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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돼지갈비, 세발나물, 김장, 갈치젓

| 조회수 : 16,050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12-11 00:09:42
저도 얼마전에야 유명한 돼지갈비를 만들었어요 ^^





만들면서 컵계량을 숟가락으로 다시 계량했는데(컵계량에 익숙하지 않아요)

저는 최요비 임종연선생님 레시피를 보고 했구요. 계량숟가락 쓰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돼지고기 2kg기준 레시피


간장 7큰술, 설탕 3큰술, 조청 3큰술

배 1/4개, 사과1/4개, 양파 1/4개, 청주 1/2컵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깨소금 3큰술, 참기름 3큰술, 후춧가루 1/2작은술, 계핏가루 1/2작은술

(전 계핏가루는 반으로 줄이고 참기름은 2큰술, 조청은 2.5큰술 넣었어요)

 




목살 1kg은 앞뒤로 칼집내서 준비하고..





차곡차곡 양념에 재워둡니다.

처음에 먹을때는 4시간 정도 재워서 짠맛이 부족했는데.. 하루지나서 먹으니 간이 잘 배였어요. 12-24 시간 이내로 딱 좋을것 같아요.





과일이 많이 들어가서 강한불에 하면 금방 타니까 불조절에 신경쓰면서 구워요.

어느정도 구워지면 먹기좋게 자르고 기름과 고기가 따로 놀도록 구워주면 노릇노릇 진한 카라멜색 윤기가 나요.





다른거 만들다가 태울뻔 했지만 잘 익었어요 ^^





남은 양념은 닭가슴살에 재워뒀다가 버섯을 넣고 구웠우요. 버섯에 수분이 많아서 윤기가 덜한데.. 

닭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버섯은 잠시만 볶아주세요~



 


상추 사는데 세발나물도 보여서 한팩 집어왔어요. 

돼지갈비 소스 만들고 남은 양파를 채썰고 세발나물도 생으로 파무침 양념으로 만들었는데 식감도 좋고 맛이 괜찮았어요.

칼슘이 시금치보다 20배나 더 많다는 세발나물.. 가격도 싸고 맛도 괜찮아서 지금부터 제철인데 종종 먹어야죠~

 

파무침 대신으로 먹을거라 고춧가루, 매실효소, 참깨, 참기름, 식초, 간장으로 양념했어요. 

갯벌에서 자라 소금기가 있다니 간은 약하게 하세요.

 

 


이건 백일송이라는 버섯인데 귀엽죠! >.<

밑둥을 제거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어 끓는 물에 살짝만 데칩니다.

 

 


세발나물과 데친 백일송이에 마늘, 고추장, 식초, 매실효소, 깨소금, 고춧가루를 넣고 무쳤어요.

 

 

 

버섯과도 잘 어울리네요.

 



엄마가 잡채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있는재료로 잡채를..




잡채에 어묵 넣어 보셨어요? 고기 없이도 괜찮아요(어묵은 맛있는거 사시구요..ㅎㅎ)




르방을 넣어 만든 빵을 선물 받았어요.

빵이 어찌나 향긋하던지~ 냉동실에 두고 한두조각씩 아껴 먹었어요 ㅋㅋ

 



바질 마지막 수확 하면서 예쁘게 담기 놀이도 하구요.




김장은 하셨나요? 

원래 11월 마지막주에 하려던 김장을 절임배추 예약이 늦어서 지난 주말에 했어요. 여긴 김장을 좀 늦게하기도 하구요.. 

요즘 울산에도 눈이 내리고(비에 가깝지만ㅋㅋ) 어찌나 춥던지.. 그래도 절임배추로 하니 고생없이 금방했어요. 

 

이번에도 아주 맛있게 됐어요..ㅎㅎ

 


우리집은 이렇게 합니다.


양파, 다시마, 황태, 멸치를 넣어서(멸치내장을 넣으면 쓰다고 제거) 푹- 우려냈어요. 

대파나 마른새우 디포리를 넣으셔도 좋구요.

