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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와세제(보세요^^)

| 조회수 : 2,013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3-14 15:08:48
합성세제와 샴푸는 계면활성제이다. 가끔 하천에 둥둥 떠 있는 하얀 거품덩어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들은 독성이 강한 합성 계면활성제가 불에 분해되지 않고 생활하수의 형

태로 하천으로 흘러들어 발생한 것이다. 이렇게 흘러간 합성 계면활성제는 정수장에서도

완전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들은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는 물을 매일 마시는 셈

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합성 계면활성제를 쓰는 걸까. 원래 때는 지방과 유지가 주성분이기때

문에 기름성분을 제거하면 때가 빠지면서 깨끗하게 된다 . 그러나 불과 기름은 그자체로는

잘 섞이지 않는법. 그래서 물과도 잘 섞이고 기름과도 잘 섞이는 계면활성제를 촉매로 사용

한다 .

그렇지만 합성계면활성제는 피부에 포함되어 있는 기름성분까지 뺏어버려 피부가 윤기를

잃고 꺼칠해지게 된다.또 합성계면활성제는 주부습진이나 아토피성피부염의 한 원인이 되

기도 할뿐만 아니라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된 뒤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어 간장 장애 등의

여러 질환을 유발하고 태아에게도 나쁜영향을 미친다 . 비누는 합성계면활성제와는 달리

자연속에 분해되기 때문에 합성세제보다 그 피해가 적다고 할수 있다. 합성세제는 최대한

줄여 쓰고 가능한 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이유가 여기 있다.(펌글)

실은 저도 환경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실천 하려고 하지만 워낙에 오랫동안 사용한 것들이라서
쉽게 버려지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요즘은 제법 의식하면서 생활하려고 한답니다.
우리도 한번 동참해 보는것이 어떨런지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도리
    '05.3.14 5:41 PM

    저는 밀가루로 세제대용으로 씁니다. 정말 잘 닦여요~ 주방에 아예 밀가루를 물에 개어서
    통에 담아두고 설것이 할때 마다 조금씩 부어 씁니다. 운틴 후라이팬을 볶음밥 해먹고 닦아봤는데
    정말 잘 닦이더군요. 거품도 안나니까 찝찝하지도 않더라구요. 밀가루가 기름을 쏴악 흡수해
    기름이 어느새 사라집니다. 함 해보세요.

  • 2. yuni
    '05.3.14 6:02 PM

    미도리님!! 밀가루를 세제 대신 사용하시는건 좋은데 방법이 옳지 않아요.
    그렇게 사용한 밀가루는 과부영양화가 되어 수질 오염을 가중시킵니다.
    이렇게 사용해 보세요.
    음식을 요리하시고 난후에 그릇에 마른 밀가루를 묻혀 잘 문지르세요.
    마치 소보루처럼 밀가루에 기름기와 음식 찌꺼기가 묻어나죠??
    그 찌꺼기는 휴지통에 버리시고 그릇을 물에 헹구세요.
    그렇게만 해도 세제를 사용을 할 필요가 없고 그렇게 닦았는데도 남은 기름기는
    세제를 사용해서 씻는다해도 세제 사용량이 대폭 줄어들죠.

  • 3. 생강나무꽃
    '05.3.14 6:06 PM - 삭제된댓글

    아항... 그렇구나... 좋은거 배웠습니다.

  • 4. 미도리
    '05.3.14 7:02 PM

    넵~! yuni 님^^ 그런 방법이 있군요. 조금 귀찮은 방법이긴 하지만 해볼께요.

  • 5. 꼬마천사맘
    '05.3.15 9:57 AM

    저만 생각하고 있는게 아니었군요.
    이렇게 좋은 방법들이 올라 오는 것을 보면요...^^
    우리 같이 환경을 생각하면서 생활합시다..!!!

  • 6. 안나돌리
    '05.3.15 9:59 AM

    저도 환경문제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데...
    점점 의무감이 줄어 든다고나 할까?
    암튼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우리 주부들이 나서서 조그만 것이라도
    실천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 주도록 하자구요~~~^^*

  • 7. 우야암
    '05.3.16 9:05 AM

    yuni님 좋은 방법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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