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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전세살이 참 억울하네요...

| 조회수 : 1,90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1-07 01:08:18
쩝..증말 돈없으면 서럽다고...주인때매 너무 속상하네요..
이사오면서부터 지금까지 속상했던 수많은 일들..이미 지났으니 해봤자 제 입만 아프져...

저희 들어올때 이집이 새집이였는데 신혼집은 도둑들이 잘 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문에 게이트맨 보조키를 달았는데..주인아줌마가 나갈때 때갈꺼면 달지도 말라고..
그러면서 문에 구멍뚫는다고..아주 쌩난리였습니다.
그때 게이트맨 보조키 가격이 15만원이였습니다. 저흰 일반 보조키 달아주고 나갈 심산으로
그냥 놔뒀는데 제가 야근하느날 신랑이 혼자서 주인아줌마한테 계약금 받으러 올라가서
기가막힌 소리를 들은겁니다. 게이트맨을 달았으니 문을 통째로 바꿔달아놓고 가라는겁니다.
신랑이 그러면 게이트맨 놔두고 나가겠다 그랬더니..그거 고장나면 자기네가 바꿔줘야하는거 아니냐고
자기네집도 전자보조키달아놓고선..자기네껀 절대 고장안나는데 우리껀 고장날수 있으니
바꾸라는게 도대체 어떤 이론인지..그럼 고장나면 그때가서 바꿔주겠다 그랬더니..
됐다고 절대 안된다고..자기도 자식키우는 입장이니 나가는 마당에 얼굴 붉히지말자고
별 해괴한 소리를 해대며 그걸 해내라는겁니다. 어떻게 합니까..
칼자루는 주인이 쥐었으니 우린 꼼짝없이 해줘야죠..
문값..20만원이랍니다...참 어이가 없어서.....
동네에서도 알아주는 깡패아줌마죠...안싸우는 이웃도 없고...
정말 상식적인 말도 안통하는 아주 이상한 아줌마..
2년도 겨우 참았는데....그런데 더 걱정인건 계약서를 뜻하지 않게 분실을 해서..
이거가지고도..트집잡을까봐..신랑은 조용히 20만원 해주고 나가자는데..
아..증말 이 문값만 생각하면 너무 속상합니다.

문좀 싸게 하는데 없나요...을지로쪽 알아봐도..20만원정도 하긴 한다던데..
정말 세입자라서 이렇게 앉아서 당해야 하나 싶습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imi
    '04.11.7 8:56 AM

    부동산을 통해서 전세 계약하였으면 그곳에 중개 역활을 맡기세요.
    정말 왕싸가지 주인이네요. 더군다나 케이트맨까지 그냥 두고 나간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입장으로 나오는 것은 무어라고 표현해야 좋은가?

    정히 마지막에 20만원을 지불하여야 한다면, 다 전새금 받고 계산 끝낸후에
    한마디 하고 오세요. "그 20만원어치만 아줌마 아프라고 내가 정한수 떠놓고 빌겠다고"
    한번 같이 오장육보를 뒤집어놓고 나오세요.
    내가 너무했나?

  • 2. 햄토리
    '04.11.7 10:57 AM

    세상에. 달아놓고 그냥 두고 나간다면 집주인 입장에선 고마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기가 막히네요 정말...

    제 생각에 그 아줌마, 문값 20만원 받고 아마 문 안갈껄요? 그러니까 문값 내라고 계속 그러면
    차라리 님네가 알아봐서 직접 달아주겠다 하세요. 그리고 정말 그렇게 하고 오세요.
    정말 속셈이 뻔히 보이네요.

  • 3. 손맛짱
    '04.11.7 11:24 AM

    강하게 나가시길... 그런 사람일수록 얕보이거나 물렁하게 보이면 안되요...
    처음 계약서 쓰실 당시에 계약서에 문에 전자보조키달면 문갈아준다고 단서조항 단것도 아니잖아요.. 글고 문값은 문값대로 물어주고 전자키는 전자키대로 두고 나오신다니.. 왜 그렇게 손해보는 짓을 하십니까? 그런인간한테는 단돈 십원도 아깝네요..
    문값 못 물어준다고 하시구요.. 부동산통해서 계약하신 거면요..계약기간 다 알고 하는데.. 계약기간 끝나서 나간다는데 그런거가지고 트집잡아서 전세금 못 물어준다고 하면 다 방법이 있읍니다.. 주인 몰래 부동산 가서 상의해 보시구요.. 그 부동산이 여의치 않다면 다른 중개업자에게 물어보셔도 되구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자구요.. 일반키달았던 문에 전자키달았으면 분명 가치가 상승한거지 하락한건 아니잖아요.. 뜨거운맛 한번 보여주세요.. 정 고장날때 문제삼으면 나중에 들어올 세입자한테 직접 얘기한다고 하시구요.. 참 세상에 별 별 사람이 다 있네요. .. 제가 다 흥분이 되네요.. 문값 절대 해주지 마세요..차라리 그돈으로 불우이웃을 돕겠네요..

  • 4. 무영탑
    '04.11.7 3:09 PM

    그 주인 세입자가 고장난 것 말해도 고쳐 줄 사람도 아니고
    만일 고장났을 경우라도 세입자가 고칠 것이므로
    (전세경우 살면서 발생한 소소한 고장은 세입자가 고치는 걸로 알고있음)
    걱정할 바가 아니라고 말하시고
    열쇠가 허술해서 도둑이 들었다면 주인이 책임질 것 이었냐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뒤에 오는 세입자에게 싸게 넘기고 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 5. 존생각
    '04.11.8 8:36 PM

    제가..그 쥔장이 말이 통하는 상식적인 사람이면 당하지도 않겠어요..
    진짜로 살면서 어이없는일 많이 겪어서 이집은 언능 나오고 싶다 이게 목표에요..
    문은 당근 떼가지고 와야죠...누구좋으라고 그 15만원짜리 게이트맨을..참 어이없죠...

    에어콘 단다고 벽도 조금 뚫었는데 집지어놓고 가라고 할까봐 걱정입니다.
    정화조값도..아니 누가 집당 계산해요..두당 계산하지..
    이 주인은 집당 계산해요..지네집이 사람 제일 많아서 그런지 내참..
    진짜 한푼이라도 따져가며 싸우고싶지만 전세금에서 제하고 줄까봐
    신랑이 아주 뜯어 말리고 말려서 지금 참고 있어요...
    담주 월요일이 이사인데 그 쥔장 생각만 하면 혈압이 솟구쳐요 흑..-_ㅜ
    참..세입자가 들어오고 나가는거면 세입자랑 어케 쇼부치겠는데
    세입자 없이 저희가 나가는거라서...에혀...
    이것도 지금 자기 빚얻어 내주는거라고 어찌나 큰소리 땅땅치는지...
    벙어리 냉가슴 앓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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