 

 


절임배추는 다시 씻지 말라고 하는데 우린 늘 재빨리 한번 더 씻어서 물기를 빼요.

배추가 살아나도 양념하면 숨이 죽고.. 미네랄이나 좋은성분이 빠져나간다고 하지만 깨끗한게 더 좋아서요 ^^;




친구집에서 농사지은신 고추를 쓰는데 놀러가서 손질해서 방앗간에서 빻아서 집으로 오지요..ㅎㅎ

(뭉쳐진거는 빻고나서 열기를 다 안식혀서 그런거에요)

 



새우젓도 맛있는걸로



멸치액젓도 넣고(물을 섞어 달인것), 이건 이모가 직접 담그신 멸치젓.. 멸치알이 동동..ㅎㅎ



절임배추 65키로에 맞춰 양념을 만들구요.

 

절임배추 무게를 기준으로 계량한 양념이 꼭 맞는건 아니에요. 배추 속이 꽉 차면 양념이 많이 들어가거든요.

양념이 남으면 잘 보관해서 수시로 김치를 만들 수 있으니 넉넉히 만드는게 좋아요^^

 

 


재료를 잘 섞어서 8-12시간 전에 만들어 둡니다.

 

 

우리집 김치에는 처음 넣는 청각, 마른걸 불려서 잘게 썰었어요.

대학가서 청각 넣은 김치를 처음 봤는데.. 갈아둔건 먹어봤는지 어쨌는지.. 처음 접한 청각의 비주얼은..;;;;

벌레인줄 알고 건져내다가 바닥에는 엄청나게 많아서 기절할 뻔 ㅋㅋㅋ

숙성되면 더욱 벌레 같으니 꼭 곱게 다지거나 갈아넣는게 좋아요. 청각을 넣으면 김치가 시원한 맛이나죠 ^^




무는 크게 썰어서 소금에 절여두고.. 수분이 과하게 많은걸 방지하기 위해서 잠시만 절이구요.

 



고춧가루와 김치양념에 버무려 배추사이에 넣습니다. 




먹갈치, 갈치가 곰삭으면 그렇게 맛있죠..ㅋㅋ 다른 생선(조기, 열기 등)도 그렇지만 ^^

5띠 먹갈치 제법 굵은걸로 사서 비늘을 벗겨 토막내서(다음에는 비스듬히 자르기) 냉동해뒀어요.




역시 양념에 버무려 배추 뿌리쪽에 넣습니다.

 




우리이모 손이 빨라서 찍지를 못해요 ㅋㅋㅋ



금방 먹을건 손으로 찢어서 쪽파도 넣고(얇은 쪽파가 안매움) 통깨와 참기름을 넣어 버무립니다.

 



값싼 앞다리살로 수육을.. 통후추, 월계수잎, 연잎을 넣어 푹 삶았어요.

고기가 좋으면 향신채를 많이 안넣어도 좋구요. 연잎이 돼지고기 냄새제거에는 특히 좋은것 같아요~

 



부들부들 완전 맛있는거죠..ㅎㅎ 

 

 

 

 

갈치(해남), 무(해남), 무+청각(해남), 쪽파(영암)... 뭐 이런 이름표를 달고 하루 베란다에 뒀다가 김치냉장고로~

절임배추가 이상할까봐 두곳으로 나눠서 주문하거든요. 이번에 한곳은 별로라 푹 삭혀서 먹을려고 거기엔 갈치를 넣었어요.

쪽파가 들어간 김치는 빨리 익으니까(김장에는 안넣는게 좋은데 제가 좋아해서) 제일 윗칸에 두고 갈치는 푹 삭힐거라 맨밑에 둡니다.

 

 

 

 

김장용 갈치 시장에서 조금만 사려다.. 갈치젓을 담그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2띠 갈치 반상자 샀는데 사이즈도 크고 마트에서 보니 이런 크기 한마리에 7-8천원 하더라구요. 

