 쓰는데 요즘은 유기 관리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처음에만 검은게 좀 많이 묻어나고 계속 쓰다보면 보통 세척할때 그냥 세제를 묻힌 초록 수세미로 닦아쓰면 늘 깨끗해요...
    쓰다 좀 색이 죽으면 초록수세미로만 닦아주면 검은때 다 벗어지고 제 색 돌아오고요...
    유기 냄새가 느껴지는거나 물 얼룩 남는것도 좀 쓰다보면 괜찮고요...
    따뜻한 음식 정말 잘 안식고 여름에 유기그릇에 물 따라 마심 속까지 다 시원하죠...
    거기다 유기의 살균력 정말 대단해요...(유기 수저로 밥 먹으면 입병도 안 생겨요)
    시어머니가 가족 생각해서 해주신거니 묵히지 말고 잘 쓰세요...

  • 4. 마실쟁이
    '09.11.14 2:24 PM

    원글님 부럽슴니다.
    나도 저런 시어머니가 계셨음 좋겠네요.

  • 5. spice
    '09.11.14 2:40 PM

    무형문화제 77호 한상춘선생이 만든 것 쓰고 있는데 볼수록 예뻐요. 벌써20년 넘게. 옥바리는 원래
    반방짜를 쓴다더군요 7첩반상기 모두꺼내지 않고 몇개씩 뚜껑과 함께 내놓으면
    아이들도 좋아해요. 뚜껑을 열때 기분은 뭐랄까..
    아무튼 깨질염려없어 좋고 쓸때마다 격이다른 느낌있어 좋고 닦을때마다 윤기나니 좋고
    나중에 물려줘도 손색없는 문화재유기추천합니다

  • 6. 박영자
    '09.11.14 3:35 PM

    놋그릇은 처음엔 물이 묻으면 물자국 밥이 담기면 밥자국이 생김니다
    자국 생긴 그부분만 작게 싹싹 문지르고
    그외 부분은 일상적으로 설것이 하듯 씻어서 바로 마른행주로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쓰면 처음보다 얼룩이 약하게 생깁니다
    한 서너변 반복하고 나면 물기가 있어 제거를 안해도 자연히 마르면서 얼룩이 안생깁니다
    그러면 보통그릇들이나 같이 막써도 괜찮아요
    하지만 설것이는 만드시 3M이나 스카치브라이트 같은 수세미를 써야 합니다
    차츰 금색으로 바뀌다 어두운 금색으로 바뀌는 모습이 아주 고급스런 엔틱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중간 중간 밖은색이 생각 날땐 신경써서 수세미질을 하면 새로운 빛깔이 다시 나오죠
    저두 4년전쯤에 이봉주님 유기를 bj62.kr이란 곳에서 사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꾀 된답니다
    쓰면 쓸수록 매력 있는그릇 입니다

  • 7. 미스코리아
    '09.11.15 3:22 PM

    음식점에서 들었는데 2주에 한번씩 식초에 30분간 담갔다가 세제로 가볍게
    씼는다고 합니다.

  • 8. cookinggirl
    '09.11.15 4:56 PM

    음.. 이정도는 백만원 넘을 거 같은데요.. 저도 이봉주 방짜 씁니다. 한대 방짜에 미쳐서 문경(이봉주 공방)까지 가서 사왔다는..마른 초록수세미로 닦는것이 더 잘 닦입니다. 그런 다음 세제 묻혀서 닦으세요. 그러니까 수세미는 두개를 준비 하셔야 겠죠? 마른 수세미와 젖은 수세미..
    그럼 은은한 금색이 납니다..그리고는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으시면 녹청이 좀 묻어 나올겁니다.
    싹싹 닦으세요.. 수세미 쓰시다 보면 손이 거칠어 지니까 고무장갑끼고 하세요.관리가 구찮기는 하나 가끔 꺼내서 분위기 내면서 씁니다. 수저와 젓가락은 매일 쓰고요..맨날 입병 달고 사는 남편이 요즘은 입병 치례를 않하는거 보면 확실히 살균효과가 있긴 한가봐요..
    시어머니가 완전 멋지세요..

