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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 재활용해보기
우유팩을 이용하면 아주 편하고 퍼팩트하게 기름을 잡아줘요.
그래서, 철망으로 된 팬 뚜껑을 팔던데 그거 얼마 못써요.
더 나쁜 건 참 닦기 거시기하다는 점이예요.
수세미로 닦으면 틈새 기름이 깨끗하게 제거되지않고 그것때문에 전용솔까지 써봤는데
암튼 일이 더 많아지더라구요.
저는 요것땜에 저렴한 큰 우유 안사고 종이팩 우유를 사요....돈이 남는건지, 미련한건지....ㅠㅠ
우류팩이 여러장의 펄프 압축인 건 아시죠?
더 좋은 점은 멸균된 깨끗한 펄프를 사용한다는거예요.
우선 코팅된 한겹을 벗겨주세요...
뭐 벗기다 두겹이 딸려나와도 대세에 지장은 없지만 얇게 벗길 수록 기름흡수가 잘 되겠죠.
요렇게 다 벗겨두고요.
아...왜 벗기냐구요?
코팅된 겉면은 기름을 흡수하지않아요. 이렇게 코팅을 벗겨내야 기름을 잘 흡수하거든요.
앞에 속이 비치게 벗겨진 게 코팅면만 잘 벗겨진 상태예요. 두껍게 벗겨진 것도 많죠?
벗겨낸 코팅면과 잘라낸 테두리는 분리수거함에 넣어주면 되구요.
자주 사용하는 두가지 사이즈 팬에 맞춰
팬보다 0.5~1센티 크게 두가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뭐 급할때는 자르지않고 사용하기도 해요.
또 하나, 이건 반대로 우유팩의 코팅을 이용하는거죠.
자른 우유팩 안에 휴지를 깔아주고요.
병에 흘린 기름은 안에 깔아준 휴지가 먹어주니까 일주일에 한 번쯤 갈아주면 되구요.
우유팩의 코팅이 기름이 밖으로 새는걸 막아주니까 손에 기름이 묻지않아 편해요.
또 하나, 팬 뚜겅으로 사용해도 좋아요.
팬마다 사이즈맞춰 뚜껑을 구입하는 것도 힘들잖아요.
스테이크 속을 익히거나 나물을 뜸들일때 호일을 덮거나 뚜껑을 덮게되는데
이때도 우유팩을 이용해보세요. 사이즈가 잘 맞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애들 어릴땐
아가용 소파도 만들고, 포장지 씌워 연필꽂이도 만들고 했는데 우유팩, 참 튼튼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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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전아줌마
'09.6.23 8:03 PM우와..저런 사용처도 있군요..두번째는 저도 사용중이지만..^^
아기 쇼파 만들려고 모아두었다가 귀찮아서..ㅡㅡ;; 결국 다른 아가 엄마한테 다 줘버렸는데..저런 귀한 용도가 있을줄이야..잘 배우고 갑니다~~ ^^2. yuni
'09.6.23 8:18 PM오늘 우유팩 좀전에 다 내다버렸는뎅. ㅠ.ㅠ
3. 단비
'09.6.23 8:38 PMdjaj 어머 생선덮게우와..너묷ㄳㄳㄳㄱㄳㄳㄳㄳㄳㄳ
4. 그린
'09.6.23 9:55 PM맞아요맞아~~
저도 기름병 옷으로 우유팩 이용하곤 하는데
후라이팬 뚜껑으로도 사용할 수 있군요.
머리는 쓰라고 있는건데 내 머린 무겁기만해...ㅜㅜ5. 쌍캉
'09.6.23 10:12 PM좋은 정보 감사^^
6. sera
'09.6.23 10:51 PM아이디어 좋으세요.한수 배워 갑니다. 감사 합니다.
7. 윤진이
'09.6.23 10:54 PM씽크대 수납장정리하기도 편해요...
1. 우유팩을 입구는 잘르고 통 모양대로 작은 수납장 한 칸 정도에 꽉 채워넣구요.. 작은
물건들, 예를들면 먹다남은 소금봉지나 통에넣고남은 다시다봉지,, 그런것들 둘둘말아
넣음 편해요.. 롤팩넣어놔도 좋구요...
2. 씽크대 서랍에 세워 넣고 국자. 집게, 등등을 두세개씩 넣어 놓고 사용함니다.
제 서랍은 좀 높거든요..
