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첫 동치미 성공했어요

| 조회수 : 10,819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12-21 14:19:20

올해 82쿡에서 힛트 친 동치미 레시피대로 담은 동치미가 맛이 들었어요

한달 동안 열지 말라고 했지만 주방 베란다가 따뜻한거 같아 3주만에 개봉을 했는데

맛있게 맛이 들었어요

동치미에 어울리는 팥죽과 함께 흡입...

남편 왈

어릴때 시골서 먹던 동치미 맛이랍니다

82쿡에서 보고 담았다고 했더니 믿을 수 없다네요

돌아가신 시어머님이 담아 주던 동치미 맛이래요

원 레시피에서 갓 은 넣지 않았고 삭힌 고추를 좀 많~~~이 넣었구요

동치미를 그냥 먹기엔 당연 짭니다

생수 넣어 희석해서 먹어야 하구요

그냥 먹기좋게 심심한 정도로 동치미를 담았다면 아마도 군내? 나고 상해버렸을지도 몰라요

짜다는 평들이 많던데 당연 짭짤해야 오래 보관이 될거 같네요

처음 만들어본 동치미 대성공입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짱아
    '12.12.21 2:23 PM

    성공을 축하드려요^^ 팥죽과 동치미 넘 먹고싶어요~~~~~~~~~~~~~~~~~~~~

  • 2. 상큼마미
    '12.12.21 2:38 PM

    성공을 축하드려요^^ 팥죽과 동치미 넘 먹고싶어요^^
    저두 동치미 개봉해야겠어요~~~
    꾹 참고 있었거든요
    팥죽도 쑤어볼까나~~~ㅎㅎㅎㅋㅋㅋ

  • 3. 콩새사랑
    '12.12.21 3:28 PM - 삭제된댓글

    저도 팥죽먹으면서 동치미꺼내먹었어요
    좀 짜서 생수섞어서 먹었네요
    동치미 성공 축하드려요 ^^*

  • 4. 금순이사과
    '12.12.21 4:47 PM

    동치미랑 팥죽 넘 맛나 보여요~

  • 5. 짱가
    '12.12.21 6:04 PM

    저도 동치미 담은지 3주차에 궁금해서 꺼냈을 때는 너무 짜서 생수 섞어서
    먹었는데 40일 넘어가는 지금은 간이 딱 맞습니다. 살짝 짠 정도라 그냥 먹어도
    될것 같습니다. 올해는 실패할까봐 부재료를 거의 안넣고 담았는데
    내년에는 청각도 넣고 과일도 넉넉하게 넣고 해봐야겠습니다.

  • 6. 프리스카
    '12.12.21 6:16 PM

    짱가님 말씀 맞아요.^^ 완전히 익은 무렵엔 물 조금만 넣어도 간이 맞아요.
    그리고 요즘 입맛은 뉴슈가를 좀더 넣어줘야 맞겠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금방 먹을 것은 리터당 소금 37그램으로 담가서 먹는데
    식당에서 먹는 동치미맛 그대로에요.

  • 7. 서니맘
    '12.12.21 8:00 PM

    저도 어제개봉해서 김치냉장고에 넣었어요. 저는 갓을 넣지 않았고 파랑 지고추를 넣었는데 달랑무 6개 하니까 180리터 김치냉장고 한통에 다 들어가네요. 거품이 조금 많이 나고 무우는 딸아이 말대로 약간 새콤하게 맛있는데 물은 잘 모르겠어요.

  • 8. 서니맘
    '12.12.21 8:01 PM

    청각도 넣었내요

  • 9. olivia
    '12.12.22 9:52 AM - 삭제된댓글

    제 동치미랑 비슷하네요.
    저도 갓은 넣지않고 삭힌 고추만 많이 넣고 담갔어요.
    요즘 잘 먹고있어요.

  • 10. 나무와새
    '12.12.22 9:35 PM

    저도 오늘 동치미 개봉했는데 정말 굿~~ 이었죠..

  • 11. 민재양
    '13.2.3 8:52 PM

    동치미에대한 재미난 추억이 있어요
    웃음이 나오네요^^~

  • 12. 유칼립투스
    '13.2.15 11:46 PM

    맛있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0 제이비 2024.12.10 3,397 3
41084 벌써 12월 10일. 19 고독한매식가 2024.12.10 3,889 3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9 발상의 전환 2024.12.07 8,361 3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6 제이비 2024.12.04 10,648 2
41081 파이야! 14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0,620 2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2,758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2024.11.18 18,643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1 Alison 2024.11.12 18,119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031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9,814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476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168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788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478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459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251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674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606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907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303 4
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406 4
41064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481 3
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504 4
41062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839 2
41061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9,093 5
41060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370 7
41059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659 2
41058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620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