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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벤쿠버에사시는 무명씨는벤~친구에게(편지글 주의!)

| 조회수 : 12,033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12-09 08:11:47

안녕하세요! 벤여사님!

이히~ 벤친구에게는  친구칭을 해야 하는데

존칭을 하니 조금 어색하네....................요.^^

그래도 인터넷상일수록 더욱 예의를 갖추어 이야기해야 한다하니

존칭으로 할께............요.^^

 

 

아 그래도 어색하구나.......요.

그냥 친구칭으로  할까?........요?    

에라 모르겠다....^^요!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할께.....요.^^

 

 

편지의 시작은 날씨이야기로 시작하면 좋다구 배웠던 기억이.....

 

울동네 늦은 단풍 조금 남았었는데.....이렇게 눈이 왔단다.

날은 오늘  영하 13도까지 내려간다는것 같구....

벤쿠버는 날씨가 어떤지 궁금하구나....

 

 

 

바닥은  안녹은곳도 많아서 이렇게 미끌 미끌.....

 

야채스프

 

 

우리가 친구된것은  바로이것 야채스프게시물이었었지 ....

음~ 요즘도 열심히 해먹고 있어!

만드는법은 귀찮아서  걍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서  끓여서 채에 받히는 방식....


 

 


 

 

일단 인증샷올려야 할텐데... 

비퍼 애프터는 별차이가 없어서 (야채스프 효과가 없다기보다 내가 워낙 많이 먹어서)

사진 올릴  형편은 못되구..... 

그냥 열심히 먹으니 좀 활기가 나는것 같아서 좋아..

아 사람들이 피부가 좋아졌다고들  말하기도 하구....

 

그래도 혹시나  비퍼 애프터  궁금하니?

이구~ 꼭 보여줄 일 없다면 그래도 꼭 궁금해하더라!

그래 그래도 친구사이니까.....

찍은 사진은 없구! 정히 궁금하다면....

궁금한것은 몸매일테니 

 

일단 뒷태로....

 꾸르베의 <샘> 그림에서 허리를   베둘레햄으로 고쳐그리면 딱 바로 나야!

허리를 베둘레햄으로 꼭 고쳐야된다!!!!

 

 

자 이제 먹은것 이야기를 해볼까?

2012.먹은것 다달이 정리해둔 폴더를 하나씩 열어볼께....

지난 겨울도 엄청 추웠던 기억이나네!

 

1월인가봐!

묵을 넣은 김치말이!

추운날 먹으면 참 맛있는데....

 

 

2월 막내 졸업식날 집에서 탕수육  해먹은사진이구나!

그때는 달걀을 안넣고 했더니 꼬들꼬들 맛있었는데,  요즈음은 달걀흰자도 물녹말과 한데 섞어서 하니  이것도 맛나던데....

너는 탕수육 어떤 식으로 해먹는지 궁금하구나!

 

 

3월 파일에  들어있는데

3월인지 2월인지 모르겠네

아무튼 굴비백반!  비록 작지만 정말 맛나게 먹었었는데....

또한번 사다가 꾸덕 꾸덕 말려서 굴비맛나게 해먹어봐야겠다.

 

4월은  살기 바뻤는지  파일이 없네!

5월에 텃밭에 열무 싹나는것 신기해서 찍어 두었던것같다.

정말 신기하더라!  작은씨를 땅속에 묻어두니 이렇게 싹이나는게 어찌나 신기하던지말이야!

 

 

막싹이나기 시작한 야채들로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소스로  샐러드 해먹었던 사진이네...

 

 

맞아 이사진....

올리브오일병  자랑할려구 찍은것....^^

예쁘지...

뚜껑을 하나씩 열고 올리브따라내고  뚜껑닫고나서  발사믹 식초따라내구 그러는거야!

사실 저렇게 사진찍은후 요즈음 별로 안쓰고 있구  병에는 기름 덕지덕지...

정신없어서 다시 리필할때 기름칸에 발사믹 넣고 , 발사믹칸에  올리브기름 넣어놓고 ...