  • 9. 팅커벨
    '09.11.16 12:26 PM

    유기그릇 넘 힘들어요. 물기 마르기전에 마른수건으로 닦아야지 안그럼 물자국 생기고 닦을때 마다 손자국에 고무장갑 자국에 시커먼 땟물 계속 나와요 ㅠ ㅠ. 음식 오래두면 유기 색깔이 변하니 설겆이는 바로바로 해주셔요.

  • 10. 탱고레슨
    '09.11.16 2:04 PM

    부러워요~
    저도 방짜유기 넘 쓰고 싶은데..
    저희 시댁은 형편이 많이 넉넉한 편이 아닌지라
    제가 돈 열심히 모아서 사야죠^^

  • 11. 초코봉봉
    '09.11.16 9:48 PM

    달걀 묻어 검은 색으로 변하지않는 한
    전 그냥 편하게 쓰기로 했어요,
    처음에야 부지런히 수세미로 열심히 닦았지만
    곧 지치고 가볍고 쓰기 편한 코렐로 바꿔 쓸까 갈등때리죠..
    매일 쓰다보니 반짝이던 유기 빛을 잃어 오히려 쓰게 편해지더군요.
    걍 편하게 쓰세요.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씩 모아서 닦아주려면 힘 좀 부칩니다.

    전 그냥 한달에 한 번 정도 너무 검게 변한 부분 부분만 수세미로 문질러줘요.
    편하게 쓰세요

  • 12. 하피하준
    '09.11.17 3:48 PM

    저도 이봉주 방짜유기 쓰고 있는데,, 스텐도 이것도 그냥 윤기가 안나도 아주 편하게 그냥 쓰고
    있어요. 직장맘이라 일일이 물기 닦지 못해요. 얼룩 져도 그냥 그려러니 하고 써요.
    모든지 마음편하게 쓰시면 될것 같아요. 이것 때문에 괜히 스트레스 받으면 안쓰니만 못하잖아요.
    편하게 쓰세요^^

  • 13. 요리초보닝닝
    '09.11.17 6:42 PM

    바보같은 질문 하나 묻어서 드릴께요...
    방짜 유기는 식기세척기 쓰면 안되는거죠?;;;;;;;;;;;

  • 14. Connie
    '09.11.18 10:46 AM

    전 유기라면 치를 떠는데... ㅎㅎㅎ 한겨울에 기왓장 깨서 짚으로 뭉쳐서...물 적셔서... 그 수많은 놋그릇 안 닦아본 사람은 모를 듯 ㅋㅋ

    근데도 보니. 탐 나네요~

  • 15. 연애시대
    '09.11.18 2:58 PM

    저도 유기셋트는 로망인데~
    아직 젊으니깐 좀 나이들면 장만할까봐요ㅋㅋ 그 날을 위해 적금이라도..ㅡㅡ;
    Connie 님 댓글보니 드라마에 한장면이 떠오르네요^^ㅋㅋ

  • 16. 하피하준
    '09.11.19 3:38 PM

    파는 아줌마 말씀이 식기세척기 넣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전자렌지는 넣지 말라고 하네요.
    이봉주 방짜는 식기세척기 넣어도 혼자만 반짝 거린다는 상업적인? 얘기도 하시구요 ㅋㅋ
    저는 그냥 퐁퐁으로 닦네요. 요새거는 옛날것만큼 닦기 힘들게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비율도 잘 나오고요.

  • 17. 얌시
    '09.11.27 12:39 AM

    저도 이봉주님꺼 사용하는데.. 초록 수세미로 몇번 물자국 없애고 나니... 그담부턴 안 생기던데요.. 그이후론 줄곳.... 그냥 그릇처럼 사용하는데... 관리하지 않아서 그런지.. 관리하는 부담은 없던데요....^^*

  • 18. 자몽
    '09.12.4 11:21 PM

    이봉주님꺼- 너무 이뻐요- ^^
    꼬옥 이쁘게 쓰시와요!!!!

  • 19. 냉방소녀
    '09.12.12 11:23 PM

    여기 님글 올리신 글에 방짜에 대해서 많이 배웠어요 ... 감사해요 ..
    근데 정말 궁금한게 왜 옛날사람들은 방짜를
    연탄재나 기왓장깨서 짚으로 닦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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