3, 육수 넣어서 냉동실 문에 세ㅝ 얼려요,,,
잘 보고 갑니다,,^&^8. 북사랑
'09.6.23 11:03 PM그런데요, 저렇게 후라이팬 뚜껑으로 사용한 후에는 어떻게 버리는지요? 일반 쓰레기? 왜냐면, 제가 몇년 전 잡지책을 봤더니 우유팩을 꼭 재활용 해야하는 이유... 하면서 100% 수입에 의존하는 최고급 펄프용지이기 때문에 단순히 종이류에 분류하는게 아니라 꼭 우유팩만 따로 재활용해서 귀중한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고 쓰여있어서요. 후라이팬 뚜껑으로 쓰면 정말 딱 좋겠는데 그렇게 한번 쓰고 버리면 너무 소중한 자원이 그냥 사라져버리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저희 아파트는 신규라 그런지 아직도 재활용에 그냥 종이와 함께 분류해서 속상해요. 예전 아파트는 우유팩 따로 모았었는데...9. 비온다
'09.6.23 11:13 PM지난번에 어느 분이 키톡에 올린 걸 봤는데..
1000 ml 우유팩을 잘 접어서 파운드 케이크 틀을 하셨더군요.
또 다르게는 김치처럼 물이 쉽게 드는 재료의 도마용으로도 쓰는 걸 봤구요..
이렇게 튀김 뚜껑용으로도 쓸 수 있군요...^^
활용도가 참 많네요..10. 꽃잠
'09.6.24 1:30 AM북사랑님!
뚜껑으로 사용한 후에 뜨건 물에 대충 씻어 말려 재활용으로 보내요...11. 쏘야
'09.6.24 8:37 AM앗....좀전에 버리고 왔는데 ㅠㅠ
12. 둘맘
'09.6.24 8:45 AM속옷 서랍속에 크기에 맞게 자르고는 그곳에 속옥 1~2개씩 넣어둬요. 생각보다
자리 차지 안하고, 정리됩니다. 꺼내서 쓰는 울 신랑과 아들이 휘저어(?) 놓지 않아서
그것도 좋아요.13. 델몬트
'09.6.24 11:34 AM저도 기름병 넣어 써요. 기름 바닥에 안묻으니 깔끔하더라구요.
14. 아짐놀이중~
'09.6.24 12:06 PM저렇게도 사용하시는군요~~ 아이디어 굿~~
15. 소박한 밥상
'09.6.24 9:02 PM우유 소비량이 많은데 재활용할 생각은 못했네요.
살림에 관심 많은 분이 아무래도 아이디어도 샘솟는 듯........
윤진이님의 싱크대 서랍에 키친 툴 꽂아놓는 아이디어도 좋아서 접수합니다 ^ ^16. 클라투
'09.6.24 9:52 PM두툼하니 뚜껑하기 좋긴한데.. 저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박스와 함께 재활용통에 실려가는게 안타까워서 따로 모아 생협 공급선생님께 드립니다.
우유팩은 일반 종이 쓰레기와는 다르게 따로 모아야 두루마리 휴지로 만들 수 있다는군요.17. 라온제나
'09.6.25 8:48 AM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그런데 살림하다보면 저렇게 자르는 일도 일이고........사용 후 처리도 그렇고..........
걍 마트에서 여러가지 팬에 다용도로 사이즈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멀티팬 유리뚜껑 하나 구입하시면 되구요.........
오일병을 우유팩 보다는 포도씨유 500ml(유리병)에 병 입 속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거 있거든요......예를 들면 올리타리아 포도씨유(올리브유) 이런거 재활용 하시면
기름도 깨끗이 따라지고 청색병이라 기름 산패도 약간 막을 수 있구요........
좋은 정보에 찬물 끼얹는것 같아 죄송하구요
걍.......조금 더 다른 정보 같아서요^^18. 잠오나공주
'09.6.25 9:15 PM앗 전 병우유로 사다 먹는데.. 팩으로 사다 먹고 써봐야겠군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19. 아름드리
'09.6.25 10:56 PM계속버렸는데...좋은정보 감사드려요~
20. 또안자네!
'09.6.26 12:32 AM좋네요^^
21. 망고
'09.6.26 10:32 AM굿 아이디어~~~
22. 엘리오와 이베트
'09.6.26 1:11 PM그저께 우유팩 말려서 모아둔것들을... 10개쯤 대청소 할때 그냥 버려버렸는데...
이런 좋은 방법이 있었다니...
생선 구을때 사방 팔방으로 기름 튀어서 청소 하기 힘들었는데..
임시방편으로 냄비뚜껑 했다가 설겆이 할때 고생 엄청 했었는데...
자스민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23. 쥬드
'09.6.27 12:31 AM좋네영 활용한번 해봐야겠어요~
24. 여니
'09.6.27 12:37 AM그냥 우유팩 덮고 사용했었는데, 벗겨내고 사용하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25. 라니
'09.6.28 9:58 PM그런데 아직도 코팅팬을 사용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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