엉망이야....

ㅎㅎ 네가 친구니까 이야기하는것야....

친구사이는 이렇게 속 터놓고 이야기할수 있어서 좋다!  그치....^^

 

 

5월 파일에 이사진이 있으니 아마도 이때즈음  벤친구 네가  야채스프 게시물 올렸었나보다.

 

 

 

 

미나리 김치밥

미나리도 텃밭에서 따왔던것 같네....

 

이때즈음 양배추도 심었네!

 

 

 

초여름에는 이런 음식이 제일 맛나는 때이지...

 

 

텃밭에서 이것 저것 걷어들이던  사진...^^

 

 

아참 올해  나 이런것도 하나 장만했는데

더치커피 내리는 기구를  82에서 만난 스터디친구의 남편분한테  부탁해서 장만했단다....

저거 생각보다 좋은점이  한번 내린후 냉장고에 두고  차가운물이나 뜨거운물추가해서  타서 먹으니

간편한 느낌이 들어 좋더라!

물론 커피맛에 대해서는 두말할 것 없이 맛있구....

스터디친구의남편분은 목공도 좋아하시구 텃밭일도 좋아하셔서  

올해 우리텃밭 머슴일도^^  잘 해 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이지 ...

 

아~ 우리집에 계신 남자분도  몇번인가 텃밭일 도와주긴했는데....

나오셨다  들어가면서 감자 싹 밟고 들어가시구

잡초 뽑으시면서 부추싹 모두 뽑아내시고...

아우  더치커피기구 이야기하다가  갑자기..뒷목이 땡기는구나....

잠깐 기다려...약좀 먹고 올께....

 

 

 

 

올여름은 정말 더웠었는데....

우리집 아까 그 남자분이 에어컨 연결을 하지말라 해서...

(이사오구 그대로 두어서 벌써 3~4년동안 그대로...)

정말 극기훈련의 장이었단다.

 

 

 

 

그런데 난 또 왜 그러는건지....

제일 더운 여름날  곰국을 끓였지 뭐니....

이렇게해두고 에어컨 없는집에서  울 딸에게 지켜보라하고 난 나갔었는데....

(맞아 우리집 멘붕 스쿨...^^)

울 딸 두고두고 이 이야기 할까봐....

걱정된다.....

 

 

우리집 일상적인 상차림 ...

다행히 이렇게 해줘도 잘 먹으니까 감사하긴 해....

 

 

 

밥은 왜 저렇게 되었는지 알지!

제가 밥통이 좁아서 옆으로 서있다가 나와서 그렇다고  그때 이야기 했잖니....

자꾸  이야기 해주고 또 해줘도   잊어먹구.....

자기가 이야기한 것도 모르구 또이야기하구  또이야기하구....

나를 비롯해서 오프로 만나는 울친구들 그러던데....

아 걱정이야 .....

 

 

코펠스타일 통삼중 냄비를 더운 여름 끝자락에  마트에 갔다가  샀어!

 

 

이냄비는 손잡이가 없어서  보관도 쉽고 (코펠이 그렇듯이 한묶음으로 되는)

뚜껑은 어찌나 납작한지  이것도 맘에 들어!

냉장고에 음식물 요리한 그대로  넣어두어도 뚜껑도 납작해서 잠시 잠깐 넣어둘때도 좋구,

크기도 알맞고 해서

여름에 샀는데 벌써 본전은 뽑은것 같아!

(ㅋ 새똥님 따라 비우기로 했는데, 자제중에 저거 하나 샀나? 암튼 본전을 뽑아서 다행이야!)

(혹시 궁금하신분 있을까? 상표는 보일테고 여름 특별상품인듯 해서 아직 있을지는 모르겠네!)

 

 

관자를 곁들인 따끈한 크림파스타




관자 구이를 곁들인 우동 정식

 


 

관자가 싱싱해서 정말 맛있었단다.

재료가 싱싱한것이 제일 중요해!

