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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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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름김장

| 조회수 : 12,539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12-06 12:37:11

 

 

 

 

작년에 김장을 안했더니 5월쯤부터 배추김치가 먹고 싶어 까무라칠 뻔 했다.

올해는 6포기 담궈두기로 한다.

저질 체력을 배려하여 하루에 3포기씩 담는다.

난 소중하니까 =3=3 

 

 

 

우선.

 

 

배추세포기

 

 


4쪽으로 나누어 5% 소금물에 담궈서

 

 


하루저녁 절인다. 

 

 

 

첫 날.

 


 

절인 배추 3번 헹구고 물기 빼기.

살아있네 --;

습식으로 배추를 절일 때 소금을 20%는 넣어야 한다던데

 아삭아삭한 김치를 담궈보려고 5%로 했더니 너무 생생하다.

조금 더 절일까 하다 배추 단맛이 안빠진 게 마음에 들어 그냥 양념 간을 세게 하기로 한다.

국물이 생기면 김치가 잠겨 산화(?)도 방지되고 국물은 또 국물대로 쓰임새가 있을테니.

 

 


파란 겉잎도 절여서 헹궈 물기 빼주고.

 

 


어부현종님이 바닷가에선 물가자미로 김치를 담구는데 맛이 좋다고 해 따라한다.

 

 


물가자미횟감에 고추가루, 소금, 마늘, 생강 섞기.

 

 

 

횟감이 좀 큰 것 같아 가위로 잘게 자르고 쪽파와 갓을 조금 넣었는데.. 사진이 없네.

 

 

 


배추 사이사이 잘 발라준다.

양념이 부족한 듯하지만 소금을 많이 넣었으니 패스.

 

 


물가자미속이 적어 남은 4쪽은 백김치를 담그기로 하고

푸욱 끓인 흰밥, 마늘, 생강, 쪽파, 갓, 까나리액젓을 섞는다.

 

 



백김치 완성.

나중에 다시마소금물을 잘박하게 부어주었다.

 

 

 

둘쨋날.

 


어제보다 조금 더 절여져 고개 숙인 세포기 배추.

 

 


무, 마늘, 생강을 간다.

 

 


생새우, 오분도미밥 간 것, 까나리액젓, 소금을 넣는다.

 

 


고추가루 넣고

 

 


쪽파, 갓 넣고

 

 


배추 속속 버무린다.

 

 


시원한 김치가 돼주렴.

 

 


푸른 겉잎 절인 것으로 김치마다 덮어준다.

 

 


배추를 4쪽으로 절이면 씻을 때 부스러기가 많이 나온다.

겉절이감으로 쓴다.

 

 


고추가루, 액젓, 마늘, 생강, 통깨

 

 


배추가 달달해서 맛있다.

 

 


김치 덮고 남은 푸른 겉잎은 굵은소금과 마늘만 넣어 짭짤하게 버무려둔다.

 

 


곰삭으면 헹궈서 쌈도 싸먹고 국도 끓인다.

 

 


동치미도 담근다.

국간보다 조금 더 짜게 소금물을 만들어

무, 마늘, 생강, 쪽파, 갓을 넣는다.

깜박 지고추를 안사와서 생략.

 

 


 

 

 

 

6포기 2일에 담기 성공 --;;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우
    '12.12.6 12:46 PM

    음~~ 맛있겠어요~
    물가자미김치 먹어보고싶네요 ^^

  • 2. 독수리오남매
    '12.12.6 12:52 PM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

  • 3. 꼬마 다람쥐
    '12.12.6 1:40 PM

    군더더기 없는 정갈한 과정샷이 놀라워요.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마지막 김치통 마저 탐나요.

  • 4. 콩새사랑
    '12.12.6 2:02 PM

    참~알뜰살뜰한 주부네요
    그런데 저런 김치통은 대체 어디서구입한데요??
    저런애들 공동구매같은거 하면 좋겠구만~~ ㅋㅋ

  • 5. 순딕이
    '12.12.6 2:49 PM

    김치통이 궁금해요~

  • 6. 아몬
    '12.12.6 2:52 PM

    김치통 카라신 거구요. 검색해보면 파는 곳 많아요^^

  • 7. 사람
    '12.12.6 2:55 PM

    깔끔김장이네요 김치통검색하러가야겠어요~

  • 8. 올리브
    '12.12.6 3:40 PM

    3포기씩 담그는건 저와 같은데 솜씨는 정말정말 다르십니다.
    잘보고 갑니다.

  • 9. 바이올렛
    '12.12.6 6:30 PM

    실험정신이 투철하십니다 ㅎㅎ
    비주얼도 이쁘고 맛있어 보여요
    저도 다양하게 담갔답니다
    다음주에 몇포기 새로운 방법으로 해볼까 하는중이에요

  • 10. 초록
    '12.12.6 11:07 PM

    울집도 덜 절여서 합니다. 저렇게. 그리고 고추가루도 조금만 바르고. 그래야 배추 익은후에 배추조직이 두텁게 살아있어 맛있어요. 고추가루는 조금만 발라야 더 션하니 맛나요
    작년,재작년 절임배추 사서 했다 김장 망쳤어요. 너무 절여져서 맛이 없었어요. 김장김치 특유의 시원함 하얀부분 익어서 먹을때 도톰함 그런것이 없드라고요 그게 익으면 얼마나 시원한 맛이 나는데 너무 절여져서 맛난맛 조직감이 다 사라졌더라고요

    재료들이며 완성품이며 아주 맛날것 같아요

  • 11. 슈가로지
    '12.12.7 12:57 AM

    김치고수 맞으시네요~저도 너무나 저질체력이라 한달전 쯤 2포기 시험삼아 담가봤는데, 넘 힘들어 나중에 김장한다면(올해말구요~ ^^&)3포기씩 두 세번에 나눠하리라 했는데, 아몬님 찌찌뽕~

  • 12. 금순이사과
    '12.12.7 4:05 PM

    정갈하고 맛깔스런 김장 담그기네요~

  • 13. 치로
    '12.12.7 5:13 PM

    전 김치통만 보여요. 아름답네요..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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