전 한마리에 800원 꼴로 샀는데 말이죠..ㅎㅎ

 

 

 

 

갈치젓에 갈치를 통으로 담그기도 하던데 전 머리랑 꼬리, 내장은 같이.. 이건 나중에 물이랑 섞어서 액젓 만들거구요.

내장은 또 속젓을 하고 싶었는데 처음하고 밤늦게 만드느라 피곤해서 그냥 같이 뒀어요.

몸통은 삭으면 양념해서 먹을거구요 ^^  

 

 

 

 

김치통에 비닐을 두겹으로 깔고.. 바닥에 머리랑 꼬리, 내장을 위에는 몸통을 뒀어요(소금은 갈치무게의 30%)

위에는 소금 넉넉히 뿌려서 잘 묶어뒀답니다. 갈치젓갈은 2년은 삭혀야 된다고들 하시네요.

갈치손질이 조금 번거로워서 그렇지 소금만 뿌리면 되니까 간단해요. 2년을 어떻게 기다리죠? ㅎㅎ 

 

 

 

 

김장 도와주러 이모가 오셔서.. 요리를 아주 잘하시거든요.

평소에 먹고 싶었던거 다 해달라고 ㅋㅋ 아귀찜도 미더덕이랑 새우 넣어서 한가득 해주시고~

방아 좋아하시면 방아 넣어보세요. 향긋향긋 좋죠.





저는 이모랑 같이 먹으려고 맛있는 과메기 사뒀지요 ㅋㅋ  

 

 

 

기름지고 고소하니 맛있어요..^^

 

음.. 겨울에는 왜 더 많이 먹을까요...;;;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큼
    '12.12.11 1:15 AM

    오~~김치에 갈치를 신기루 ㅎㅎ
    저도 해보고 싶네요
    다아~너무 맛나보여요
    김치용 갈치는 횟감처럼 완전 신선한걸로
    사야하나요?

  • 꿈꾸다
    '12.12.11 9:58 PM

    갈치김치 처음 보셨군요! 곰삭으면 얼마나 맛있다구요..ㅎㅎ
    생선 좋아하시면 분명 입에 맞으실거에요~
    횟감까지의 선도는 아니더라도 싱싱한걸로 구입하세요 ^^

  • 2. 이피제니
    '12.12.11 2:15 AM

    이제 저녁 준비할 시간인데, 컴앞에서 군침 흘리고 있어요
    돼지갈비도 맛있게 보이고, 돼지 수육도 김치하고 먹으면 얼마나 맛이 있을까요

    갈치넣고 담근 귀한 김장 김치 한통만 얻어 먹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 꿈꾸다
    '12.12.11 10:04 PM

    외국에서 드시기 힘드시죠 ㅠㅠ
    정말 한국 오시면 맛있는 김치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 3. 꼬꼬와황금돼지
    '12.12.11 2:32 AM

    아, 맛있겠다!
    여기선 재료가 다있지않아서 못해먹는게 많아요. 갈치젓,..맛잇겠어요.
    김장이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가족 여럿이 모여서 품앗이하면서 함께 해먹는 밥이 참 맛있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올해도 저희 엄마는 혼자 김장 하셨을텐데,...엄마와 함께하는 김장 그립네요~~~

  • 꿈꾸다
    '12.12.11 10:05 PM

    꼬꼬님 반가워요 ^^ 이사하느라 힘드셨죠?
    요즘은 절임배추로 많이들 하니까 금방이고.. 힘든건 덜하고 품앗이의 재미가 온전히 느껴져서 좋아요..ㅎㅎ
    엄마생각 많이 나셨겠어요 ㅠㅠ