 

11월 초부터 배추 절여서 씻어서 물기만 빼둔것 아직도 김치냉장고 가득인데...

얼른  버무려 두어야 하는데  자꾸 꾀만 나고 그런다....

그래도 11월초  한통 담가둔것이 맛나게 익어서 지금 먹을것은 있는데

이도 다먹어가니  얼른 버무려 두어야 겠다.

 

 

 

 

별로 들어간것도 없는데 아삭하니 정말 맛있다고  식구들이 그러네....

만들어둔 김치양념에다가  다싯물에 찹쌀풀 만들어( 금방 먹을것이니 찹쌀풀 넣으면 감칠맛이나서 좋더라구)

새우젓 추가로 간하고  파조금  갓조금 넣어서 그냥 버무려서  담갔던 것이야....

새우젓 모양 조금 안습이지..^^

작년에 직접 담가 두었던것  요긴하게 잘쓰고 있어!

구린내도 좀 나지만  일단 김치 담가서 발효하면 아주 맛나게변하는게 신기하더라구...^^

 

 

 

밖에는 눈오구

 

벽난로에서는 불길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면서 그림을 그리구

 

따듯한 집안에 가족들이 옹기종기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ㅋ 사실 집에는 막내만 있었으~^^ 물론 벽난로 없구!^^ )

 갈무리해두었던 나이든 호박을 꺼내서 냄비에 끓여주고

돌아다니던 단호막도 잡아서 넣어주고


 



 

 

간편하니 갈아주고



 



한편에서는 풀을 쑤고


 

 

호박이 다익었을때 팔팔 끓는 찹쌀죽을 부어주고

설탕많이 소금 아주 조금 넣고 간해주니 맛난 죽이....

 

 

 

 

내가 녹말가루로 풀을 쑤었는지 맛이!!!!

식구들이 먹지를 않네!!!

다시 찹쌀 가루 막 넣어서 막 저어주니

마치 눈온날 을 표현한듯한 죽이 되었네....

 

 

    

겨울철 간식으로 확실히 고구마 튀김이 맛있더라!

   

고구마 채썰어 그대로 튀기면 되는... (보라돌이맘께서 알려주신대로)

 

고구마가 넉넉하고 맛난 철이기도 하지만

아마도 튀긴후 바로 차갑게 식힐수 있는 날씨도 한목 하는듯 싶어!!!



 

 

 

 

 

 

 

아~  너무길다 그치....

요즈음  강남 스타일 노래 유행인데 강남역 거리 사진 몇장 더하고 편지를 마치도록 할께...

 

사실 강남 스타일이 강남역을 중신으로 한것인가?  싶지만

나는 강남역중심으로 일주일에 한번 나가니까 그곳 사진이 주야!

 

 


 


 

2010 봄즈음 교보에서 강남역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이니

감안해서 보구....

아마도  강남 스타일은  강남 다른동네인가 싶은데...

외국분들이 강남역에 와서들 인증샷 많이들 찍고 그런다더라구....

강남역 이란 글자는 아마도 확신을 주기에 충분하고도 남으니까 말이지....

 

 

 

 

 

ㅎㅎ 우리들이 무언가  인식한다는 것이 이렇게 오차의 연속인가 싶을때도 있구!

인식의 오차 범위를 줄여가는 방법은 무얼까?

뭐 이런 생각도 재미나고 그러네...

 

 

 


 

 

이것은 눈오는날  사진 

 


 

혹시 네가 좋아하는 사진일까 싶어서?

가까이 찍은것인데...맘에 들을려나?

 

ㅎㅎ 이곳은

우리 금요일마다 스터디모임 있는곳에서 내려다본 사진 찍은것이야

강남이어도 이렇게 기와 얹은 집도 있길래 찍어봤어!

 

역학, 영어 , 건축사, 글쓰기, 노래, 아무튼 다양한 공부들이 이어지고있어

수강료는 없고 서로들 모여서  공부해가는 모임이야!

나도 몇가지 참석하고 있거든....

