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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4개월 아이키우기에 대해..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14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5-02 00:14:00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남들 하는 걱정은 다 한번씩 하면서 지내는 것 같아요.
처음 태어났을 땐 건강이 제일 걱정이더니 이젠 아이의 성향, 사회성같은 것도 슬슬 살펴보게 되는군요.
저보다 앞서 아이를 키우면서 쌓은 지혜를 저에게 나누어 주세요.^^

1. 다연이가 얼마전에 24개월이 되었는데 얼마후면 제가 복직을 하게 되어 기관에 맡겨야합니다.
그런데..아직 기저귀도 못떼서 걱정이예요. 맘 같아선 아줌마를 부르고 싶은데 가격이나 조건이 천차만별이라 어떤 조건으로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요. 혹 아줌마가 봐주시는 분..가격이나 봐주시는 시간, 해주시는 것..같은 것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님..신림동쪽 괜찮은 어린이집 아시는 분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땀이 많은 아인데..날이 점점 더워지니 잘때 계속 시원한 곳을 찾아요.
저희집이 거실쪽에 베란다를 터놓았는데 요즘은 그 베란다쪽에서만 자려고 해요. 그래서 지나가는 말처럼 "어..꼼쥐온다, 무서워. 빨리와"했더니 그때부터 꼼쥐가 무섭다고 안아달라하고 불켜달라하고 잘때 엄마옆에 꼭 붙어 있으려 하는군요. 전에는 혼자 뒹굴거리며 자던 아인데..
정말 딱 한번밖에 말 안했는데 후유증이 무지 크군요.
어떻게 하면 저의 실수로 만들어낸 꼼쥐에 대한 공포를 없애줄 수 있을까요?

3. 아이가 혼자커서 그런지 어른이나 언니, 오빠는 잘 따르는 편인데 또래아이를 좀 무서워해요.
또래 남자아이가 한번 밀어서 밀린적이 한번있는데 그 뒤론 조금 큰 소리를 내거나 동작이 큰 아이, 적극적인 아이를 보면 피해요. 놀이기구를 가지고 놀다가도 다른 아이가 오면 바로 두고 와선 제 옆에 서있거나 그래도 놀고 싶은면 저를 끌고가서 놀아달라해요. 놀때도 혹시 다른아이가 자기 쪽으로 오지않나 하며 눈치를 보고요. 자주보던 친구들 몇을 빼고는 다 피하는 것 같아요. 항상 밀리고 뺏기고 하니 유치원에 가서도 치일까봐 걱정이되요. 저희아이..많이 소심한건가요? 이런 성향은 어떻게 바꿔줘야하나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5.5.2 12:23 AM

    저희아이도 25개월에 보냈는데,, 첨 1주일만 울었지,,적응 잘 하더라구요,,
    기저귀도 못떼었는데,, 어린이집에서 다른 아이들이 하는걸 보더니 금방 가리더라구요,,
    두번째 질문은 저도 경험이 없어서 조언 못해드리겠고,, 어린이집 가면 성향이 바뀌기도 하고,, 있던 성향이 강해지기도 한다더라구요,,

    저도 어린이집 보낼때 걱정을 많이 했는데,,넘 좋아하고 잘 다니긴 하는데,, 아이가 아무래도 어리니까 면역력이 약해서인지,,원래 디게 건강체질인데,, 어린이집 다니고 나선 잔병치레가 많아서 그게 전 고민이네요,, 그것도 고려하셔야 해요,,

    집에만 있다가 단체생활하고 신경쓰고 하면 아이가 자주 아프더라구요,,

  • 2. 자꾸자꾸행복해
    '05.5.2 7:33 AM

    24개월이면 아직 유치원 갈 나이는 아니네요
    어린이집 갈 나이겠군요
    어린이집에서는 기저귀를 못뗸 아이도 봐주고, 또 친구 관계도 신경써 주지만, 그건 기관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또 아이의 적응 정도에도 차이가 있구요
    (애들에게 치일까봐 걱정하시는 어머님들 많지만, 기관에 와보면 안 그런 아이들도 많아요 ^^)
    아줌마는 잘 모르겠습니다. ^^

    다연이가 엄마 말도 잘 듣고 밥도 잘 먹어서 꼼쥐보다 훨씬 더 커져서 이제는 오지 않는다고 이야기해 주시는 것이 어떨지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잊기는 하지만, 밤에 자는 습관이 확 바뀌었다니까 걱정되시겠네요.....
    24개월이면 설명만으로도 이해하고 말을 들을 수 있을 거 같네요

  • 3. 코알라
    '05.5.2 1:43 PM

    3번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저희 아이는 35개월 남아인데요. 우리아이도 24개월 넘어서부터 형이나 누나는 따르는데 자기 또래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2달차이나는 옆라인 친구가 엄마따라 놀러 와도 별로 좋아하지 않대요..음 가라고 하고..아는척도 안하고..형과 누나는 무지 따르던데...
    그때 남편이 그러대요..자기가 어렸을때 주로 형들을 따라다니며 놀았다고..
    그래서 좀 걱정했는데...30개월 넘어서면서 부터 좋아졌구요..33개월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 저도 그것때문에 애가 잘 지낼가 걱정했는데 음 저절로 극복되더군요..
    지금은 친구들과 잘 놀아요..엄마가 자연스럽게 놀게 해주시면 저절로 좋아질거예요..

  • 4. 다연이네
    '05.5.2 6:18 PM

    휴..도움말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마음으로 다연이를 보낼 곳을 정했어요. 아파트를 어린이집으로 꾸며서 봐주시는 곳인데 시설이 맘에 들더라구요. 선생님들은 아직 격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계속 맘속에 있던 돌덩이 하나를 내려 놓은 것 같이 홀가분하고 편안해졌어요. 이젠 다음달 부터 슬슬 적응시켜서 보내 볼 생각이예요.

  • 5. 아맘
    '05.5.2 9:14 PM

    가정집을 놀이방으로 하시는분들--
    혼자 아이들을 보신다면 한번 가서 아이들 노느걸 몇시간 봐보세요
    혼자서 여럿 보려먼 아무래도 좀 무리인지라 위생이나 먹거리가 좀 부실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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