  • 4. 빛나는
    '12.12.11 2:48 AM

    정말 정말 맛있어보여요
    이 새벽시간에 정말ㅜㅜ
    흑흑 너무 맛나보여요

  • 꿈꾸다
    '12.12.11 10:06 PM

    빛나는님 늦은시간에 보시고.. 혼자만 맛있는거 먹어서 죄송해요..ㅎㅎ

  • 5. Erinne
    '12.12.11 5:05 AM

    돼지갈비에 갈치젓에 과메기에.. 두눈이 정신없이 사진을 훑고 있어요 괴롭네요ㅎ
    꿈꾸다님
    갈치젓 담는법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다듬는 과정과 절이는 시간이나 숙성기간등등...
    해외에 거주하다보니 아쉬운대로 소금으로 김치 담아먹고는 있는데 액젓이 없으니까 뭔가 맛이 부족해요
    님 설명보니 액젓까지 만들수 있다니까 더 구미가 당기네요
    젓갈 담는게 보통일은 아니지만 용기내서 해보고 싶어요

  • 꿈꾸다
    '12.12.11 10:11 PM

    갈치젓도 그렇지만 다른생선도 소금의 양만 조절해서 섞으면 되더라구요. 검색 많이 했어요 ㅋㅋ
    새우젓 같은 경우에 수분을 보충하기도 하구요.
    저도 처음해서 성공을 자신하진 못하지만.. 특별히 망치지도 않을것 같아요..ㅎㅎ
    안그래도 제블로그에 갈치젓담그기 포스팅을 했는데 참고하세요 ^^
    http://beberang.blogner.com/120175505016
    액젓은 머리랑 꼬리쪽에서 즙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그건 따로 물을 섞어서 달였다가 걸러낼거에요.
    갈치가 아니더라도 다른생선도 가능하니까 쉽게 구해지는 생선으로 해보세요.
    아.. 갈치손질이 혹시 어려우시면 통째 하셔도 되는데 그만큼 삭는데 시간이 더 걸려요.
    어디에 계신지 모르겠지만 멸치도 외국에는 많지 않나요? 엔초비가 생각나서요..ㅎㅎ
    멸치는 6개월 정도 숙성하면 되고 갈치는 1-2년은 숙성하셔야 해요 ^^

  • Erinne
    '12.12.12 4:29 AM

    아쉬운대로 엔쵸비를 젓갈대용으로 먹어요
    여긴 프랑스인데요 엔초비가 한국처럼 비싸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고 있어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엔초비를 먹을수록 젓갈이 더 당기는거예요
    이 게시물보고 어제까지만해도 젓갈 담아먹겠다는 의욕이 하늘을 찔렀었는데 님 답변보고1일천하..;;
    갈치는 숙성기간이 년단위 멸치젓갈조차도 6개월이나 걸린다는 말에 급좌절모드네요.. ㅠ
    블로그내용 담아뒀다 다음에 요긴하게 쓸게요 상세한 답변 감사해요

  • 꿈꾸다
    '12.12.12 11:53 AM

    봉주흐~ㅋㅋ
    제2외국어로 불어 배웠는데.. 나중에 프랑스 가볼거라고 열심히 공부했으나 아직 못가봤네요.
    프랑스라고 하시니 더 반갑고요..ㅎㅎ
    젓갈 담그기는 자세하게 알려드려서 오히려 어렵게 생각하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냥 생선 1, 소금 0.3의 비율로 섞으세요.. 이렇게만 말씀드릴걸 그랬나요 ^^
    젓갈이 무척이나 생각나실 때 그때 해보세요~

  • 6. 보라돌이맘
    '12.12.11 9:42 AM

    안 먹어봐도 왠지 그 맛이 느껴질듯한 저 김치...
    정말 제대로 감칠맛돌고 시원하게 김장 하셨네요.

    예전에 우리집에서 김치 담는 풍경이 눈에 선합니다.
    관절염으로 무릎이 불편하셔서 늘 힘들어 하셨어도 김장때가 되면...
    늘 친정어머니께서 부지런히 자갈치시장으로 어디로 해서
    가장 좋은 재료 구하러 다니셨어요.
    배추 양념 버무리는 젓갈도 맛난 것으로 구해서는 모자라지 않게 풍성하게 만들어 두고...
    속에다 꿈꾸다님네 김치 담듯이,
    그렇게 싱싱한 갈치나 생태,어쩔때는 조기도 박아넣고 하셨는데...
    저는 모양때문에 다져서 안보이더라도 늘 싫어했지만...
    김장때에 청각도 빠지는 때가 없었고요.