나도 토요일까지 일하니 시간내기 어려웠었는데

어찌어찌 시간을 겨우내서  금요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지...

 

ㅋㅋ 이미 눈치챘을지 몰라도  꼭 학교때 공부안하던 애들이  이런공부하는것 ...

적어도 나한테는 딱들어 맞는말이야!!

(친구중에  항상 노트빌려주던 공부 잘하던 친구는 지금 룰루랄라 즐겁게 노는일에 매진하고있거든)

 

gr총량의 법칙!!  이런말 정말 맞는것 같단 생각!!!

암튼 제법 즐거운 시간이 되고있어!

 

     

내가 이곳에 쓴 글을 가끔  다시 읽어보면서  아 이런점이 부족하구나!

이러면서 나를 쳐다보는 힘이 생겼달까? (물론 변화는 쉽게 되지 않지만!^^특히 맞춤법 띄어쓰기^^)

 

 

2012년 완공된 서울시청사사진을 마지막으로...

 

벌써 몇일 있으면  2013년이 시작 되는구나!

 

 

 

 

 

벤친구야!  새해 복 많이 받구...좋은일 가득하길 바래 !

서울에서  친구!,노니가....^o^

 

 

 

지난글에 답글을 못달아서 답글주신분들께 이곳에서 감사의 인사를 대신드립니다.

두분에게는 답을 해드려야해서 이곳에 같이올립니다.

수수꽃다리님:  김치양념 그램수로 하면 되요.

kyung3님: 다진마늘 1 설탕1 식초1 소금약간 마늘소스 만들어두고  모든야채를 버무려 먹으니 맛납니다.

오이도 마찬가지로 칼집 조금 넣어서 (맛이잘 스며들게요)  버무려두었다먹으니 아삭하고 맛납니다.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2.12.9 8:45 AM

    훔쳐읽은 1인.
    오일병 이야기에 넘어갔어요.
    다들 그렇죠.
    사진은 개중 제일 멋진거.
    실상은 야매요리처럼 멘붕상태 부엌....ㅎㅎㅎ

  • 노니
    '12.12.15 4:02 PM

    늦은 답글입니다.^^
    개중~^^
    맞아요 개중~
    멘.붕.부.엌.^^

  • 2. 생강나무꽃
    '12.12.9 10:22 AM - 삭제된댓글

    엿본1인....노니님 갈비찜법 대로 어제밤에 육수분리해서 오늘아침 찜만들어 애들주고 강의들으러 나오는길인데 이렇게 턱 계시니 무척 반갑습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 노니
    '12.12.15 4:03 PM

    새앙나무꽃님
    길비찜 맛나게 드셨는지요~^^
    댓글이 늦었지요.
    바가워해주시 또한 감사합니다.

  • 3. 저푸른초원위에
    '12.12.9 12:07 PM

    전 훔쳐읽진 않고 클릭하니 열리길래....
    "집에는 막내만 있고..,물론 벽난로도 없고..."여기에서 ㅋㅋ
    정말 눈내리는 겨울 창밖을 바라보면 따뜻한 벽난로나 아님 연탄난로라도 놓고 싶은
    심정이예요.
    훈훈한 집안에서 쇼파에 앉아 책을 읽거나 뭘 해도 힐링 하는 기분일것 같거든요.

    근데 나이 40 넘어가니
    저는 remy 님이랑 노니님이랑 가끔씩 헷갈린다는....^^

  • 노니
    '12.12.15 4:05 PM

    연탄난로
    저희 자랄때 집집마다 연탄난로 둔댁들도 엄청많았었지요.^^
    그때생각이 새록새록 나게되네요.

    remy님 유명하신분과 헷갈려 주시니 그저 제가 감사할뿐입니다.^^

  • 4. 하늘재
    '12.12.9 1:13 PM

    게시물이 2012 총 정리...
    한 해가 또 가는군요..

    재치.유머의 무림고수님 두 분이 친구 이셨다니!!ㅎㅎ
    역시 끼리끼리 법칙이.. 맞나 봅니다!!ㅎ

    복습 중 야채쥬스.. 제게 꼭 필요한 다이어트 레시피!!

    바쁜중에도 끊임없이 공부 하시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한국사회에서 공부---->경쟁적 관계에서 "선발"을 위한 공부일 뿐이다...
    학문 세계에서 공부--->자신과의 경쟁이다...
    공부의 개념을 바꾸어야 한다..

    --강유원의 철학사 40강--

    진정한 공부를 하고 계신다는~~~

    저도 맞춤법..띄어쓰기.. 너무 어렵습니다...ㅋ
    새해에도 늘 如如 하시길~~
    미리 인사 드립니다!!!

  • 노니
    '12.12.15 4:08 PM

    앗 하늘재님도 강유원님 강의 듣고 계시네요.
    저희 공부팀들도 강유원님 강의 좋다고들 말씀들 많이 하시고 계시거든요.

    자신과의 경쟁!^^
    자기 바라보기!^^
    이런것등을 생각해보는 요즈음입니다.^^

    새해에도 항상 좋은일 가득하시길빕니다.

  • 5. 무명씨는밴여사
    '12.12.9 3:52 PM

    ^-----------------------------^

  • 무명씨는밴여사
    '12.12.9 5:59 PM

    이렇게 지목당해서 편지도 받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도 들으니 넘 기분 좋구나.
    여기 날씨는 아직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고 그래서 눈대신 비가 많이 내리지.
    나의 탕슉 만드는 비법은 그냥 사먹어.
    저 가지 옆의 튀겨진 오이같이 생긴 애는 여기 중국마트에도 있던데 어케 먹는 거다? 무척 쓰다고 하던데.
    코펠식 냄비는 급 땡기네.
    노니네 새우젓 담기는 진작 메모해뒀지만 젓갈용 새우를 살 수가 없다능.
    생막걸리... 좋아하긴 하는데 마시기 보단 막걸리 식초 함 만들어 보고 싶다.
    공부 많이해. 공부해서 남주지 말고 나 줘.

  • 노니
    '12.12.15 4:12 PM

    무명씨는 벤여사님!^^
    생새우를 이곳에서도 김장철 딱 두어달만 어물전에서 볼수 있답니다.
    다른 자잔하고 담백한 생선류로 젓갈을 담가도 맛난 젓갈로 변신하는것 같으니
    다른 젓갈이라도 도전해보셔도 어떨까 조심스레이 추천을해드려봅니다요.^^
    심지어 비린 고등어로도 젓갈을 담그니 맛나다고들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올한해 야채스프로 건강챙기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6. 현성맘
    '12.12.9 4:53 PM

    전 이겨울이 지나면 40이 됩니다..약간은 쓸쓸하고 약간은 겁도나고...그러네요..
    저 저런냄비 꼭필요합니다..전 아무리 찾아다녀도 없더니..브랜드가 퀸뭐시기로 시작하는거 맞나요?어디서 얼마에 사셨는지...물어봐도 될까요?..

  • 노니
    '12.12.15 4:17 PM

    사람이 어느 상징적 선을 넘는다는것은 매우 두렵고 떨리는일이구나 !
    이런생각을 나이를 먹으면서도 들더라구요.
    사실 넘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나이 기억도 안나고 즐겁게 살아가는것 같은데 말이죠.

    냄비는 퀸센스상표이구요, 아마도 여름 캠핑시즌에 맞추어 특별판매 코너에 있었기에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회사에 직접 전화로 물어보시면 어떨가 싶습니다.