    이렇게 김장철이 되면, 그 때 그 우리 어머니 김치맛이 늘 그리워요.
    젊은 아가씨가 이렇게 야무지게 김치 뚝딱 담아내시고...
    솜씨 좋으신 이모님도 너무나 멋지시고요. 우리 꿈꾸다님 역시 최고예요.

  • 꿈꾸다
    '12.12.11 10:20 PM

    음식과 추억은 늘 함께하죠..^^
    보라돌이맘님댁 김장날이 상상됩니다.
    김치속의 생선을 싫어하셨군요! 지금은 어떠세요? 전 좋아하는건 모양에 관대해요 ㅋㅋ
    부산은 젓갈에 생선에 좋은재료 구하기가 편하죠.
    이모랑 다른거 사면서 울산은 왜이렇게 비싸냐고 ㅋㅋ 자갈치는 훨씬 싸다고 하셨어요.
    갈치는 목포에서 구했어요. 편한 세상이라 클릭 몇번에 좋은 생선을 샀네요..ㅎㅎ

    제가 한거는 별로 없고.. 이모솜씨 배울려고 기록은 부지런히 했어요 ^^
    늘 과한 칭찬.. 감사해요~
    정성들여 만든 김치가 맛있게 익었으면 좋겠어요.

  • 7. 둥이모친
    '12.12.11 9:56 AM

    갈치넣은 김장김치.
    제가 정말 좋아하는데요..부럽다.
    제가 사는 서해에서는 갈치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울산살때 언니네 시엄니께서 갈치김치를 해주시면 제가 다 훔쳐다 먹곤 했는데..ㅋㅋ
    그 갈치김치를 김치찌개 해 먹으면 정말 환상이예요. 갈치는 어디가고 하나도 없고
    국물이 아주 끝내주죠.
    십년도 넘은 얘기네요.
    그 이후로 한 번도 못 먹어봤어요.

    음식 참..정갈하게 잘 하시네요.

  • 꿈꾸다
    '12.12.11 10:33 PM

    앗. 울산에서 사셨어요? ^^
    여기서 갈치구하기 어렵지는 않을텐데.. 사실 어디로 가면 좋을지 몰라서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목포 먹갈치인데 아침에 경매 받은거 바로 보내주시니 싱싱하고 좋더라구요.
    둥이모친님 더이상 김치 담그기 싫으신가요? 두번이나 하신거 같아서요 ㅎㅎ
    갈치김치 드시고 싶으시면 인터넷 판매도 살펴 보세요 ^^
    갈치김치로 김치찌개.. 아흑.. 침 나와요 ㅋㅋ

  • 8. 늘사람
    '12.12.11 10:25 AM

    전 김치 보다 과메기에 더 눈이 가요.
    아주 지대로 된 과메기네요.

  • 꿈꾸다
    '12.12.11 10:34 PM

    늘사람님 과메기 좋아하시나봐요.
    사진으로만 보시고도 잘 아시고~ 정말 맛있는 과메기였어요 ^^

  • 9. 굿라이프
    '12.12.11 5:30 PM

    완전 손 크시네요^^ 갈치젓갈 먹고 싶어요~

  • 꿈꾸다
    '12.12.11 10:34 PM

    제가 뭘 만들면 손이 작다는 소리 듣는데 ㅋㅋ
    김장은 엄마가 원하는 양으로 했어요 ^^

  • 10. 찌니마미
    '12.12.11 8:09 PM

    울산이 고향인 저.
    님이 울산에 계시다니 마치 아는 분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저의 주책맞게 넓은 오지랖???? 아님 님의 능력과 명성을 함께 가지고푼 욕심??
    저도 오늘 울산에서 엄마가보내준 조기새끼든 김장 받았는데......
    아~~~고향 가고프다