  • 7. 꼬꼬와황금돼지
    '12.12.10 4:35 AM

    노니님 글보니 1012년 한해가 주마등같이 스쳐지나갑니다.~
    저도 밴여사님께로의 편지 함께 슬쩍~~ㅎㅎ
    82에서의 만남 온라인이지만 계속 키톡에서 글올리고 댓글달다보면 어느덧 친밀감이 생기더라구요~
    두분 모두 즐겁게 12월 마무리하시고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노니
    '12.12.15 4:22 PM

    1012^^
    2012^^
    주마등처럼 이란 말씀이 딱 맞습니다.
    꼬꼬와 황금돼지님의 따뜻한 댓글들도 주마등처럼 흐르구요~^^
    꼬꼬와 황금돼지님!
    213년도 예쁜 따님들과 복된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 8. 고독은 나의 힘
    '12.12.10 11:13 AM

    김치가 참 개운해보이네요.. 그 맛이 그려집니다..
    저도 저렇게 개운한 김치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김치를 한통 주신분네 김치는 양념 범벅.ㅠㅠ
    물론 정말 정말 감사하지만서도..ㅠㅠ

    저도 키톡에 저랑 갑인 친구좀 찾아봐야 할까봐요

  • 노니
    '12.12.15 4:36 PM

    고독은 나의 힘님
    양념이 적으면 아무래도 상큼하면서 개운한 느낌이지요.
    양념많은 김치이야기를 들으니
    처음 시집와서 시댁의 양념만 많은 김치에 적응이 힘들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이 익숙해진다는게 뭔지 이제는 양념많은 김치맛도 알게 된것 같습니다.

    예쁜아가가^^ 시원한 김치맛이 보고 싶다고 그러는것 같습니다.^^
    키톡에서 우린 서로 이미 친구사이!^^(무명씨는 벤여사님 덕분에 말이죠~^^)

  • 9. 바나나
    '12.12.10 1:13 PM

    저 노니님 너무 좋아요 꺄아아아

  • 노니
    '12.12.15 4:37 PM

    바나나님
    저도 바나나님이 마구 좋아지는 댓글이므이다~~^^

  • 10. 수수꽃다리
    '12.12.10 4:09 PM

    감사해요~노니님...^^
    알려주신 레시피대로 한번 해볼게요!

  • 11. 스하스
    '12.12.10 4:27 PM

    두분 참 부럽네요~

    너무 좋아보여요!!

    재치 유머의 무림고수님 두 분이 친구라는 댓글 급 공감합니다

    두분 글 좋아하는 1인입니다...메리크리스마스~~

  • 노니
    '12.12.15 4:39 PM

    스하스님
    무명씨는 벤여사님에게 묻혀가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좋아하신다는 말에 마구업되는 느김입니다.
    스하스님
    메리크리스마스~~

  • 12. sejin
    '12.12.10 4:28 PM

    고구마튀김 느무 먹고 싶네영~

  • 노니
    '12.12.15 4:40 PM

    이구~ 한웅큼 드리고 싶은 맴이 마구듭니다.
    고구마 튀김 정말 쉬운데~
    함 해드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처음 해드신다면 호박고구마로 해보시길 강력 추천으로요~^^

  • 13. 항아리
    '12.12.10 10:34 PM

    꾸르베.....는 어쩌자고 제 뒷모습을 그려서 ㅠㅠ

  • 노니
    '12.12.15 4:45 PM

    내말이 그말입니다.~
    꾸르베 그림을 처음 보았을때 화들짝 놀랬던 (저의 뒷모습을 언제 봤단 말이더냐~이러면서요^^)
    기억이 납니다.
    사실 그가 그림을 그리면서 다른 화가들에게 어찌 그렇게 그리는가
    사실대로 그려야제~ 했다는것으로 봐선 대부분이 그런 모습이란 말이제!
    했지만 서도, 목간탕 가면 아닌 분들이 더 많은데에 좌절을 한번 더하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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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6 너와나ㅡ 2024.12.12 4,218 3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1 제이비 2024.12.10 6,593 4
41084 벌써 12월 10일. 23 고독한매식가 2024.12.10 6,032 3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9,309 4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1,132 4
41081 파이야! 14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0,904 3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2,995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2024.11.18 19,011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Alison 2024.11.12 18,494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216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9,985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691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222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856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51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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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65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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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44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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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556 4
41062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88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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