  • 꿈꾸다
    '12.12.11 10:37 PM

    인터넷에서 울산분들 뵙기 힘들지 않나요? 오지랖 아니십니다~
    능력과 명성이라니..ㅠㅠ 과분해서 반은 걸러서 듣구요..ㅎㅎ
    조기 김치!! 이것도 정말 맛있겠어요. 전 아직 못먹어봤거든요.
    놀러 오세요~^^

  • 11. 고명
    '12.12.12 8:27 AM - 삭제된댓글

    곰삭은 갈치가 들어있는 김치...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근데요...
    " 2띠" 이걸 어떻게 읽나요? 무슨 뜻이예요?^^

  • 꿈꾸다
    '12.12.12 12:08 PM

    앗.. 제가 구입한건 5띠 갈치에요. 2띠로 착각해서 썼네요.
    판매하는 곳에서 두띠, 2띠 이렇게 부르더라구요.
    특대>대갈치>중갈치=뻐치기>세띠 >네띠>닷띠>두띠>풀치
    순으로 작아지는데 경매할 때 이렇게 구분한다고 갈치 구입한 곳에서 봤어요 ^^
    3띠 갈치는 경매박스에 갈치 3마리씩 띠가 둘러 있고, 4띠 갈치는 4마리씩 양옆으로 띠가 둘러 있더라구요.

  • 12. 고명
    '12.12.12 2:21 PM - 삭제된댓글

    아~ 그렇군요. 덕분에 재미있는 사실을 알았네요.^^

  • 꿈꾸다
    '12.12.13 8:50 AM

    뭐든 알고나면 재미있죠 ^^

  • 13. 여름바다
    '12.12.13 1:48 AM

    벡일송은 마치 하나의 조각작품 같습니다 ^^
    세발나물은 처음 보는 나물이라 정말 궁금합니다.
    왠지 좋은 향이 날 것 같아요 ~

  • 꿈꾸다
    '12.12.13 8:51 AM

    백일송이 귀여워서 사요..ㅎㅎ
    버섯이 몸에 좋으니 자주 먹어서 좋아요~
    세발나물은 향은 없어요. 식감은 영양부추랑 비슷하구요 ^^

  • 14. 미주
    '12.12.13 6:01 AM

    미국엔 세발 나물이 엄.써.요....

    백일송도 없고요.. ㅡ.ㅡ;;

    많이 부럽네요....

    세발이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 꿈꾸다
    '12.12.13 8:52 AM

    미국에 없는것만 많이 올렸죠..ㅎㅎ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 나물이랑 많이 들어가던데
    세발나물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나봐요.
    특별한 맛은 없는데 씹히는 식감이 좋아요 ^^

  • 15. 좌충우돌 맘
    '12.12.13 6:05 AM

    보질 말았어야 했어....ㅠㅠㅠ
    제가 웬만해서는 먹는거 가지고 슬픈적이 없는데 침이 너무 생기니 제가 걍 불쌍해 보이네요. ㅎㅎㅎ
    책임지셔야 할 듯 합니다.

  • 꿈꾸다
    '12.12.13 8:54 AM

    좌충우돌맘님!!
    얼른 덧글쓰고 럭키보러 좌충우돌맘님 글 클릭해야죠 ^^
    이번 글은 전부 한국음식이라..ㅠㅠ 슬픔을 드렸네요..ㅎㅎ

  • 16. 미리엄
    '12.12.13 10:57 AM

    저는 중국에 사는데 한번씩 한국 갈때마다 엄마가 담궈신 고추장,된장,액젓 가져오느라 중량에 아슬아슬 걸려요..여기도 팔긴 하지만 엄마가 만드신 거에 비할 수가 없네요..갑자기 엄마가 끓여 주신 된장찌게가 먹고싶네요 ㅠㅠ

  • 17. 천하1
    '12.12.20 10:46 PM

    보기만해도 감탄..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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